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아니 근데 살짝 깨서 꿨던 꿈 타임라인대로 리마인드했단 말임? 근데 그러면서 2차 잠 시작해서 다 휘발되고 걍 됐다 가라... 상태됨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여자아이랑 사귀는 꿈을 꾸다,,, 너무 도키도키했는데(그야 나랑 딴 나라 가서 결혼하겠다는 암시까지 해줌) 깨서 너무 🥺🥺... 그래도 스토리는 너무 좋았어서 메모장에 기억 휘발된 앞뒤 채워가며 옮겼음... 언젠간 내 시피 포타로 올린다

아 김태형 오셔서 휴지통에 생리대 존나 많음 진짜

새학기 시작이라 똑같은 이슈 반복 이슈

트위터 안 하면 아침에 뭐 해야 함? 활자 중독인 건지 도파민 중독인 건지

그리고 진짜 사람 그만 좋아해야 해요... 사랑에 빠진 건 아니구요...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거수일투족 나를 떠올려줬으면 좋겠는 욕심 때문에 그래요... 좋은 경험 생기면 그 사람이랑도 하고 싶고, 당연하다는 득이 오래오래 함께 트위터하는 미래를 그리게 되는데 그 사람에게 나는 매순간 1순위가 되진 못한다는 점이 왜이리 서러운지.... 나도 때에 따라서는 그 사람이 1순위가 아니게 될 거면서 말이에요...

연성계 팔로워가 몇명이든 내 포타 조회수가 어떻든 그들은 내 본체에게는 아~~~무 관심 없다~~를 얼른 받아들여야 할 텐데 말이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탈임ㅠ 그들이 제 비계성 모습도 좋아해줫으면 좋겠어요....

일단 솔직해져야겟어요
제 정신머리는 사실 너무 부러웟어요 밈을 남발하면서 살아야 하는 구조인데 언제까지고 부르주아 척결만 외쳐댈 건지(물론 진짜 척결해야함ㅅㅂ나라꼬라지를봐라)
포타 속 인물들이 부끄러우면 부끄럽다, 좋으면 좋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좀... 부러웟어요
그래요 저 야한 거 봣어요 어쩌시게요.

그리고 현실을 살 때 내가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떠올려 봄
일단 저는 주말 동안 포타를 존나 봤어요 존나 재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포타 속 최버논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달까요(와씹이거진짜개씹덕발언이네)

어쩐지 sns의 나는 보잘것 없다는 게 이 주말 확 와닿았음 자낮 발언이라기보다는

「 현실을 살아야겠다 」by 씹덕

정도의 뉘앙스랄까...
지금 상태가 그림:질림 글:질림 덕질:질림이라 더 그런 것도 있겠지...

6호선 안그래도 깊은데 에스컬레이터까지 수리중이라 계단 앞에서 머뭇거렸는데,,, 한 할부지께서 여기는 엘리베이터 없냐고 여쭤보셔서 같이 타고 내려옴^^
스몰토크 좀 하다가 수리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구ㅠ 무릎 안 좋은데 젊은이라 엘리베이터 타면 눈치 보인다고 내 사정까지 구구절절 털고 편히 내려옴💖

트위터 잠금 걸어놓으니까 블스하게 되네.... 그래도 사람 없어서 흥미 빨리 식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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