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오

내가 몬가의 오타쿠가 될 수 있다면 그건 오디오북일지도

나도 이제 오디오북 들은 게 수백시간인데...... 예찬 글을 한편 써봐야겠다 싶다가도 에이 나는 아직 아무것도 아니지 하면서 애매한 오타쿠 마음 돼

이종범 작가 맛잘알~~~~~!!!!! 이영도 오디오북 진짜 최고의 종합 예술인데 인간들 암것도 모르고 ㅜㅜ 오디오북 싫단 말이나 하고

저번에 알려주셔서 드래곤 라자 콘텐츠는 다 봤는데 눈마새는 아꼈다 봐야지~~ 이러구 있다가 요즘 또 유튜브랑 안 친한 시즌이라 까먹었네요 ㅋㅋㅋㅋ 언능 봐야지 ㅋㅋㅋㅋ

그 유약하면서도 강단 있는 목소리 너무 좋아...... 최승훈이 읽어준 인간실격 정말 아름다웠잖아.......

곽윤상은 낭독보다 연기를 더 신나게 하는 거 같은데 1984에서 고문당하는 연기 너무 맛깔나게 해줬어요..... 케이건 드라카로 성우 돌잡이했더니 아저씨 따라서 어디까지 가는 건지......

나는 김독자 목소리가 최승훈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싫다 싫다 하면서 그 누구보다 착실하게 전독시 연재를 듣고 잇군요… 후반부에 뭐가 오는지 알고잇으니까 가능한일인것임……. 본편만 총 551회차 완결인데 일주일에 15편씩 올라오니깐 거진 10개월정도 연재를 이어기야 완결을 볼수잇음 미리 따라잡아두지않으면 못들어……..

박경리나 이문열 같은 대작가들 작품을 시그니처로 갖췄다는 게 엄청 장점이에요 그리고 곽윤상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여기 있어서...... 드디어 드디어 이번에야 말로 들어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하 이 아저씨 왜케 좋아하는지 ㅜㅜ

하 열살만 더 나이 들고 다시 읽어보세요 ㅜㅜ 노인과 바다 완전 가슴 쳤다니까요..... 이게..... 이런 얘기였던 거냐 헤밍웨이 니는 위대했던 거냐 60세에 다시 읽어줄게 이런 마음......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도 녹음 퀄이 넘 좋아요...... 이것도 천천히 다 들으려는 중이에요. 수사 시리즈들도 들어봤는데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같은 맛이 안 나서 쪼끔 듣다 접었어요 ㅋㅋㅋㅋ 가끔 귀 쉬고 싶을 때 권도일이 읽는 톨스토이 한꼭지씩 들어요......

저는 요새 박경리 들어요! 그거 전까지 이거저거 많이 들었는데 좋아하는 성우가 읽어주면 읽었던 작품도 넘 새로워서 일단 곽윤상이 녹음한 1984랑 노인과바다(이거는 제가 알던 작품이 아닌 거 같은 수준이었어요 ㅜㅜ) 짱짱 잼나게 들었고

일이 갈수록 힘든 건 나이 탓이냐 불안정성 탓이냐 AI 탓이냐......

전독시 오디오북

밀리의 서재에서 들을 수 있음

www.millie.co.kr/v4/book/ef05...

단행본 기준으로 공개된게 아니고 연재분으로공개됨 14화까지 공개된 상태이고 월-금 매일 한편씩 연재되는듯

지금까지 공개된 성우진

김독자 (CV.심규혁)
유중혁 (CV.민승우)
유상아 (CV.이은조)
비형 (CV.최현수)
이현성 (CV.이상준)
이길영 (CV.윤은서)
김남운 (CV.임혁)
한명오 (CV.이수안)
시스템 (CV.문우리)

하 지금 윌라 와 있는데 전독시 때문에 다시 밀리로 가고 싶어져요...... 들을 거 너무 많고 피마새도 나올 거라 기다리는 중인데 ㅜㅜ

지난 주에는 일이 없어서 푹 쉬었는데 갑자기 급한 일정의 원고를 ㅜㅜ 종일 일만 해야 하는데...... 일요일까지 잘 끝낼 수 있을까......

일이 너무 힘들다....... ㅜㅜ

저녁은 바질을 올린 오리가슴살 채소구이...... 더우니까 음식을 하고도 먹기가 싫어......

잠 자는 스케줄을 잘 조정해야 하는데...... 이게 그렇게 힘들다. 당분간은 트위터도 없앴음. 요즘은 시간 많이 안 쓰지만 정신이 드는 것도 아까워서.

[속보] 윤 대통령 측 "법치 회복 얼마나 힘든지 절감...새 여정 시작"

…? 새로운 구치소를 말하는 거야?

헌재에서 평의가 어떻게 흘러간다, 인용이다 기각이다, 몇 대 몇이다, 흐르는 풍문은 다 그짓불엉이래요. 재판관 평의는 연구관도 누구도 배석을 안 하고 회의록도 남기지 않을 뿐더러 도청방지까지 되어 있대요. 아무도 알 수가 없대. 재판관이 의도적으로 직접 흘리지 않는 이상은. 하지만 재판관들에겐 비밀유지 의무가 있고요.
503 때도 실제 결과는 8대 0이지만 헌법연구관들한테는 인용의견, 기각의견 전부 다 작성하게끔 지시했다네요.

아이구 어쨌든 별일 없단 걸 알았으니
자야겠다 ㅜㅜ….. 낼 일어나서 할일도 많고…… 끙

나도 팔로워들의 반응과 시끌시끌한 도시가 좋은 그런 여자인가바 ㅜㅜ

왔구나 트위터로 간 블친
우린 그동안 블루스카이에서 텃밭을 갈고 있었어
자 이거바 내가 키운 고고마야 (15리폿댄 잼얘를 보여주며)

블스로 이행시해보겟습니다
블: 트위터 그만하고
스: 블루스카이로 정착해라

나두 한달만에 왔네 ㅜㅜ 미안해 블스야

트위터 안된다고 블스 찾아온 사람들아
가지마
여기 있어

70대 레즈비언 부부의 황혼 로맨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문구를 붙인 십자가가 여름 햇살 아래 빛났다. 2019년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온 김인선(74) 씨를 기억한다. 젊은이들로 가득한 광장에서 무얼 하지 않아도 눈에 띄던 퀴어 할머니는 무지개 십자가를 들고 덩실덩실 춤도 췄다. 그가 독일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

70대 레즈비언 부부의 황혼 로맨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입력2025.02.12. 오후 5:28

독일 거주 김인선·이수현씨 부부 삶 그린
다큐영화 ‘두 사람’ 12일 개봉
한국과 독일의 성소수자 권리·현실 비춰 www.womennews.co.kr/news/article...

시위란 한마디로 이거임

"온 세상이 네 적이다"

이명박도 청와대에서 촛불집회보고 마음에 많이 상처입었다고 (더 입혔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