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토닥.
30.07.2025 23:29 — 👍 1 🔁 0 💬 0 📌 0@soundofmute.bsky.social
머리 희끗한 초등학교 남교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토닥토닥토닥.
30.07.2025 23:29 — 👍 1 🔁 0 💬 0 📌 0편을 갈라서 여성들은 내편이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대하는 온도 차이가 너무도 극명합니다.
여기서도.
다시 좀 더 주무세요.
오늘은 좀 덜 외롭기를 바라요.
24.03.2025 23:32 — 👍 1 🔁 0 💬 1 📌 0토닥토닥토닥.
어서 트위터 친구들이 블스로 이사를 와야하는데.
아직 트위터가 망할 듯 버티고 있으니.
고생 많으셨어요.
다림님께 소식 전해듣고 찾아왔어요.
놀라운 일이네요.
여기에서 강제로 머무르시겠어요.
토닥토닥토닥
04.03.2025 14:27 — 👍 0 🔁 0 💬 0 📌 0창밖으로 눈이 펑펑 오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내리고 쌓이는 하얀 눈이 새삼 마음 아리게 하네요.
쉬운 날이 없어요.
모두모두 복 많이 받고 아울러 행운도 많이 받고 기쁨과 즐거움과 재미와 설렘이 가득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꼭 새해인사같죠?
네, 맞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 ㅇㅅㅇ 구치소 수감을 격하게 축하합니다.
15.01.2025 15:02 — 👍 2 🔁 0 💬 0 📌 0어려서 배운 게 참 무섭다.
여전히 내 위나 몸 상태 대신 주어진 음식을 싹 다 해치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급식 식판에 담긴 반찬을 꾸역꾸역 다 입에 밀어넣으며 어려서의 밥상 위를 떠올린다.
어려서 잘 배워야 한다. 평생 배운 거 써먹으며 살 거니까.
만약 인간의 건강이 200살은 거뜬히 스무살때를 유지해 주고 지혜가 꾸준히 쌓인다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부담과 의무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여행도 몇번 다니면 그 패턴이 생겨 장소만 다를 뿐 감흥이 비슷하고 예술도 본인이 함께 하는 게 아니라면 아직 인간의 문화는 다 모아도 수백년 즐길 정도가 못되니.
급작스럽게 수명만 늘었지 젊음은 그대로고 예순 일흔부터 요양원이나 집에서 겨우 산책하는 삶은 과연 축복일까 싶다.
우리에게는 그저 생존을 늘이는 의학발달이 좀 있을 뿐 생각의 방식이나 틀은 몇천년 전과 같지 않나.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평균수명이 예전에는 마흔이 못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스물 이전, 열너댓 되면 짝을 찾고 아이를 낳아야 큰 애가 어른이 될때까지는 키워줄 수 있게 된다.
태어나 자라 어른이 되는 데 요즘같은 교육도 없이 열댓에 아이를 가지고 마흔에 세상을 뜨는 건 너무도 아쉽고 짧은 삶이지만, 수명이 백살이 되었다 해도 여전히 예순이면 온몸이 약해져 생존을 이야기한다. 몸은 잘해야 오십에서 육십이면 이미 내리막이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는 드물다.
자주 뵈어요.
01.12.2024 11:00 — 👍 1 🔁 0 💬 0 📌 0반갑습니다.
01.12.2024 11:00 — 👍 1 🔁 0 💬 1 📌 0아.
잊었던 이름.
같이 지웠던 기억들.
반갑네요.
누구에게는 반컵의 물이 반밖에 안되지만 누구에게는 반컵이나 되는 거죠.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그저 같이 가면 됩니다.
세상 모두가 다 자기같을까요.
저도요.
24.11.2024 16:14 — 👍 1 🔁 0 💬 0 📌 0바닥에 발바닥이 닿게 하고 양무릎이 90도가 되게 하는 높이가 의자바닥 높이고 그 의자에 앉아 팔을 올렸을 때 60도 정도가 책상의 적절한 높이라고 배웠습니다.
마음에 든다면 나무벽돌이라도 얹어가며 더 오래 써도 좋지요.
책상 서랍은 허벅지에 닿아 불편하면 떼면 됩니다.
창문 아주 조금 열어두셔야 습이 빠져나가지요.
단열 잘되는 집은 방습도 대개 잘 되니 꽉 닫으면 그 습기가 집안을 유령처럼 맴돌아 어딘가에 맺히더군요.
상시 습이 빠질 수 있는 창호를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는 동영상 보는 거 빼고는 만족스러웠는데.
제 주변은 폴드 쓰다 다시 폴드 가는 분들도 꽤 됩니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포인트가 달라서겠지요?
네.
결국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그 무엇이니까요.
직업이 교사라 매년 학년구성이 달라지는데 같은 학년이어도 제작년과 작년이, 작년과 올해가 다르네요.
사람 사이의 일은 아주 미묘해서 추측도 쉽지 않아요.
블스에선 덜 힘든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감합니다.
사회적 인식도 큰 문제지만 현재 있는 분들이 이후 살아나갈 수 있는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겠지요.
그래도 문명사회라면 꼭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존재하고 대하는 밑바탕이니까요.
저번주부터 앓고 있는 몸살감기가 생각보다 오래 머물러 있다.
주말을 반납하고 집에서 숨만 쉬는데도 여전히 컨디션은 그대로다.
나아지겠지 하는 아무 근거없는 기대에 온몸을 던지고 모든 걸 눈감고 모르는 척 하고 있다.
그래도 내일 나아야 다음 주 내 몫 하고 살텐데.
이거 보고 넘기는 사람보다 바로 알티버튼 꾸욱 누른 사람이 더 많다고 확신을 합니다.
근거는 '제가 그랬거든요.' 입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추억의 개그네요.
때는 한참 거슬러 빌게이츠가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라고 합니다. 천재로 유명했던 빌이지망 절대로 이길 수 없던 천재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탐' 이라.
빌은 나중에 윈도으 기본 프로그램 중 파일 매니저에 탐'색기' 라는 이름을 붙여 그 이기지 못한 설움를 드러냈다고 하지요.....
아들이 부모 속이고 차 파는 거 오래 되었죠.
딸은 새차 사주는데 그거 자기 타던 차랑 바꿔가던 아들도 많고.....
그걸 힌트라고 말해주던 사람들도 많았고요.
그들에게 부모는 돈 내주는 바보들일 뿐이지요.
이명 치료는 안돼도 그나마 귀에 덜 거슬리며 도움이 되는 화이트노이즈를 찾아왔다.
몇년간 화노 하나를 24시간 켜 두었었는데 처음엔 그럭저럭 도움 됐지만 그거 하나로는 더 심해지는 이명을 감당 못해 하나 더 추가했다.
머리맡에 음악재생기를 두개 켰다가 안쓰는 폰 하나로 통합했다.
예민함이 지나쳐 고통받는 여러 분들께 격려와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귀에 좀 덜 거슬리는 적당한 화노를 찾아 곳곳에켜 두시는 것도 완화에 도움이 되더군요.
이런 용도의 작은 화노 재생기를 팔아도 좋겠다 싶어요.
곳곳에 켜 두게.
중등 임용고시가 몇시간 안남았네요.
준비하신 수험생 여러분, 잘 풀어내시고 후련하게 저녁에 인사 나눕시다.
한해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화이팅입니다!!!
여기는 뭔가 아직 좀 청정 내지 쓸쓸, 황량, 외로움, 거기 누구 없소 느낌입니다.
그래도 뭔가 적으면 그럭저럭 느릿느릿한 반응이 아주 미세하게 한두개 와요.
처음 트위터 만들어 사람들이 막 쓰기 시작할 때 이런 분위기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뱃공, 어찌 목만 안왔소.'
어제 동네 공원에 다녀온 게 결정적 타격.
목소리가 안 나온다.
인도도 없는 찻길에 애들이 뛰니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질러야 했었다.
오늘은 강제 '침묵의 날' 이다.
수업도 마임으로 하게 생겼다.
감기는 덜해지는데 목을 잃었으니 좋아진 건가 나빠진 건가.
새벽부터 단어 하나하나 요들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