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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임네크

@be1mnech.bsky.social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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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be1mnech.bsky.social on Bluesky

나는 아무런 잡음이 없는 상태로 오롯이 그대에게만 열중하고 싶어.

18.11.2025 14:29 — 👍 9    🔁 1    💬 0    📌 1

고려해 보지 않았던 건 아니야. 오히려 조금은 생각해 봤지. 하지만 그것은 주위에 쓸데없는 소란까지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결점이 있더군.

18.11.2025 14:29 — 👍 5    🔁 0    💬 1    📌 0

·········여기서 얼마나 더?

18.11.2025 14:14 — 👍 6    🔁 2    💬 1    📌 0

그대는 나와 시선이 맞닿길 바라나?

18.11.2025 14:14 — 👍 8    🔁 4    💬 1    📌 0

그래, 보채지 않겠다. 무엇보다도 이번만큼은 내가 그대를 보챌 수 없는 상황이지 않나? 그 정도의 상황 파악쯤은 할 줄 알아.

18.11.2025 13:58 — 👍 4    🔁 0    💬 0    📌 0

나는 몇 번이고 기다릴 수 있거든.

18.11.2025 13:52 — 👍 7    🔁 4    💬 1    📌 0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어.

18.11.2025 13:52 — 👍 3    🔁 0    💬 1    📌 0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땐, 썩 유쾌하지 않은 기분이 들어야 하겠지만·······

18.11.2025 13:52 — 👍 4    🔁 0    💬 1    📌 0

그래, 그렇기 때문에····· 그래왔기 때문에··········· 나와 그대가 이곳에서 다시금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

11.03.2025 13:06 — 👍 10    🔁 12    💬 0    📌 0

고작 그런 것으로 꺾을 수 있는 게 아니지. 그대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대는 피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힐 때면 마음이 무력하게 꺾이기는커녕 방법을 모색하고 결국은 보란 듯이 그 난관들을 극복해 왔으니 말이야.

11.03.2025 13:05 — 👍 10    🔁 9    💬 1    📌 0

날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걸 이미 받았거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그건 많은 시간이 흘러도 녹지 않고, 부패해 사라지지 않는 것이네.

11.11.2025 14:46 — 👍 3    🔁 0    💬 0    📌 0

그대, 나는 말이지.

11.11.2025 14:46 — 👍 4    🔁 0    💬 1    📌 0

운명이 그리 하란다면 그래야겠지.

06.11.2025 08:38 — 👍 3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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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틀림없이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내 장담하지. 만기일이 멀지 않았으니, 놓칠 일 없도록 해.

27.05.2025 12:38 — 👍 6    🔁 10    💬 0    📌 0

그래, 그렇기 때문에····· 그래왔기 때문에··········· 나와 그대가 이곳에서 다시금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

11.03.2025 13:06 — 👍 10    🔁 12    💬 0    📌 0

고작 그런 것으로 꺾을 수 있는 게 아니지. 그대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대는 피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힐 때면 마음이 무력하게 꺾이기는커녕 방법을 모색하고 결국은 보란 듯이 그 난관들을 극복해 왔으니 말이야.

11.03.2025 13:05 — 👍 10    🔁 9    💬 1    📌 0

·········.

11.03.2025 10:26 — 👍 4    🔁 15    💬 0    📌 0

그대는 여전히 눈부셔.

31.12.2024 15:03 — 👍 9    🔁 5    💬 0    📌 5

이러한 날일수록 더더욱 게을러져선 안 되는 것도 사실이지.

25.12.2024 11:36 — 👍 9    🔁 3    💬 0    📌 3

긴장감 넘치는 전투의 열기로 피가 들끓는다는 감각, 생사가 오가는 경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슬아슬함을 말이야. 그리하면 추위도 쉬이 가실 거 같지 않은가? ········. ······표정 펴게, 그대. 농담에 불과하니까. 무엇보다 내 역할은 정해져 있고, 한정적이지. 그렇기에 그것을 깨고 싶지 않거든. 그러는 편이 나에게도···· 그대에게도 좋을 테니.

25.12.2024 10:05 — 👍 8    🔁 2    💬 0    📌 1

선물, 선물····이라. 내가 그대에게 줄 수 있는 건 한정적인데 말이야. ···흐음. 오늘같이 살을 에는 추위일수록 서서히 움직임의 횟수가 적어지고, 자연스레 게을러지며 이내 무기의 날조차 무뎌지는 순간이 오겠지. 그런 그대를 위해 이 내가 무언갈 주는 정도는 가능하겠군.

25.12.2024 10:05 — 👍 7    🔁 0    💬 1    📌 0

······내게 원하는 것이 있는 듯한 눈치로군. 허나, 그리 쳐다만 봐선 원하는 바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은가. 영웅께서 그걸 모를 정도로 어리석진 않을 테고. 언젠가 내가 그대에게 비슷한 말로 일러뒀을 텐데···. 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솔직해져야지, 그대. 그 기회가 지금은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간 '당연'이란 범주에서 멀어질 수도 있지 않겠나.

25.12.2024 10:05 — 👍 1    🔁 0    💬 1    📌 0

흠?

25.12.2024 10:05 — 👍 0    🔁 0    💬 1    📌 0

······하하하, 조금은 놀라워. 그대가 나와 함께 연말을 보내고 싶어 할 줄은 몰랐거든. 선정할 수 있는 후보들 사이에 내가 있었다는 사실도, 쉬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대의 눈길이 잠시나마 내게 머무르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말일세.

21.12.2024 14:34 — 👍 8    🔁 1    💬 0    📌 4

(깊숙이 가라앉았던 감정이 무표정한 낯에 시나브로 떠오르는 눈매가 누그러지더니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어떤 결과가 나왔든 별처럼 빛나는 존재는 그대이고, 그걸 대신 할 존재도 없을 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만.

21.12.2024 14:34 — 👍 8    🔁 2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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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어느 학파에선 이 숫자를 기회와 행운을 상징했다지. 숫자에 의미를 덧붙이는 행위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 나도 잘 알고 있네. 하지만, 그리 넘기기엔 제법 어울리는 의미를 지닌 것도 사실이지.

21.12.2024 14:34 — 👍 13    🔁 5    💬 1    📌 0

······작은 빛이 모이고 모이면 세상을 밝히는 광명이 될 터. 혹여 절망에 빠지지 말게. 그대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닐 테니.

08.12.2024 10:26 — 👍 9    🔁 8    💬 0    📌 0

나는 항상 그대를 걱정하고 있거든.

08.12.2024 10:25 — 👍 9    🔁 3    💬 1    📌 0

날이 무척이나 차군. 이 정도 추위에 아무런 준비 없이 밖으로 나갔다간 감기에 걸리는 것은 한순간일 테지. 되도록 움직이기 편하고 따뜻한 차림새를 하는 편이 좋겠어, 그대.

08.12.2024 10:23 — 👍 11    🔁 8    💬 1    📌 0
새벽의 무곡 (Dance tune of dawn)
YouTube video by GORANI Composition고라니잡곡창고 새벽의 무곡 (Dance tune of dawn)

youtu.be/01vxtrYPCSs?...

30.11.2024 14:42 — 👍 6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