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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수탈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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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력 있으면 주절대는 종합덕질게임계 자캐, 발더게3, 프롬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등등 본체는 육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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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painformation.bsky.social on Bluesky

저연성볼때마다 너무좋음

13.05.2025 15:19 — 👍 1    🔁 0    💬 0    📌 0
Post image 13.05.2025 15:18 — 👍 4    🔁 2    💬 0    📌 0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으니, (하! 이 힘이 없었다면 아직도 쩔쩔매며 따사로운 햇빛이나 피하고 다녀야 했을걸.) 이 도시에 혈관처럼 퍼진 그의 눈과 귀, 팔다리와 이빨들은 하룻밤 사이에도 수많은 보물과 정보, 소문, 시체들을 끌고 와 바쳤다.
그 와중에- 발더스 게이트의 영웅이 비참하게 죽었다는 소문을 대충 끄적여놓은 멍청한 일간지가 섞여있었고, 그건 결국 하루종일 파쇄기에서 갈기갈기 찢기고야 말았다.

13.05.2025 15:13 — 👍 1    🔁 0    💬 0    📌 0

한편, 아스타리온 안쿠닌은 요근래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다. 금화 몇 닢을 통해 뒷골목에서만 조금씩 나돌던 소문이 마침내 그의 귀에도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는 마지막 순간 아주 변덕스럽게도 이 도시를 완전히 휘어잡아 통치하지는 않기로 마음을 바꾸었지만, 하늘을 부유하는 뇌를 추락시키는데에 일조한 그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얻는데는

13.05.2025 15:13 — 👍 1    🔁 0    💬 1    📌 0

예외적으로 블루텅
나에게 다 가 옴

13.05.2025 14:23 — 👍 0    🔁 0    💬 0    📌 0

흰머리 할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엘프사회에서는 나름 아긴데 ㅠㅠ

13.05.2025 09:58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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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게 시작했다는 과장님이 아스타리온을
[흰머리 할아버지] 라고 부름







13.05.2025 06:25 — 👍 34    🔁 37    💬 1    📌 1

왤케 어제부터 두통 씨게 오나 썰좀 이어쓸랬더니 맹하니 아무 생각도 안드는구나

13.05.2025 08:38 — 👍 0    🔁 0    💬 0    📌 0

호감도 낮을때는 아무생각없이 쓰고 저런문구도 안뜨는데 호감도 높아지니까 자꾸 저러면서 독을 혼자 치료해서 약간 죄책감이
그러나 감성을 이긴 성능

13.05.2025 08:32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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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모의 포이즌힐이라는 특성을 이용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으면 독 걸리는 구슬을 일부라 준건데
(잠깐!포이즌힐이란? 독 상태이상에 걸리면 턴마다 자힐을 하는 버섯모만의 특성이다)
날 걱정끼치지 않으려고 계속 스스로 독을 치료함...
그걸 보는 나:

13.05.2025 08:27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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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포획용으로 기른 버섯모가 맨날 같이 다니니까 호감도가 엄청 올라서 거의 파트너푸키먼처럼 됐는데
계속 스스로 독을 치료함
트레이너적으로 약간 가슴아파짐...
왜냐하면 맹독구슬 쥐어줘서 계속 맹독에 중독되게하는 게 바로 나야 ,

13.05.2025 08:22 — 👍 1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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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치가이오가 가이오가계의 아이돌이라는데 맨눈으로 봤을때는 전혀 모르겠어서 찍어보니 아주약간 차이나는 것 같음 웃기네

13.05.2025 08:17 — 👍 1    🔁 0    💬 0    📌 0

간웅 조조

13.05.2025 01:57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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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슽아타를 생각할때마다 고구마 칠천개먹은것처럼 답답함
어쩌다가 이렇게된거냐구

13.05.2025 01:53 — 👍 2    🔁 0    💬 0    📌 0

그러나 만약 다시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제스트는 또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음
힘에대한 갈망이든 뭐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족할 수 없는 삶이란게
제스트에겐 너무 끔찍하고 최악인 일이라서
제 앞에 선게 복수와 힘에 눈이 먼 아스타리온이더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이를 도와야한다는 강한 의무감을 느낌
이번에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13.05.2025 01:48 — 👍 1    🔁 0    💬 0    📌 0

물론 안쿠닌씨도 제스트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겟죠...
분노하고 황당하고 배신당한것같고
배신한 사람은 없는데 배신당한 사람만 둘이라던 말이 계속 생각나서 울보가됨자꾸
으아아아앙
근데또, 제스트가 아타에게 뭐라할 수 없는것이
다 자신이 도와줘서
다 자기가 저지른 일이고
다 자신이 선택을 종용했기때문에
누구를 원망할수조차 없는 그런 답답하고 꽉막히고 숨막히고 억울하고 끔찍한
이것이 수천명의 목숨을 희생한 대가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듯

13.05.2025 01:48 — 👍 1    🔁 0    💬 1    📌 0

여전히 파트너를 사무치게 사랑하는데 변화한 파트너가 주는 사랑과 사랑의 방식은 죽어도 받을 수 없다니 이게 대체무슨말인데 쓰니야

13.05.2025 01:12 — 👍 3    🔁 0    💬 1    📌 0

제스트가 이렇게 무의식에서는 아직도 아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데도 절대 다시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아마
승천한 아타는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함께 모험하며 자신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고백하고 기뻐하던 아타를 사랑하던거라
제스트에게 우우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승천남친이 원하는 그정도도 못해주는거냐! 할수도 있는거긴한데
쓰플딘은 성격과 신념상 절대 못한다,
그럼에도 자신이 승천아타에게 잊혀졌을까봐 두려워하는 감정도 품고있고
아무튼 복잡미묘한 망사랑이구나

13.05.2025 01:08 — 👍 3    🔁 0    💬 1    📌 0

아직 젊으시고... 그런 애 말고 더 좋은 애들 널렸으니까요...

13.05.2025 00:52 — 👍 1    🔁 0    💬 0    📌 0

찬 거 에궁ㅋㅋ하고 웃었는데 이제 저거보니까 못 웃겠음
에고...
저 그... 힘내세요. 세상에 뭐 인연이 하나만 있겠어요 아직 젊으시고... 그런 애 말고 더 좋은 애들 널렸으니까요...

12.05.2025 17:29 — 👍 1    🔁 1    💬 0    📌 0


ㅋ ㅋㅋ
고맘다
발가락뜨뜻~하다

12.05.2025 15:49 — 👍 0    🔁 0    💬 0    📌 0

믿힌 언제이렇게 성장한거냐구~
훗 ........
나아직 게임 푸키먼밖에 못햄 ,
너무 슬펌.

12.05.2025 15:46 — 👍 0    🔁 0    💬 1    📌 0

근데 어느정도 이후에 연심을 품으면서 타인이나 짐승의 피보다 반드시 자신의 피로 굶주림을 채웠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던 것 같아서
역시 꺼림칙한 녀석... 같은 감상도 든다

12.05.2025 15:45 — 👍 3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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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링

12.05.2025 15:10 — 👍 10    🔁 2    💬 1    📌 0

진짜놀랍다
일단 탱커라는것에 한번놀라고
암기라는 것에 두번놀라고
시구르드는 맛있으니까 딱히 안놀램 ㅎㅎ
탱커의세계에온것을환영

12.05.2025 15:41 — 👍 0    🔁 0    💬 1    📌 0

에?
시구르드드림?!??!?!?!??!?!?!?!?

12.05.2025 15:39 — 👍 0    🔁 0    💬 1    📌 0

제스트놈은왤케 아타를 사랑했던걸.까
어쩌면 자기의옛날 모습이랑 겹쳐본 탓에 연민으로부터 시작된 감정일수잇겟단 생각이 듦
그래서 더 '갈망을 해소하는 것'을 돕는 것에 집착했을지도...
그래서 대가 없이 자신의 피를 매일 주었을지도...

12.05.2025 15:15 — 👍 3    🔁 0    💬 1    📌 0

그의 '언데드 연인'이 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졌다면, 하는 그런 생각이었다...

12.05.2025 15:03 — 👍 2    🔁 0    💬 1    📌 0

그렇다면 제스트는 지금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그는 알 턱이 없었다. 아마도 영원히 알지 못할 일이었다...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그의 무의식에는 옛 연인에 대한 두려움, 공포, 증오, 배신감이 뒤섞여 있지만 그 눅눅하고 끈적하며 독한 냄새가 풍기는 것들의 중심에는 작은 애정이 있었다.
그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건 뱀파이어가 자신을 끝내 잊어버려 찾지 않는 것이다.
불멸자에 가까워진 그가 비참한 과거를 청산했듯 자신을 지워버리고 싶어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아니, 이미 지워버렸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거기에 있었다.

12.05.2025 15:00 — 👍 2    🔁 0    💬 1    📌 0

그러다 문득 제스트는 부아가 치미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가 두려운가? 물론 일곱 제물과 7000여 명의 원한을 집어삼켜 승천한 뱀파이어 군주의 힘은 막강할 것이다.
하지만 제스트란 사람은, 나는, 스스로가 맹세하건대 이렇게 공포에 몰두하는 이가 아니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두 주먹은 나무탁자를 거세게 내리쳤고, 불쌍한 탁자만이 불쏘시개와 같은 모습으로 부서져 항의하듯 끼익거렸다.

12.05.2025 14:57 — 👍 2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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