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

정신질환이랑 고통을 비교한다고 하면..
신체화증상으로 난 걷지도 못했었으니까
정신질환이 훨씬 괴로웠음

어쩌다보니 살면서 그걸 극복하느라고
남들보다 좀.. 고통에 대해 둔감해진게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어릴적에 정신질환을 9개정도 가지고 있었어서
사실 내가 그냥.. 너무 잘버티는 사람이라서 그럴수도 있음 육아는 정말 힘든게 맞음..

내가 넷상의 말들을 보고 실제로 아기를 낳지않았더라도 그런 삶도 무척 의미가 있었겠지만..
난 사실 넷상 말들 잘 안믿고(ㅋㅋ;) 실제로 해보니까 너무 배운 것도 많고 하루하루 성장하는걸 보니 좋음..

아기 키우는게 힘들어도 아기가 없던 삶으로 돌아가긴 싫다고 생각하고 있음...
나한테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려서..

사실 애기 하나를 키우는게 손해라는 말은 나는.. 사람들한테 좀 모욕적인 면들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인간이라면 모두 이런 보살핌속에 키워지는 거라서..

젖병을 씻는다든지 일반 가사는 애기가 관련되지 않은 일이라 아빠가 하는게 나은 것도 있고...
그런데.. 남편이 도와주든 말든 별개로.. 운좋게도 내가 신체적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사람이였고 엄마라는 역할이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었음..

넷상에서 말하는 그.. 어떤 육아는 여성이 오로지 희생되는 면이 있고 남편은 가부장적이라 도와주지 않을거다.. 이런 말도 일리는 있음
우리 집 애기는 엄마외에는 대부분 편해하질 않기도 하고.. 엄마가 5분 재우먼 재워지는걸 아빠는 1시간 2시간 이렇게 해야 재워져서 효율을 따지면 엄마가 하는게 나은 그런 일들이 좀 있음..

새벽까지 내가 깨어서 사람 한 명을 위해 뭔가를 하고.. 또 불편해하는 부분들을 맞춰가면서 유대를 쌓는 경험이였는데..
되게 의미있고 좋다고 생각했음

애기를 키우면서 느낀건..
정말 힘들긴 한데 넷상에서 육아는 다 부질없고 커리어에 손해이며 어쩌구 이야기하지만...
사람 하나를 아직 사람도 되지못한 내가 어찌저찌 키웠다는 사실이 굉장히 보람되고 자랑스럽게 느껴지던..

집에 오니까 새벽 3시쯤까지 애기한테 시달린 남편 실존..

어찌보면 삶을 버티게 하는 면도 있으니
더 끊기 어려운게 아닌가..

돌아보면 Sns만큼 정서적인 독립을 방해해온게 없는거같애
남들 평가에도 예민해지고 부담스러워하게 되고..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정서적으로 자꾸 사람들한테 의존하게 되고..

사실 가까운 사람은 상담안해주는게 맞는거긴해...... 객관적으로 보기도 어렵고 연인일 경우엔 더... 그렇지만 살다보면 그러기 어려운듯...

그렇게 하면 365일 번아웃일 듯..

가끔 상담공부한다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좋은 사람이여야한다는
피드백도 듣는데..
일이랑 사생활이 똑같아야하는지..

피부관리 받아보고싶다..

앗.. 잘못누른..

연휴 너무 좋다
남편한테 육아 부탁하고
찜질방에서 잠도 잘 수 있고..

💛💚💛

냠냠

#한과 #디자인 #Design #art #創作

찜질방에서 먹는 삶은 계란 맛있다..

작업 중

그렇군요..! ㅋㅋ 내일 해볼게요

사우나 탕에서 따뜻하게 있었어요..
이제 정말로 찜질방으로

#commission #commissionart
#RT #커미션

목표 RT달성시 무료로 한분 그려드립니다!!

kre.pe/Ohhh

ㅋㅋ큐ㅠㅠㅠ잘..모르겠어요 ㅠㅠ...

ㅠㅠ왜..왜이렇게 뜨는걸까요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좀 미숙해보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