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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브릿G와 거울 웹진에서 글을 써요.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너와 함께한 시간/절벽의 마법사/순수의 시대/달콤한 죄를 지었습니다/꿈의 살인자/너와 내가 다른 점은/나의 차인에게/기억 삭제하시겠습니까/비와 번개의 이야기/하늘색 바다색 그리고 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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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조공 바치고 몽골에 조공 바치고 일본에 복속당했다가 독립하고 온갖 수모를 견디며 여기까지 옴

이제 주변에 감히 신라를 건드릴 나라가 없어졌는데 땅이 넓어지니 컴터가 버티질 못하네 어디까지 더 점령해 봐야 할지 고민 중

24.11.2025 15:14 — 👍 2    🔁 0    💬 1    📌 0

엘베 없는 3층 부모님댁에서 김장김치통을 나르며 피지컬 아시아 출연진들을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됨

23.11.2025 05:38 — 👍 5    🔁 2    💬 0    📌 0

수능 끝난 아들이 실크송 달리는 걸 구경하며 대리 만족 중 아무리 봐도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고 ㅎㅎ

크킹으로 북방정벌이나 해야지 그나저나 몽골이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징기스칸 태어나기 전에 점령해 버리려고 북진 중인데 쉽지 않네 겨우 거란 뚫었더니 벌써 연맹체 구성해서 전력이 넘사벽이던데 여진족이나 건드리며 내분 일어나길 기대해야 할 듯

20.11.2025 10:41 — 👍 8    🔁 10    💬 0    📌 0

솔직히 범용성만 빼고는 한글이 워드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함

19.11.2025 05:15 — 👍 1    🔁 0    💬 0    📌 0

아니 그렇게까지 칭찬하고 싶단 뜻은 아니었는데 🙄

19.11.2025 01:20 — 👍 1    🔁 1    💬 1    📌 0

상대 정치세력이라도 국익을 위해 잘한 건 잘했다고 해줘야지 윤석열 정권에서도 잘한 건 칭찬해야 한다고 봄 예를 들면 어 뭐 음 만 나이를 공식화했다던가

19.11.2025 00:43 — 👍 3    🔁 0    💬 1    📌 0

크킹 동아시아 DLC가 나와서 주말은 또 고스란히 크킹에 바침

통일신라는 계승할 때 영지가 조각나지는 않아서 편하기는 한데 북방민족이 연합해서 쳐들어오면 답이 없네 분위기 보고 줄 잘 서서 조공바쳐야 함

중국은 계속 쪼개졌다 합쳐졌다 해서 눈치보다가 땅 빼앗아 먹는 재미가 있는데 일본은 시스템이 어떻게 된 건지 자기들끼리는 계속 싸우는 거 같은데 쳐들어가면 똘똘 뭉쳐서 대항하는지라 건들 수가 없음 나름 독특한 개성은 잘 살린 듯

17.11.2025 01:45 — 👍 4    🔁 1    💬 0    📌 0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미국의 지식인이 세계의 꼭대기에 있고 트럼프를 찍는 미국인과 제3세계 사람들이 한 묶음으로 그 아래 있다고 생각하겠지 이민자가 문제라는 트럼프와 별다를 것 없는 세계관

31.10.2025 00:34 — 👍 6    🔁 13    💬 0    📌 0

미국이 다른 나라에 뭐라고 하는 건 기분 나쁠만 하지 지금 미국 때문에 전세계가 난리인데 책임감을 못 느끼면 되나

31.10.2025 00:26 — 👍 9    🔁 21    💬 1    📌 0

그와는 별개로 일본 애니에는 왜 꼭 먹는 것에 유아적으로 집착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걸까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 불호 포인트라

27.10.2025 01:32 — 👍 2    🔁 0    💬 0    📌 0

주말에 체인소맨 정주행했는데 확실히 스타일리시하고 보는 맛이 있더라 옛날 사람이다보니 아무래도 카우보이 비밥이 떠올랐는데 결 (혹은 흥행요인?)이 비슷하지 않은가 싶었음 음악이 좋은 것도 그렇고 다만 안에 담긴 정서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듯

27.10.2025 01:29 — 👍 0    🔁 0    💬 0    📌 0

솔직히 하나의 소설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본심까지 올라가기 쉽지 않은 완성도였을 텐데 SF소설이 소설의 하위 분류이기는 하지만 때로는 소설을 넘어서는 범위까지도 포함하며 SF에는 그걸 즐기는 독자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함

20.10.2025 15:05 — 👍 2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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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SF어워드」 중·단편소설부문 수상작 및 심사평 2025년 SF어워드의 중·단편소설 부문의 심사는 한해 동안 각종 매체와 앤솔로지 및 단행본 등을 통해서 발표된 SF 중단편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충분한 의견 공유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5인의 심사위원들이 확보한 종합적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각 심사위원들이 각각 10편 내외의 작품들을 추천한 뒤, 다시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47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 및 ...

이번 SF어워드에서는 본심에 올라 무려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써도 충분히 읽을 만한 소설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내가 <벨의 고리>로 성취하려 했던 부분은 대부분 이룬 셈이어서 무척 기쁨

"남세오의 「벨의 고리」는 과학적 지식과 설정을 이토록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이야기에 대한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입니다."

sfaward.kr/m/134

20.10.2025 14:57 — 👍 5    🔁 2    💬 1    📌 0

세상에는 행복의 총량이라는 게 있어서 누군가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은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걸까 아니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것도 가능한 걸까 총량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면 왜 그렇게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려고 기를 쓰는 걸까

17.10.2025 00:54 — 👍 1    🔁 0    💬 0    📌 0

세상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인간이 어떤 종류인지는 알겠다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세상을 자기 아래로 끌어 내리려는 인간들 세상을 망치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라고 착각하는 인간들

세상이 그럭저럭이라도 돌아가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를 쓰고 있는지도 모르는 인간들

11.10.2025 17:06 — 👍 4    🔁 2    💬 0    📌 0

AAA게임이 아니라 잘 안 팔리는 구작이나 인디겜들을 서비스하는 게임패스가 있으면 구독할 텐데 물론 나 같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면 성공하기 힘들겠지 대표적으로 왓차라던가

10.10.2025 13:51 — 👍 1    🔁 3    💬 0    📌 0

친척 중에 극우 한두 명은 있기 마련이라 이번 추석에도 무슨 말을 하나 지켜봤는데 딱히 흠잡을 게 없는지 중국인 혐오에 집중했고 놀랍(지 않)게도 매우 잘 먹혔음 중국인이 문제는 문제지라는 정도로 받아주는 사람이 대부분

진보적인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서는 혐오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많은 사람들 눈에는 중국인과 한 패라거나 혹은 기분 나쁜 잘난 척 정도로 보일 거고 결국 진보가 외면받는 이유가 될 듯

암울하다

10.10.2025 13:09 — 👍 2    🔁 0    💬 0    📌 0

진짜 산 속에 들어가서 인터넷이나 하면서 살고 싶다

10.10.2025 11:18 — 👍 3    🔁 0    💬 0    📌 0

박찬욱 감독의 미학이 정확함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것이라는 말을 보았는데 여러 모로 공감하는 한편 과학 연구의 자세와도 일맥상통해서 흥미로움

03.10.2025 14:44 — 👍 1    🔁 0    💬 0    📌 0

가난한 사람들에게 절약까지 강요하는 거 너무 잔인한 일이다 부자들이 큰 돈 쓸 거 한 번 아끼면 될 일 가지고 가뜩이나 살기 힘든 사람들 단체로 고생시키는 일임

03.10.2025 07:32 — 👍 1    🔁 0    💬 0    📌 0

엑박 게임패스 구독 취소함 다운로드가 이상하게 계속 끊길 때부터 쎄했는데 역시 구독 취소하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음 이 정도 사이즈가 되는 서비스가 되도 않은 꼼수를 부린다는 게 어이없다 마소의 문제일까 한국 마소의 문제일까

01.10.2025 14:50 — 👍 1    🔁 0    💬 0    📌 0

세상에는 실크송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다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겠지

01.10.2025 14:38 — 👍 3    🔁 0    💬 0    📌 0

조금만 더 하면 발표자료 완성인데 정신력이 바닥나서 단어가 안 떠오르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01.10.2025 10:34 — 👍 1    🔁 0    💬 0    📌 0

능력보다 벅찬 일을 맡아도 어떻게 하기는 해야 하고 그렇게 일하면서 어떻게든 나도 살아야 하니까 결국에는 뻔뻔해지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요즘에는 잘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자꾸 함

23.09.2025 01:46 — 👍 3    🔁 0    💬 0    📌 0

자신이 옳다는 근거를 산처럼 쌓아 올린 주장은 흔하지만 그럼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상대편에서는 왜 받아 들이지 않을까요 라고 물었을 때도 합리적인 설명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나와 상대방의 차이가 똑똑함과 멍청함 혹은 선량함과 사악함의 차이가 아니라 저마다의 입장의 차이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이번 경우에는 나의 입장이 더 타당함을 주장하는 방식이 내게는 훨씬 설득력있게 느껴짐

23.09.2025 00:05 — 👍 1    🔁 1    💬 0    📌 0

일단 나는 진짜 가족은 돈 벌어다 주는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는 듯이 내팽개치고 동네 사람들과 유사 가족을 이루어 매일 술판을 벌이며 패거리로 몰려 다니는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튕겨나감 그러니 내가 친구가 없는지도

그렇게 살아 있을 때 무심하게 대하던 진짜 가족들 장례식만 잘 치뤄주면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묘사하는 것도 (심지어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두고도 계속 장례식을 언급함) 어이 없었고 여러모로 기괴했던 드라마

22.09.2025 02:03 — 👍 3    🔁 0    💬 0    📌 0

<나의 아저씨>는 역시 나와는 맞지 않는 드라마였던 것으로 누구의 어떤 욕망을 타겟으로 하고 만든 건지는 알겠고 아니 알겠는 정도가 아니라 더할 나위 없이 명백하게 다듬어 전시해 놓아서 그 용기가 가상할 정도

22.09.2025 01:51 — 👍 2    🔁 0    💬 1    📌 0

주말동안 <은중과 상연> 정주행 오랜만에 푹 빠져든 이야기. 친구와 연인, 결핍과 열등감, 삶의 외로움과 그걸 이겨내는 관계, 그리고 사랑이라는 해답의 편협함.

14.09.2025 23:25 — 👍 2    🔁 0    💬 0    📌 0

어제 잠 많이 잔 걸로 시차 적응 됐나 싶더니 오늘은 또 잠이 안 오네 내일 할 일 많은데 괴롭다

09.09.2025 17:31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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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끝났고 버스 시간이 안 맞아서 여유가 생김

05.09.2025 09:50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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