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린 신재현 감기 옮긴 류건우
28.02.2024 16:43 — 👍 10 🔁 9 💬 0 📌 0@chrgun1234.bsky.social
❝가치 있는 건 드물고, 쓰레기는 널렸다.❞
감기걸린 신재현 감기 옮긴 류건우
28.02.2024 16:43 — 👍 10 🔁 9 💬 0 📌 0한번쯤 그려보고 싶었던 재현이...
17.10.2024 22:51 — 👍 7 🔁 5 💬 0 📌 0#데못죽
류건우
#데못죽 #엋건 #청려건우 #재현건우 #티카인가요_썰
16.04.2024 11:46 — 👍 2 🔁 0 💬 0 📌 0그리고 찰나.
"찾았다."
허공에서 떨어지는 류건우를 받아내며 끌어안은 청려가 환히 웃었음.
드디어 얻어낸 이름에 환하게 웃은 청려가 눈물 젖은 뺨에 입맞추며 속삭였음.
"저랑 계약해서 평생 같이 살아요."
"미친...."
대답은 없었지만 진명을 얻은 걸로 충분했음. 계약의 재료는 전부 모인 상태였으니까.
류건우가 지쳐 쓰러진사이 잠에서 깬 청려는 신속하게 움직였음. 기력을 차려 도망치기전에 사로잡아야했음. 졸속으로 계약한 청려는 계약진이 새겨지며 흔들리는 땅에 속으로 환희했음. 소환의 전조였으니까.
순진한 류건우는 진짜 제대로된 진명을 알려준거임. 계약진이 빛나고 주변이 갈라지며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음.
거절의 말만 내뱉는 입술을 집어 삼킨 청려가 깊게 입맞췄음. 류건우는 청려의 품안에서 정신이 혼미할정도로 몰아세워졌음. 에너지가 넘쳐서 기절할 수도 없었음.
"형, 저 맛있어요?"
"흐윽, 그만, 배불..."
포만감을 느껴본적없는 삶이었는데 순식간에 차오른 속이 이상했음.
"역시 편식 하지말고 다양하게 먹는 게 좋다니까요."
끝날기미가 보이지 않는 강렬한 접몽과 고통스러운 신성력샤워가 번갈아 이어지자 류건우는 백기를 흔들었음.
"...우.
"네?"
"류건, 우! 내...이름."
"아."
"이름을 알려줘요."
"너같으면 방금 공격한 놈한테 알려주고 싶겠냐?"
"하하!"
웃음을 터트린 청려가 곧 부드럽게 웃으며 류건우의 머리칼을 쓸어넘겼음.
"알려줄 수 밖에 없을텐데."
"그게 무슨....헉!"
예민한 꼬리를 붙잡은 청려가 실실 웃으며 말했음.
"알려줄 때까지 괴롭힐 거 거든."
*
"처음인가봐요?"
"미, 친놈아...."
"아직 욕할 힘이 남아있다니. 체력도 좋아라."
처음 느끼는 자극에 류건우가 크게 헐떡였음. 청려의 손길에서 짙은 음심이 느껴졌음.
"이름을 불러줘요."
"싫...! 흑!"
무방비하게 잠들었던게 류건우의 패착이었음. 덕분에 이렇게 기회를 잡을수 있었지만.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어린 신음을 흘리던 류건우가 떨리는 손을 들어 신성력을 내뿜고 있는 손위에 손을 겹쳐 올렸음.
"재우려고요?"
"그래 이새끼야."
"안될텐데."
그 전에 기절할테니까.
그 말대로 청려의 신성력에 감싸인 류건우는 채 재우기도 전에 기절했음. 간신히 정신차리자 마자 보인건 청려의 얼굴이었음. 그사이 잠이 깨지도 않았는지 멀쩡한 낯이었음.
빈틈없이 끌어안긴 몸을 비틀자 얼굴 곳곳에 입맞춘 청려가 눈을 휘며 말했음.
"너 이게 무슨...!"
"이해가 안되나요? 제가 형을 그만큼 사랑한다는 거죠."
약점에 직격으로 신성력을 맞은 류건우가 맥을 못췄음. 뱃속이 진탕이 된거 같았음.
'망할 성직자 이 개새끼가...!'
고통에 머리가 하얗게 비워졌음.
"그만...!"
"안돼죠. 형에게 바라는게 있거든요. 그걸 들어주면 멈출게요."
"이 개새끼가!"
"아, 제 이름은 청려예요. 아명은 신재현. 형이라면 어느걸로 불려도 좋을거 같네요."
그렇게 말한 청려는 좀더 힘을 쏟아 부으며 웃었음.
천천히 배위를 문지르자 휙 흔들리던 악마 꼬리가 바르르 떨렸음.
"으응, 뭐...흣?!"
잠에 취한 류건우는 배위를 더듬는 손길에 눈을 떴음. 그 순간 몸 위로 청려의 신성력이 쏟아짐.
"허윽...!"
"형, 제가 생각해봤는데 좋아하는 존재에게 가끔은 강하게 나가는것도 필요하지않나,"
몽마의 약점은 배였음. 제각기 새겨진 문신은 몽마의 힘의 원천이었으니까. 그리고 청려는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음.
"뭐 그런생각을 했어요. 관계에선 상대에게 져주는 것만큼 상대의 의지를 꺾는것도 중요하니까요."
"...몽마도 잠에드나."
잠든 얼굴이 퍽 단정하고 눈길을 뗄수 없게 만들었음. 류건우를 정신없이 보는사이 불안으로 어지럽게 뛰던 심장이 차분하게 가라앉았음.
아니, 처음 느끼는 박자로 뛰고 있었음. 좀 호흡이 가쁜 것도 같았음. 류건우 옆에서 항상 느끼던 기분좋은 느낌도 평소보다 강했음.
치미는 욕망대로 청려는 홀린듯 손을 뻗었음. 항상 눈으로만 여겨보던 류건우의 배위에 새겨져있는 몽마의 상징, 문신을 건들자 몽마가 작은 소리를 흘렸음. 그 소리에 심장이 터질듯 빠르게 뛰었음. 이 상황이 굉장히 자극적이었음.
몽마는 꿈의 길을 드나들며 꿈속을 떠도는 존재였음.
'그런데 왜 내 꿈속에서 지내는걸까.'
제 꿈속에서 몽마를 만난지 벌써 몇 달째였음. 문득 든 근본적인 의문에 청려가 손끝으로 입술을 톡톡 두드렸음.
"...못 벗어나는 이유가 있구나?"
몽마가 떠나기 전에 무조건 사로잡아야했음. 정보를 탐닉한 청려는 모든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음.
강렬한 생각을 하나 하면서.
그렇게 꿈속. 항상 보이던 자리를 보던 청려가 미간을 찌푸렸음. 몽마가 안보였음. 다급하게 주변을 둘러보던 청려는 수풀속에서 잠이든 류건우를 발견했음.
그리고 몽마, 성욕에 취약하다. 그리고 그건 강할수록 더 그랬음. 마지막으로 마족은 강렬한 욕망과 감정에 이끌린다. 본능에 솔직하게 사는 존재들이었음.
'강렬한 욕망이라....'
청려는 그동안 감정을 절제하면서 살았음 그게 성직자된 도리였고 미덕이었으니까. 욕망 또한 가져보지 않았음.
헛되었으니까.
하지만 눈만 감으면 만나게되는 몽마가 너무 궁금했고 괜히 욕심이 났음. 단순히 수면의 질을 떠나 영원을 함께 보낼 반려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음.
다른게 아니라 몸이 반응했으니까. 물론 시간이 갈수록 마음도 푹 빠져들고 있었음.
말 많다고 또 쫓겨남. 이쯤 되니 오기가 생김. 침대를 박차고 일어난 청려가 신전의 신관들에게 근엄하게 명령했음.
"마족과 관련된 책을 전부 가져와. 몽마와 관련된 건 따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수천년동안 모아온 서고의 문이 열렸음.
교회사람들을 동원해 잠도 안자고 마족에 대해 빠삭하게 공부했음. 몇가지 알아낸게 있었음. 마족은 신성력에 취약하다.
'보통은 정화되서 죽는다는데, 형은 죽지않았지.'
상당히 강한 마족이라는 거였음. 자기 힘에도 버티다못해 이겨먹을 정도라면.
다른 몽마였으면 진작에 정화되서 재가 됐을거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지말고 인간이면 인간답게 밤에자고 낮에 일해라."
"싫어요^^"
"한가하냐?"
"네."
아님 개바쁜 교황임. 질색하는 류건우를 보며 청려가 말을 이었음.
"그리고 생명체가 꿈을 꾸는 건 당연한 일인걸요."
"모두가 꿈을 꾸는 건 아니다."
"저는 매일매일 꿈을 꿀 수 있어요. 많은 기억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 옆에서 지내는 것도-"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류건우가 또 손을 뻗어서 청려의 눈을 감김.
"...넌 너무 말이 많아."
그때부터 청려의 눈물나는 진명알아내기 쇼가 펼쳐짐.
"형, 이름이 뭐예요?"
"몽마."
"그러지 말고-."
그러다 귀찮게 한다고 쫓겨나기 일쑤였음. 매일매일 문전박대당하며 쫓겨났음.
류건우는 길잃은 것도 짜증나는데 얼마살지도 못하는 인간이 나대니까 슬슬 열받기 시작함.
오늘도 류건우의 무릎을 차지한채 쫑알거리는 청려의 입을 막은 류건우가 한숨을 쉼 귀찮아 죽겠음.
"너 성직자주제에 이렇게 매일밤 몽마랑 놀아도 되냐?"
"아 제가 신을 모시는 일을 하는 건 알고있네요?"
"신성력이 느껴지니까."
"...뭐... 먹을 만은 하지."
왠지 등골이 쎄한 기분에 떨떠름하게 답한 류건우가 휙휙 느리게 꼬리를 흔들었음.
"그럼 이왕 먹는거 더 맛있게 먹어보면 어떨까요?"
"뭐?"
"접몽한다던가."
"닥쳐라."
청려 또 쫓겨나다.
"내 꿈인데...."
억울했음. 꿈에서만큼은 류건우를 이길수가 없었음.
"몽마는 몽마라 이건가."
아님 류건우가 짱센거임. 흐음, 고민하던 청려는 깔끔하게 결론을 내림.
'꿈에서 안되면 현실로 불러내면 되지.'
마족의 진명을 알면 계약할 수 있었음. 신을 모시는 교황이었지만 뭐 알게 뭐임?
푹자는것도 좋았고 꿈속에서 야하게 차려입은 류건우의 헐벗은 몸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음. 물론 대화하는것도.
"몽마도 실체가 있나요?"
"있지. 꿈속에서 지낼뿐이지 마족이니까 실체를 드러내려면 그럴수 있긴하지."
"흐응...."
"왜?"
"아무것도 아니에요."
꿈속에서 지낸다니. 그럼 이게 진짜 몸이라는 거 아닌가. 손을 뻗어 류건우의 뺨을 만지던 청려가 환하게 웃었음.
"형."
"형?"
"이름을 모르니까."
"뭐...맘대로 불러라."
류건우의 허락에 고개를 끄덕인 청려가 웃으면서 물었음.
"형 여전히 저 맛있어요?"
류건우는 새로 만난 인간이 좀 귀찮았음. 홀리한 꿈은 자극적이고 새로웠는데 정신을 유지하며 치대오는 청려가 짜증나서 몇번이나 힘을 써서 재워야 했음.
류건우를 거듭해서 만날 때마다 청려는 생생하게 피어올랐음. 인생이 재밌어짐.
당연함. 꿈에서 태어난 마족인 몽마는 꿈이 있는 한 영원을 살아갔음. 절대 죽지 않는 인연이 생긴 거임. 청려는 시간날 때 마족에 대해 연구하면서 류건우를 직접 만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함. 궁금한건 류건우에게 물어보기도 했음.
류건우는 무심한듯하면서도 곧잘 대답을 해줬는데 그게 또 마음에 청려의 들었음.
부드럽고 말캉한 류건우의 맨 허벅지에 뺨을 비비며 긴 숨을 쉬는 청려를 보며 류건우는 고개를 저었음.
"자라고."
"그거 알아요? 여기서 보면 당신 가슴속살 보여요."
"닥쳐라."
성희롱에 짜증난 류건우 힘써서 청려를 억지로 재우다.
*
까무룩 잠든 청려는 깨고나서 여전히 개운한 몸과 반응한 몸에 당황함. 오랜시간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들이 제기능을 잃었는데 갑자기 생생하게 살아난 것임. 그 뒤로 어디서든 자는 취미가 생긴 청려 시도때도 없이 시간만 나면 자기 시작함.
잘 때마다 꿈속의 류건우를 만나게 된건 당연한 일이었음.
그렇게 말하면서 꼬리를 보며 오히려 눈을 빛내는 청려를 보며 류건우는 미간을 찌푸렸음.
휙휙.
흔들리는 꼬리를 따라 청려의 시선이 움직였음.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쉰 류건우는 청려의 머리를 잡아 눌러 무릎에 얹었음.
"인간이면 인간답게 잠이나 자라."
헐벗은 류건우의 무릎을 베고 누운 청려는 머리칼을 쓰다듬는 손길에 나른한 숨을 쉬었음. 기분이 들뜨고 너무 좋았음. 음란한 성질을 가진 몽마의 힘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었음. 다른 몽마였다면 그럴일이 없었겠으나 류건우는 강한 몽마였기에 교황에게도 영향을 끼칠수 있었음.
괜히 홀리한 꿈먹고도 살아남을수 있는게 아니었음. 거기다 꿈에서지만 교황인 청려를 힘으로 누를수 있을만큼 강했음.
비록 먹는것때문에 가늘고 길게 살아가고 있지만.
어쨌든 강한 마족이었음.
저를 관찰하며 멀뚱히 서있는 청려를 보던 류건우가 한숨을 쉬며 손짓함.
"보려면 가까이서 봐라."
"아 그래도 되나요?"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청려가 류건우의 옆에 딱 붙으며 물었음.
"이거 꼬리 만져봐도 되요?"
"안돼. 몽마의 꼬리는 성감대라는 것도 모르냐."
"그래요? 저도 몽마는 처음봐서."
거기다 여전히 길을 잃은 상태였기때문에 청려의 영역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음. 꿈밖을 빠져나가질 못했기때문에 또 청려를 만날수 밖에 없었음.
"몽마는 접몽하면서 에너지를 얻는게 아니었나."
"몽마잖아. 꿈은 다 먹지."
에너지가 잘 차는 효율 좋은 꿈이 따로 있었을 뿐임.
"근데 한 줌밖에 못살아가는 인간주제에 왜 반말이냐?"
"마족한테도 연장자 구분이 있나보네요."
"우리 사회는 계급제야. 당연히 있지."
마족사회는 힘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사회였고 류건우는 그중에서도 아주 강한 몽마기도 했음.
"흠, 어디가 마음에 안드는 걸까."
간만에 거울보고 이리저리 자신을 살펴보는 청려.
당연히 어딜 봐도 잘생겼음.
몽마의 취향을 헤아리지 못한 청려는 그날밤도 잠에듦. 잠에 들자마자 익숙한 악몽의 기미를 느끼는데 지난 밤처럼 순식간에 정신이 명료해졌음.
"...몽마."
"어."
"또 만났네. 취향이 아니라더니."
"너 맛이 괜찮더라."
홀리한 악몽은 처음 먹어본 류건우는 알싸하고 매운 맛이 꽤 마음에 들었음. 몸에 안좋을게 분명한 자극적인 맛이었달까.
자기 꿈인데도 자기 마음대로 할수 없는 것에 불쾌해 하던 청려는 하얀손을 뻗어 이마를 쓸어내리다 눈을 가리는 류건우의 힘에 까무룩 잠들어버림.
다음날 몇천년만에 푹 자고 깨어난 청려는 개운한 몸과 정신이 낯설면서도 꿈에서 만난 몽마를 떠올림.
"타입이 아니라니."
하하! 웃음을 터트린 청려는 이름모를 몽마에게 흥미를 느끼게 됨.
"주단. 내 얼굴이 별로인가."
"...갑자기 미치셨습니까?"
사실 청려는 못생겼다고 생각해본적이 단한번도 없었음. 신의 선택을 받은 인간답게 저세상 외모였으니까. 자기가 잘생겼다는 자각이 있었음.
그곳에는 악몽속에 갇힌 청려가 있었음.
'저거 성직자네.'
잘 못 먹었다가 퇴마당하는 거 아닐까?
꿈도 홀리할 게 분명한 성직자였음. 근데 꿈속이 너무 황량하고 끔찍한데다 무표정한 얼굴로 괴로워하는게 딱해서 에휴 하면서 청려의 악몽을 걷어감.
청려는 깨끗한 머릿속에 당황하다가 마족의 기운을 감지했음.
그곳엔 몽마답게 헐벗은 류건우 있었음.
"몽마."
"어."
"유혹하는건가."
"아니 너 내 타입 아니야."
그렇게 말한 류건우는 청려한테 다가감.
원래는 성적인 꿈을 꾸게해서 에너지를 채워야했는데 몽마의 운명을 거부하고 악몽따리나 먹고 버텼음. 아사하기 직전의 깔딱깔딱 숨 넘어가는 몸으로 지내다가 어느날은 꿈의 길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됨. 몽마가 꿈의 길에서 길을 잃는다는건 말도 안돼는 일이었는데 길이 아주 거지같았음
뭔가 피부도 따끔따끔하고 당장에 죽을 거 같은 홀리한 기분이 드는게 아무래도 단단히 길 잘못든 거 같았음. 마구잡이로 나있는 꿈의 문을 이리저리 열다가 악몽의 냄새를 맡은 건우가 먹고죽은 몽마가 때깔이 곱다는 생각으로 악몽을 쫓아감.
교황 청려x몽마 건우로 판타지AU엋건 청려는 신성제국의 교황으로 신의 선택을 받아 죽지않는 몸으로 영원을 살게됨. 만사가 지루했지만 신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관성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감. 그런 청려는 악몽때문에 평생동안 제대로 잔 적이 없었음
악몽의 이유는 다양했음 먼저떠나간 사람들이나 제가 죽인 것들 등등의 사유였음 영원을 살아도 본질은 인간이었기에 무의식 안에서 괴로움이 쌓이는 거였음. 그리고 건우는 몽마로 주식은 남의 악몽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