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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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읽고있는건 판판야 작가 단편집 모음인데ㅋㅋ 아직 읽는중인데 재밌다ㅋㅋ 다 읽으면 감상 남기러 찾아와보겠음

전야제처럼 행복하게 마무리된(그들도 사람인지라 앞으로도 계속 불안하고 흔들리며 살아가겠지만 둘이 함께 있으니 괜찮다는 점에서)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홀리데이 필름 콜라주처럼 성장이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엔딩이 취향인 편이라ㅋㅋ (정확하게는 하강적 성장도 있다 생각하고 사람이 어떤 경험에서 굳이 성장할 필요도 없다고 여김) 좋았음... 둘 다 너무 좋았어서 담달에 작가 완결작 단행본 있음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었음. 좋았다... (좋앗다앵무새)

끌림을 느낀다는 걸 인정한다... 이런 사랑도, 이런 감정도, 이런 순간도, 이런 선택도... 진심(또는 충동)으로 존재했던 거겠지. 그때 그랬다면, 이라는 후회는 누구나 가지고 살고 후회하지않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 부딪히며 살고 싶지만 그게 불가능한 사람도 있는거야... 사랑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지만 사랑이 모든 것을 일으킨 이런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해서 재밌게 잘 읽었다. 후죠로의 취향은 홀필콜(별다줄)에 반응해서 자꾸 곱씹음ㅋㅋ

전야제는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이야기지 않을까 싶음... 주변 인물들의 디테일도 좋았어... 주인공들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정한 이야기가 필요한 시기라 굉장히 잘 읽었고, 오늘을 버틸 힘이 되었음.

전야제도 굉장히 재밌게 읽었지만 취향에 가까운 쪽은 동일 작가의 홀리데이 필름 콜라주. 진짜 책 제목을 어떻게 이렇게 잘 짓는거지... 정말 홀리데이 필름 콜라주고(뭔소리야) 아... 나는 이런 흑발 캐릭터에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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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메가 마크다운 할인으로 약국 작가의 전야제를 사서 읽었는데 좋았음... 제목이 왜 전야제일까 했는데 읽고나면 제목이 전야제인 것도 좋다. 고등학생들 이야기라 어른이 보기에는 풋풋할 수도 있는 고민인데 만화에서 그들의 고민을 가볍거나 진중하지 못한 것으로 취급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는 나의 전야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가는 길이 항상 어두운 것만은 아니고 그저 지나가는 길목일 뿐이라는 메세지가 요즘의 나한테도 와 닿아 좀 더 좋았던 것도 같음.

감상타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짤은 화백 집빵의 햄스아실로...

블루스카이에 워드프레스(@wordpress.com)와 텀블러(@tumblr.com) 공식 계정이 생겼고 워드프레스 창립자인 맷 멀런웨그(@ma.tt)가 왔습니다.

(버린거아님 트위터도 똑같이 잘못들어감 그냥 미친듯이 바쁠뿐)

@tarotcard.bsky.social 오오 다음주 운세를 알려주세요

하하하 ㅠㅠㅠ 이 친구가 미쿠랑 같이 부른 그 노래도 분위기가 꽤 칙칙? 기묘? 했던 것 같은데 이 커버도 분위기가 만만찮군요 근데 노래 좋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아니 공정조라군도 역시 저런 가면?을 쓰고 다니는걸 보면? 영? ... ... 아냐 공정조라군 난 널 응원해 응응 행복? 하길 바래? 응?

zㅋㅋㅋㅋㅋㅋ아니 하지만 누비라면 친절해서 또 내가 누비 트윗? 을 볼 수 잇도록 만들어줄테고... 약간 그런 수고를 하게 만들기에는 직장인에게 미안하달까... 담에 기회가 된다면 . . . . . .

ㅋㅋㅋㅋㅋㅋㅋ 저 테토가 보컬로이드인것도 이번에 알앗어요 테토 자체는 머스라이저? 뭐 그거에 나오는 빨간드릴인 건 알앗는데 보컬로이드엿구나?? 허어어어 신기하다 근데 거의 남 아냐? (ㅋㅋ 싶을정도인데 다크판타지의 희우야 그랫구나ㅠㅠ 쓰발 얘네도 맞관이지만 행복? 은 또 아닌 부분이 흥미롭다 하지만 공정아... 맞관 아녀도 속쓰리니까 맞관일 때 속쓰린게 이모는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팟팅 ! (공정 : ?

zzzㅋㅋㅋㅋㅋㅋㅋ 누비한테 여기 팔로해줫 >< !! 나 보여?! 하기에는 좀... 언젠가 또 기회가 된다면...

아 이게 내가 만들고 누비가 팔로? 를 ㅋㅋ 나한테 해줘야하는 구조구나? ㅋㅋ 하하 이것까진 무리

이것을 해보고 싶은데... 흠... 누비 마스토돈 계정이 공개엿나 누비걸로 해봐야지 (이곳에 없는 누비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저도 그림판 밖에 없어서 미리캔버스 같은걸로 작업햇는데 요즘은 칸도 말풍선도 다 소재가 잇어서 좋더라구요... 만와란... ... 언젠가 그림도 넣고 싶구나 (내가 배우는 것보다 기술의 발전이 빠를 것 같긴한데...)

ㅋ ㅋ ㅋㅋㅋㅋㅋㅋ 저도 은영전은 중반부에서 리타이어했는데 재밋긴하더라구요 아 쓰바 제리인사하고 가다가 다시 돌아옴 흠... 일단 모그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황제는 여전할 것 같은데 (ㅋㅋ) 세는 예전보다 좀 줄어들어도 재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하지만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겟지... 어쨋든 여전히 잘나가는 황제긴합니다ㅋㅋㅠㅠ

z 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테토가 미쿠파생이에요!?!??!? 하하하 얼마나 다른지 확 온다 ㅠㅠ 아니 맞관이라니... 소중해... (공정... 축하해...

헐 두번째 (여름) 공정이랑 희우예요?!?

ㅋㅋㅋㅋ은영전은 진짜 본격적 정치암투삼국지야... 재밋지...ㅋ ㅋㅋㅋㅋ아 맞아요 원래는 둘 다 황제랑 차원이동자로 만났고 아스테로페가 자기 애첩? 돼지(어릴 때 가난한 돼지치기였어서 돼지랑 함께 자고 살아서 돼지를 정말 좋아함)?로 거둿긴해ㅋㅋ 그러다 (전쟁을 비롯한 많은일이 일어났고) 아실란은 걍 SF세계에 평범하게 취직했고 (ㅋㅋ) 아스테로페를 망한 황제로 아는 상태되네요 ㅋㅋ 아씁 이런 그먼씹 이제 그만하겟습니다 들어준 설탕에게 베리베리 제리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구나~~~~ 맞아... 셧다운이 천사와 악마,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가 성화적이거나 명화적인 이미지가 있긴한데 설탕의 2차 회지는... 더 그런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던 것 같아 ㅋㅋ 그리고 역시 설탕은 탐미적이라고 생각해ㅋㅋ (설탕 옆에 장미를 세팅하며) 아 그랫구나~~~ 저 세계관 내 NPC가 보는 세계 이런거 좋아해서 그 부분에서도 재밋게 읽엇네요 그들이 보기에는 불안하고 특이하고 시끄러웟겟지... 밤이 다가오는 세계... 좋앗어...

ㅋ ㅋ ㅋㅋㅋ 아닌데... 이상한데... 역시 알아서 구도 생각한 설탕의 내공인 것 같은데... 하지만 츠바키 이즈미 만화를 정말 많이 읽은 건 맞긴해... ㅋ ㅋㅋㅋ 아... 이거 너무 그먼씹인데ㅋㅋ SF 미래 우주 배경 세계관이고 아실란은 2020년대 미국에서 넘어온 차원이동자고 아스테로페는 무력으로 은하를 정복한 우주 황제(ㅋㅋ)라는 설정이네요ㅋㅋㅋ 영생 저주는... 우주깡패짓하던 시절 막 살다보니 그래됏음 (쓰바 이런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설탕의 만화에서도 느꼇던 것 뿐이라?? 최근 셧다운 2차 동인지가 좀 강렬해서 그런가 고요나 아가페 대사는 어디까지나 일본 만화 캐릭터 같은 말투인데 구도나 풍경의 정경이... 묘사한다면 굉장히 아름답거나 탐미적으로 문어적으로 나올법한... 그런 것들이라 뭔가 생각낫음 (설탕:먼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르겟어 나한테 그런... 내공이??? ㅋ ㅋ ㅋㅋㅋㅋ 역시 그림도 없는데 알잘딱깔쎈 구도 그린 설탕의 내공이 아닐까 싶긴하지만?? ㅋ ㅋ ㅋㅋ아 맞아요 보통 좀 그렇긴한데 여긴 아스테로페가 영생을 사는 저주에 걸려서 (ㅋ) 뭔가 좀 더 무투파임 ㅋㅋ (그먼씹 ㅈㅅ) ㅋ ㅋ ㅋㅋㅋㅋ패션쇼 좋앗어... 뭔가 역시 좋아하는 애 옷 다양하게 입히기는 오타쿠의 로망이라는 생각을...

하하 설탕의 티알 자캐로그 재밌다 어느 부분이 재밌냐면 묘사는 엄청나게 문어체인데 대사는 엄청나게 구어체라 여기서 뭔가 설탕을 느꼇어 (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그건 의도한 부분이 아닌데 님의 말을 들으니까 와 그렇구나?!?! 싶어서 신기하다 ㅋ ㅋ ㅋㅋㅋ 맞아~~~ 의상 바꿔입기 시츄는 정말 좋아 ~~~~~~ ㅋ ㅋ ㅋㅋㅋ 이 세계의 asac은 아실란이 1cm 더 큰데 근육량이랑 체격은 아스테로페가 훨씬 좋은 세계라... 뭔가 그랫네요ㅋ 의상 바꿔입기는... 정말 좋아. 갑자기 님과 귀리님의 회지의 패션쇼를 음미하며...

Zㅋㅋㅋㅋ 그 글의 뭔가 아메리칸 하이틴스러운 느낌이 좋았던 것 같애ㅋㅋㅋㅋㅋ 맞아... 그런 느낌이 잇어요 티셔츠의 무늬나 뒤로 돌려쓴 모자 같은 것들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아니 슬슬 모자랄 때 된 것 같아서 보면 아직 한참 남아있어.. 여유롭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4컷 개그만화라 뭔가 따라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란 건... 생각보다 그림이 없어도 그렇게 읽혀지는구나 하면서 인간의 뇌기능에 대해 신기해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글보다는 그림으로 보고 싶었던 장면들이라 시각적인 부분을 글보다 많이 적었던 기억이 나~~~ ㅋ ㅋ ㅋㅋ 나름 만화 콘티?! 까지는 갔다고 님들이 말해주니 좋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