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밥

갖고 싶었던 아누세트 동인지 구매대행 신청한사이 품절떠서 너무 슬픔 ...예전부터 재판되면 사야지하고 존버했는데 흐흑
직접 결제가능하면 살 수 있었을건데
토라노아나 대부분 카드사 다 막혀갖고 .......

아누세트 인형 5깅도 한 쌍 만들까
10cm도 작은데 5cm는 완전 한입크기 일거 아녜요
완전 하찮고 귀여울듯

도안 커미션 또 넣기 귀찮기도 하고
크기가 크기다 보니 디테일을 많이 줄여야할것 같은데
5깅 도안정도는 내가 그려도 될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하토르 주변에서 저렇게 전전긍긍하니 나도 후폭풍이 두려워짐 ㅠ띠바

엔네아드 몰아보고 싶은데 맨날 실패해서
이번화까지만...다음화부터는 꼭...<<이럼

근데 X쪽 해외팬들은..ai 이슈에 대해 모르고있나?
여전히 글레이즈 처리도 안된 캡쳐가 난무하는것 같아서 좀 신경쓰임 ㅠ

여긴 글을 길게쓸수있어서 좋음
그리고 약간 대나무숲에 외치는 기분이야 ..

블스 로고가 파란나비인게 이쁘고 넘 마음에 들어...블스 로고는 안바뀌었으면 좋겠음

아누세트 포카 탑꾸하고 싶다 . ..
하지만 저번 모펀콜라보때 포카는 거의 구하지 못해서

아누비스가 세트에 대한 집착과 의문에더해서 분노를 느낀 이유는
과거에 오랫동안 학대받은 상처때문에
기억을 잃은와중에도 무의식중에 간직하고 있는 원망과 증오가 원인일거라고 생각함..((마라맛 아누세트 한편으론 기대되는 이유))

아누비스가 재판 때 세트를 다시 받아들이려고는 했지만
세트에 대한 사랑이 증오보다 컸기때문이지
용서한건 전혀 아니었으니까
아마 그때 기억잃고 강제로 성장하는 일이 없었어도 계속 애증때문에 불편한 관계가 지속됐을것 같음 ..

아악 역시 난 아누비스가 너무 좋아죽겠음..
무뚝뚝한것도 좋고
가면도 최고로 까리하고 긴 곱슬머리 흑발도 좋고
어릴때모습 안남아있는것같다가도 언뜻보이는것도 좋고
고운 얼굴이랑 달리 문짝만한 덩치에 근육 잔뜩 성나있는것도 좋고

(리얼)짐승공 같은 면 보여줄때도 좋고
세트랑 애증관계도 좋고 세트오해하고 내치는 것도 좋고
자긴 가족이 아닌 남자로 봐줬으면 좋겠는데
세트가 꼬시면 홀라당 넘어올 준비 이미 다 되어있는데
세트가 허구한날 아들타령해서 삐지는 것도 좋고
나중에 후회공업보 스택 착실하게 쌓는 것도 좋고 (이하생략)

그렇게 애써 잘 묻어두고 평온하게 지내다가도
불현듯 세트의 별거아닌 말이나 행동에
자기도모르게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동요하고

자기안에서 세트에 대한 사랑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음을 깨닫고 쓰게웃는...그런 아누비스.....

그리고 호루스는 아누비스 속마음 알아채서
원래부터 아들로서 사랑받는 아누비스에 대해 갖고있던 질투에다 이 부분까지 더해져서 더 경계할듯
세트는 야 아들 정도는 좀 봐줘라 이러고(특: 밤에 침대에서 호루스 삐진거 달래줘야함)
그렇게 셋이서 종종 투닥거리는 상황 보고싶음

과격 아누세트러로서 아누비스한테 본편 세계관 결말에서 갠적으로 바라는건
1. 아누비스가 세트 외의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되지않는것 2. 세트에 대한 사랑을 묻어두기는 하되 떨쳐버리지는 못하는 것 <<이 정도인 것 같음

그렇게만 흘러가면 난
만족할것같음ㅠ.ㅠㅠ.....결국 메인공이 아닌 서브공이니까 많은걸바라지는 못하겠지만 이정도는 해주라
아누비스한테는 좀 잔인한가 싶기도 한데
마 평생 독신이어도 신은 사는데 아무지장없어(ㅈㄴ

오시리스는 ->세트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사랑하게 만들면 돼,
망가트려서라도 강제로라도 내가 가지면 돼<-이거였는데

아누비스는 그럴 것 같진 않음..(물론 내 망상속에서는 가능하지만)
어쨋든 세트와 친밀한관계는 계속 유지할 테고
세트에대한 감정은 고이 간직한채 신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삶을 나름대로 잘 살아갈 것 같음 (ㅠㅠ...........)

본편 결말에서

오시리스는 모든 계략이 다 좌절되고
세트를 손에 넣을 1%의 가능성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어도
영우.ㅓㄴ히 망가진채로
계속 불행하게 세트만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며 살 것 같음 ...그게 오시리스한테는 업보가 될듯

아누비스는..오시리스랑은 달리
세트는 호루스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게 변치 않을거고
자신과는 연인이 될 수 없다는 상황 자체는 받아들일 것 같음

이제 세트가 호루스한테 완전히 마음을 줬다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호루스의 세트에 대한 감정이랑
깊이가 같을 거라고는 생각안하는데

결구.ㄱ호루스가 세트를 사랑하는 만큼
세트도 호루스를 사랑하게 되겠지

배틀호모 갈등오해 짝사랑 엇갈림 이런게 좋아
이런면에서 홀셑은
그 대호루스 떡밥이나 호루스가 신으로 각성하면서 벌어지는 상황변화 같은 게 나오는 시점 등등을 특히 기다리고 있음 ..

결국에는 망한사랑 취향이라서 맨날 서브공잡고 서브남주 잡고 이러는것 같음
공식에서 젤 많이 고봉밥으로 퍼주는거 얌전히 받아먹어야 내가 행복할텐데 자꾸 다른쪽으로 눈이 돌아감 ..............ㅠ

결말은 해피엔딩이더라도
서로 평화롭고 알콩달콩하게되는후반부가 싫은건...당연 아닌데
둘이 이미 이루어져서 행복에 겨워하는 것보다
서로 솔직하지못하고 오해생기고
각자 고통받거나 갈등상황 볼때가 훨씬 재밌음 어쩌겠음 내취향이 이런것을

난..온전한 해피엔딩이 되지못하는 망한사랑이 너무 좋아서
망한사람이다 ......

나는 아직도 초기버전에서는 남성이었다는 라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함 .. ㅠ우.ㅣ압감에 압도되는 그런 미남이었을거라고 확신함
당연 지금버전의 라님 좋지만
메인공을 차지해버릴것만 같은 그런 강한존재감이었다니
외형이라도 보고 싶음
과묵한 초기버전 세트든
괄괄한 지금버전 세트든 둘이 케미 너무.좋았을것 같은데 ㅠ

아 오늘 꼭 게임하려고했는데 게임은 글렀고 덕질 해석이나 하다 자야겠다 ..ㅠ

확실히 오시리스 피에 무언가 흐르긴 하는것 같음
일반적인 신들의 연예관은 서로를 존중하되 구속하지는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지못하면 단념이 나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그런느낌인 것 같은데

호루스는 몇십년이라고 했지만 내가봤을땐 세트가 마음안줬으면
절대 그정도로 안끝나고
충분히 오시리스처럼 nnnn년 한 사람 짝사랑에만 매달릴수도있었을거라고 생각함 ..

점점 가면쓴상태의 호루스 표정이 읽히기 시작함

세트 좋아하는 사람은 넷인데
세트는 하나라서 어캄...

세트를 ctrl+c ctrl+v해서 4명으로 만듨.ㅜ도없고

확실히 호루스는 제일 담백한 스타일의 미남인듯
4공 다 미남이라는 공통점 제외ㅣ하곤 외모 계열이 명확하게 달라서 눈이 즐거우ㅓ

신으로 각성해서 눈화장 생기면 어떤느낌일까 궁금한데..
그때부턴 특별한 경우 외엔 맨얼굴이 거의 안나올테니까
지금 상태의 호루.스를 많이 봐둬야겠다싶음

이번 호루세트는
15금 버전이랑 19버전이랑 나한테 와닿는 캐해가 좀 달랐음
갠적으론 15금쪽이 좀 더 좋음

암튼 이번화는 두 버전 다 번갈아가면서
휴재기간동안 오래 곱씹어야 할 것 같음 ..
호루스랑 세트의 감정선을 최대한 온전히받아들이고싶엇

만약 그랬으면 저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것 같긴 해 ..

아누.ㅣ 사실 그냥 호루스가
세트<-라고만 불렀으면 그러려니 했을것 같은데
세트야<-라고 부르는거 보고 받은 충격이 사라지지 않음
세트를 그런식으로 부르는건 오시리스말곤없었으니까..

한글자 차이로 느낌이 이렇게까지 다를일인가
영어로 번역하면 그냥 둘다 똑같이 seth. 일텐데

뭔가 그순간에 세트는 조금이라도오시리스를 떠올렸을까 궁금해짐

호루스랑 세트 공식인형 오면 옷 이것저것 입혀줄생각에 신남
20cm 솜인형 옷...사이즈 맞겠지?
애들이 앉아있는 형태라서 아무래도 플레이가 제한적일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