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주가 나서서 워치개통을 막았다는 생각만 드네 대체 뭐가 문제엿던걸까
25.09.2025 19:31 — 👍 3 🔁 0 💬 0 📌 0@corinpsm.bsky.social
이격 우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주가 나서서 워치개통을 막았다는 생각만 드네 대체 뭐가 문제엿던걸까
25.09.2025 19:31 — 👍 3 🔁 0 💬 0 📌 0'우리 매장에선 될거같은데 폰요금 납부자가 님 아빠라 아빠 신분증도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음 그런게 있을리 없엇음 ㅆㅃ ㅠㅠ
이날 좀 많이 걸어서 힘들었는데 내가 매장을 여섯번이나 뺑이치고도 워치 하나 개통을 못햇다는게 믿을수가 없어서 더 힘들엇음 원래 이렇게 과정이 험난한가요
7트: 아빠 신분증까지 챙겨서 6트 매장으로 감... 드디어 개통 성공함... 아주 만족합니다 폰 없는 생활 좋네요 이참에 러닝도 2년만에 다시 시작햇는데 빈손으로 가볍게 나갈수 잇어서 조음
그뒤로 진짜 개통 안하고 쓰는게 낫나... 고민하면서 미루다가 이맘때가 됐고 깊생 결과 역시 개통하자는 결론이 남
4트: 같은 매장엘 감 근데 이번엔 신분증 안 들고 가서 빠꾸먹음
5트: 또 같은 매장을 감 이번엔 ㄹㅇ 만반의 준비 끝내고 갔는데 직원이 15분동안 컴터 뚜들기더니 우리 매장에서는 개통이 안되고 직영점으로 가야된다고 함 (ㅠㅠ)
6트: 5트 후에 실망한 발걸음으로 치과갔는데 마침 옆에 좀 더 큰 kt매장이 잇엇셈... 직영은 아닌거같았지만 혹시 모르니 드가서 워치 개통 되냐고 함
-그...그래여? (솔직하군 그치만 님은 직원인데도요 그치만 자사제품 비추하는 직원은 호감이지 그치만 난 개통하고 싶은데)
-흠. 근데 님 핸드폰 질리지 않으세여?
-(ㅅㅂ 친절을 가장한 장사꾼이엇구나)아녀 저 폰 바꾼지 얼마 안댓어영 안녕히계세여.............
그렇게 개통실패하고 돌아옴... 나는 속으로 그사람에게 호감과 신뢰를 쌓앗는데 새폰 권유나 당하고 정작 목적인 개통은 못하고 돌아와서 생각할수록 어이가 업엇삼
구매당시에 삼성이 s25 사전예약 보상으로 워치 뿌렸어서 당근에 그 매물이 많앗음... 그래서 당연히 새거일줄 알고 산 거엿는데 아니엇어,,,
여튼 다음날 전 판매자가 명의를 해지해줌 연락돼서 정말 다행이야
3트: 다시 kt매장에 갔음 이번엔 다른 직원이었는데 워치 개통하고 싶다고 하니까 이유를 물어봄
-취준중인데 폰 놔두고 독서실 다니고 싶다
-혹시 러닝하시냐
-안한다
-용도에 비해 한 달 만원 과하다 비추한다
1트: 처음엔 집앞 폰가게를 갔음... 그런데 여기는 여러 통신사를 다 다루는 곳이라 근처 kt전문매장에 가야된다고 함 (직원분이 은밀하게 '내가 그곳 직원을 좀 아는데 폰 바꾸라고 하면 거절해라' 라고 귀띔해줌)
2트: kt매장에 갔음... 직원분이 워치를 살펴보더니 다른사람 명의가 등록되어 잇다며 본인 아니면 해지를 못하니 당근 판매자한테 확인해보라고 함
반년만에 판매자한테 연락했는데 충격... 판매자도 당근에서 산거라 전 판매자한테 물어봐야 된다고 함ㅠㅠ
...
워치 개통하려고 매장 일곱번 방문한 썰 푼다 (이 새벽에 갑자기요)
-
발단: 올해 초 당근에서 워치7 셀룰러 모델을 삼
폰 없이도 운동 기록이랑 간단한 연락이 된다는 점이 좋아보엿음
문제는 6월 이후부터나 개통이 가능했다는 것... 7월까지 존버한 끝에 드디어 개통하러 가다
저는 구질거리기랑 영화보기를 둘 다 한 사람이 되엇어요
미루고 미루던 대도시의 사랑법을 봣는데 새벽시간대 센치한 감성에 딱맞는 영화엿고.... 아름답고 좋은데 좀이상햇음 영화가 ㅋ ㅋ ;
먼가... 매번 같은 내용인데 자꾸 이렇게 글로 구체화하는 것도 안좋을거가틈 이런거 쓸 시간에 영화한편 때려서 머리 비우고 자는게 낫지 않을까
22.09.2025 21:05 — 👍 2 🔁 0 💬 1 📌 0새벽깊생.......
22.09.2025 21:04 — 👍 2 🔁 0 💬 1 📌 0블친니임…⸝⸝ʚ̴̶̷̆ ̯ʚ̴̶̷̆⸝⸝ (신발코톡톡) 아 신발 이제 똑바로 신겨졌다 안녕히계세요
08.08.2025 02:59 — 👍 0 🔁 1 💬 0 📌 0여름노래 매년 쏟아져나와도 대부분 일회성이고 빨간맛 정도만 매년 살아나자늠
봄노래도 수백수천곡이지만 살아나는건 벚꽃엔딩이고
이모티콘도 한번 산다고 영원히 쓰는게 아니더라 난 지금도 오버액션토끼 쓰긴 하는데 (ㅋㅋ
가끔... 노래나 이모티콘 같은 것도 소모품일 수 잇다는걸 생각하면 느낌이 이상함
한번 만들어진 이상 사라지는게 아닌데 1년만 지나면 기억 못하게 되는게 대부분이고... 늘 새로운 작품이 쏟아져나오고... 근데 또 어떤건 해마다 기억된다는게 신기하단 말이지
오랜만에... 방치햇던 이어폰 다시 껴보고 또 30분만에 귀가 가려워지다
못참고 의료용 실리콘으로 유명한 이어팁을 구매하다
끼고잇다가 잠들어서 2시간이 지나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
이 갓템의 이름은 아즈라 맥스
화학은 아버지가 셋이래..
보일, 라부아지에, 베르셀리우스래..
화학은 여포구나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둘 다 남자래요!
이게 바로 남자며느리...?
공평하게 모두가 엉덩이 안대도 되고 레버 발로 밟아도 되는 재래식으로 돌아가자
06.07.2025 08:19 — 👍 2 🔁 0 💬 0 📌 0저 이건 알아요 변기에 엉덩이 닿기 싫어서 엘자세로 앉는거임 ... 그러면 이제 남들은 화장실 밟은 신발 닿은 변기에 엉덩이를 대게 되고 또 악순환이
06.07.2025 08:17 — 👍 4 🔁 1 💬 0 📌 0이미 휴지를 넣었다면 가망이 없습니다
잘가게
은근많다니
떠헉이됨 이 사실이 퍼지면 이제 모두가 발로 밟는수박에 없어지는데
그랫더니 동생이 헐좀놀람 하는 표정으로 잠깐 생각하다가
그건 한번도 생각 안해봣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다 라고 하더라고요 ㄱㅡ 그래서 그냥 잘 생각해보라고만 함... 동생은 너무 양심적으로 살면 옆에 있는 사람이 불편해진다고 투덜투덜하더라고요
저는 만약 단무지물을 화단에 버린다고 했으면 ㄱㅊ앗을텐데(사람 앉는 곳이 아니니까) 누군가는 이것도 안된다고 햇겟죠 거참 양심이란 어렵다
너뭐해?! 그걸 왜 발로 내려??? 라고 외쳣더니 '아니 손 닿기 찝찝하잖아... 다들 이러는거 아냐?' 라는 거예요
띠용... 진짜띠용... 진짜 다들 이러나요 일단 전 2n년동안 한번도 생각 못해봄
그때도 저는 '님이 발로 밟은걸 뒷사람들은 손으로 잡게 될텐데 그럼 어떡하냐'라고 햇거든요
이 얘기를 동생한테 해줫어요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남들이 그럴거니까 나도 그럴거임 하는게 똑같잖아요
보통 우리가 남 변기물 내리는걸 볼일은 없잔아요
근데 언젠가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모여서 같이 화장실을 갓는데 그날따라 친구가 볼일보고 문을 연 뒤에 변기를 내린거예요(뚜껑은 닫혀잇엇음)
평범한 양변기고 물통옆에 레버가 튀어나온 식이엇는데 친구가 갑자기 발을 쫙 올리더니 레버를 밟아서 내리는게 아니겟어요
그런광경은 태어나서 첨봣어요 아니 재래식도 아니고 그냥 좌변기엿다고요
새삼 블스 글자수에 놀라고 포스트가 너무 개뚱쭝해서 놀라다 갑자기 공공장소 독점하고 냅다 소리지르는 광인된거가틈 아무튼요
06.07.2025 07:49 — 👍 1 🔁 0 💬 1 📌 0남이 그랫다고 해서 우리도 그래도 되는건 아니지 않겠냐고 했더니 남들은 할텐데 우리만 안할 이유가 없는거같다고 했어요
저는 남들이 햇을 경우만 생각하지 말고 남들이 하지 않았을 경우도 생각해보라고 햇죠
인터넷지인카르텔에 너무 오래 박혀있어서 이렇게 사고하는 사람을 실제로 보는게 새삼스러웟어요 그치만 놀랍진 않앗죠 이생키는 4찍의 정신머리를 가졋으니까요 아 대선때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엇는데.. 암튼 우리는 적당히 실랑이하다가 결국 다 마신 커피컵에 따라놓기로 합의를 봣어요
그러다 생각난거예요.. 공공화장실 레버를 발로 밟던 친구가..
우리는 치킨을 시켜먹기로햇어요
근데 치킨에는 단무지가 따라오고 단무지에는 물이 들어잇잔아요
이 물을 어케 처리하느냐가 관건이었죠 근처에 하수구가 없엇어요
동생이 저를 보고 이걸 잔디에 버려도 되겟느냐고 햇어요 기겁을하고 말렷죠 여기는 모두가 퍼질러눕는 곳인데 랜덤한 누군가를 단무지 위에 눕힐 셈이냐고요
그런데 동생왈 다른 누군가는 이미 이렇게 했을수도 있고 우리도 이미 단무지 위에 앉아있을 수도 있는데 우리만 버리지 말아야할 이유가 뭐냐는거예요
남들이 우리 엉덩이 밑에 콜라 버리고 단무지 버리고 커피 버렷을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
싴님 변기얘기를 들으니까 낫댓포인트벗연상화법으로 생각나는 이야기가 하나 잇군요... 근데 ㄹㅇ 관계없긴 함
그것은 얼마전 엄마동생과 잔디밭에 놀러나갓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수많은건더기의향연ㅠㅠ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6.07.2025 07:16 — 👍 2 🔁 0 💬 0 📌 0보내주신 마음들을 절대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영국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한 대선이었습니다. 길어진 탄핵 정국, 내란을 청산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절박함 속에서 잃어버린 진보정치의 자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깊이 고민하며 대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희가 기대한 것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통합이니뭐니 원하지 않음 확실한 내란척결을 원함
03.06.2025 13:52 — 👍 191 🔁 299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