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희언
-내 얼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있나요?
저 입술이요. 좀 두껍잖아요. 어릴 땐 주변에서 하도 놀려서 작아지라고 물고 다니기도 했는데, (ㅎㅎ) 지금은 좋아요.
@ryubunny.bsky.social
BJD/취향은 넓고 존중은 받아야 마땅하다
*자희언
-내 얼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있나요?
저 입술이요. 좀 두껍잖아요. 어릴 땐 주변에서 하도 놀려서 작아지라고 물고 다니기도 했는데, (ㅎㅎ) 지금은 좋아요.
그럼에도 그는 참으로 단정했다.
17.10.2025 01:34 — 👍 0 🔁 0 💬 0 📌 0*?
낮게 들리는 그의 말소리는 정확한 부호가 되어 나에게 오지 못했다. 하지만 알 것 같았다. 입술의 떨림과 어깨부터 흘러내리던 고민을.
*자희언
-왜 복싱이었어요?
엇, 생각 못한 질문인데요!(웃음) 처음 찍었던 독립영화 주인공이 복서였고, 그때 처음 복싱을 접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가벼운데, 무거운 스포츠잖아요. 복싱은. 발은 가벼워야 하고 주먹은 무거워야 하는. 음, 그런 점이 좀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일단 신나요(ㅎㅎ)!
*홍윤
말을 삼키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었다.
*안지아
-무슨 생각해?
-아무것도
프리지아, 너는 언제나 거짓말을 못 했다. 그렇게 생각에 잠길 때면 쉼없이 손가락을 만지는 것도, 그것이 꼭 왼쪽 네번째 손가락인 것도 그 어느 것 하나 감추지를 못 한다.
*하새로
여름의 밤.
*아론
태어난 곳은 영국이지만, 그를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갈 필요는 없었다. 세계 어디든 가장 시끄럽고 정신없이 사람들이 쓸려다니는 곳, 하늘을 쪼갤 듯 사나운 빛이 흐르는 곳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었다.
*랏시
-응?
-미안, 못들었어. 다시 말해봐.
꺄아아아😍 설레버립니당!! 지아 행복!!!
15.06.2025 15:09 — 👍 0 🔁 0 💬 0 📌 0*프리지아
-꿈 속의 나는 보기에도 답답하고 치렁거리는 옷을 입고 있었다. 얼굴을 때리는 듯 내리쬐는 햇빛을 마주하고 서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슬픔, 아쉬움, 약간의 절망 또는 체념. 아, 무엇일까. 이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은.
우리의 조각이 또 하나 저물었고, 사랑스러운 추억이 또 하나 깃들었다. 눈물을 쏟아내고 소리를 질러본들. 불꽃이 남긴 새하얀 빛덩어리들이 가벼워질까. 한 손바닥에 다 들어오는 그 여리고 여린 가루들이 먹먹하도록 목구멍을 치고 가슴을 치고 내 눈물을 치고. 사랑하는 우리 천사야. 우리 깡패야. 나는 말을 잃었다. 어떻게 울어야할지도 몰라서 숨이 막혔다. 네 기억을 더듬으며 웃으려 애썼다. 편안하렴. 아프지 말렴. 다시 만나자. 꼭.
17.05.2025 11:31 — 👍 0 🔁 0 💬 0 📌 011일 연속 근무의 겨우 3일 째인데 앓아누웠다. 이-상하게 심적으로 힘든 일들이 계속 생겨나네🤔 게임도 인형도 일단 미뤄두고 잠만 찾고 있다.
15.05.2025 14:01 — 👍 0 🔁 0 💬 0 📌 0*홍윤
”내 선택이 ‘악’이라는 것은 잘 알아. 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아. 하지만, 나를 그 선택으로 몰아간 이 세계만큼은 용서하지 않을꺼야.“
<’어느 악녀의 고백‘ 첫 문장>
마녀
07.05.2025 13:14 — 👍 2 🔁 1 💬 1 📌 0야구 소식을 빠르게 접하지 못하는 게 좀 불편하넹…
04.05.2025 04:38 — 👍 0 🔁 0 💬 0 📌 0캐릭터 계정이 다 로그인되어 있었어서 트위터 접속이 아예 안된다ㅋㅋ 강제 블스하기👀
03.05.2025 13:24 — 👍 1 🔁 0 💬 1 📌 0낙원
바다
포말
네가 유독 좋아 무어라 말하면 될까 오래 고민하는 날.
28.04.2025 08:07 — 👍 1 🔁 1 💬 1 📌 0clover
02.05.2025 00:53 — 👍 1 🔁 1 💬 0 📌 0그는 나약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더 여리다는 걸, 주변인들은 알고 있었다. 무수한 바람에 버티는 갈대도 날카로운 쇠붙이에는 무력하게 찢겨나가는 것 처럼, 그는 종종 말없이 무너졌다.
27.04.2025 08:04 — 👍 2 🔁 1 💬 0 📌 0*나어린
-이름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어릴 때는 그랬지만 크고 나서는? 별로 불편한 적 없었던 것 같아요. 네, 없네요. 성 없이 이름만 부르면 또, 나름 예쁜 이름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웃음)”
사진으로 향이 보이는 것 같아요. 왕😳
23.04.2025 03:43 — 👍 0 🔁 0 💬 1 📌 0*민태인x미도
-힘들지 않아요?
-아직은 괜찮아요.
-힘들면 말해요. 내가 안아서 데려다 줄게요.
*민태인x미도
당신의 유일唯一, 내 생에 그보다 큰 행운은 없을 것입니다.
폭삭 속았수다에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사건은 오직 IMF뿐임
나는 무슨 언론통제된 상태에서 만든 드라마 보는 줄 알았음
*안지아
-꽃보다는 눈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녹지 않는 눈. 그래서, 이 꽃잎과 함께 사랑이 오는 걸까요.
평일에 오고 주말엔 오지 않았으면 정말...ㅠㅠ 흑흑
12.04.2025 09:31 — 👍 0 🔁 0 💬 1 📌 0미니에 입힌 엘로이즈 😉
11.04.2025 06:19 — 👍 2 🔁 1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