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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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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an / 레슨, 섭외 문의는 osoyoung.com@gmail.com https://linktr.ee/osoyoung 음악 채널 youtube.com/@osoyoung 문구 채널 youtube.com/@oshongsdesk 💜만년필 / 다꾸 / 음악에 로로마와 파팩을 곁들인 #오숑필사 #오숑기록 #오숑의오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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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by 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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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비 맞으며 달리기 비가 왔다. 소리만 들었다. 집 밖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신세 지고 있는 친구의 집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고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니고, 창문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위로 올려보면 조그맣게 조각난 하늘이 보이기는 한다. 어제와 오늘은 회색이었던 것 같다.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예전 살던 집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던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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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달리기 brunch.co.kr/@osoyoung/90

02.03.2026 14:47 — 👍 2    🔁 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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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사람들 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아직도 두렵다. 어릴 적에 대인공포증이 심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태어난 걸까? 어쨌든 그렇게 자라온 나는 사람들 사이에 섞이기 힘들었고, 오해하거나 오해당하는 일이 잦았고, 친구들은 잠깐 머물다가 떠났다. 내가 친구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지 못해서였을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날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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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brunch.co.kr/@osoyoung/89

23.02.2026 00:57 — 👍 1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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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살아야 마땅한 설연휴와 추석연휴에는 엄마를 보러 갔었다. 지금도 엄마가 살던 곳에 가서 문을 두드리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엄마가 있는 봉안당에 다녀와야겠다. 난 그곳에서도 모든 게 거짓말 같아서 또 쭈뼛거리다가 돌아오겠지. 엄마가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끝이란 건 그런 거니까. 쿠키 영상 같은 거 없이 그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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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co.kr/@osoyoung/88

16.02.2026 13:48 — 👍 2    🔁 4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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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다 들여다보이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아 ADHD약 한 알이 원래 먹던 약에 추가된 지 꽤 되었다. 의사 선생님은 ADHD의 기준에 내가 아주 조금 덜 미친다고 하셨다. 사실 그 약을 먹으면서도 난 ADHD가 아닌 것 같아, 그냥 우울증이 심한 거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ADHD인 친구와 얘기를 해보니 어렸을 적부터 비슷한 점이 아주 많았다. 사실 난 ADH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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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여다보이는 brunch.co.kr/@osoyoung/87

09.02.2026 13:28 — 👍 2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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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바이 붕어빵 처음 먹어봄. 근데 꽤 맘에 들었다😋

02.02.2026 14:05 — 👍 14    🔁 8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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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상을 받는다는 것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에서 K-팝 최초로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이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에서 보고 헌트릭스 사랑에 빠졌던 나에게는 정말 멋진 소식이었다. 특히나 EJAE(이재)의 서사와 합쳐진 지금의 결과는 너무 굉장해서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이재는 어린 나이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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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는다는 것 brunch.co.kr/@osoyoung/86

02.02.2026 14:02 — 👍 2    🔁 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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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두려운 계획 내가 매일 들고 다니는 휴대용 6공 바인더에 빽빽하게 써둔 할 일들을 보며 내가 마치 갓생을 사는 듯 착각할 때가 있다. 문제는 계획이 실행까지 가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위클리 페이지의 오늘 칸에는 할 일을 6가지 써두었고, 핸드폰 달력앱에 또 다른 할 일들이 7가지 있다. 사실 이건 무리한 계획이라는 걸 알면서도 매일 '하면 좋을 것 같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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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계획 brunch.co.kr/@osoyoung/85

26.01.2026 14:09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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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멈춰야 할 때 오늘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해서 자고 또 잤다. 눈을 뜨면 다시 눕고, 다시 눈을 뜨면 이미 하늘은 어두워져 있었다. 분명 충분히 잤는데 몸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 오히려 잠을 잘수록 더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게 아니라, 피로 자체가 나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하루를 다 써버린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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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야 할 때 brunch.co.kr/@osoyoung/84

19.01.2026 13:48 — 👍 1    🔁 1    💬 0    📌 0
20260117 song ‘Happening’
YouTube video by 오소영 osoyoung 20260117 song ‘Happening’

오랜만에 곡 써서 올렸어요! 많이 들어주시면 제가 많이 기쁠 거예요. 구독도 해주시면 더 행복할 거예요☺️

20260117 song ‘Happening’
youtu.be/PtrxgThit0k

17.01.2026 19:22 — 👍 9    🔁 1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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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Let 새해가 시작되었다. 나는『렛뎀 이론』을 읽으며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타인과 상황에 쓰느라 낭비해 왔던 에너지들을 거두어,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렛뎀 이론』이 말하는 내용은 어쩌면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지금의 나에게 닿았기에, 이만큼의 이해가 가능해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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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026 12:26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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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경쟁과 적 흑백요리사 2를 보며 떠오른 것들 | 요즘 흑백요리사 2를 즐겨 보고 있다. 흑백요리사 1은 중간쯤보다 멈췄었는데, 2는 친구와 함께 봐서인지 더 재밌는 느낌이다. 이번 흑백요리사 2에서 눈여겨봤던 두 사람이 있다. 윤주모와 요리괴물. 윤주모 님은 매우 긴장해서 손을 떠시면서도 끝까지 자기가 생각한 걸 구현해 내는 모습이 멋졌고, 요리괴물님은 처음 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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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적 brunch.co.kr/@osoyoung/82

05.01.2026 14:55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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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인의 자세 2025년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새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두셨는지 궁금하다. 새해 하면 계획! 계획을 세우려면 적을 공간이 필요하다.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자기가 편한 도구를 선택하면 된다. 9월이면 다이어리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즈음부터 다이어리를 검색하고 주문한다. 난 2025년까지 쓰던 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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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문구인의 자세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81

29.12.2025 14:45 — 👍 1    🔁 1    💬 0    📌 0
다이소 신제품 오목눈이 핫팩 파우치

다이소 신제품 오목눈이 핫팩 파우치

일욜은 쉬는 날이지만 할일이 꽤 있었는데 밥 먹고 졸려서 헤롱거리다, 또 다음 밥 먹고를 반복했더니 밤이 됐네. 사진은 다이소에서 산 핫팩 파우치 겸 동전지갑인데 넘 귀엽고 보들보들함😊

28.12.2025 11:40 — 👍 2    🔁 0    💬 0    📌 0
Christmas time is here cover by 오소영
YouTube video by 오소영 osoyoung Christmas time is here cover by 오소영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youtu.be/jXvyElsYpeg?...

24.12.2025 08:22 — 👍 4    🔁 6    💬 0    📌 0

오늘 대체 왜 이렇게 졸린 것인지..

22.12.2025 13:15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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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적당한 때 알라딘에 중고 판매를 하려고 매입가가 괜찮게 정해진 책들을 곱게 에어캡에 싸서 이사할 때 들고 왔다. 원래는 이사 오기 전에 팔았어야 했지만 다른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밀려서 그렇게 되었다. 이사 온 지 2개월이 넘어가는 지금에서야 그 사실을 다시 떠올리고 알라딘에 팔기 장바구니를 들여다보았는데, 균일가 매입상품이 되어 매입가는 형편없이 낮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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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co.kr/@osoyoung/80

22.12.2025 13:14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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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누구의 허락도 필요하지 않은 어젯밤엔 드라마 '자백의 대가'를 시작해서 4화까지 집중해서 보다가 새벽이 되어 겨우 멈추고 잤다. 영화나 드라마를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우울증이 심할 때는 내가 너무 거대해서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다. 책은 펼치면 한 줄을 연거푸 읽다가 포기하곤 했다. 그러던 내가 영화를, 드라마를,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독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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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허락도 필요하지 않은 brunch.co.kr/@osoyoung/78

08.12.2025 14:29 — 👍 2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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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화 끝을 향해 요즘 내가 입버릇 처럼 하는 말들이 있다. "인간은 우주의 작은 먼지일 뿐이야." 굉장히 허무주의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 뒤에 이 말이 꼭 따라붙는다. "작고 하찮지만 나도 우주의 구성원이지."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갈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조금은 그렇다. 하지만 내 음악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다른 음악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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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해 brunch.co.kr/@osoyoung/77

01.12.2025 14:47 — 👍 2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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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화 해어짐과 헤어짐 내겐 낡은 올드 모리스 기타가 있었다. 기타가 만들어진 건 1974년, 나와 나이가 같은 아이다. 상판에는 전 주인이 오려 붙인 투박한 모양의 피크가드가 붙어있었다. 처음 중고악기점에서 만났을 때, 어떤 사람은 싫어할지도 모를 못생긴 피크가드가 맘에 들었다. '넌 완벽하지 않지만 아름답구나' 생각을 하며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는 거의 항상 올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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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짐과 헤어짐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76 #브런치

24.11.2025 11:42 — 👍 5    🔁 2    💬 0    📌 0

새로 이사온 집이 너무 춥다. 온열 장패드 얼른 주문해야겠어.

18.11.2025 14:13 — 👍 4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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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11.2025 13:59 — 👍 6    🔁 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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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화 똑똑해지고 싶어서 이사하기 전 왼쪽 아래 제일 안쪽 어금니 뒤쪽이 부서져서 이사 온 동네에 있는 치과에 갔다. 신경치료를 받고 크라운을 해야 한다고 했고 금액은 꽤 비쌌다. 신경치료가 몇 번 진행된 후, 내가 처음 치과에 갔을 때 요청했던 전체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이곳저곳 인레이를 다시 해야 하고,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을 다시 씌워야 하는 이가 또 있고, 등등이 보태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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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고 싶어서 brunch.co.kr/@osoyoung/75

17.11.2025 14:54 — 👍 2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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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미래 Childlike Future - YouTube 이 앨범은 어린 시절의 소리들로 만들었습니다. 연필이 사각거리고, 전자총이 뿅뿅거리고, 뜻 모를 단어를 만들어 외칩니다. 우리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단순히 재미를 주거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메시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유년기의 기억은 마치 어린 날 우리가 놀...

꿈벅추의 앨범이 나왔습니다! 저는 ‘노랑‘을 레슨시간에 같이 만들고, 보컬 녹음과 기타와 코러스로 참여했습니다☺️

youtube.com/playlist?lis...

11.11.2025 10:20 — 👍 2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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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화 최선을 다했다는 착각 양치기소년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공연할 때마다 올해는 꼭, 내년엔 꼭 신곡을 들려드리겠다고 호언장담하고서는 벌써 3집을 낸 지 5년째가 되었다.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몇 안 되는 팬분들도 이제는 나에 대한 관심을 잃은 것 같고, 나조차도 나 자신에게 기대를 하기가 힘들어져버렸다. 2001년 1집을 냈을 때 잘되지 않았던 이유를, 나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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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다는 착각 brunch.co.kr/@osoyoung/74

10.11.2025 14:22 — 👍 3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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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화 너의 햇빛 냄새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고 밖으로 나와보니 아직 햇빛이 남아있어 아쉬운 마음에 룸메를 부르러 집으로 달려갔다. 우리는 둘 다 낮밤을 바꿔 살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서 뭔가 조금 하다 보면 금세 해가 져있다. 조금 남아있는 햇빛이라도 함께 보려고 룸메와 함께 집을 나섰다. 문을 나와서 가려고 하는데 룸메가 갑자기 인사를 했다. 위층에 사는 분과 강아지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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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햇빛 냄새 brunch.co.kr/@osoyoung/73

03.11.2025 13:26 — 👍 3    🔁 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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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화 낡은 이불 며칠새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 오늘은 이사 온 동네에서 치과를 다녀왔는데 이 정도 입으면 되겠지 하고 가을 점퍼를 입고 나간 걸 후회했다. 다른 사람들의 옷도 두꺼워져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걷기 딱 좋은 바람이 불고 햇빛은 따스했는데 계절이란 건 언제 경험해도 참 신기하다. 이사 온 집은 내가 원래 살던 작은 원룸보다 춥다. 큰 집은 아니지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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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이불 brunch.co.kr/@osoyoung/72

27.10.2025 14:59 — 👍 1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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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쉬어가는 페이지 이사 전날이다. 대형 폐기물들을 큰 길가로 날랐고, 당근 나눔을 엄청나게 했다. 10년 넘게 살았던 집을 빼는 거라 정리할 짐이 아주 많았는데, 나는 회피하고 또 회피했고 3일 전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져 미친 듯이 짐을 쌌지만 역부족이었다. 매일 세 시간 조금 넘게 잤고 지금은 몸이 잘근잘근 씹히는 것처럼 아프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자초한 것. 밤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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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페이지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71 #브런치

20.10.2025 14:25 — 👍 1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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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화 끝없이 쉬고 싶어 드디어 이사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이사업체 예약과 폐기물 수거신청을 했고, 오늘은 당근이 4개 있었다. 오래 썼지만 아직 쓸모가 있는 물건들이 다른 주인을 찾아가니 마음이 좋았다. 그동안 나의 일과 취미활동을 책임졌던 27인치 모니터와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 전신거울, 책이 늘어나면서 구입했던 원목 책꽂이, 옷장에 두고 잊었던 다리미판을 꺼내 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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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쉬고 싶어 brunch.co.kr/@osoyoung/70

13.10.2025 14:57 — 👍 4    🔁 4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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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irthday cake with the words happy birthday written on it ALT: a birthday cake with the words happy birthday written on it

생일 축하드려요! 🥳🎉

07.10.2025 16:18 — 👍 1    🔁 0    💬 1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