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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수님이 양면성 이 드러나는 사진을 찍어오라고 해서 열림교회가 닫힘 사진을 발표했다가 개박살났다. .

최근에그렿던거여요

비계는...적당히 이름옆에 🔒달아두고
서로 못본척 해주는거지

갈비님 휴쌘썰 존니달콤해

평화롭고 단조로운 삶에서 불안을 느끼는 샌즈 (다른 의미로)

그리고 그 자유로움이 이젠 역겹다고 느껴지는 지경에 이르러서 사실 휴먼보다 더 원래 일상을 되찾고싶어 초조해진 샌즈라면? 근데 그 역겨움의 이유가.... 휴먼으로 얻는 일상이 너무나도 평온하고 안정적이여서 라면????????

음달콤하다

몸이 바뀐 후 샌즈가 느낀 감각이.. 그저 역할이 뒤바뀌거나 다른 사람으로 탈바꿈된 것에서 나오는 당황스럽고 불쾌한 느낌이 아니라 드디어 자기 삶이 정상궤도ㅋㅋ에 오르고 주도권을 오롯이 스스로 가지게 되었다는 안도감이였다면?

씹탑갈비 폼미쳤다

기대해줘~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어떤 초월적 존재(그래봤자 인간아이임)에 의해 주인공에서 끌어내려진 가련한 해골이 다시 주인공으로서 사는 게 얼마나 달콤하고 위험한 기분인지 기억해낼 것 같아서 불쾌한 와중에 착실하게 세계의 주인공으로서 뭐든지 척척 해내면 어떡하냐는 말이다

인 간 을 이 해 할 까 봐

한편 샌즈는 절대 죽지만 말자고 다짐중(리셋하는게조까타서 그런데 일단 그 경험을 자기가 직접 겪고 그래서 혹여나 인간을 이해할수도 있을거라는게 제일 좋같아서 정신 겨우부여잡는중)

휴먼은 쌘즈 관찰캐해한 짬바로 겨우겨우 넘어가는데도 파괴한테 오늘 형 어디 아프냐고 한번씩 걱정받는데 샌즈(in휴먼)은 정말 아무렇지않다는듯 위화감없이 지내서 어쩌다 둘만 남았을때 휴먼이 샌즈 은근 나에게 관심이 많았나봐~ 라고 함

천백수고햇어
천백나데나데
천백장해
천백좋아
갈비파전
천백그림알티마음할거야
천백잡아먹자
천백한입해보자

아진심서로역할수행잘하는게개좋은게
휴먼은 머 쌘즈를 좋아(ㅋㅋ)하니까는 그렇다쳐도
샌즈의 예민함에서 비롯된 관찰력+샌즈가 감당하고 있던 세계도 장난 아니게 넓어서 (해골주제에개쌉인싸임) 시간조금만지나면그럭저럭감당할수잇을것같다는점
이게
진짜로

둘다 존나 생각외로 서로 위치 잘 파악하면서 대응할거같고 그런 서로 보면서 진짜 개 개 개 싫어할것같음 하

휴쌘 서로없이잘사냐못사냐<이것도진짜개재밌는토론인데
파피루스에게 토리엘에게 그리고 다른 모두에게 샌즈가 하던 일을 휴먼이 그대로 해줄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이자
자신의 영역과 휴먼이 감당하고 있는 세계의 크기를 비교하는 샌즈에 대한 이야기<제발요, 제발요 제발 제발요 제발요 제발 제발

fill one's shoes (전계정아이디) 이거 대체하다라는 뜻인데 신발 이야기 나오니까 여러 의미로 휴쌘이 서로를 대체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됨

누가 서로의 빈자리를 다른 관계들로 잘 메꾸냐/메꿀 수 있냐<이거 생각하는 것도 재밌는데
누가 서로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 생각하는 게 오우이거뇌가팽팽돌아가네요

신발은 바꿔신을 수 있지만 put oneself in each other's shoe는 불가능한 관계

서로 신발 바꿔신어도 안 불편한 조합 흔치 않다

둘다 존만이여서 키작공 키큰수 분류 쓸데없는 평화씨피 흔치 않다

하…… 휴쌘
키는땅딸막한데서로눈치만오지게보는관계

하셔도돼요

아!

아!

멀요
죽음 을요
아님 똥 을요

샌즈에게 SNS 플랫폼을 수여해주세요 (x)
x = 패 (o)

샌즈 x주세요

디오사마! 안돼! (사실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