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4리

블스 서버에 버섯 이름들을 붙였대

역시 여기가 내 집인가 보다

약 안 먹은 줄 알고 먹었는데 이미 먹었었나 봐 지금 커피 잔뜩 마셨을 때의 불편한 각성 상태와 유사함

사흘 가량의 단약 후 거의 죽음에 가까운 숙면을 취함

테스형 삶이 왜 이런데

하루 48시간제보단 60시간제가 더 나은 것 같으네요

금주는 진짜 최악이었슴 미루는 건 진짜 내 문제라는 거지 와중에 평소였음 절대 안 까먹을 일도 몽땅 잊고 지냈는데 수면빚이 너무 많이 쌓인 건가... 갑자기 너무 멍청해져서 깜짝 놀람

아기ABCD

식욕 부진 없는 게 맞는 듯? 밥 잘 먹음 그렇게 맛있게~ 는 아니지만 배고파서라기보단 배고픔을 못 느끼는 상태라 안 죽으려고 먹은 거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함

식욕 부진이 배고픔을 모르는 건 아니잖아 햄버거 포장해온 것 먹고 조금 누워 있다가 일어났는데 불신지옥 된 건 뭘까 머리에 혹이 났음

증량함
PMS 약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거 까먹음

진짜로 10~12시간 남짓한 시간은 너무 짧다
집중력의 문제는 제법 덜어졌다고 생각하는데 하기 싫은 건 진짜로 내 문제냐 아니면 약발이 떨어져서 그런 거냐

역체감이라는 거 약 복용 중단해야 느끼는 거 아니었어? 약발 떨어질 무렵에 너무 능률이 박살난다 나는 하루종일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10~12시간 남짓한 시간은 너무 짧다

엥? 오늘 왜 아무것도 못 했지?
약 안 먹던 날과 같음 따라서 스트레스 와방임

약발 떨어질 때가 되면 손가락을 쥐어뜯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것이 표지가 된다
집중력이 괜찮아졌다는 느낌이 있는데 확신은 안 선다
위급하고 노잼인 일 천천히 해도 되지만 비교적 유잼인 일 중에 후자를 먼저 하게 되는 건 내 문제겠고 < ㅋ

콘서타 복용 기록

에스컬레이터 타는 사람들

내가 두 시간 동안 쓸 만한 문장을 단 하나도 써내지 못했다고

저때 아니고 14~16이래 근데 14~15일 중에 만나면 좋음

그날 리라 오거든 볼 수 있음 봐

11월 15~17일 중에 되는 날 있어?

다래끼가 날라나 봐

책을 아주 작게 그리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럴수록 책이란 소외될 리 없는 운명이구나 실감하게 되어서

피크민의 초상

맛있게
잠을
자고 싶다
의식적으로
잠을 . . .

오늘 거의 열한 시간 가량 잤은데 몸이 개운하지가 않은 것이 수면빚이란 참 무섭은 것이구나

오늘 목표
별 거 안 하기

블스 오랜만에 돌아오신분들 이거 꼭 보고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쾌적한 블스생활을 위한 삶의 지혜

그러니까 내 말은 짜쳐지지 말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