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옆집 풍경 (시골카페 옆에 사는 사람)
04.11.2025 03:15 — 👍 7 🔁 1 💬 0 📌 0@justhurd.bsky.social
저 그렇게 쉬운 사람입니다. 🏳️🌈
흔한 옆집 풍경 (시골카페 옆에 사는 사람)
04.11.2025 03:15 — 👍 7 🔁 1 💬 0 📌 0화강암 경계석으로 만든 작은 화단, 측백나무 아래에 삼색고양이가 쪼그리고 앉아있다. 고양이의 배부분은 흰색이고 눈 밑으로도 흰색인데 주둥이에는 삼색 얼룩이 있다. 하얀 앞발을 다소곳이 모은 채 조용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각종 화분이 늘어져 있는 담벼락 옆, 검은색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고 그 사이에서 고양이 세 마리가 밥을 기다리고 있다. 삼색 고양이는 앉아서 뒤를 돌아보고 있으며 태비 한 마리가 카메라 쪽으로 걸어오는 중이다. 안 쪽에는 고등어 태비가 나무의자 위에서 자고 있다.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는 건물 옆 주차장에서 배가 하얀 삼색 고양이가 뒹굴고 있다.
식당 할머니가 동네 고양이를 돌보시는 모양이다. 자주 와야겠네.
19.10.2025 01:43 — 👍 21 🔁 9 💬 0 📌 0마돈나는 ...... "엄마로서, 그들의 고통을 지켜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황님만이 입국을 거부당하지 않는 분"이라면서 "가자에서 당신의 빛을 전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은) 가자의 포성에 갇힌 무고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각자의 몫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쪽 편을 들고자 하는 것도 아니"라며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들의 어머니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인질들 역시 풀려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2.08.2025 02:46 — 👍 29 🔁 61 💬 1 📌 1잭 니컬슨이 사실상 연기 활동을 그만뒀다는 내용의 오래된 가십 기사에서 본 피터 폰다의 말.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난 굳이 그걸 캐묻고 싶지 않다. 잭에게 전화할 때면 '지금 뭐 하고 있나?'가 아니라 '요즘 어때?'라고 묻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29.07.2025 00:03 — 👍 9 🔁 0 💬 0 📌 0자전거 타다가 본 하늘.
28.07.2025 10:58 — 👍 9 🔁 0 💬 0 📌 0요즘 노을이 굉장하다.
28.07.2025 10:54 — 👍 14 🔁 2 💬 1 📌 0[속보] 김건희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압수수색 www.yna.co.kr/view/AKR2025...
27.07.2025 23:04 — 👍 12 🔁 21 💬 0 📌 0Miss Vieng applies makeup to four-year-old Miss Phee. She never took her eyes off me. They are getting ready for a celebration at the Plain Of Jars in Laos.
"I am watching you."The Hmong social structure is clan-centered, with strong family and community ties.
It’s rare to find a Hmong woman wearing a headpiece that she wrapped herself or was wrapped by another for her. Nowadays, many headpieces have been made into hats, one entire piece that you just pop on your head.
This turban-style headdress uniquely belongs to the Hmong from Xieng Khouang, Laos. Traditionally, this headdress was not hand sewn together as a hat; easily put on and removed. It was a long piece of purple fabric, carefully wrapped around one’s head by another woman to make a turban. The siv ceeb, thin black and white striped cloth, was wrapped around the outer edge of the turban. Only in the late 1990s did Hmong women sew the fabric into a hat, and at this time they began to use many different fabrics, colors, and decorations. The art of wrapping the fabric into a turban is almost forgotten, as more and more young women adopt the hat. This has happened with many traditional Hmong headdresses being converted into hats.
Four-year-old Ms. Phee never took her eyes off of me. The Hmong people are an ethnic group residing primarily in the mountainous regions of Laos, making them the third largest ethnic group in the country. They are a subgroup of the Miao people and have a distinct history, culture, and language.
27.07.2025 21:31 — 👍 595 🔁 54 💬 17 📌 3rt> x.com/owor__/statu...
"고진수동지가 있는 고공은 현재 43.3도라는데
나 진짜 욕빼고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부당해고 철회하고 복직시키라는 요구에 이 긴 시간동안 대화조차 안하는 주명건은 진짜 뭐냐.
해고 1325일, 고공농성 164일째다."
그 과정에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극도의 우울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정신을 놓아버리는 사람도 많다.
`일을 못 시킬 정도로 이상한' 노동자는 정신과 처방전을 지참해서 신경 안정제를 먹여 비행기 태워 다시 돌려보낸다. 꽤 오래 전의 일인데,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을 거다.
이주노동자는 값싼 소모품이 아니다. 공중에 매달린 노동자는 이 부당함과 인격이 무너지는 모멸감을 견딜 수 있을까. 이런 사람들로 가득한 일터를 상대로, 한국 사회의 이 더러움을 상대로 싸울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너무 끔찍하다.
기분이 더럽다는 뜻인지, 이 부당한 상황 모든 게 더럽다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끝까지 가겠다는 이는 그 뒤로 보지 못했다.
어제 나주의 한 이주노동자 기사를 읽고 기분이 참담했다. 지게차에 재밋거리로 짐짝처럼 비닐에 감겼을 당사자 심정을 생각했다. 다들 웃고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분을 분리해서 이 순간을 모면해야 하는 처지, 자신이 정색하면 이 분위기를 망치게 되고, 다시 돌아올 모욕의 부메랑도 생각했을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입국한 뒤 생소한 문화와 언어, 고압적인 일터에서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같이 노동청을 다니며 내가 많이 보고 배운 이가 있다. 언젠가 글을 올린 적 있던 이주노동자 친구다. 임금 체불, 위협, 구타 등으로 반년 가까이 노동청을 드나들며 사업주와 싸웠던 이다.
대부분 이주노동자는 적은 돈이라도 받고 사업장 변경 동의를 받는 것으로 끝내거나, 일터에서 더 큰 위협과 모욕이 돌아와서 그냥 잠수를 타버린다. 자신이 여전히 일하는 일터를 상대로 싸우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한겨울 함께 노동청 가는 길에 힘든 상황인 건 알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더러워서'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내세운 후보자"라고 해도
별 위화감이 없군요.
근데 시발, 사면건의 같은건 왜 하는건데?
18.07.2025 08:28 — 👍 0 🔁 1 💬 0 📌 0미얀마 문자를 볼 때마다 동글동글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18.07.2025 05:51 — 👍 3 🔁 1 💬 0 📌 0가난할수록, 여성일수록…쓰레기에 밀접해지는 ‘쓰레기 선별장’의 노동
입력 2025.07.14 10:34
www.khan.co.kr/article/2025...
Fascism For First Time Founders
Over the last year or so I've seen a disturbing tendency in tech/startup/VC worlds to buy into the neoreactionary view that for startups to be successful they need to get on board the Trump train. Yes, there are the big name folks who everyone knows about and who…
“7월이 마지막 골든타임… ‘하늘 감옥’서 사투 벌이는 박정혜·고진수 구해야”
www.womennews.co.kr/news/article...
"김 국장이 지난주 구미 농성장을 찾았을 때 당시 옥상 온도는 46℃에 달했다. 그는 “박정혜씨는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했는데, 이는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바이러스성 장염 증상을 보였고, 최근에는 잇몸에 고름이 차있었다”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모두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더 늦기 전에 땅으로 내려와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광주에 비가 20~80mm온다고 했는데 300mm 옴. 이게 무슨 일인가. 곳곳이 침수야
17.07.2025 09:36 — 👍 7 🔁 6 💬 1 📌 0일본군 위안소는 어디에 얼마나 있었을까. 1990년대 중반부터 일본 시민 사회는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를 추적해서 2009년에 위안소 지도를 만들었다. 첨부한 아시아 지역 지도 사진 위 붉은 점이 빼곡하다. 모두 일본군 위안소이다.
홈페이지 속 <자료> 항목으로 들어가면, 국가별 위안소 지역, 증언 등의 자료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1944년 중국 윈난성 쑹산 전투에서 연합군에게 발견된 일본군 위안부들의 사진. 왼쪽에는 중국계 미군 정보장교인 원-로이 챈 대위, 그 옆으로 네 명의 일본군 위안부가 서 있다. 가장 오른쪽에 박영심 씨가 만삭의 몸으로 흙벽에 몸을 기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https://www.newstapa.org/article/ZdtXv
미얀마 지도 위 일본어로 지명이 적혀 있고, 일본군 위안소가 붉은 점으로 빼곡하게 찍혀 있다. 사진 출처: https://wam-peace.org/ianjo/area/area-mm/
아시아 지역 지도 위 일본군 위안소를 의미하는 붉은 점이 빼곡하게 찍혀 있다. 인도차이나반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국, 한국 등 동북아시아까지 아시아 전역에 일본군 위안소가 설치된 모습이다. 사진 출처: https://wam-peace.org/ianjo/map/
만삭의 일본군 위안부로 알려진 박영심 님의 기사를 읽다가 관련 기사와 자료를 더 찾아봤다. 박영심 씨는 남포에서 중국 난징, 남방전선인 버마, 다시 중국 윈난성 쑹산으로 끌려다니다가 연합군에게 발견됐다. 뱃속의 아이는 사산했다. 그 뒤 박영심 씨는 중국 수용소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갔다.
1998년 박영심 씨는 일본인 영화감독 이토 다카시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안부 관련 증언을 남겼다.(북한지역 위안부 관련 기사: newstapa.org/article/FHfUa )
2006년 박영심 씨는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백신 부작용이 있긴 하죠.
16.07.2025 13:40 — 👍 3 🔁 1 💬 0 📌 0백신은 거대한 사기극? 매일경제 ‘정은경의 추억’ 칼럼 논란
매일경제 부장 칼럼 “백신 예방 효과 없어, 정은경 사과해야”
전문가들 “‘안티백서’ 주장이 유력 언론 칼럼에… 황당하다”
www.mediatoday.co.kr/news/article...
남기현 매일경제 컨슈머마켓부장
러메스 사연이라는 분이 쓴 "고용"이라는 제목의 시이다. 나는 어느 회사의 직원입니다 우리 사장님은 이 도시에서 수많은 굶주림과 결핍의 신입니다 어느 날 사장님께 말했지요 사장님, 당신은 내 굶주림의 신이시며 내 삶은 당신의 은덕입니다 그래서 생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요 휴가를 주세요 사장님이 말씀하셨어요 내 덕분에 너는 오래 살 거야 이번에는 일이 많다 내년에 생일을 잘 보내도록 해라 나는 네라고 말했어요 어느 날 다시 사장님께 부탁을 했지요
사장님, 당신은 굶주림의 신의 신이십니다 당신의 자비로 집을 꾸며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저에게 휴가를 주세요 사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좋은 날들은 또 올 거야 이번에는 일이 많다 다른 길일에 결혼하도록 해라 나는 다시 네라고 말했어요 하루는 삶에 너무도 지쳐서 내가 말했어요 사장님, 당신은 내 굶주림과 결핍을 해결해주셨어요 당신에게 감사드려요 이제는 나를 죽게 해주세요 사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알았어 오늘은 일이 너무 많으니 그 일들은 모두 끝내도록 해라 그리고 내일 죽으렴!
<고용>, 러메스 사연(Ramesh Sayan)
16.07.2025 10:28 — 👍 2 🔁 0 💬 0 📌 0실제로 챗지피티와 대화하다가 망상에 빠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모양이에요. 챗지피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화형 AI 모델이 정신 건강 응급 상황에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사용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기존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www.aitimes.com/news/article...
크고 선명한 초록색 잎 위에 작고 하얀 박쥐 세 마리가 서로 몸을 붙인 채 앉아 있다. 아마 커다란 잎을 보금자리로 이용하는 모양이다. 그 밑으로는 어미로 보이는 커다란 박쥐가 얇고 반투명한 날개를 펼치며 날아오르고 있다. 배경은 어둡고 자줏빛이 도는 하늘과 나무들의 실루엣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음이 살짝 녹은 겨울 호수를 공중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중심에는 눈과 얾음이 갈라지며 생긴 어두운 청록색의 타원형 틈이 있고 방사형으로 갈라진 금이 거미줄처럼 퍼져 있다. 마치 눈동자처럼 보인다. 이를 감싸는 옅은 푸른 얼음층은 속눈썹 혹은 눈꺼풀처럼 느껴지며 전체 이미지가 하나의 눈(eye)을 연상케 한다. 주변의 눈(snow) 위에는 동물의 발자국이 중심을 향해 들어왔다가 나가면서, 이미지에 긴장감과 미스터리를 더한다.
바다의 물살을 장노출로 촬영한 사진으로 보인다. 아래쪽에는 짙고 선명한 청색의 거친 물결이 있고, 위로 갈수록 물보라와 안개처럼 퍼진 흰빛이 점점 밝아지며 상승하는 듯한, 제목처럼 떠오르는(floating upwards) 느낌을 준다. 물결의 움직임이 화면 전체를 채우며 마치 유화를 보듯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낸다.
설원의 북극늑대 무리를 극적으로 포착한 이미지. 프레임 전면에는 한 마리의 늑대가 카메라 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극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포착되었다. 코에 살짝 눈이 묻은 모습과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 뒤로는 네 마리의 늑대가 서로 다른 방향과 자세로 흩어져 있으며, 눈과 잘 부분이 되지 않는 털 색 때문에 배경에 완벽히 동화되어 있는 모습이다.
2025년 BigPicture 자연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
www.bigpicturecompetition.org/2025-winners
인도네시아 쓰레기 더미 속 ‘신라면 스프’…선진국 쓰레기에 마을이 잠겼다
수정 2025.07.08 06:14
www.khan.co.kr/article/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