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신의 호의란 오직 무심함뿐이라는 생각...
31.03.2025 05:35 — 👍 0 🔁 0 💬 0 📌 0@cocacokezero.bsky.social
때때로 신의 호의란 오직 무심함뿐이라는 생각...
31.03.2025 05:35 — 👍 0 🔁 0 💬 0 📌 0너의 머리카락이 가볍게 흩날릴 때 나는 사라진 언어를 이해하게 된다
샤워젤과 소다수
트위터터졋냐고 물어볼데가 없어서 블스에 남긴다...
10.03.2025 09:55 — 👍 0 🔁 0 💬 0 📌 0내가 그대들을 그리워함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형편없지 않을 수도 있었던 그 시간들을 그리워한다. 이제 내가 영영 잃어버리고 만 그 기회를 그리워한다.
니엔이 오는 날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배움이 멎는다. 배움이 멎은 사이에 세상은 변한다.
고요한 시대
<나는 내가 성인이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어>
구세주에 불과하다는 얘기군
이해
0과 1사이
04.02.2025 13:52 — 👍 0 🔁 0 💬 0 📌 0밤이란 하늘을 향해 드리우는 대지의 그림자였다.
바빌론의 탑
하지만 우연이란 아직 인간이 헤아리지 못한 우주의 거대한 원리를 지칭하는 단어이며, 그 숭고한 마주침의 순간을 찬미하는 용어이다. 예상할 수 없는 무수한 마주침을 통해 모든 것은 탄생하였다. 우연한 마주침은 곧 우주이다.
04.02.2025 13:42 — 👍 0 🔁 0 💬 0 📌 0문득 전에 했던 생각이 났어. 시간을 넘는 건 공간을 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갑자기 깨달았어. 나는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내가 떠났을 때 집은 사라졌으니까. 과거의 어느 시간대에 남겨졌고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여기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읽은 책 중 맘에드는 구절 적어놔야지
04.02.2025 13:41 — 👍 0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