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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em a day... 시만 쓰는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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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간질 간질거리는
작은 입자들이
목을 간지르고
자꾸만 새어나오는 바람들이
목 사이로 지나 나오면
몸이 크게 흔들리며
빠르게 지나가는데
그것이 자주 자꾸만
바람이 새어나오게 되면
귓가에 들리는 작은 걱정들
따뜻하고 다정한 걱정들
얼른 사라지라는 기도
기침아 잘가~!!

#자작시

30.03.2024 14:08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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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보고 넘어지지 않으려 걷던 내게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은 크나큰 도전이였다
이리 올려보는게 좋은 것이였다는 것을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알았더라면
좀 더 덜 아팠을지도 넘어지지 않았을지도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도 나를 바라보고
응원하고 또 예쁜 말을 건네고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넘어지지 않으려 모두 노력하기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는게 아닌 것을 알기에
그저 바라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기에
간절한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느끼기에
그저 예쁜 말을 건네본다
화이팅!! 이라고...
#자작시

24.03.2024 12:53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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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넓은 우주에
별 빛 하나가 켜져서는
내 마음 속에 들어와
깊숙히 박혀버렸다
뺄수도 없는 그 별이
어쩔때는 행복으로
어쩔때는 웃음으로
어쩔때는 눈물로
다가오는 그 별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온 마음을 다해
별도 행복하길 빌며

#자작시

20.03.2024 15:16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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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음 속은
흐렸던 구름이 걷히고
달달한 햇살이 나를 빛춰주는
그렇고 그런 하루
바쁘게 다른 이와 나눈
별거 아닌 달달한 햇살들에
미소를 짓게 하는 그런 하루
오렌지 빛 둥근 햇살 하나에
미소가 두둥실 떠다니는
행복한 경험을 할수 있는
특별한 오늘의 예쁜 하루
#자작시

14.03.2024 14:1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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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시작된 반짝이는 빛은
밤이 지날수록 꺼질줄 모르고
너무나도 예쁘게 빛이나서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된다
예쁜 빛으로 물들어 버린
꺼지지 않는 그 빛은
밤이 지나 새벽에 태양이 와도
그 예쁜 빛이 멈추지 않길
그 예쁜 빛이 영원하길
바라고 또, 바란다
#자작시

11.03.2024 18:1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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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남아 있는 작은 티끌은
언제나처럼 마음을 시리게 만들고
그 티끌이 네게 다가와서는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나이가 먹은 만큼 생긴 티끌들은
세월의 훈장처럼 남아있어
빼지도 지우지도 못한 채
마음을 괴롭히고 있어
그저 밤새 뜬 눈으로 있으니
밤이 내게 한숨만 쉬고 있다
#자작시

10.03.2024 01:23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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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어두운 밤이 다가오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린 밤이
너무나도 많이 반가워서
심장까지 쿵쾅대며 좋아하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밤이 왔는데도
마음이 다시 가라앉는 건
그 밤이 길어져 한숨도 길어지기에
또르르 구르는 구슬들이
마음까지 적시어 오기에
그 구슬들 사이에 침몰하듯이
다시 마음이 가라앉는다
#자작시

06.03.2024 14:27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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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켜졌던 불이
혼자 어둠을 밝히고 있을때
두려워 그 어느 누구도
곁을 주지 않고 있을때
어느덧 다가온 밝은 빛이
하나의 불을 더 밝게 한다
알아 차리기도 전에
스며들었던 밝은 빛이
어느 순간 먹힐까 두려웠던 불은
도망 가려 하지만
그것이 어느샌가 계속 다가와주고
그 빛이 두려움을 없앨
구원의 빛임을 깨닫고
함께 더 밝은 빛을 내민다
#자작시

01.03.2024 14:23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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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둘이서 함께여서 행복했고
늘 둘이서 함께여서 다정했고
늘 둘이서 함께여서 당연했고
늘 둘이서 함께여서 편했고

그 모든 것이 둘이여서 였으나
그 하나가 멀리 가버리니
당연했던 그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구나

의도하지 않았으나
의도가 되어버린 하나
떨어져 버린 허한 마음
이제 어디가서 채우려나
#자작시

22.02.2024 14:14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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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물방울들이
며칠째 그치지 않고
내 마음속에 내리는 물방울들도
며칠째 계속 된다
차창에 맺히는 물방울들이
떨어지지 않고 흘러내려 길을 만들면
내 마음속 내리는 물방울들도
마음에 흘러내려 길을 만든다
잊으려고 다른 마음들을
머리속에 품으려 해도
물방울 길들이 마음에 남아
계속 각인 시켜주어서
잊지도 못하게 남아 있다
#자작시

21.02.2024 12:11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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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생긴 구멍은 메워지질 못 하고
계속 마음에 걸려 아프고 아픈데
잊으려 해도 걸리고
잊혀 지지도 않으니
마음은 계속 뜬 구름처럼
자꾸만 떠나 가려는데
잡아도 잡아도 잡히지 않고
구멍은 점점 더 커져가고
다 잡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아
너무 마음이 힘든 하루
#자작시

19.02.2024 13:09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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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행복하게 되는 것이
목표가 되거나 꿈이 되어서는 안된다
어떠한 행동들이 목표나 꿈들이
행복하게 되는 길로 가는 원천이 되어야 한다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것이며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 자신이 만든 행복을
내가 깨닫게 되었을때
나는 환하게 웃고 있을테니
그때 나는 행복하게 된 것이다
그것을 만든 것이 그 무엇일지라도
#자작시

15.02.2024 16:51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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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랑하고 사랑했던
그 모든 것들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잘 담아두고
처음엔 자주 잘 꺼내 예쁘게 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기억 저편 어딘가에 담아두었는지
다시는 꺼내 볼수도 없게
그 기억의 저장공간 조차
잊어버리고 만다
너무도 슬프고 슬픈 일이지만
그것 또한 섭리의 일부라
슬프고 슬퍼도 해결할 수 없어
조용히 앉아 울음운다
#자작시

14.02.2024 14:44 — 👍 0    🔁 0    💬 0    📌 0

내가 깨닫는 것은
마음의 문을 닫게한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은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흘린 쓸모없는 말들이였고
그들 조차 기억도 못하는 말들이였고
그저 흘러가는 말들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말에 내 감정과 모든 것을 소모하다
결국 마음의 문을 커다란 자물쇠로 잠가둔다
아픔을 견디지 못해 결국 세상과 단절한다
내가 바보이기에 그런 말에 속아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말 조차 나에겐 찌르는 듯한 송곳이기 때문이다
#자작시

14.02.2024 03:2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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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 맘대로 흘러가진 않지만
주변에서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어쩔수 없이 휘돌리고
찢기고 상처 받게 되면
마음은 너무나도 아프기에
살아 가기 위해 빗장을 걸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버린다
그 문을 열기까지
더 이상 마음을 헤칠 사람이 없음을
나, 자신이 알게 되기 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과 눈물을 흘려야 하는데
결국 그 시간과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지나간 후

14.02.2024 03:20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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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은 또 다른 나의 자유
많은 것을 할수 있고
많은 것을 느낄수 있고
많은 것을 읽을 수 있고
시작은 두려우나
또 다른 무언가를 가져다 주고
의문과 질문은 나에게
평안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며
정신이 단련된 사람은
그 어떤 육체의 힘듦도 즐기며
보이는 것만이 세상 전부가 아니고
손으로 말하는 것이 예술가이며
관심이 많아짐에 행동하게 되면
그것이 재능이 되어 나의 재산이 된다
#자작시

12.02.2024 12:43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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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방울 작은 방울들이 울리면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고
서로의 궁금을 물어보고
마음을 나누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데
힘든 일 조차도
이 또한 지나갈 것을 알기에
작은 방울 방울이
작은 단어 단어가
서로에게 응원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자작시

10.02.2024 14:16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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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어쩔수 없이 지나가고
살아야 하기에 살아내는데
숨을 쉬는 것도 힘들기도 하고
눈을 뜨는 것도 힘들기도 하고
마음에서 오는 눈물은 많기도 한데
이것을 잠시 멈추게 한 이것은
그저 단순한 글자
오후팅:-)
#자작시

05.02.2024 14:14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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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운 바람도 차가운 공기도
감도는 냉기의 하루는
눈치보듯 힘든 기운이 감도는데
점심도 저녁도 챙겨주는 이에게
감동과 마음을 챙기게 되어가고
잠시 불러도 대답 없는 너에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나는
뒤늦게 걸어오는 낱말 덕분에
다시금 따스한 공기를 맡아오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나에게
부끄러운 마음의 짐을 깨우쳐 주고
오늘 하루의 다짐을 일러주고
할건 하자고 마음에 새긴다
#자작시

01.02.2024 13:49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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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간의 시간을 보내고
하루 즐거운 점심 식사중에
울리는 작은 소리
음식을 씹어 넘기는 순간에
미소가 떠오르고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아는 맛의 향연에
선택의 장애도 오게 되는
화이팅 넘치는 이 오후가
설레임 넘치는 그 하루가
미소가 넘실거리는 인사
#자작시

31.01.2024 15:0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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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눈에 비칠때
일어나기 싫어 눈을 비비고
베게에 살며시 머리를 묻으면
일어나야 하는 마음과
일어나기 싫은 눈이
격하게 싸움이 일때
새하얀 눈에 찍힌
예쁜 신발 하트 하나에
오늘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번쩍 번쩍 눈을 뜨게 해준다
#자작시

29.01.2024 13:34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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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하루의 끝에
노을이 어스름이 지어가고
오늘의 내려가는 마지막을 바라보며
휴일이 주는 단어가 무색한
그 시간이 사라져가는 그으쯤
방울 방울 피어나는 비누방울들이
조용히 소리 내여 울려퍼지고
오늘 하루 지낸 이야기가 올라오면
휴일이 사라지는 아쉬움을 달래주고
단순히 보내준 작은 사진 한장에
내일이 다가와 주는 우울함을
보약처럼 단숨에 치료해버린다
#자작시

28.01.2024 14:5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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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득 뽀득 뽀드득
소복히 쌓인 눈길을
천천히 걸어가
파란 하늘과 배경을 보여주고
흰 눈 도화지에
귀여운 강아지를 그려 넣고
새하얀 가루로 뭉쳐도 보고
새하얀 가루로 뿌려도 보고
그 순간, 모든 순간이
너무나 눈이 부신건
밝은 햇빛이 눈에 반사 된 걸까
네 얼굴의 빛이 내 눈에 반사 된 걸까

#자작시

28.01.2024 04:5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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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랑스러워 하는 그들는
본업도 너무나 잘하고
생각하는 마음 조차
너무 예의바르고
겉 모습도 예쁠 뿐 아니라
마음도 너무 예쁘고
그 마음에서 나오는
글 솜씨도 너무 예쁘고
행동도 말도 목소리도
너무나 예쁘고 예쁜
나의 자랑이자
나의 미소이자
나의 희망이자
나의 최애들이다
#자작시

24.01.2024 14:37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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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칼 바람이 두 뺨을 스치고
하얀 눈이 바닥에 잔뜩 쌓여도
따뜻한 마음이 추위를 녹아 내리듯
그렇게 하루 하루를 찾아와줘서
어린왕자와 길들여진 여우의 관계처럼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그 순간이 기다려지는
이 마음에 너무나 잘 느껴지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픈
우리들의 여우의 이야기
#자작시

23.01.2024 14:09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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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주고
너란 눈은 내 세상에 내려
마음을 하얗게 미소짓게 하고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세상을 조용하게 만들어주고
너란 눈은 내 세상에 내려
마음을 빛나게 쿵쾅 뛰게 하고
아침부터 밤까지 내린 눈은
하루 종일 눈을 보게 만들고
점심부터 저녁까지 온 너는
하루 종일 설레게 한다
#자작시

22.01.2024 14:50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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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빽빡한 숲속에
나는 홀로 서 있다
어두움이 주변에 깔려 있고
외로움이 주변에 깔려 있어
두렵고 무서움이 보였다
무심코 하늘을 봤을때
빽빽했던 나무 사이에
보이는 커다란 어두운 하늘
빛나는 별 하나에
두려움은 무서움은 잊었다
아름답게 빛나는 별빛에
나는 나의 길을 찾았고
멈추었던 내 발걸음은
앞으로 향하여 나아간다
그 길은 힘든 길이라 아프지만
아름다운 별빛이 비춰주기에
내게 그 빛이 응원을 해주기에
나는 또 그 힘든 길을 따라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자작시

20.01.2024 12:35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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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앞만 바라보다
잠시 울리는 작은 세상을 바라보니
짧게 적은 예쁜 말 한마디에
그저 마음이 크게 울리네
잠시 짬을 내어서
작은 걸음 걸음 다가와
내게 울리는 그 작은 세상이
내 세상의 전부인 양
세상의 힘을 얻어서
기운이 솟아나는데
어찌 미소가 흐르지 않으리오
#자작시

19.01.2024 13:42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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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홀로 있음에
허전함을 느끼며
차가운 바람이 두 볼을 스치면
차가운 눈물도 두 볼을 스친다
힘들고 어려움이 외로움으로 스칠 때
홀로 해내야 함이 있음에도
기다리는 일도 기다리는 마음도 있기에
지금까지 그리 버티고 있음을
버티고 버티다 잠시 오는 나열된 단어들이
또 하나의 힐링이 되어지고
나는 또 하루 하루를 나아간다

#자작시

17.01.2024 14:38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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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고 보고 싶은
작은 움직임 조차
그립고 또 그리운
눈 감으면 선명이 그려지는
어느 날의 그리운 상황이
나를 이슬 짓게 하는
그 모든 상황이 그리움이 되어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나의 추억이자 나의 미래여
거품처럼 나타나 사라지는
나의 그리움이여
#자작시

15.01.2024 17:42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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