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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

@ttolu473.bsky.social

괴담출근 | 글 | 성인여성 | 솔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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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ttolu473.bsky.social on Bluesky

뭔가 멍한 채로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는 중....

14.11.2024 05:43 — 👍 1    🔁 0    💬 0    📌 0

헐 굴 감바스 만들어먹었는데 사진 안 찍음

20.10.2024 11:30 — 👍 1    🔁 0    💬 0    📌 0

블루스카이 한국 용어 정리
(생각날 때마다 타래에 추가함)

블루스카이: 블스, 파란하늘, 파하, 창공

타임라인, 탐라 → 스카이라인, 스라, 하늘선

트친, 트친소 → 블친, 블친소

포스트 → 연(하늘에 날리는 연 맞음)
ㄴ 트윗이니까 스킷 아닌가요?
ㄴ skeet 뜻이 부정적이라
연으로 부르자는 건의가
잇엇습니다
활용: 답연, 겹연, 인용연 등

트윗하기 → 연날리기

RT, 알티, 리트윗 → RP, 알피, 리포스트

틀린 정보 잇을 수 잇음

29.06.2023 16:11 — 👍 1977    🔁 2668    💬 17    📌 184

아니 이번화 보고 발 동동 굴리다가 블스 계정까지 만든 게 너무 웃김ㅋㅋㅋㅋ
사실 안 웃김 살려줘요 덕수씨...

18.10.2024 13:02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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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출근_블친소
#괴담출근_트친소

최신화 달리고 솔음른 합니다~!! 같이 괴출 보고 소리질러요!! 혼자 지르려니 진짜 속 답답하고 무서워 죽겠습니다
흔적 남겨주시면 찾아갈게요!

18.10.2024 12:44 — 👍 21    🔁 2    💬 0    📌 0

그 무엇도 표현할 수 없었던 브라운은 다만 이 모든 것을, 그리고 그 이상의 것을 느끼게끔 하는 솔음을 향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았을 뿐임.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자자며 이불을 덮어주는 솔음을 바라보며 브라운은 생각했음.

영원히 제 사랑을 놓아주지 않겠다고. 설령, 겁많은 연인을 인간이 아니게 만들지라도.

18.10.2024 12:37 — 👍 1    🔁 0    💬 0    📌 0

솔음은 연인의 말이 자신을 향해 던진 말인 줄 알고 가볍게 넘겼음. 솔음을 향한 말이 아니었다고 말하려던 브라운은 입을 닫았음.

방금 전의 브라운은 도저히 그 말 말고는 할 수 없었을 뿐더러, 지금 도한 무어라 덧붙일 말이 없었기 때문이었음.

연인의 과거 썸녀를 향한 질투를 털어놔야 할까? 스스로가 쫄보라는 연인의 말에 대한 희미한 불신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만난다는 사실에 대한 넘쳐흐르는 환희를? 그도 아니면, 이 모든 감정들이 '브라운'에게는 쓸모없는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무엇하나 버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을?

18.10.2024 12:36 — 👍 2    🔁 0    💬 1    📌 0

아마 예전 같았으면 브라운에게 이렇게 자신을 솔직히 내보이지 못했을 거임. 괴담에게 약점을 드러낸다는 건 분명한 악수(惡手)니까.

그러나 달라진 점이 있었음. 이제 솔음에게 브라운은 믿음직스러운 동료이자 가족이며 연인이었음. 그런 그에게 자신이 얼마나 쫄보였는지 밝히자 되려 마음이 편해졌음.

길게 이어지던 침음도 끊기고, 브라운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솔음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음. 그러다 입을 열었지

-그렇군요. 이게 사랑이로군요.
-그렇지. 사랑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내가 너를 만나겠어.

18.10.2024 12:36 — 👍 1    🔁 0    💬 1    📌 0

자신의 역량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퍼포먼스의 질을 떨어뜨리기 마련이니까요.
브라운의 말은 옳았음. 문제가 있다면,

-썸녀가 공포영화 보자고 했던 것도 무서워서 거절했던 내가 이렇게 괴담과 사귀고 있다니. 말이 안 되잖아?
-네?

솔음이 브라운의 예상 이상으로 쫄보라는 점이었지.

음. 으음... 솔음은 제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오는 연인의 침음을 들으며 인형의 오른쪽 귀를 매만졌음. 그래, 이정도로 쫄보일 줄은 몰랐겠지.
하지만 나는 정말 쫄보란 말이다. 내가 어떻게 이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쫄보라고.

18.10.2024 12:35 — 👍 0    🔁 0    💬 1    📌 0

잠시만. 방금 한 생각은, 스스로의 생각을 솔음이 깨달은 동시에 토끼 인형의 퐁신한 팔이 솔음의 이마 위에 퐁- 하고 닿아왔음.

-이런! 그런 나쁜 생각을 하다니요! 설마 나와의 이별을 생각 중인 건가요?
-이별을 생각할 거였다면 애초에 시작하지도 않았어. 다만...
-다만?

솔음은 말을 골랐음.

-겁이 많은 내가 너와 사귀고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야.
-나의 연인은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면이 있군요!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엔터테이너로서 마땅히 경계해야 하지만 과소평가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답니다!

18.10.2024 12:34 — 👍 1    🔁 0    💬 1    📌 0

#괴담출근 #브라운솔음 #블솔
브라운솔음으로 연인인 두사람 보고싶다. 근데 이제 중요한 점은 브라운이 솔음이가 얼마나 쫄보인지 몰랐다는 점임.

소설로 보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얘 쫄보 아니다, 혼자 쫄보라이팅 하는 거다, 같은 말들 나오는데... 아마 브라운이 보기에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음

하지만 솔음이 스스로는 내가 어떻게 괴담이랑 사귀고 있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이랑 헤어질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고.

'물론 안전하게 헤어질 방법이 없다는 점도 문제이긴 하다.'

18.10.2024 12:34 — 👍 21    🔁 4    💬 1    📌 0

괴담출근 연성들 쓰고 있었는데 이번 에피로 걍 전부 허상이 되어버림... D조 내놔 제발.... 나에게 온전한 D조를 달라고...

18.10.2024 11:31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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