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28.10.2024 10:00 — 👍 0 🔁 0 💬 0 📌 0@soleumkim.bsky.social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 수동 봇이기에, 업데이트 주기는 랜덤입니다. (1시간 간격 예정) | 10월 20일부터 업로드 시작합니다. 업데이트 화수: 45화
"아뇨.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28.10.2024 10:00 — 👍 0 🔁 0 💬 0 📌 0그리고 깊게 쓸어내리자, 거짓말처럼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뭔가가 잡혔다.
손을 당겨서 물건을 확인했다.
"혹시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아무래도 보통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가능한 정보를 공유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28.10.2024 08:00 — 👍 0 🔁 0 💬 0 📌 0'어디 보자. 도움이 필요하거나. 유대를 쌓을 단서가 보이는 사람이...….’
28.10.2024 07:00 — 👍 0 🔁 0 💬 0 📌 0‘이 정도면 그냥 미친놈으로 보이겠지.'
28.10.2024 06:00 — 👍 0 🔁 0 💬 0 📌 0’그게 이 시점에서 배부되는 거였지.‘
28.10.2024 05:00 — 👍 0 🔁 0 💬 0 📌 0‘여우랑 용?’
28.10.2024 04:00 — 👍 0 🔁 0 💬 0 📌 0저거.
사실 지난주에도 봤었는데 차마 저거까지 줄 서서 참가하진 못하고 돌아갔었다.…
’내가 받은 방이 방금 데스 서바이벌에서 탈락한 신입사원 거였나....‘
28.10.2024 02:00 — 👍 0 🔁 0 💬 0 📌 0<어둠탐사기록>의 괴담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인기가 있을수록 탐사기록에 변칙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창작자가 여러 명이라 그렇지.’
'최단기간 10명 이전에 수십, 수백 명이 순직 당했겠지.’
그러니까 미끼, 빛 좋은 개살구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타간 사람은 분명히 있다.‘
사기는 아니었다.
'나 혼자 못 내린다...!’
27.10.2024 23:00 — 👍 0 🔁 0 💬 0 📌 0‘오히려 탈출까지 시간이 더 걸렸어.’
탐사 도중에 무슨 문제가 발생한 건지 ‘버텨야 하는 기간’인 12시간보다 길게 괴담에 갇혀 있던 것이다.
‘그러니까... 분명, 뭘 실수했던 거였는데.’
회사 사원증인 게 차라리 다행이었다.
조금 민망했지만, 직원은 하도 많이 말해서 내성이 생긴 건지 자본주의 사회의 직장인답게 태연했다.
굉장히 치명적인 사실을 깨달았는데.
“…….”
나. 여기서 집이 있을까...?
“…..."
손으로 더듬어 보았다.
뿔이 솟아 있는. 나뭇결처럼 괴상한 패턴이 드러난 형형한 가면이었다.
잠깐, 나무 모양 뿔?
‘……녹용? 사슴?’
사슴이라기엔 괴상하게 생겼는데.
‘의자 안쪽으로 아예 몸을 숙여서 들어가 있으면.... 그 과정에서 보았다.
카운터와 의자 다리 사이에.
귀신의 하반신 실루엣을.
“.......”
아니다. 내가 가질 것이다.
27.10.2024 17:00 — 👍 0 🔁 0 💬 0 📌 0“사흘 동안 편의점에서 귀신과 술래잡기하고 돈을 받을 생각이 있냐는....”
말하면서도 모르겠다.
‘이걸 대체 왜 보여준 거지?’
사내 괴롭힘은 아닐 텐데.
탄피 잃어버린 거랑 비슷한 사태라고 이해했다.
27.10.2024 15:00 — 👍 0 🔁 0 💬 0 📌 0나는 마치 주사위처럼 생긴, 사용감 있는 단단한 플라스틱 밀봉 실린더 같은 것을 받아 들었다.
‘이것도 굿즈로 팔았었지....’
그래도 실물을 받으니 어쩐지 기분이 묘한걸.
‘창고에서 시작되는 괴담이 뭐가 있었지?’
내가 내 머릿속 <어둠탐사기록> 위키를 뒤지고 있을 때, 상사들은 내게 이런저런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으로는 물건을 받았다.
“......예.”
슬슬 일할 때가 되긴 했지.
각오는 했지만 그래도 정신이 아찔하다.
‘설마 첫 근무로 죽기 쉬운 곳에 가진 않겠지.’
자기들도 패닉에 빠진 신입을 챙기긴 어려울 것 아닌가.
나는 최대한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머리를 쓰려 애썼다.
“.......”
그럼 그냥 오타쿠 취급을 받는 게 아닙니까?
하지만 입을 다물고 고개나 끄덕였다. 출근 첫날 상사 말에 꼬투리를 잡는 괜한 짓을 하고 싶진 않았으니까.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는 무슨 직업을 고르든 괴담에 빨려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
“감사하지만 일단 열심히 다녀보겠습니다.”
“예....”
나는 말을 골랐다.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시전설이라고 부르는 건가....’
과연, 괴담보다 도시전설이 조금 어감이 덜 무섭긴 했다.
‘그리고 그건 이미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지....’
27.10.2024 06:00 — 👍 0 🔁 0 💬 0 📌 0이미 알고 있다.
이 회사는 대중적으로는 말도 안 되게 효과가 좋은 탈모약과 피부 질환 치료제를 파는 미용 특화 제약사였다.
하지만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