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 특별자치구

🍳 S군? 그게 누군데? 히히. 농담이구, 이 정도면 자신의 기억조차도 믿을 수 없게 되고 말거야! 그 모든 기억도 진짜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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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친구가 사라졌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를 알아야 할 다른 사람들이 그 친구를 몰라본다더군.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위층으로 통하던 계단이었다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그 계단을 갖고 있는 건물은 헐려서 없어졌다고 하네.

너희는,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출처: blog.naver.com/pipiroroh/22...

🍳괴이도 괴이지만 실제 사람이 더 무서운 때도 있죠~ 소도에는 괴이만큼 미스테리하고 두려운 인간들도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그런 곳이니까요

🍳 집밥이 무지 달콤하다 볶음밥이 필요가없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만 틀어박혀 있기 때문에 청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그는 하루에 두 번은 목욕을 하고 집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서 놀라게 만든다.
그는 단지 "그것이 귀찮기 때문에" 나갈 생각이 없을 뿐이니까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귀챠니즘으로 인해 일을 망칠 것이라는 우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주로 하는 일은 무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다크웹으로 무기를 파는 일이고, 때로는 해결사처럼 일을 받아서 처리하기도 한다.
물론,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하지는 않고 오로지 "부하" 들의 눈과 손과 발을 빌려서 행동한다.
받는 일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정탐과 분석이 요구되는 업무들이다.

[아달린]
35세/남성 가성반음양(인터섹스)

다크웹을 통해 거대한 무기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기계공이자 해커이며, 무기상인이다.
사람들은 그의 진짜 이름보다는 [아달린] 이라는 홈페이지 속 닉네임을 더 많이 알고 있기에, 본 문서에서도 본명 대신 가명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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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에 펜을 잡을 여유가 생겨서 픽크루가 아닌 제 집밥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은 타래로↓

🦎 이도가 뭘 잘못 주워먹었는지 활자를 토하고 있습니다.단순히 입맛에 안 맞는걸 먹었을수도..어쨌든 소중한 메모,일기장 등을 주의하세요!

📖 아쉬워라.

🍳 이도는 내 볶음밥도 못 먹어.

🦎 날이 많이 춥지만 이도는 괜찮습니다.실체조차 없는 존재가 어떻게 추위를 느끼겠어요.겨울날의 따끈한 어묵도 바삭한 붕어빵도 이도에겐 그저 3차원의 무언가일뿐입니다

🍳 하지만 나는 육개장을 만들 줄 몰라!

사실 짜장면도!

📖 원래 중화음식점에서 파는 육개장이 참 맛있답니다.

🍳뜨끈하게 입어용

🍳중화음식점인데도!

📖 육개장은 어때요?

🍳 당연히 장인의 맛이지! 하지만 역시 짜장면을?

📖이담은 겨울에 출몰하는 유키온나를 대비해서 살라맨더를 구해온답니다~

📖 장인의 맛이라고 우기죠

🍳 역시 메뉴가 볶음밥 뿐이면...
좀 그런가?

🍳이 친구 겨울철에 붕어빵 장사 할 것 같지 않아? ㅋㅋ

🍳갑자기 생각해.. 추운 겨울날 소도 친구들은 어떻게 보낼까

현재는 입맛에 딱 맞는 이동식 주택에 서식중.어느 마을의 어느 서점 주인에게 도마뱀 무늬 얼룩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다지만 믿거나 말거나.
서점 주인에겐 어떠한 문신도 얼룩도 없다는 것을 언제나 상기하자

🦎 [이도(괴이 도마뱀)]
책이든 신문이든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이든,활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책벌레.물리적 실체가 없어 자유자재로 2차원 3차원을 넘나든다.마땅한 방제법도 퇴치법도 없으니 그저 나의 소중한 문서엔 찾아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잠시 데이터 이식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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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

서점 주인 /연령 미상 /188cm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남성. 손목이 가늘어 원래 체형보다 마른 체형으로 보인다. 기출 변형 여우 눈으로 눈을 안 뜨는 건 아니지만 늘 웃는 얼굴이다 보니 눈동자를 본 사람이 드물다.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어쩐지 거리감 느껴지는 인물. 이담이라는 이름보다는 서점주로 불리는 편. 자신을 44대째 서점 주인이라고 소개하며 역대 서점 주인들은 모두 똑같은 얼굴이다. 이름은 당연하게도 가명.

(*참고로 괴이 괴담을 합쳐서 이담이다)

당신들 이야기를 정보의 파도에 허락 없이 유출하는 인터넷 망령. 물론 9할에 양념 좀 쳤다. 본인이 쓴 스레를 정독하다 충격으로 졸도한다. 소도의 유명한 그 중식당에서 의미 없는 진상짓을 하는 듯하다. 비루한 사연으로 인해 미역줄기무침만 먹고 사는 이상한 생활패턴을 고집한다. 쫄보면서 온몸에 문신은 드럽게 많이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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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이용 시 주의 사항]

서점 문을 열기 전에 안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린다면 되도록 문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때 문을 열면 텅 빈 서점 한가운데에 서점 주인만 덩그러니 서 있을 것입니다.

"말소리요? 전 계속 혼자 있었는데요."

만일 서점 내에서 들릴 리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서점 주인에게 말씀하시길.

그가 당신을 서점 밖으로 안전하게 데려가 줄 것입니다.

"서점 내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네, 주머니에 든 사탕도 주의해 주세요."

서점 주인의 말로는 단순히 녹물이 스몄을 뿐이라고는 하지만 괴담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듯싶다. 서점 주인은 마을 밖에 다녀오면 꼭 식당에서 음식을 잔뜩 포장 주문해서 서점으로 돌아가곤 한다. 늘 너무 짜거나 맵지 않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는 편. 그렇게 음식을 갖고 돌아간 날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엔 서점에 음식물을 들고 와도 출입을 막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