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몇년 전부터 한사람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데 김대중 내란사건때 신군부가 임명해준 피고들의 변호사들 중 유일하게 피고인들의 편을 들어서 적극적으로 변호를 펼쳤던 소종팔 변호사. 다른 국선(...)변호사들이 검사말을 따라하는 지경인데 "내란을 준비하는데 박카스병과 각목으로 일으키는 내란이 어딨냐? 그리고 그 박카스병 어딨냐?" 고 대들었던 양반인데 해당 심문 이후 소리소문 없이 변호인에서 해임됨. 그 이후 행적을 알 수가 없다.소싯적에는 군감찰관으로 활동했고 어딜봐도 '군출신 법조인'이어서 신군부도 그런걸 기대했던거 같은데
09.11.2025 01:54 — 👍 6 🔁 12 💬 1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