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

"전에 하던 이야기라~ 또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내가 물을 무서워하게 된 이야기는 어때? 들으면 깊은 물의 무서움을 알게 될 거야~"

"아하하~ 아픈 게 좀 나아진다면 그걸로 됐지~ 나중에 깨끗이 씻으면 그만 아니겠어~? 지금 중요한 건 두통이 줄어드는 거지." 하면서 꾹꾹 두통이 있는 부위 눌러주거나 두드려줄 것 같아요 당황하는 버논 보면서 재밌다고 생각할지도요...?

"빈약한 조언이지만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야~ 원형이나 한 번 꼬인 뫼비우스 띠나 똑같겠지만~ 언젠가 걸어가다 네가 원하는 골인지점이 있는 것도 좋을지도?"
그리고 손가락이 그리던 형태의 어느 지점에 청운이도 점을 콕 찍어서 말하고요!

아이고 무료로 읽으셔야죠 오히려 봐주심에 저는 무한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도 그런 피폐에 환장하는지라.... 더 추가해보자면 한 번 스쳐지나간 인연이 원수지간으로 만나는 거랑 한 번의 실수로 목숨을 잃는 등 작은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오는 걸 엄청 좋아해요🥰 여기에 청운이 과거를 대입해보자면 형님이 비리 경찰의 뒷조사를 한 것이 폭풍의 시작이겠죠? 정의로 시작한 일이 가족의 목숨을 위협하게 되는 것....천상의 맛입니다😋

너무 반전 매력이었나요...?ㅋㅋㅋㅋ
약간 보고싶은 것만 쓰다보니까 너무 꿈도 희망도 없긴 했죠
하지만 그런 if도 있었으니까 이전엔 정상적인 해피엔딩 썼습니다~

약간 에필로그 이후의 청운이가 말한 것처럼 되긴 했지만...?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 다시 만회했으니 놓쳤다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다시 올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줄 것 같애요! 그리고 그 옆에는 도와주는 사람도 있다고 격려해주기

아이고.... 머리가 너무 핑핑 돌아서 아프구나...ㅠㅠ 머리 마사지 해주면서 뽀담뽀담 해야만

"자신을 많이 들여다보지만 결국엔 주변에서 놓치는 게 많구나. 정말 큰 고민이야. 네가 가고자 하는 길을 방해받는 거니까.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고 털어놔 준 것만으로도 좋지만? 하나 말해보자면 멀리 되돌아가도 괜찮아~ 지금 놓치는 것도 모두 네가 걸어가는 길에 있는 것이까 언젠가는 다시 오게 될 거야. 그럼 그때가 되면 나도 도와줄게~"

아 이거 지금 봤는데 너무 웃겨욬ㅋㅋㅋㅋ 저는 진짜 해피에는 물음표 안 씁니당☺

그렇긴 해도 자기 이야기를 듣는 리버가 불편해하진 않을까 가끔씩 리버에게 고민 같은 거 없냐고도 물어봐 줄 것 같아요! 리버가 생각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으니까 입으로 말하지 못한 생각들을 묵묵히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때에 따라선 대답도 해줄 것 같아요! 자기 이야기 들어주는 답례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하라고 하기😊

피폐를 쓴 후에 해피회로가 좀 굴러가서....ㅎㅎ

캐릭터가 운명의 갈림길 같은 선택을 한 후에 찾아오는 행복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해피해피 많이 첨가해드렸습니다😆

공식 오피셜 청운이 에필로그👍🏻
posty.pe/n58ovc

하지만 리버의 생각들은 저도 띵킹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

"아하하...~ 물론 그런 말이 있기도 하고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지금 당장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자기의 우는 모습에도 평소처럼 말하는 리버를 보면 청운이도 한결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요! 한바탕 눈물 쏟은 이유도 있겠지만 남 앞에서 밝게 있으려고 한 이유가 타인이 자기를 걱정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평소처럼 대해줬으면 마음이 컸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리버에게는 쪼끔? 진심을 말하는 빈도가 많아질수도요?

네!! 제가 다 뿌수고올게요😆😆

그럼 저는 버논이의 휘몰아치는 생각들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역시 오너가 고능해야 캐도 고능해지는 거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ㅠㅠ

"아 아이고.... 하하~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약간 어색해하면서 안경 빼서 삐꼭삐꼭 안경 닦는 청운이... 진짜 내가 왜 그랬지 좀 더 참을 걸 생각하면서 평소대로 밝게 행동할 듯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시험뺑이 칩니다 벼락 함 크게 쳐보자고

제 제가 디엠을 지금 봤어요
확인을 잘 안하다 보니까..... 엉엉 너무 귀여워서 이마 부여잡고 소리질렀어요😭😭 감사합니다ℒᵒᵛᵉ ᵧₒᵤ .•ᰔᩚ

그쵸!? 로그로 가라앉은 감정을 표현하고 답멘 이으면서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 걸 눈치채게 하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좋더라구요... ⸝⸝> ̫ <⸝⸝

이제 청운이 다 울고 나면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웃으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할 것 같아요 집에 혼자 있을 때는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다가 남 앞에서 소리내서 운 거니까...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숨고 싶은 걸 간신히 참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 이거 무에요 귀엽다
이걸 못 본 17시간 낭비했어(っ◞‸◟c)

그리고 이거도 다 써서 올립니다
해피엔딩에 물음표 붙어요(먼가죄송하다.....)
posty.pe/dzxkd7

애가 처음보다는 물결도 없어지고 평범흐게 말하긴 했죠 점점 소원에 다가가니까 정말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만약 진짜 되살아난다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에 점점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것같아요 그런 느낌이 나게 캐입하려고 신경도 썼고요~

만약 지금 상태에서 포옹 받으면 이제껏 눌러뒀던 감정이 북받쳐서 펑펑 울 겁니다 버논아 감당 가능하겠니....?

네! 악몽을 꾸는 일이 많아져 쉽게 잠들 수 없게 된 케이스입니다 주로 형의 모습이 나와 usb 건넨걸 화내거나 사고현장의 모습을 상상한 장면 등이 나오기도 해요

일단 공개발행으로 돌려봤어요~ 그래도 안 되시면 제가 구글문서로 비설만 옮겨올게요!

헉 비번 0531 하셨을까요? 계속 안 되시면 비번을 풀게요!

profiles-make.tistory.com/m/153
0531

앞에 공프 포함된 거라 밑으로 좀 내리셔야 해요~

맞아요 인연이라는 이유는 핑계고 그냥 조카 이름 부르면서 키우고 싶어서 붙였습니다!
사고 전에는 평범하고 밝은 사람이었겠지만, 후에는 자책과 자괴감으로 가득 차서 우울한 상태였어요 근데 사고 전의 자신은 밝은 사람이었으니 계속 연기하는 수밖에 없었죠 또 타인에게 우울한 모습을 보이긴 싫었고요! 그게 평범한 사람일테니....

우와악!! 감사합니다~! 저도 전문 링크로 보내드릴까요?

posty.pe/xtyg89
청운이 엔딩 이후if 소설
해피도 나중에 쓸 예정~

아!!!!! 알람 묻혔어!!!!!
제발요 저 리버 비설이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와요
교환해요 교환~!

리버의 비설이 궁금해지는 새벽....

그거 아시나요?
큐베커 엔딩나도 답멘 이어도 된대요
이제 제가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