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안녕하세요 개입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실 즈음이면 전 이 자리에 없겠네요. 이렇게 말하니 사망한 것 같지만 공부한다는 뜻입니다.

와 나 시벌ㅠ 100번째 게시물이 카졸데 염병 의사환자커플썰이라니

다음날 카카니아의 처방
졸데양은 몸이 좀 차서 그런가 적절한 온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방의 온도를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처방대로 했는데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하네요

이졸데 불면증
카카니아 1. 생패대로 잘 지키기! 2. 빛은 다 막기! 3. 따뜻한 우유를 마셔봐용! 추천
이졸데 당연히 다 해봤음 그냥 네에,,, 라고 함
그랬는데도 잠을 못 자네요 자도 악몽꾸고
헐 왜죠 제가 봐드릴게요
/// 네♡
~그날 밤~
선생님이 옆에 계시니까 더 잠이 잘 오는거 같아요…
그런가요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의자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주무시러 이동하기 불편하실텐데 여기서…
오우 괜찮아요 의자 푹신하네요 역시 좋은 의자라 그런가 촤하핫
그러고 카카 졸데 수면패턴 보다가 의자에서 잠

6장도 정말 좋았지,,, 카카니아는 모순덩어리야 정작 실현되니 회피하고,,, 그 점이 직설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최면씬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그 부분이 내 최애 장면임
그 전까지는 제가 잘못했나요 선생님?하던 이졸데도 그걸 보고는 경악했잖아 카카니아는 정말 잔인한 사람~~

이졸데가 계기가 되어서 과거를 돌아보고 트라우마를 직시한게 주요 내용이지만 결국 개인스의 시작과 끝이 전부 이졸데라는게
그래 넌 이걸 위해 태어난 캐릭터야 하고 속삭이고 싶군 아! 블루포크님 감사합니다

얘네들이 이제 자기이야기 하면 심드렁해짐
불쌍콤이라 나는 어렸을때 여신엄마거 있었는데 요절했고 애비를 내 손으로 키웠지 이런거 아닌 이상
카카 개인스 좋았던 이유도 이졸데라는 파도에 허덕이던 것이라 그랬음

그렇기에 나는 6장의 카카니아와 마후유 메인스에 나오는 카나데를 좋아했던 것,,,
그리고 그들의 좆뺑이에는 감동이 있다.
남에 의해, 혹은 자의로 도구화되는 캐릭터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원래 씨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있어야 그 사람이 비로소 정의될 수 있다. 그건 사람의 모방체인 투디캬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렇기에 그 캐릭터의 매력포인트는 다른 캐릭터의 존재, 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캐릭터 스토리의 부품으로 쓰인다고 지랄지랄하는 인간들이 밉다. 언제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조연이면 뭐 어때? 난 그 조연의 역할이 좋은건데

정작 이졸데에게는 그렇게 큰 관심은 없다
친구들이 매일 너 얘 좋아하잖아 하고 가스라이팅하는 것 치고는
아니 사실 다들 알지 그냥 놀리려고 하는 말이지만
감사하게도 나와 놀아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이거 쓰고나서 느낀건데 정작 이 말을 쓴 나는 카카니아 안경속성에 끌린건 아님
어느정도 디자인 덕에 호감간 부분은 있긴해 신녀성 이런거 없어서 못먹죠 수준으로 좋아해서

그치만 나에게 카카니아 킥은…
…… 고찰해보니 이졸데가 맞는 것 같도다… 이졸데의 존재 자체가 카카니아의 매력 포인트가 된거야 (덜덜덜)

각자 특정 취향을 홀리는 속성 하나씩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섭컬쳐에서 보이는 흔한 미소녀… 처럼 생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뭔씹의 제왕 그뭔씹의 지배자 그뭔씹 마스터 블루포크님이십니다 역시! 라는 반응이 나옴

그리고 이 중 하나 좋아하면 다른 애들도 다 호감일 것이라 생각…
제가 그렇거든요

캐릭터 디자인만 봤을때 래콜 브룸 카카니아 이런애들이 ㄹㅇ 립구코어라고 느낌 먼가

난 진짜 그 사람을 부양하고싶고 고칠수있고 행복하게 만들거라고 결심하는거이런게 씨피라고느낌 그러고는 정작 스킨십은 망상하지못하고

내일도 일어나야한다는게 나를 슲프게 하는구나

난 진심으로 마리안과 마샤가 연인사이가 맞다고 생각하는 정신병자임
근데 진심으로 맞아 내 정신병 편력과는 관계없이

제멜바이스 엘리베이터 탔는데 엘베안에서 카졸데 서로 껴안고있다가 이졸데가 ㅈㄴ 아련하게 카카니아 쳐다보면서

이대로 엘리베이터가 멈췄으면 좋겠어요…(같이있고싶어서) 이럼

제멜: (지랄! 그럼 난 어떡하라고?)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자기 엄마가 주관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소중한건 맞아서 마음이 복잡해지는 버틴

버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금이 뭔지알아?
투페: 글쎄요. 느금?
버틴: ……
버틴: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이야.
투페: 아하.

그 시각 뒤에서 카카니아는 ?… 최면이 왜 안 풀리지? 공연끝나면 풀려야하는데?…. 하는 중

그레타 이렇게 대단한 제자를 뒀으면서 왜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한거야?
누 누구시죠?…
반가워 이름이… 마커스라 했나? 난 베이스 드럼 피아노 매니저 캐스터네츠~아무튼 좃뺑이친다는 말~를 담당중인 제멜바이스라고해
엇,,, 네 안녕하세요 뭔가 많이 하고 계시는데 그거 다 할 수 있는 건가요?
뭐 마도학자니까
그렇구나
그리고 여기는 보컬 로렐라이
홒: 기타는 어디갔나?
제: 그새끼는 원래 공연안하면 오지도 않아
맠: 멤버 맞나요?…

어찌저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려오는데 깁스한 그레타 호프만 박수 짝짝짝 치면서 등장
호프만씨?!?! (달려가서 엉엉 안긴다)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마커스 (원피쓰 에이스처럼 안아줌)
눈물의 스승제자 상봉하는데 저 멀리서 제멜바이스 로렐라이와 함께 됴각됴각 등장

빈에서 밴드 결성
기타 마커스 드럼 카카니아 베이스 이졸데 매니저 호프만
이제 공연만 하면 되는데 하인리히의 수작질로 호프만 사망 이졸데 탈주
카카니아 드럼이랑 기타만 가지고 밴드할 수 있을리 없잖아요 하고 탈주하려는데 저는 호프만씨가 완성시키고 싶었던 무대를 해야해요 도와주세요….
해서 결국 졸데앞에서 당신은 이제 우리 밴드에서 공연을 합니다…. 레드썬 함

그만살고싶다

힘들다
차라리 리버스때문에 사는거라면 모를까 살기위해서 리버스1999하고있는거에 가까워…

엄마보고싶다
집가면있는데

YouTube video by ピノキオピー PINOCCHIOP OFFICIAL CHANNEL ピノキオピー - 君が生きてなくてよかった feat. 初音ミク / Thanks for being Lifeless

살아서 노래써줘서 너무 감사하다 진심

youtu.be/Aa3rgnV6WY8

우울하고 약간 죽을 것도 같고 그럼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