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째가 가주인 세계관과 n째가 가주인 세계관이 있는데
보통은 3째가 가주고요 리엄이 있는 세계에서는 n째가 가주하기도 함
@1nk-cak3.bsky.social
1차 tmi
3째가 가주인 세계관과 n째가 가주인 세계관이 있는데
보통은 3째가 가주고요 리엄이 있는 세계에서는 n째가 가주하기도 함
버싱제토릭 족보
1째-장남: 사망
2째-차남: 호적에서 파이고 다른 가문 데릴사위로 도망침
3째-장녀: ^ 우우 붐따붐따 정정당당하게 목숨을 걸어라
....n째: ^^ 니네 죽이는 생각… (그러다 리엄을 만났다)
의절한 이유: 사실 두사람이 아카데미에 다닐때까지만 해도 제일 유력한 차기 후계자는 아빠네 형이었는데요
그분이 아카데미 졸업도 하기 전 돌아가셨기 때문에… 죽임 당하기 전에 도망침
맞서싸우기엔… 3째가 공포스러울 정도의 순수광인이고… 이 피비린내 나는 가업따위 물려받고싶지도 않아 ㅁㅊ;
의절 직전까지도 세르세파파는 제일 유력한 차기 후계자였기 때문에
이것저것 횡령하고 적당히 세탁해서 세르세맘에게 이 미친 가문을 감당해주는 것에 대한 ‘보상’을 보장해주었어요…
그리고 세르세 부모님은.....
물론 사랑해서 결혼했지만(쌍방에게 최적의 선택은 아니었기에 사랑하지 않으면 굳이 리스크를 짊어질 이유가 없음) 아빠 쪽에서 뭔가 금전적으로 약속도 했을 것 같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사실 이래서 세르세는 어릴 때 이건 신께서 유스타키오에게 내려준 회개의 기회라면서 성직자 공부를 해야한단 소리 더럽게 많이 들었을텐데
성직자는 돈이 안되니까 하지 않었어.(완고)
그래서 아빠 아마 호적상으로 결혼전 성도 미들네임도 안 붙어있을 걸요? (저쪽 호적에서 지워짐) 평민이랑 결혼한 거랑 비슷하게 성씨가 처리되어있을 거야… 지금이야 유스타키오 성씨 쓰니까 별 신경은 안 씁니다 메데타시메데타시
17.05.2025 17:35 — 👍 0 🔁 0 💬 1 📌 0버싱제토릭도 후작~백작 정도를 생각해서 사실 지위가 낮은 가문은 아니지만요
역시 좀 꺼림칙하단 인식이…
그래도 (전)신성가문인데 좀 그렇달까… 그래서 여기저기서 반대가 엄청 심했지만요 아빠가 가문이랑 의절하고 데릴사위 하기로 한데다 세르세는 신께서 내려주신 것 같은 아이였기때문에… 세르세가 어느정도 큰 뒤로 버싱제토릭과 관련한 뒷말은 거의 안 돌았을 듯한
유스타키오 가문이 좀 웃긴게
사실 아자르 가문(후작, 변경백 같은 위치)이랑 결혼하면서 가문의 위상이 잠깐 올랐을 것 같은데
바로 다음대에 버싱제토릭이랑 결혼함
근데 또 아이는 12월 24일에 태어나 신성력을 강하게 타고나서, 오…
그래서 대충 어찌저찌 평판 현상유지중
내더라도 성인제한 고어틱한 것도 받아줄 것 같은 커뮤를 잘 골라야하지 않을까… 주요캐릭터 이름이랑 외관, 성격, 족보도 있는데 영원히 내머릿속에만 남겨두는 중.......
17.05.2025 17:27 — 👍 0 🔁 0 💬 0 📌 0버싱제토릭 가문
세르세의 친가고(의절함)
리엄에게 집착하는 차기 가주가 있는 미친 범죄자 가문인데 어떻게 각색으로 희석이 안될 정도로 범죄자 가문이라서
설정은 다 있는데 도저히 굴릴수가 없음
리엄은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수 있는 편이지만… 만약 다른 사람이 희생되고 그 사람이 ‘그러기 싫다’고 한다면
일단 구하고 뒷일은 나중에 고민
성격이 완전 주인공롤이죠
아자르 가문에도 유스타키오 가문에도 세르세를 싫어하는 사람따위 없지만
세르세가 세계를 멸망시킬 악마의 힘 같은 걸 쓰고 있다면 제 손으로 그걸 막을 사람들이기도 해서(그런 건 아니지만 그 시절엔 그렇게 여겨졌어…)
거기서 유일하게 세계보다 세르세를 중요하게 생각해준 실리안이 절대로 죽거나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을 거예요
진지한 고찰) 근데 실리안이 괜찮았던 건
물론 실리안이 기인인 탓도 있지만요
어느정도 세르세의 바람(=마법)이 반영된 결과라고 봐요
사실 이래서 마법사 세르세 서사에 실리안 분량이 많아요
세르세가 꼬마 마법사였을 때 실리안이 비교적 안전한 자료를 골라서 전해준 덕에 그 애가 미치지 않았으니까…
도저히 인간이라 생각되지 않는 행보라서, 세르세는 한때 진지하게 자기 사촌형제를 인외 존재로 의심했는데요… 얼마 뒤에 인간에 의해 허망하게 죽어버려서 가설은 폐기되었어요
실리안의 인외 적성? 이란 사실 0도 아니고 마이너스에 가까워서
아마 그놈한테 크툴루 서적을 가져다 줘도 아무일 없이 잘 읽었어~ 하고 돌려줄 거야…
근데 실리안은 확실히 현대애 와서 우울해진 것 같군.......... 초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안은 일한다… 느낌이 있었는데
너무 인간같지 않아서 수정하다보니… 근데 지금도 딱히 인간 같진 않아ㅋㅋㅋ 그러니까 마법적성0 영감0인데도 인외한테 잘못 걸려서…
명분과 상황만 잘 맞는다면 안면만 있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을 걸 수 있는 인간인데 본인이 한 일에 대한 가치 후려치기가 일상이라…
사실 너가 그렇게 좋아서 도와준 건 아냐… 근데 너처럼 미래창출가치가 높은 인간이 위험에 처한다면 단호하게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몇 없지 않을까…
ㄴ 많은데
그건 사람이 아니고…
근데 이 실리안의 지인이라는 것…
실리안은 대충 중학교 같은반 애 정도로 여기는데 상대 쪽에선 그래도 나 정도면 베프지… 하는 게 은근 많아서
마테오랑 결혼할 때 청첩장 극소수한테만 보냈다가(결혼식장: 텅~) 나중에 왜 안 불렀냐고 연락 욘나 받을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사실 실리안이 거의 잘난 사람만 도와주는 것도 있어
계산적으로 한 행동…? 은 아니고…? 인류에 도움을 줄 인재니까 보존학적인 의미에서 조금 더 신경써준 건데 결과적으론 잘 나가는 사람한테 아부한 것처럼 됐네
실리안 씨…는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은혜를 많이 입혀서… 그리고 사실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건 아닌 사람들에게도 좀 과할 정도로 내줘서(무자각)
실리안의 직접 지인은 극소수지만 다들 뭔가 보은하고 싶어해서 어찌저찌 살아감
대놓고 인싸: 세르세
미워할 수 없는 성격: 에르킨
또래~동생들한테 인망이 높은 편: 이노센트
괴짜 취급인데 인맥이 있다…?: 실리안
그라데이션 사회성
이런 걸 했어.....
계속 봐도 좋아서 살짝...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실리안은 실제로 콜오브크툴루 시나리오 NPC로 던져놓더라도 PC를 위해 내가 희생할게! 라고 할 만한 인간이라서 어떤 일이든 도움이 안 되기가 쉽지 않아요
지금까지 도움이 안됐던 일이라곤.... 본인 일이랑
마테오 관련 일.............
사실 실리안이 다른 자캐 서사에 등장하면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나 다름이 없는데(능력있고 다정하고 나를 위해 모든 걸 바쳐주는 연장자)
본인 서사로 들어오면 왜케 되는 일이 없고 우울한지....
페넬로프는 딱히 전생 현생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능력으로 만들어낸 건 일부러 없애지 않는 이상 존재하니까.... 페넬로프가 실리안을 재현해내면 현실세계에도 영원히 살아있는 것과 비슷해진달까........... 물론 진짜 본인은 아니고 그냥 죽은 친구의 기억이랑 외관을 계승한 로봇이 있으면 너는 걜 친구로 여길 거야? 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컨셉이 오로라인 것도 페넬로프 능력에 맞춘 거인걸~
페넬로프는 실리안이 보고싶어졌을 때 실리안을 닮은 오로라를 만들 수 있으니까…
근데 페넬로프가 실리안을 막 싫어하진 않아...(놀랍게도)
실리안이 사랑하는 사람 없이 죽었으면 실리안의 장례식... 겸 안부 묻기… 겸 실리안이 불안정한 상태로라도 세계에 묶여있을 수 있도록 하는 건 페넬로프였을테니까… 근데 마테오랑 결혼하고 나서는 이 부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캐해가 덜됐는데여...
그러니까 사실은
페넬로프가 처음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거나 실리안이 처음부터 나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둘은 어떤 에유에서도 갈라질걸......
실리안의 유일한 이해자는 페넬로프지만
페넬로프의 이해자는 실리안이 아니니까
생각.....
실리안은 원래 이기적이고 오만한 인간이라서...
물론 다소의 불행으로 인해 어느 정도 자낮으로 눌려있긴 한데 그럼에도 주체할 수 없는 오만이 있어서 페넬로프를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