맞죠... 근데, 자기는 내세울게 없어서 다른 사람 이용해서 자신을 드높이는 사람도 정말 싫어요.
아니 유명한 사람이랑 알고 지내는게 나랑 뭔 상관인데 싶고. 그래봤자 아는 사람이지, 자기가 그걸로 뭐 특별해진걸로 아나...? 어?쩌?라?고?
@cecility.bsky.social
방송하는 걔 말고 그냥 세실리티 입니다! 여기는 사담용이니 스트리머 말고 일반인으로 생각해주세요 :) 다 같이 친하게 지내쟈!
맞죠... 근데, 자기는 내세울게 없어서 다른 사람 이용해서 자신을 드높이는 사람도 정말 싫어요.
아니 유명한 사람이랑 알고 지내는게 나랑 뭔 상관인데 싶고. 그래봤자 아는 사람이지, 자기가 그걸로 뭐 특별해진걸로 아나...? 어?쩌?라?고?
솔직히 내가 별거 없는 인간이라 뭔가 대단한거 없이 그냥 기본만 제대로 되어있으면 친해지기 쉬운데, 왜 그걸 이해 못할까 싶기도 하고...
뭔가 대단한 사람보다는 올바른 사람이 좋아. 그게 가장 대단해.
원래 항상 상시로 하는 생각이긴 한데... 최근에 빈도가 좀 높아지긴 했네요 😂
11.09.2025 02:39 — 👍 0 🔁 0 💬 0 📌 0내가 지난 주말에 가장 어이없던 것 중 하나가 기업 부스에 가서 친구한테 인사하러 가는데, 근처에 서있던 아무개 씨가 '아 너희들 먼저 가도 돼. 난 어차피 얘랑 아는 사이라 ㅎㅎ' 이러는 거...
그 친구랑, 그 부스 사장님이랑 바로 전날 다같이 내 방에서 술마시고 놀고 그 다음 날에는 같이 바에 갔는데 넌 처음 보는 놈인뎁슈...??? 어딜 제대로 친한것도 아니면서 내 친구 가지고 지 자존감 채우는 자랑질 도구로 쓰려고 그래 쓰읍
솔직히 전문 지식 뽐내려면 내가 퍼먹한 분야가 얼마나 많은데 내가 못하겠니... 내 주변에 능력자가 얼마나 많은데 내가 어느 수준 정도는 이미 안 봤겠니...
내가 인맥 자랑질 하려면 그냥 사람도 아니고, 서브컬쳐계의 대기업 높은 사람들이나 CEO랑 친구 먹고 있는데, 내가 없어서 안하겠니...
보통 그렇게 눈치 없이 끼어들어서 자랑질 하려는 사람들 특징이 보통 마음이 허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어떻게든 자기가 인정받고 애정받을 수 있는 걸 어필하고 싶은 경향이 큰데... 그게 오히려 더 비호감이라는 걸 모르는게 좀 슬프다...
최근 '좋다' 보다는 '싫다'라는 감정이 가득해서 마음이 안 좋아 😥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들어와서 자기가 더 잘난 척 자랑질 하는 사람이 가장 최악.
누군가가 보통 신나서 뭔가 이야기 하면 보통 내가 코멘트가 적어지는 이유가 그냥 그 사람이 기분 좋게 이야기하는 걸 계속 보고싶어서거든? 피드백 하는게 아니면 굳이 지적 할 필요 없으니까. 그런데 거기에서 아닌 척 하면서 자기가 더 자랑질 하려고 들면 진짜 짜증 극대화
피드백/회의 하는 중이 아닌데 뭔가 은근 자랑하는 도중 내가 싹뚝하고 더 큰걸 이야기 한다? 그건 내가 조용히 '아가리 하세요'하는거임.
누군가랑 친해지고 싶다고 무작정 자기 자랑질만 하려는 사람도 싫어. 자랑이 아닌 것 처럼 숨기려고 노력해도, 사람의 의도는 말투, 톤, 반복성, 강조에서 다 드러나거든.
내가 잠깐 봐주고 호응해준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하니까 굳이 계속 질질 끌고 끝까지 보여주려고 하는거 진짜 최악. 다른 사람 소외감 느낄까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는데 꾸역꾸역 지 자랑만 하는 사람 정말 최악.
자랑 자체가 싫은게 아니야. 난 오히려 축하해주는거 좋아해. 그런데 그 타이밍이나 어투, 태도를 봤을때 느껴지는 의도가 문제인거지.
내가 최근 만난 사람들 중에서 은근 인맥 자랑을 하는 사람의 비중이 많아서 좀 그렇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 중 하나가 누군가를 안다며, 앞세워서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 진짜 친한 사이면 이해하거든? 막 내 짱친이 지금 하는 대화에 연관 있어서 '헤헿 내 친구 짱이지!' 하는 건 그럴수 있어.
그런데 스스로도 별 친분 없는걸 알면서도 사람 아는 걸 앞세워서 자랑하는 건 그 사람을 개인이 아니라 '인맥'으로 보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좀 역겨워서 싫다...
내가 골골 거리고 있다가 밥 먹으러 기어나오니까 설거지 다 되어있던데, 같이 사는 애들이 내가 아파보여서 해줬다는데 어이 없으면서도 감동적이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래... 약이랑 밥은 이미 있으니까... 😂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웃네
그 뭐시야... 내가 지금 폰이 살짝 뽀개지고 컴이 조금 맛탱이가 가서 메시지를 전부 다 확인하지는 못하는데, 저 괜찮아요...
폭동 일어난 데랑 상관없는데 삽니다... 거기에서 차 타고 안 쉬고 고속도로로 과속하면 7시간 거리야. 한국 하나 들어갈 크기 거리며 걱정하지 마십셔 🫡
찡긋
09.03.2025 02:12 — 👍 0 🔁 0 💬 1 📌 0감삼다~
09.03.2025 01:51 — 👍 1 🔁 0 💬 0 📌 0🫠🫠🫠
09.03.2025 01:51 — 👍 1 🔁 0 💬 0 📌 0갑자기 방 치우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최근 몇달 동안 너무 바쁘게 사느라 방이 엉망인 상태로 살았는데 (블프에 산 컴터부품을 아직도 안 뜯음...), 그게 사람 기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
물론 이게 항상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만약 우울하다면 속는 샘 치고 다음을 따라해봅시다:
1. 씻기
2. 밥 먹기
3. 물 마시기
4. 햇빛보기
5. 불편하지 않은 타인과 짧게라도 소리 내서 대화하기 (극한의 I라도 해당됩니다. 믿어줘)
6. 주변 환경 정리하기
7. 3분이라도 바깥 공기 마시고 스트레칭 하기
조아 다시 힘내서 치워보자 으아아아
김세실은 어른이다
김세실은 할 수 있다아아아
사실 이것도 이미 엄청 버린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
09.03.2025 01:43 — 👍 1 🔁 0 💬 1 📌 0그쵸... 안 뜯은 피규어 콜렉션도 진짜 많은데... 🥲
09.03.2025 01:43 — 👍 1 🔁 0 💬 1 📌 0이 씨이발미친새끼들이
08.03.2025 04:46 — 👍 7 🔁 6 💬 0 📌 0취미가 너무 많은 자의 비극...
09.03.2025 01:40 — 👍 1 🔁 0 💬 1 📌 0있어요. 방금 생김
09.03.2025 01:40 — 👍 0 🔁 0 💬 1 📌 0그 이외에도 이제 서랍에 있은 잡다한 것들 싹 다 치워야 하는데, 곧 배달 올 티알 시나리오집이 한 50만원어친데 그거 어캄..??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거 이외에도 난 원래 방에 포스터 덕지 덕지 붙히는 타입이라 잔뜩 쌓여있는데, 방 옮기다보니 안 붙히게 되서... ㅠ
되도록이면 물건을 다 처리하려고 하는데 어렵다 어려워
물감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거의 안 씀. 마카는 가끔 카드 만들때 쓰는데, 유화랑 아크릴 같은건 다 처분해도 남아있는 수채화도구 같은거
3. 미술용품 - 내가 진짜 못 써먹겠는건 줄 사람도 없는데, 버리기는 또 아까워서...
4. 베이킹 도구 - 밥 해먹을 시간도 없는데
뭔... 이라고 하기에는 손님 대접하거나 선물 만들때 좋다. 하지만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없어도 만들만한게 꽤 있..나?
5. 다꾸 용품 - 스케줄러 느긋하게 쓸 시간이 있겠냐고!!! 하루에 4시간 자도 땡큐인데 아오. 근데 취향 그득 담아 모은거라ㅠ
처리 고민중인거:
1. 기타 - 학생때 중고로 산거긴 한데 처분하기엔 나랑 2008년도 부터 함께해서 좀 정이 많이 듬... 중고로 엄청 싸게 샀는데, 그 당시 선생님이 어디 가서 희안하게 콘서트용 기타를 샀냐고 놀라시기도 했고 소리도 엄청 맑고 아직도 멀쩡한데, 내가 2013년도 이후 기타를 잡은게 두손을 꼽을듯... 만찬가 나왔을때 삘 꼿혀서 쓰긴 했지만, 내가 애초에 잘 쳤던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배울거 아니면 제대로 못 써먹음...
2. 갖가지 미술용품 -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난 뒤에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지도 않고,
무슨 소리세여
라이브러리에 있던데
한동안 집 비워야할 예정이라 방 청소 싹다 하고 있는데 나 잡동사니 왜 이렇게 많지...? 😂
짐 처분 하려고 해도 다 취미생활 때문에 할 수가 읍서...
엔더 릴리즈 하실래요...? 브금 개쩌는 유사 할나... 😂
09.03.2025 01:15 — 👍 1 🔁 0 💬 1 📌 0감사합니다 😭😭😭
09.03.2025 01:14 — 👍 1 🔁 0 💬 0 📌 0룸메가 위 내시경 하고 와서 조심 해야하는데 자극적인 음식을 급하게 너무 많이 먹어서 터진거라고 하더라고요. 이거 예전에 어디에서 본적 있는ㄷ... 🤔🤔🤔
저 그... 유니폼 아직 입고 졸다가 간거랑, 나름 저도 간호복 입고 갔는데... 아니 그정도면 환자로 착각하지 말고 간호사로 착각하는게 정상 아니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어이!!!
감삼다... 🥹
솔직히 그냥 하루 정도 잠 째고 킬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공지 미리 올리기도 정신 없고, 하루에 4시간은 안 자면 결국 몸이 골골 거리기에... 우리 별볼단에게 혼날까봐 그냥 잤어요 🥲😂
3월 말에는 진짜 시간 좀 날거 같으니 복귀 각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