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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엘리사

@kkrelisa.bsky.social

게임과 애니 좋아하는 정도의 평범한 사람. ゲームとアニメが好きなぐらいの普通の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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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kkrelisa.bsky.social on Bluesky

여기에 DS2 썰을 푼 김에 하나 더하자면
일본 IGN의 '데스 스트랜딩 1.4같다'라는 비평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면서도, MGS 시리즈를 돌이켜보면 언제나 후속작 만들라고하면 거기에 살을 붙이고 새로운 기능과 조작계 붙이고 하며 설계가 너무 부풀어오르는 큰 사건을 벌여 회사의 골치거리이기도하던 히데오 코지마가, 자기가 책임자인 회사를 세우더니 드디어 전작의 설계를 크게 빌려 살을 붙이는 "2를 만들었구나"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고 있음. ㅎ

25.07.2025 12:22 — 👍 1    🔁 0    💬 0    📌 0

줄과 막대기의 문제는 제가 엔딩까지 가야지 알 것같은 부분일 것같네요.
한편으로 발매 1년쯤 전 인터뷰에서는 그때는 모두가 연결되어야한다고 느꼈지만 여러 사회문제들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게 아닌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있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도 있었고 PV에서도 "우리는 과연 연결되어야만 했던 것일까"라는 대사도 쓰고 있는지라 어떤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는 조금 기대중입니다.

저 자신도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될 것이란 꿈을 꾸던 세대지만 결국 그러할 수 없었고 그렇지 않게 흘러간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어서도 말이죠.

25.07.2025 11:58 — 👍 0    🔁 0    💬 0    📌 0

코지마 게임의 미덕이라고 느끼는게 실없는 설정에 그럴싸함을 부여하면서 게임 플레이에 끌고 온다는 부분이고 이걸 해내는 게임은 의외로 별로 없는지라 설령 おふざけ에 불과해도 좋다고 느꼈네요.
MGS3에서 특촬물 악의 간부같이 죠이! 페인! 피어! 같은 이들이 등장하고 여기에 그럴싸한 전쟁피해자같은 설정을 붙이고서 마지막에는 자기 코드 네임을 외치며 폭발하는 그런 부분들이 좋았고, DS2에서 거창한 설명 뒤에 카이랄 캡슐을 들어올리면 고전적 SE와 함께 울트라맨의 BGM을 울리며 BT들끼리 싸우는데에선 크게 웃기까지 했으니까요

25.07.2025 11:58 — 👍 0    🔁 0    💬 1    📌 0

반면 2에서는 대부분의 용어나 설정들이 스토리 요소만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 부분과 보다 연결되어있고 그럴싸해보이게 하는 요소로 작동하게 된지라 저로선 더 발전했다고 느끼는 부분이었네요.
거창한 마젤란이 국도건설같은 대량의 자원이 필요한 요소를 돕기위한 더 쓸만한 텔레포트 기능으로서 작동하고, 고스트 메크도 사람을 죽이면 뒷 수습이 귀찮은 게임에서 좀 더 간단히 과격한 액션을 등장시키기 쉬운 장치였다던지, 새롭게 추가된 물의 이동이니 미생물등의 개념도 온천 텔레포트나 소환같은 웃기는 아이디어에 살을 붙이기 위한 요소로 작동했고요.

25.07.2025 11:33 — 👍 1    🔁 0    💬 1    📌 0

제가 흔히 동원되는 "영화 같다"라던지 "소설이상의 이야기"같은 부분에 무게를 두지 않아서 온도차가 나는 것같네요. DS1는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는 면도 있었지만 2 진행하며 돌이켜보면 DS1은 대기업 시절처럼 많은 스탭과 퀄리티 보장을 위한 시스탬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본인 표현대로 'AAA 처럼 보이는 인디 게임'으로 만들기위해 일부러도 거창한 무비로 몸을 부풀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표현을 쓰자면 연막을 친거죠.

25.07.2025 11:33 — 👍 1    🔁 0    💬 1    📌 0

2 진도가 100시간에 아직 8장 중간이지만(도로나 호감도 채우며 하느라) 대사나 무비의 양에 있어서도,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도 전작보다 쉬운 게임 만들려는 노력으로 읽었네요. 오픈월드면 집중력 있게 놀기보다는 장기간 놀다보다 '스토리랑 조작 다 잊었다'라는 것도 흔한 이야기고요. 그걸 그냥 제작자 잘못했다라고 하시는건 처음부터 별로라고 생각하고 보고계신 것처럼 느끼네요.

25.07.2025 11:02 — 👍 0    🔁 0    💬 1    📌 0

이건 듣기만했지만 파판16도 이벤트 도중이라고 사전을 열수 있어 이런거 있어야한다는 칭찬이 있었고, 데스스트랜딩2도 설령 동영상 이벤트 도중이라도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면 사전열기 기능이 구석에 뜨고 누르면 일시 중단하고 사전을 열어주기도한지라 다른 말로 이미 '지금 유행하는 기능'일 가능성도 높지 않은가 싶네요.

25.07.2025 10:47 — 👍 0    🔁 1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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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の落書きをリメイクするやつです

25.05.2025 09:14 — 👍 294    🔁 40    💬 1    📌 0

새삼 생각하면 현대 오타쿠계의 유리 운운은
결국 '부녀자'라고 부르던이들의 BL 무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16.05.2025 03:31 — 👍 0    🔁 0    💬 0    📌 0

일본의 지크악스 동시 시청 중에서는 마피아 카지타+후쿠다다 선생의 동시시청이 비교적 순수한 기대로 보는 스탠스라 마음에 든다.
오타쿠 문법이나 건담 오타쿠로서의 전부 해석하려는 시각은 솔찍히 지루함

14.05.2025 08:49 — 👍 0    🔁 0    💬 0    📌 0

유튜버도 돈벌이니 그렇게 되기 마련이지만
돈벌이의 소재로 삼고 있는 분야에 대한 경애심이 없거나, 딱 자기 좋아하는 귀퉁이 말고선 아무런 존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솔찍히 보고있기 싫어진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에서 특정 분야 게임을 소개하는 체널이면서
비유로 드는 다른 게임들이 조금도 닮지 않은 그저 색상이 비슷함 수준의 관계성이 타이틀들의 이름을 빌려오는 모습은 솔찍히 불쾌함이 앞선다...

10.05.2025 11:53 — 👍 0    🔁 0    💬 0    📌 0

게임의 프레임 문제는
솔찍히 군인들 휴가 나갈 때 군복이 잘 다려져 각이 얼마나 잡혀있는가 정도의 문제로 생각한다.
깨끗하고 단정해 나쁠게 없지만 그게 가장 중요한 본질이 아닐테니까.

09.05.2025 06:22 — 👍 0    🔁 0    💬 0    📌 0

고스트 오브 요테이 - 특히 전작인 츠시마는
일본어판이 일본 로컬라이즈 팀이 진득히 붙어서 일본어로서 어색하지 않게 과감한 로컬라이징을 해서 그럴싸해진 것이었던 만큼, 일본어판과 같은 타이밍에 제작되고 있을 한국어 로컬라이징이 일본어판을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건 기대하기 힘들 것이리라 예상한다.
전편의 검으로 베는 기술인데 영어만 참고해 '천상타'라고 부르는 뭘 모르는 그러한 번역까지는 어찌 피하더라도 일본어판의 그럴싸함까지 가져오기는 힘들겠지…

02.05.2025 03:03 — 👍 0    🔁 0    💬 0    📌 0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정기적으로 뜨는 '자동 백업 활성화' 추천만 없애고 싶은데 보통은 원드라이브 자체를 없애는는 방법들 뿐이라 딱 좋은 팁이 없다.

29.04.2025 02:10 — 👍 1    🔁 0    💬 0    📌 0

젠제로의 새 세력.
어디서는 또 중국풍이라고 엄청 싫어하는 글도 봤지만 본편에서 만나보니 중국이라기보다는 무협풍이어서 엄청 재미있어보였다. 어느 쪽인고하니 중국 싫어요라는 층의 사람이 적은 글이려니 싶지만서도.

27.04.2025 10:41 — 👍 0    🔁 0    💬 0    📌 0

이제와서의 슈퍼로봇대전은 고해상도가 되면서
고해상도인데도 여전히 파츠 변형으로 애니를 해야한다던지
고해상도지만 저해상도 시절 레이아웃을 재현해야하는 사정상
화면 전체가 고해상도를 충분히 채워주지 못하는 것같으니
아예 도트 애니메이션을 메인으로 삼아
다소간의 상상력으로 나머지를 커버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20.04.2025 17:23 — 👍 0    🔁 0    💬 0    📌 0

편견이겠지만, 내게 표현에 자유를 두고 장문의 DM을 보낸 - 실은 나를 팔로우조차 안하고 있던 그 사람은 이른바 히토미같은 불법 해적판 사이트를 애용하는 사람이었으리라 하는. 그러한 편견이 있다.

19.04.2025 05:19 — 👍 0    🔁 0    💬 0    📌 0

민주당은 여성이나 소수 의제를 가까이하면
한 쪽에서는 잘 나가다 또 헛볼 찬다고 욕하고, 한 쪽에서는 하는척 하면서 중요한거 빼먹는다는 소리를 들으니 결국 욕먹고 못한다 소리 밖에 못 듣는 미래가 눈에 보인다…

11.04.2025 07:31 — 👍 0    🔁 0    💬 0    📌 0

컴퓨터를 포멧하고 여기저기 정리하는 김에 한국 트위터도 로그인 해두려다가... 말았다. 거기도 지금까지 늘 그렇게 해왔듯이 내려놓은 한국 커뮤니티가 되어가도록 묻어둬야지

10.04.2025 08:50 — 👍 0    🔁 0    💬 0    📌 0

쉐도우라서 결과적으로 쉐도우 효과가 좋…

20.03.2025 06:38 — 👍 0    🔁 0    💬 0    📌 0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을 만들고 싶을 때
좀비이거나 히틀러라면 얼마던지 잔인하게 죽여도 된다는 영어권게임의 공통 인식...

16.02.2025 17:16 — 👍 0    🔁 0    💬 0    📌 0

편견 많이 담아 한국은 애초에 서브컬쳐의 종주국이 아니면서 우리가 주인이고 종주국인척 프라이드만 쎈 무드라 서브컬쳐라는 의미에선 만화가 지망생들끼리 만화란 이래야한다 소리 주고 받는 수준의 무게라고 생각하지만서도…

10.02.2025 07:19 — 👍 0    🔁 0    💬 0    📌 0

사람 두고도 예쁘게 생기지 않은 너는 가치가 없다는 무드에 반발해 그렇지 않은 이도 당연하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무드가 된 것까지는 좋았지만, 한바퀴 돌아 예쁘지 않은 것에도 예쁘다고 붙여 내보내야하는 무드가 되어 그에 반발하는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
역시 세상이란 참 어렵다.

일본에서 누군가가 말한 '벌거벗은 임금님' 같은 상황이었다는건 솔찍히 공감 못 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10.02.2025 07:12 — 👍 0    🔁 0    💬 0    📌 0

상냥한 코멘트의 그림 강좌로 유명한 사이토 나오키씨의 영상을 보고나면 반대로 부정적 표현을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영상이 추천되는데, 요점 자체는 좋은 소리 하지만 험한 소리로 지적하면서 본인 기분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는게 위험해보여서 보지 않게 된다;
그런 습관이 옮아서 좋을 일이 없다.

09.02.2025 04:47 — 👍 0    🔁 0    💬 0    📌 0

돌고 돌아 한국 트위터에선 볼드모트 취급 받던 JK롤링씨가 '계속 올바른 소리 해왔다'라며 평가 받는 시대가 오고있어서 흥미롭기까지하다.

09.02.2025 03:46 — 👍 1    🔁 0    💬 0    📌 0

인피니티 니키도 아니고 파판 14도 아니고
그 사이에 승부수가 있는고 하니 블루 프로토콜은 막 서비스를 접었고…

06.02.2025 07:37 — 👍 0    🔁 0    💬 0    📌 0

일본에서도 외화 더빙이 많던 시절에는
외화 더빙하는 성우들이 아니메 많이 하는 성우를 다소 무시하기도 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지금은 일본도 외화 더빙 수가 줄어서 아니메 하는 사람 아니면 일거리가 줄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쬐끔 흥미롭다.
애초에 아니메-게임에 호의적인 오오츠카 선생님의 코멘트니 다소 편견 섞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ㅎ

02.02.2025 09:22 — 👍 0    🔁 0    💬 0    📌 0

원신 2025년 해등절.
나는 (이제 상시가 아니고 기간 한정이라는걸 빼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키맨이 주인공이라고 "그냥 주인공이 다 하면 되는거였잖아"라는 불평이 있어서 빵터져버렸다. 지금까지는 등장인물들이 해법을 찾고 주인공은 서포트만 한다고 "주인공 없어도 되잖아"라더고 불평해왔으면서 말이다. ㅎ
새삼 인터넷에 떠도는 비평이란 정말 가치가 없더라는걸 느꼈다.

02.02.2025 04:31 — 👍 0    🔁 0    💬 0    📌 0

미친 사람 밖에 없는 세계에서 살기 위해선
주변에도 미친 놈이 없으면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혹시나 평범하게 살려는 이가 미친 사람들 속에 있어도
혹시나 미쳐 살려 하는 이가 평범한 이들 속에 있어도
결국은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01.02.2025 10:11 — 👍 0    🔁 0    💬 0    📌 0

배틀필드 시리즈는 '앞으로의 FPS는 캐주얼화하고 가벼운 스포츠 분위기로 갈 것이다'까지는 읽어냈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하고 그 것을 아나운스 할 것인가에서 실패했다는 느낌이 든다.
콜옵과 비교하자면 많은 창작에서 언급되는대로 완벽한걸 가끔 하기보다 꾸준히 자주내는게 더 낫다같기도하고

31.01.2025 08:51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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