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

소우이치로 어느날 어쩌다 학교에 늦을 거 같아서 머리 풀고 그대로 와서 전교가 난리날 거 같음. 모브녀들이 오늘은 머리 안 땋았네 (듀근두근) 말 걸면
‘아, 아침에 바빠가꼬. 니가 좀 해도’ 이러면서 웃는 바람에 사람 심장마비로 죽일 거 같음

형아도 아니고 형님아도 아니고 형아야 라고 부르면 엄청(x100) 귀여울 거 같아요 ㅋㅋ

K패치해서 형이랑 사이 좋던 애기블루베리 시절 4가 1을 형아야 라고 부르면서 졸졸 따라다녔으면 귀엽겠다 (그러나 형이 너무 괴롭혀서 금방 끝나버린 동생의 사랑)

네네 디엠주세요~ 😸

좋아요~~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

혹시 필요하시면 번역 해드립니다? (할 수 있을까)

소우시로 가스나라고 안 할 거 같은데 이치는 할 거 같음. 넘어지려는 모브코 허리 붙잡아서 세워주고 콧등 찌푸리면서
- 으이그 가스나야 조심 안 하나
이러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던 길 갈 거 같음
(표준어 버전으로 “엿차, 조심해서 다녀” 머리 쓱쓱 쓰다듬기와 같은 사건)

"정상 취향 아닐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듦" <- 이 말이 너무 웃김
헨나 마에가미라서 그럴지두요

두들두들 사건
이 다음은 어쩔 수 없이 비계에서 상상해야겠네요

재미만 있으면 좀 끔찍한 짓을 하거나 상대가 상처 받아도 괜찮다 (딱히 상처 주려고 의도한 건 아니고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닌데 내가 잘못한 건 없지 않나?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으쓱 하고 잊어버림) <- 이치

돌려돌려 빙글빙글 회전스크류로 해주세요

캐의 양면성, 복잡함, 불가해함, 모순 이런 면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보통 선악의 경계가 모호한 캐를 좋아하는데 (아니면 일반적 기준으로 악인?)
그래서인지 호시나가 정말 능력 있고 좋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의심 많고 태연하게 거짓말 한다' 이런 점이 좋고
나루미가 무력뿐 아니라 지성까지도 세계관 최강자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고 일상이 엉망이다 내면의 결핍이 엿보인다
이런 면을 좋아하게 되는 듯

아 그리고 이치가 후회함. 당연히.. 이치도 남자를 첨 만난 거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진지해지고 싶지 않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거고 (그럴 수 있다고 봄) 그래서 흐지부지 헤어졌지만 중간중간 업무로 마주칠 때마다 약간 의식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5년 정도 뒤) 다시 만났을 때 나룸이 엄청나게 눈을 뗄 수 없게 매력적이라 저도 모르게 유혹적으로 나갈 듯.. 그치만 이때 나룸은 4와 몸 트고 맞관삽질 진행중임

딱히 나룸이 깊은 상처를 받길 원하는 건 아님. 살다보면 둘중의 하나가 솔직하지 못하거나 남과 관계 맺는 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마음과 달리 실패해버리는 씁쓸한 인간 관계들이 있고.. 그 순간에는 사람이니까 기분도 안 좋고 상처도 받지만 그런 걸 통해 사람이 반성도 하고 자신과 남에 대해 배우고 성장하기도 하고.. (그런 경험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게 뭔지 깨닫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뭐 여튼 그런 삶의 일부인 첫연애 대상이 이치면 좋겠다는 것

나룸이랑 미나 27 동갑이고
호시나랑 미나랑 ‘나이 비슷하다’고 나와서 아마 홋은 26이겠지? 28일지도 모르지만 난 그러길 바라지만 26일 가능성이 높은 거 같음..
그렇담 이치는 31? 그럼 나룸과 4살 차이인가.. 6살 정도 차이나면 좋겠음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사생활에 모랄 없고 재미 추구하는 엄친아 야리친 어른 남자면 좋겠어서 와플팬 휘두르는 중. 평소 쓰던 팬은 아닙니다)

1부대 대장님 키스만 해도 다리에 힘빠져서 매달리면 어뜨카지

그래서 나룸이 저러고 있는 걸 보면 호시나와 키스하는 걸 지나치게 좋아하는 나루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죄송합니다

저런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적폐 망상러에게 구강기 고착을 떠올리게 해서 야바이해요..
나룸 성격도 사실 꽤 전형적인데.. 구강기 고착 있으면 보통 미성숙한 성격에 말이 거칠고.. 공격적, 자기중심적이고 쾌락 중독 성향 있음. 권위에 대한 반감, 타인의 호의와 사랑을 불신,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는 일도 흔한데 꽤 그럴듯한 거 같고..
+ 입과 관련된 행위에 집착함. 흡연을 한다거나 아니라면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거나, 뭘 입에 물고 있는 걸 좋아한다거나, 키스를 좋아한다거나..

나룸은 결과만 좋으면 무슨 일이든 눈감아줄 수 있다
호시나는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는 다소의 희생은 감수할 수 있다
이런 느낌이라.. 비슷해 보이지만 포인트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나루미쪽이 훨씬 근본없는 쾌락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네??)

슨님이 주셔야 해요 저를 도와주세요 🥺

너무 야바이함

불치병이라서 자주자주 증상이 돌아와요

쓰고보니 저도 후자가 더 좋네요 ㅋㅋ
클리셰 오브 클리셰로 모브가 겁먹고 도망간 뒤
홋이 그럼 이제 대장님이 책임져줄건가요? 하니까
책임? 뭔 책임? 되는 시츄도 좋습니다

근데? 반대라도 좋네요?
게클에서 모브랑 키스하는 호시나의 머리채를 잡고 확 끌어당기며
야 이 썩을 바가지 머리, 너 미쳤냐?!! 하는 낢 대장님

또 적폐병 재발함. 게이클럽 들어가는 낢을 우연히 보고 ㅎ이 따라들어감. 낢이 취향인 모브랑 눈 맞아서 화장실에서 키스하고 분위기 좋은데.. ㅎ이 뙇 들이닥쳐서 둘을 떼놓고.. 이런 게 보고 싶음

괴8을 한국어로도 가지구 계시네용

첨에 호시나가 진짜 하나하나 물어봐서
- 아, 진짜! 하나하나 물어보지 말고 그냥 해
- 그럼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이랬는데.. 싫다는 말은 절대 안 하지만 온갖 욕을 다 퍼붓는 나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