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코네가 [알리바이]를 위해 작곡한 <Belinda May>는 이 영화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종종 등장하는구나. 몇 달 전 어떤 이탈리아 영화에서도 잠깐 흘러나왔고, 어제 본 엔조 G. 카스텔라리의 [공포에 떠는 눈]에도 잠깐 등장. 모리코네가 무척 아낀 곡이었던 걸까.
22.08.2025 18:36 — 👍 2 🔁 1 💬 0 📌 0엔니오 모리코네가 [알리바이]를 위해 작곡한 <Belinda May>는 이 영화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종종 등장하는구나. 몇 달 전 어떤 이탈리아 영화에서도 잠깐 흘러나왔고, 어제 본 엔조 G. 카스텔라리의 [공포에 떠는 눈]에도 잠깐 등장. 모리코네가 무척 아낀 곡이었던 걸까.
22.08.2025 18:36 — 👍 2 🔁 1 💬 0 📌 0
그녀는 한 손을 시나리오 위에 얹고 다른 손은 필름 릴 위에 얹은 다음 이렇게 말했다. "문제는 결국 여기서 여기로 가는 거예요."
장-클로드 카리에르의 [영화, 그 비밀의 언어] 중에서.
에그베르투 지스몬티의 〈Palácio De Pinturas〉. 지스몬티가 1974년에 발매한 음반 [Academia De Danças]의 첫 번째 트랙이다. 우리말로 옮기면 "춤의 학교"를 여는 "그림 궁전"이라고 해야 할까. 마치 다리오 아르젠토 영화의 사운드트랙 속 귀기 어린 선율 같다.
27.10.2023 14:40 — 👍 2 🔁 0 💬 0 📌 0
오늘 출퇴근길을 가장 즐겁게 한 음악은 아트 블레이키와 재즈 메신저스의 〈Calling Miss Khadija〉였다. 블레이키가 1966년에 블루 노트에서 발매한 마지막 음반 [Indestructible]의 3번 트랙이다. 베이스부터 피아노와 드럼이 하나둘 들어오는 저 15초 안에 승부는 이미 결정 났다.
제작 알프레드 라이언
표지/사진 프랜시스 울프
작곡 리 모건
드럼 아트 블레이키
트럼펫 리 모건
트럼본 커티스 풀러
테너 색소폰 웨인 쇼터
피아노 시더 월턴
베이스 레지 워크맨
2010년 10월 15일에 [내세]가 개봉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씨너스 센트럴에서 친구와 함께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히어애프터]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이 영화는 걸작으로 거론되지도 않았지만… 내게는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각별한 영화.
15.10.2023 13:51 — 👍 1 🔁 0 💬 0 📌 0
그나저나 시드니 루멧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굉장한 배우들이 나오는 건 알았는데 이 정도로 초호화 캐스팅일 줄이야.
앨버트 피니, 로렌 바콜, 잉그리드 버그먼, 재클린 비셋, 장-피에르 카셀, 숀 코너리, 마틴 발삼, 앤소니 퍼킨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리처드 위드마크, 웬디 힐러…?
와.
애거사 크리스티 원작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각색한 두 영화, 시드니 루멧의 1974년작과 케네스 브레너의 2017년작을 비교하는 비디오 에세이.
언뜻 보면 역동적이고 대단한 무언가가 펼쳐지는 듯 싶지만 실상은 카메라/연출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금방 휘발되는 최신 영화들과 그런 요즘 영화 제작 경향에 실망(혹은 절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격하게 공감하지 않을까.
데이빗 로워리 감독 신작은 언제 나오나 했는데 이미 [피터 팬과 웬디]라는 실사 영화가 올해 개봉했구나. "미스터 스마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노인과 총]을 무척 좋아해서 이 영화도 이번 연휴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봐야겠다.
28.09.2023 06:40 — 👍 0 🔁 0 💬 0 📌 0올해 "TCM 고전 영화제" 개막일에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기념으로 터너 클래식 무비가 마틴 스콜세지의 필름 파운데이션과 협업을 통해 4K로 복원한 [리오 브라보] 초연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앤지 디킨슨 여사님과의 대담 일부. 이런 영상을 유튜브로 볼 줄이야. youtu.be/TZLMAdI8TgU?...
27.09.2023 09:36 — 👍 0 🔁 0 💬 0 📌 01950년 10월 22일, 할리우드 미국 감독 협회 회의에서 세실 B. 드밀을 필두로 선동꾼들이 매카시즘을 휘두르며 협회 회장이었던 조셉 L. 맨키비츠를 모함하자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다. 그때 존 포드가 [젊은 링컨]의 헨리 폰다처럼 단상에 올랐다. 포드는 다음날 드밀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25.09.2023 13:19 — 👍 1 🔁 0 💬 0 📌 0몇 달 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체인질링]이 문득 다시 보고 싶어져서 오랜만에 틀었다가 이 장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 영화에 교수형 장면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죽음을 정말 단호하고도 집요하게 찍었구나. 어떻게 이렇게 찍고 보여줄 수 있지?
20.09.2023 11:13 — 👍 2 🔁 0 💬 0 📌 0자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다른 영화도 아니고 하필 [그랜 토리노] 생각이 맴돌아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제이미 컬럼이 함께 부른 주제가를 자장가 삼아 틀어뒀다가 참지 못해 결국 이 마지막 장면을 찾아 보고 오만가지 생각이 이어져서 잠들지 못하고 있다.
19.09.2023 18:27 — 👍 0 🔁 0 💬 0 📌 0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Dream Scneraio] 예고편.
하하하x10, 이건 또 뭐야? 케이지가 연기하는 중년 교수가 사람들 꿈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라고? 크랜베리스의 "Dreams"가 흘러나오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미친 듯이 웃었다. 십중팔구 "드림 시나리오"로 소개될 테지만 한국어로 옮기면 "꿈의 각본"일까? 제발 극장 개봉해 주세요.
그런데 나는 언제부터 니콜라스 케이지를 좋아한 걸까? [스네이크 아이즈] 같은 영화 때문에? 음, 아마 어린 시절 TV로 오우삼의 [페이스 오프]를 본 순간부터 아니었을까.
2023년 3월 5일, 새로운 음악가를 만나는 광장이기도 했던 《라디오 사카모토》는 20여년만에 문을 닫았다. 마지막 방송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누키 타에코의 목소리를 빌렸다. 어느 귀인 덕분에 타카하시 유키히로 추모 특집 부분을 유튜브에서 자막과 함께 들을 수 있다. youtu.be/ughJXcsmMZI?...
19.09.2023 13:08 — 👍 0 🔁 0 💬 0 📌 0
이진아를 생각하면 종종 코토링고가 함께 떠오른다. 키린지 멤버이기도 했던 코토링고는 2006년 사카모토 류이치가 진행하는 라디오 오디션 코너에 데모 테이프를 보냈고, 사카모토는 그녀의 데뷔작 제작자를 맡았다.
어린이의 세계. 2009년도 음반 [trick & tweet] 중에서.
youtu.be/hixN0alXHiA?...
오늘 늦은 오후에는 이진아의 신보 [도시의 속마음]을 틀어두고 일했다. 2014년 〈K팝 스타 시즌 4〉에서 "시간아 천천히"를 부르는 모습을 보던 유희열처럼 나 역시 생방송을 보며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소개곡은 첼리스트 홍진호와 함께한 "잠결의 슬픔"이다. youtu.be/T5Kgs3HcZko?...
19.09.2023 12:54 — 👍 0 🔁 0 💬 1 📌 09월 플레이리스트. 우리나라 음악만 있고, 이제 곧 가을이라서 그런지 이별 노래가 좀 있네요. youtube.com/playlist?lis...
19.09.2023 11:53 — 👍 0 🔁 0 💬 0 📌 0블루스카이의 대표는 잭 도시(@jack.bsky.social)가 아니라 제이 그래버(@jay.bsky.team) 님이고 이런 간지나는 서사가 있습니다
03.07.2023 14:55 — 👍 72 🔁 221 💬 0 📌 4델머 데이브스의 [유마행 3시 10분] 오프닝 크레딧을 첫 포스트로. youtu.be/oICqhgbS0lg?...
19.09.2023 07:35 — 👍 1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