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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동

@roundmalrang.bsky.social

깊생하는 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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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roundmalrang.bsky.social on Bluesky

하... 방금 이력서 개대충 휘갈긴걸로 충동 지원 10군데 두다다다닫 넣고 노트북 탁 덮고 나옴... 하... 좀 더 손대볼걸 ㅅㅂ... 아아악 한 군데라도 연락 좀!!!!

11.11.2025 05:09 — 👍 0    🔁 0    💬 0    📌 0

오늘 진짜 생생한 꿈을 꿧어
웬클레어 키스한 ai?사진에 앞뒤맥락 넣어서.. 뭔 비행기랑 건물 폭발하고 우당탕탕하는데 애들이 평소랑 다르게 꽁냥꽁냥 러브 바이브 풍기는거임 마지막엔 키스하고 결혼하고 끝났은 진짜 행복햇따...ㅅㅂ

17.10.2025 22:54 — 👍 0    🔁 0    💬 0    📌 0

실수하며 떨어져 나간 것들은 원래 내것이 아니었을거야.
그 실수가 나니까. 하지만 시간과 노력은 나를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주지 못했어도 본연의 모습을 알게 해줬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단시간에 얻는 멋지고 유능한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내가 아니라, 녹이 슬고 칠이 벗겨져도 아직도 나를 유지하게 해주는 나의 영혼이란 걸.
나의 혼이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것만큼 반짝거린단 걸 알았을 때.. 얼마나 안도했는지.

07.09.2025 14:49 — 👍 1    🔁 0    💬 0    📌 0

그때도 처음엔 포기하려고 했고 무서워서 겁에 질려있었지. 하지만 날이 갈수록 나는 단단해졌어.
지금도 마찬가지야. 서울에 올라온 1원부터 6월까지 나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많은 걸 시도했다가 그만두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했었지. 천천히 해본거야. 너무나 다치지 않게 실수하며 나의 걸음을 조정하도록.

07.09.2025 14:42 — 👍 0    🔁 0    💬 1    📌 0

그때 정말 지옥같았는데 계속 갔지. 매번 좌절하고 실수하면서도.. 그건 내가 그 전부터 일찍 일어나는 걸 연습한 결과일거야.
조금 늦게 일어났다고 포기하지 않고 나를 일으켜세우고선 밖에 10분이라도 걷고 들어온.. 나를 견뎌내는 연습. 나를 격려하는 연습

07.09.2025 14:37 — 👍 0    🔁 0    💬 1    📌 0

스물 초반 나는 매일 가던 강의실을 가는 것조차 무서워했지. 날 괴롭히던 동기들이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하지만 난 작년에 날 괴롭혔던 동기를 선임으로서 맞이한 악몽같은 교육실습을 끝냈지. 한달을 그 앞에 서서 당당하게 그의 조소에 맞서면서, 평균 이상의 점수도 따내면서까지.

07.09.2025 14:34 — 👍 0    🔁 0    💬 1    📌 0

그래도 지금에서야 느낀 건 돌아보면 나는 항상 첫번째 판에서 졌던 것 같아 아주 원하던 걸수록 말야.
나는 생각이 많은 만큼 신중하고 욕심이 많은 만큼 계속 해보지.
앞으로도 나는 당장 첫판에서 빠르게 이기진 못할거야. 하지만 계속 시도하겠지.

07.09.2025 14:29 — 👍 0    🔁 0    💬 1    📌 0

약 먹기 전까진 내가 겪은 일이 큰일인줄 알았는데 내가 생각이 많이 떠올랐던 거엿슨
몇 년동안 만나던 친구들하고 싸우고 갈라선 건 마음이 아팠지만 그 전부터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해왔었슨
내 앞의 문제가 더 큼..휴 그걸 회피하려던 걸수도 있어
취직이 쉽게 되리라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고 다행히 무료로 직업훈련을 받게 됐는데
서울로 올라올 때의 목표 하곤 완전히 달라서... 내가 작게만 느껴져..
나는 뭐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07.09.2025 14:20 — 👍 0    🔁 0    💬 1    📌 0

단어 뮤트 개많이 해서 이상한 거 안 뜨게 해놓음 진짜 개많이 떠;;;;

07.09.2025 14:14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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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클레어
커미션 완료

05.09.2025 05:26 — 👍 46    🔁 11    💬 0    📌 2

아냐아냐 말동아 지금 정병 씨게 올라와서 그래... 응..
밖에 다녀오자....

26.08.2025 09:14 — 👍 0    🔁 0    💬 0    📌 0

아오 썅것처럼 가도 이자식아 친구였으면 그래도 나한테 진심으로 걱정돼서 한 마디 정돈 할 수 있었잖아. 너한테 내가 딱 그정도 밖에 안 됐었냐? 마음도 참 좁다. 난 니가 참 좋았는데.
잘 살기나 해라. 걱정끼치지 말고.

26.08.2025 09:06 — 👍 0    🔁 0    💬 0    📌 0

친구들 연락처 삭제하고 깊생하다 어느샌가 내 책임을 살펴보고자 했더니 이 시발새끼들 득이 되는 소리는 한마디도 안 햇엇슨 그나마도 번역해서 불편한 거 얘기 많이는 하지마라 이건데 무슨 회사도 아니고 지가 처음 한 번 얘기할 때 회피를 씨발 밥먹듯해서 내가 계속 얘기한거엿슨. 내가 이딴 똥같은 새끼들을 옆에다 두고 혼자 쌈바춤을 춘거엿슨. 나의 책은 나의 외로움을 잘 달래지 못하고 그딴 새끼한테 시간 낭비한거엿슨.

26.08.2025 09:01 — 👍 0    🔁 0    💬 2    📌 0

오늘 완전 폐인처럼 집구석에 틀어박혀서 인터넷만 햇뜸
헤헤...

26.08.2025 08:53 — 👍 0    🔁 0    💬 0    📌 0

털석...

06.08.2025 05:05 — 👍 0    🔁 0    💬 0    📌 0

진빠져

06.08.2025 05:05 — 👍 0    🔁 0    💬 0    📌 0

아아악 핸드폰 어플 막아놔서
더 못해 띗따도 블스도ㅠㅠㅠ
아디오스..

05.08.2025 06:55 — 👍 0    🔁 0    💬 0    📌 0

타인을 깎아내리고 평가하는 게 하등 쓸모가 없는 게, 그것조차 독백이라 나에게 하는 말과 같다. 어짜피 내 말은 나만 듣고 나에게만 온전하니까. 그러니까 남의 평가가 얼마나 무가치한지 알 수 있다.

중요한 건 나를 내가 온전히 바라볼 것.

02.08.2025 14:50 — 👍 0    🔁 0    💬 0    📌 0

어떤 날은 나를 괴롭게 하려 한 기억을 잘 씹어 나를 일으켰고 어떤 날은 나를 연민하는 말에 독을 풀어 나의 목을 졸랐으니. 나를 일으키고 나를 죽이려한 건 언제나 어디서나 나였다.
그러니 나는 나를 잘 위로해주어야 한다.

02.08.2025 14:44 — 👍 0    🔁 0    💬 1    📌 0

어떤 이가 나에게 한 말은 그 사람이 나를 걱정하고 좋아하고 진실되게 말했고...등의 타인이 기준이 아니라 내가 그 말을 해석할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02.08.2025 14:43 — 👍 0    🔁 0    💬 1    📌 0

맨날 안 까먹는데 맨날 되짚는 어떤 사실.
아무리 내 옆의 애인, 10년지기 친구, 나를 키워준 부모, 어제 나를 잘 봐준 선배,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신 전문 상담사 일지라도 인간이라면 모두 자기중심적이라 하는 말은 모두 독백이다. 그들이 제아무리 나를 진실되고 걱정되어 말해도, 그게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일지라도, 해석하는 건 나의 몫이다.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좋은 말을 하는 건 입 벌릴 힘이 없는 사람 옆에 진수성찬을 차려놓은 꼴이다.
그러니까 나는 나의 바운더리를 갈고 닦아야 한다.

02.08.2025 14:36 — 👍 0    🔁 0    💬 1    📌 0

으아아 미지의 세계 보다가 탈수 오겠네~~~~!!!!

17.07.2025 06:30 — 👍 0    🔁 0    💬 0    📌 0

새벽에 내가 했던 숱한 괴롭힘들에 대해 깊생하는 시간을 가짐... 특히 초등학생 땐 훨씬 심했는데 공부라는 인정의 수단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음. 특히 친한, 친했던 친구들에게 그들의 실수를 묻고 얼마나 나를 괴롭게 했는지 너도 맛보여주마! 이런 식으로 자기연민 꽉찬 신종 괴롭힘을 했었음... 하 치졸한 나의 과거... 반성합니다..

16.07.2025 22:59 — 👍 1    🔁 0    💬 0    📌 0

하 진짜 박보영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애 심장에 안 좋이

15.07.2025 16:02 — 👍 0    🔁 0    💬 0    📌 0

하... 방금 좆된 트위터에서 아가리 똥내나는 사람이 떠벌린 동성애 혐오발언 보고 숨도 안 쉬고 욕트 쓰려다가 여친이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비건 페어 링크(이미 사전예약함) 보내준 거 보고 다시 인류애가 샘솟았자나❤️

15.07.2025 15:28 — 👍 0    🔁 0    💬 0    📌 0

이 아픔도 기쁨도 슬픔도 애정도 한 점이지. 머무르지 않고 잠깐으로 흘러갈거야. 그러니까 괜찮아. 모든 것이.

09.07.2025 16:42 — 👍 0    🔁 0    💬 0    📌 0

과거의 나와 가족들까지도 나는 사랑하게 될거야. 사랑할거야. 누구든 실수할 수 있잖아. 상처가 된 행동들, 아픈 기억들은 어찌할 수 없어. 다만 고스란히 아파할 수 있지. 지금은 나의 행동, 나를 아프게 만들었던 타인과 나누었던 좋은 추억들을 같이 돌아볼 수 있으니까, 더 객관적으로 볼 수도 있어.

09.07.2025 16:41 — 👍 0    🔁 0    💬 0    📌 0

그걸 인정하는 게 가장 괴로워. 하지만 당장 나의 모든 걸 바꿀 순 없더라. 대신 나는 나를 존중하기로 했어,나를 싫어하는 나까지도! 이건 옳아 안 옳아 자를 대기 전에 그냥 멈추고 천천히 숨을 쉬며 나와 타인을 보기 시작했어

09.07.2025 16:35 — 👍 0    🔁 0    💬 1    📌 0

내가 생각하는 가장 한심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지금의 나라니, 이게 무슨 비극이야.
지금 나를 봐, 나는 부모님 돈을 받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옆에서 나를 걱정해주는 애인을 가장 못살게 굴잖아.

09.07.2025 16:31 — 👍 0    🔁 0    💬 2    📌 0

나는 누굴갈 끊임없이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고 강약약강이 습관이 된 사람이었던거야 그래. 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종류의 사람이었어. 지금도 그렇고

09.07.2025 16:28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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