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면서 밤수영을 했다. 일년에 한번 누리는 호사. 얼른 안정이되어서 일년에 두번쯤 이러고 살고싶다🥹
22.11.2024 05:26 — 👍 4 🔁 0 💬 0 📌 0@mplace.bsky.social
여기서도 나름의 예쁨을 추구하며 삽니다. 여러의미로.
별을 보면서 밤수영을 했다. 일년에 한번 누리는 호사. 얼른 안정이되어서 일년에 두번쯤 이러고 살고싶다🥹
22.11.2024 05:26 — 👍 4 🔁 0 💬 0 📌 0The journey to self-improvement begins when you embrace and value yourself, for no good comes from harboring disdain towards one's own being.
30.09.2023 03:56 — 👍 1 🔁 0 💬 0 📌 0시즌 막바지라 수면 질이 안좋아서 수면제 처방을 받으러가니, 삼일간 수면 패턴을 적어오라하시더라. 오늘만해도 새벽에 미국이랑 유럽거래처랑 줌 미팅 두개하고, 사이사이 두시간쯤 자고 공장 공장이랑 회의하고 밀린서류작업이랑 메일 회신한뒤 이십분쯤 졸다,프리젠테이션 자료만들고 단백질 파우더 한잔 마시고 현장 생산 체크하러 간다. 가는길에 택시에서 한시간쯤 잘수있음 좋겠다. 이번 주말부터 한달반동안 미국 왕복2회 유럽 왕복 1회를 해야하는데 무조건 몸 생각해서 살살 다녀야지. 더이상 목숨갈아 성취도 올리지말아야지.
25.08.2023 05:37 — 👍 2 🔁 0 💬 0 📌 0이미 망해버린 것 같아 엉엉 울고 다 포기하거싶지만 완전 망한거 다시 재건하는 재미도 있지않은가 하고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14.08.2023 13:14 — 👍 1 🔁 0 💬 0 📌 0간수치와 갑상샘 수치가 안좋아졌다. 신진대사 둔화도 체감이 되고, 대사증후군까지 당첨. 마침 좋은 핑계기도 해서 운동을 더 챙겨하기로. 밍가졌지만 못쓰게 되기전에 수복해봐야징.
14.08.2023 08:00 — 👍 2 🔁 0 💬 1 📌 0비오고 습하고 긴 일정 끝이라 힘들지만 운동하고 왔다. 운동하고 오면 붓기 빠져서 코가 좀 작아보이는거 웃기기도 하고 저염식
해야겠다 생각도 들고 그르타.
세상에 너무 취향인 메뉴네요!! 나중에 따로 어딘지 알려주세욥😭
04.08.2023 06:52 — 👍 0 🔁 0 💬 1 📌 0우울을 깊게 앓고 있다. 이제는 늘 행복할수도 없고 항상 잘지낼수있는것도 아니라는걸 받아들여야지. 불행은 빛처럼 공평하게 모두를 찾아들고 내 차례는 언제든 오고 간다. 지금이 불만족스럽다고 그 불행을 내손으로 재촉할필요는 없다. 결국 얼마간 살고나면 곧 떠날 세상아니던가.
02.08.2023 16:12 — 👍 2 🔁 0 💬 0 📌 0유난히 스스로가 미련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날이있다. 오늘까지만 미워하고 내일부터는 스스로를 귀하게 대해줘야지. 그런날도 있으니 괜찮아.
샤코탄 블루. 일이 아니라 좋은 사람과 함께였다면 더 좋았을곳.
31.07.2023 12:06 — 👍 2 🔁 1 💬 0 📌 0호르몬 영향도 있고, 통증때문에 스테로이드제를 계속 먹는데다가 불면까지 심해졌다. 엎친데 덮쳐서 업무와 사생활 일정까지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오늘은 좀 심각하게 우울했다. 하나하나 짚어보니 도저히 제정신이기가 어렵구나. 너무 스스로 탓하고 미워하지말고 잘넘어가보자. 괜찮아.
24.07.2023 19:44 — 👍 1 🔁 0 💬 0 📌 0애플워치 한 육개월 차보니 사람들이 왜그렇게 줄을 많이 사는지 알겠다. 그냥 애플워치 자체 착용감이 안좋다. 운동할때만 차는데도 영 불편해서 자꾸 새로운 줄을 사게 된다.
24.07.2023 07:24 — 👍 0 🔁 0 💬 0 📌 0어떤 메일은 모든 후폭풍의 단초가 될것임이ㅜ자명하여 쉽사리 발송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괜히 물떠오고 화장실가고 유튜브 검색도 해야
겨우 보낼 마음이 든다..
저도 이번에 제가 일어 다 까먹은걸 깔끔하게 인정하고 외국인 티나는 발음으로 떠들고 다녔는데 오히려 외국인 대우 깍뜻하게 해주고 일어 잘한다고 치켜 세워주고 하니 더 좋더라구요..? ㅋㅋㅋ 일본서 한참 살듯 생활할땐 ’つ、づ발음까진 완벽하지 않은거 보니너도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구나‘이런 개소리나 듣고 그랬는디 말여유.
15.07.2023 17:17 — 👍 1 🔁 0 💬 1 📌 0진짜 와우였어요 츠키사디사 쓰끼다시가되고 습기다시가 되는 한국어매직
15.07.2023 16:33 — 👍 1 🔁 0 💬 1 📌 0와우내..에다마메 먹고싶어서 시키려거 후기찾아보다 굉장한 맞춤법을 보고 전율함. ‘습기다시’
15.07.2023 15:41 — 👍 3 🔁 0 💬 3 📌 0급성으러 아픈건 한의원보다 정형외과가
좋더라구요. 얼른 나아요❤️
모아나 할머니 노래 부분을 보고 조금 울었다. 해내고 성공하고 완주하려고 애를쓰는 나날인데 머아나처럼 실패를 인정하는 순간 나를 잘아는
사람이 그래 벅찬 상대였어 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안아주는 날이 한번쯤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지치는 시간에 위로는 없어도 되지만 꼬꾸라진 끝에 얄팍한 위로가 아니아 온전히 받아주는 누군가는 있으면 참 좋겠다. 하지만 쉽지
않지 뭐.
근처에 아주 유명한 커피숍이있다고 해서 들렸다. 정말 작고 힙하더라. 관광객이 대부분이었고 체감온도 39도에도 사람들이 아주 길게 줄서 있었다. 나도 줄을 섰고, 한 이십분쯤 기다리자 내 차례가 가까워 왔는데 문 바로 옆에 초록 이끼가 가득한 수반이 있어서 아 청소 안하나 했는데, 맙소사. 거기에 작은 물고기 한마리를 넣어두었더라. 물고기는 수면에 입을 대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산소부족. 직사광선에 물은 미지근. 누가 봐도 지옥같은 환경에 생명을 담아둔거다. 그냥 돌아 나왔다. 지네 바이브를 위해 생명을 이렇게 괴롭히다니.
11.07.2023 14:13 — 👍 11 🔁 4 💬 0 📌 0애써 누르고 있는데 친구랑 동업자가 나보다 더 화내줘서 고맙다. 더운 도쿄. 개시발롬 하나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감정을 휘발되고 결과만 남는다. 사업하는 입장에선 돈만 남는다는거다🥲
10.07.2023 10:23 — 👍 3 🔁 0 💬 0 📌 0개새끼 ㅠ 생각할수록 열받는데 꾹 참고 결국 프로젝트 따낸다 내가. 니가 날 암만 싫어해도 너네 주인집이 닐 찝은걸 어쩌겠니. 응. 짜잘한 갑질하는건 내가 받아줄테니 니가 견뎌내.
09.07.2023 14:52 — 👍 2 🔁 0 💬 0 📌 0잘했어요. 세벽 세시가 야식 막차타는 시간이니까요❤️
05.07.2023 19:27 — 👍 1 🔁 0 💬 0 📌 0합리화라뇨. 마감만 잘쳐지면 사무실 조왕신님한테 백만원 태우는 기도 해도 인정
05.07.2023 12:42 — 👍 0 🔁 0 💬 0 📌 0제 키보드가 3만원인데..17마넌여? 캬 부리찡 상여자
05.07.2023 11:12 — 👍 0 🔁 0 💬 1 📌 0몇년을 살아도 쉽게 지치는게 마음이고, 지레 겁먹어 숨어버리고 싶은게 인간이라 늘 안심시켜주고 위로해줄 무런가를 찾아 다니느라 인생을 꽤나 낭비했는데, 이제는 안다. 나를 꼭 붙들어주고 괜찮다고 지치지 않고 다독일수 있는건 나뿐이라는거. 나는 그냥 존나 괜찮다. 지난 출장 빨래도 다 못마쳤는데 또 다시 출국할 짐을 싸려니 그게 그렇게 우울하네.
03.07.2023 21:44 — 👍 2 🔁 0 💬 0 📌 0오 근데 생각보다 여기 쾌적한데? 적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고, 텍스트도 길게 쓸수 있어 아카이빙 하기 편하고. 뭣보다 이상한 인용알티도 없고 잠금계정 인용도 없고 괜히 길가다 시비거는 사람도 없으니 이게 진짜 sns지 싶다. 이런게 하고싶었군 잭 도시.
03.07.2023 10:46 — 👍 3 🔁 0 💬 1 📌 0우리에겐 굿모링밤과 거즈와 그것도 안되면 흙설탕이있는데다 모공한번도 곧 나올거고…(실리콘 못잃어)
03.07.2023 10:39 — 👍 1 🔁 0 💬 1 📌 0마네가 습작한 필리포 리피. 마네는 디테일에 강한 화가는 아닌데 리피의 그림을 감명깊게 본건지 보는 순간 어? 리피 그림이 왜 여기 있지 싶을만큼 꼼꼼히 보고 잘 그려냈더라. 대가도 연구하고 공부할땐 (덕질할땐) 귀여워지는것 같다.
03.07.2023 10:37 — 👍 1 🔁 0 💬 0 📌 0전세계 유명 갤러리나 뮤지엄은 아직도 후원자들한테 우편으로 뉴스레터를 보내준다. 그 후원자가 외국에 살아도. 파리에 도착한날 감기는 눈과 늘어지는 몸을 억지로 끌고 오르세를 간 이유는 마네와 드가 전때문이었다. 주관처에 멧도 있어서 연말쯤엔 멧에서도 볼수있으려나 했는데, 어머나. 내가 뉴욕에 체제하는시점에 멤버 프리뷰를 한단다. 미술계에 몇안되는 두 부잣집 도련님들의 올드머니 특유의 풍요를 배경으로 키운 미감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라 예쁜거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03.07.2023 10:24 — 👍 2 🔁 0 💬 1 📌 0까이다니 ㅋㅋㅋ 지가 뭐라고 린아님을 깝니깤ㅋㅋ 그 후진 라운지에서 만나면 더 반갑지
않을까요? 맛없는 커피도 달달하게 느껴질꺼라구요! 디님이랑 즐겁게 사시는거 보면 저는 너무 너무 부럽답니다. 전생에서 커리어우먼으로 즐겁게 지내시고, 이생에선 사랑둥이 아내로도 잘사시는 그런 기분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