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블스야제발플텍기능만들어주면안돼?안되겠지

놔두면 알아서 새끼치는 초대장 팝니다

어느새 블스 초대장 5장으로 증식

회사가기싫다 <- 공개적으로 가능
우리 부장이 XX하고 회사 꼬라지가 XXX해서 회사가기싫다 <- 플텍없이쓰기무서움

내 자아는 이걸 자연스럽게 트위터 대체재로 쓰려고 하는데 트위터에 쓸만한 말 중에 내 개인정보가 조금이라도 드러나는 걸 제외하면 남는게 많지 않다

블스에 왜 쓸말이없나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플텍기능이 없어서인듯

어제 하늘

엥 이거 친구기능있어?!?

십이국기 마이붐 재림한 김에 저번에 일본가서 사놓고 안 읽었던 가이드북 읽었는데 여기 실린 단편이 좋다... 대부분 우당탕탕 안국 얘기인데 와중에 약간 쌉싸름한 맛도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듦 매우굿

사장(=왕)은 근평 나쁘면 나가는 제도라도 있는데 재수없으면 줄 잘 타서 명줄 긴 사람 밑에서 진짜로 천년 일하거나 내가 관둬야할수도... 어라? 스즈?

생각해보면 십이국기의 고위공무원생활이 직장으로는 좀 뭣할지도 모르겠는게 공어쩌구의 특징인 '나도 안 잘리지만 저새끼도 안 잘린다'가 저 세계에서는 '나도 안 죽는데 저새끼도 안 죽는다'로 업그레이드 되는 거잖아

하지만 역시 백은 마지막부분 대주종은 개쩔어준다고 생각해(어휘력부족)

십이국기의 왕과 기린 설정이 커플연성 AU소재로 제법 애용되는 반면 정작 본편에서 나오는 주종관계들은 그런 의미의 커플은 아니라는 게 재미있다

진짜정말제발요... 저는 안될거같으니 꼭 2조 벌어주세요

십이국기 애니 새로 보고 싶다... 백은 애니 보고 싶다......

내가 머스크멜론정도의 돈이 있다면 좋아하는 작품 미믹을 개쩌는 퀄리티로 뽑아낼것이다 그게 솔직히 틧터사서 로고바꾸는 일보다 더 재밌을거같은데

십이국기의 클라이맥스 장면을 좋아하는 편
(이하 십이국기 스포?)

달그림자 : 두 번째 서약 장면
미궁 : 눈물나는 동족애
동서 : 코마츠 나오타카, 연왕 쇼류라고도 하지
여명 : 누구의 명을 받고 탁봉에 왔나?
도남 : 내가태어났을때왔어야지!!
황혼 : 여긴 좀 애매한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나카지마입니다" "다카사토입니다"
백은 : 요쿠얏따 모오이이

복숭아 ㅡ 말랑말랑 ㅡ 달콤한 ㅡ 좋은 향 ㅡ 잘 후숙된 ㅡ 작은 크기 ㅡ 서너 개 ㅡ 사고 싶다

암튼그래서 오늘은 국왕엔딩에 체자레루트탐! 낮에는 국왕 밤에는 DV라니

어왕얘기하란소리들어서... 어왕 공략캐 루트는 다 봤고 직업엔딩 보고있는데 시작하면서는 '킄킄 아들아 널 나락으로 밀어넣어주겠어 매일같이 아크로바틱봉춤만 시켜서 불량상태로 만들어버릴테다' 하다가도 막상 키우다보면 내신관리하는 극성학부모처럼 평가치 컨트롤하고있음... 이거 프메할때도 이랬는데

트윗에선 방구석 플텍계이던 내가 이세계에선 알피스타?!

김치맥주는 왜 또 알티를 타고있는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하기엔...할만한이야기가없었다

블스 뭔가 오타쿠얘기하기 애매한느낌

서울 마트 구경하다가 본 신경쓰이는 것

누구닮은거같다

카이센동 돈까스 스프카레 맥도날드 젤라또

하지만 나는 정말 좋았고... 내가 정기적으로 후쿠오카를 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단골이 되지 않았을까 같은 생각을 했다. 주인아저씨가 한국인 단골이 가져왔다는 일품진로를 꺼내서 보여줬었는데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현실적으로 무리지만

평소에 못 해본 체험을 해본 숙소여서 나는 정말 좋았는데, 모두에게 좋은 숙소인가 하면 아닐 거 같긴 하다. 우선 방 자체도 아주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고, 방음이 거의 안 되어서 윗방 걸음소리와 옆방 티비소리가 다 들렸다. 온천도 야외에 지어진 목조 가건물 같은 느낌이라 벽에 개미가 줄지어 지나가고 있었음. 숙소 자체의 경치는 좋았으나 내 방은 1층이라 앞에 나무가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