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있는 개자식 왈츠's Avatar

야망있는 개자식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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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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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

18.09.2025 10:20 — 👍 0    🔁 0    💬 0    📌 0

마음도 감정도 물질적인 것이고, 시간의 물줄기를 맞다보면 그 표면이 점차 깎여나가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어떤 핵심이 남잖아요. 그렇게 남은 건 정말로 당신이 가졌던 마음이라고요. 시간조차 그 마음을 지우지 못한 거에요.

18.09.2025 10:17 — 👍 0    🔁 0    💬 0    📌 0

후회와 그리움이 섞인, 하지만 고통이라고만은 단언할 수 없는 어떤 복잡한 감정이 그 시선 속에 있었다. 생의 어떤 한순간이 평생을 견디게 하고, 살아가게 하고, 동시에 아프게 만드는 것인지도 몰랐다.

18.09.2025 10:15 — 👍 0    🔁 0    💬 0    📌 0
Post image 18.09.2025 10:14 — 👍 0    🔁 0    💬 0    📌 0

둘은 분리할 수 없고, 분리할 필요조차 없는 것입니다. 분명한 건 모스바나는 인간에게 적응하는 전략으로 그 종의 번영을 추구했고, 인간은 모스바나를 절실히 필요로 했다는 사실입니다. 모스바나와 인간은 일종의 공진화를 이룬 셈입니다.

18.09.2025 10:11 — 👍 0    🔁 0    💬 0    📌 0

저는 모스바나가 더스트와 같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모스바나는 공존과 유전적 다양성을 습득하고 더스트 시대의 흔적을 자신에게서 지우는 것으로 살아남았지요.

18.09.2025 10:08 — 👍 0    🔁 0    💬 0    📌 0

우리만이 아니었군요. 모두가 잊지 않았어요
맞아요 당신들이 약속을 지켰고, 세계를 구한 거에요.

18.09.2025 10:06 — 👍 0    🔁 0    💬 0    📌 0

시간이 흐를수록, 모스바나가 무엇인지가 제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에요. 저는 그냥 그곳에서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거에요. 프림 빌리지를 다시 만들 수 없다는 것도, 그런 곳은 오직 프림빌리지 뿐이었다는 걸 알면서도......계속해서 식물들을 심었어요. 오직 그것만이 저를 살아가게 했으니까요.

18.09.2025 10:04 — 👍 0    🔁 0    💬 0    📌 0

프림을 떠난 이후 우리는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프림에서 하던일을 반복하고 있었죠. 어떤 사명감 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 시절이 그리웠고, 그것만이 우리를 잠시나마 과거로 되돌려 보내주었으니까요.

18.09.2025 10:00 — 👍 0    🔁 0    💬 0    📌 0

20250320
밀리서재
취미는 사생활
정진영
뒷통수 와장창 맞은 이상한 이야기 그래서 취향이었슨

02.09.2025 10:05 — 👍 0    🔁 0    💬 0    📌 0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도 7월인지 8월인지에 다 읽었슨

02.09.2025 10:03 — 👍 0    🔁 0    💬 0    📌 0

202504,05월
싯다르타(4/5추정)
지구에서 한아뿐(5/27추정)
읽은듯?

02.09.2025 10:02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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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공포소설 속 조연은 사람으로 살고싶다.
모두가 사랑으로 이야기가 끝난다고 했는데 완결까지 5화 남았는데 상황이 최악인 거에요. 그러나 정말 사랑으로 끝났다.
예성은 요즘 시류에 맞는 판소 주인공은 아니고 오히려 답답함을 느끼게하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그럼에도 결국 이 세계에 살기로 선택했다는 것이 세계를 마주보기로 결심했다는 것이 나를 감동스럽게 한다. 멋진 개최악 이야기였어.
그리고 돼지눈사람 진짜 최악이애오. 끝까지 말하고자하는 바가 분명한, 인간은 인간으로 살아가고자해야한다는.

02.09.2025 09:58 — 👍 0    🔁 0    💬 0    📌 0

20250621토
너희들은 변호됐다-백산

나는 결국 나를 구원했다.

아주 멋진 소설이었음. 정말 무거운 주제인데도 끝까지 볼 수 있었던건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작가님의 멋진 필력덕에 가능했다. 다른 인물시점으로 차주한이 얼마나 사회성없는지를 읽고싶고, 그래도 그런 단점이라도 있는 놈이라 재밌었음.

21.06.2025 05:20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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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일
[이중 하나는 거짓말]_김애란
잔잔하고 연약하지만 강한 소설이었어.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 문장이 많아서 좋았다.
그치만 너무 현실적인 소설이라 결코 즐겁지는 않았음. 또 읽을거니 물어보면 저는 아니오.

01.06.2025 06:17 — 👍 0    🔁 0    💬 0    📌 0

트위터 터졌을때만 오는 배신자들
환영합니다

10.03.2025 16:32 — 👍 868    🔁 3173    💬 0    📌 82
Post image 05.12.2024 06:53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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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될 것이다

05.12.2024 06:52 — 👍 0    🔁 0    💬 1    📌 0

#테스타_데뷔해

05.12.2024 06:51 — 👍 0    🔁 0    💬 1    📌 0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라는 건 정말 귀찮은 거에용ㅋㅋㅋㅋ

16.11.2024 09:51 — 👍 2    🔁 0    💬 0    📌 0

친구들아 너희는 똑같은 말을 트위타와 블루스카이 둘 다에 적는거니 귀찮지않니 짱이다

16.11.2024 09:33 — 👍 2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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