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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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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이제 자비롭고 어설픈 정의감이나, 어떤 애국적인 활동을 넘어서서 새로운 사회 건설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 루이 앙투안 레옹 드 생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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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describer7.bsky.social on Bluesky

"대"기자님 진짜 은하영웅전설 뒤늦게 보기 시작한 거 아님? ㅋㅋㅋ

08.11.2025 12:21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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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이런 은하영웅전설 같은 소리 하고 있으니 동아가 만년 3위인겁니다 유능한 독재자 같은건 픽션에서나 찾으쇼

08.11.2025 11:12 — 👍 25    🔁 55    💬 5    📌 15

6월에 기말고사 채점과 성적부여를 마치고 나서 반쯤 탈진해있다가 기분전환용으로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봤다. 개봉 후 이틀만에 봤어서 엄청나게 히트칠 땐 아니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이 그룹이 현실에 실제로 있으면 나도 팬이 되었을 것 같다고. 노래 중간에 나오는 "Whole world playing our sound" 가사처럼, 정말 세상 모두가 이 그룹의 노래를 듣고 따라부르는 모습을 상상했었다. 얼마 뒤 저 가사가 자기실현적인 내용이 되는 걸 보며 느꼈던 경이로움이란.

08.11.2025 08:52 —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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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역사 철학 강의 |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18 | 박세준 글.구성, 조명원 그림, , 최유리 원전 엮음, 반주원 자문.논술코칭 Why? 인문사회 교양만화 시리즈. 꼼지와 역사 철학을 전공한 그의 삼촌 박권철 교수가 신분 제도가 존재하는 아라도스라는 나라에 초빙되어, 민주주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아라도스의 공주 엄지에게 민주주...

www.aladin.co.kr/m/mproduct.a...

도서관에서 이런 책을 보고 놀라버림... 저 책은 내가 대학에서 소그룹원전읽기 하면서 처음으로 헤겔을 접했던 텍스트였는데 수업 내내 혼나고 혼란스러웠던 기억밖에 없다
대체 아동들을 얼마나 똑똑하게 만들 셈이지 ㅠㅠ

07.11.2025 07:39 — 👍 0    🔁 0    💬 0    📌 0

경향, 한겨레, 오마이, 한국 할 것 없이 저 문단을 언급하지 않는게 너무 이상함.

06.11.2025 12:27 — 👍 21    🔁 74    💬 0    📌 0

꼬우면 12월 3일에 계엄해제 투표에 적극 참여했어야지.

아니면 최소한 계엄해제 & 탄핵찬성파였던 한동훈을 숙청하지 말았어야지....

계엄방조 + 탄핵반대 해놓은 것들이 당 장악하고서 뭔 정당해산 걱정을 해....

05.11.2025 00:48 — 👍 14    🔁 37    💬 0    📌 0

이번 학기도 수강생 중 하나 때문에 더럽게 스트레스다..

04.11.2025 15:05 — 👍 0    🔁 0    💬 0    📌 0

우리가 동시에 미투 10개 터진 유명한 성범죄자 결국 몇년 간 노력 끝에 잘랐는데

그것도 은퇴한 도나 해라웨이까지 튀어나와서 막았고 페미니스트 스터디즈 교수들 절반 이상 성범죄자 지지함

미투는 익명이라 못믿는대서 생존자가 결국 얼굴 까고 나와서 소송했고 소송 질 각이 나오니 그제서야 자름

근데 이거조차 미국 학계 역사에 기록에 남을 수준이야 테뉴어 받으면 성범죄 정도로 자르기 진짜 힘듦

04.11.2025 02:35 — 👍 29    🔁 61    💬 0    📌 1

말씀해주신 이해가 이제 심리철학에서 컴퓨터 기능주의라고 그래서 적어도 뇌과학의 발전과 컴퓨터의 발명/발전 이후로 대유행중인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인데요, 제가 하필 이걸 반박하는 입장인데다 다른 철학사조는 실력이 너무 나쁜 바람에, 학부생 수준 졸업논문을 쓰는데 몇 년이 걸렸습니다 🤣 깊이 들어가서 같이 논의하자고 인용한 건 아니고, 제가 아는 이야기가 나오니 끼어들고는 싶은데 깊게 들어갈 상태나 자리는 아니어서 살짝 인용해 사적인 코멘트 붙였습니다 🥲

04.11.2025 08:12 — 👍 3    🔁 5    💬 1    📌 0

"곽서심교"의 그 분이네 (기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코멘트 딸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들었음)

03.11.2025 10:53 — 👍 0    🔁 7    💬 0    📌 0

나는 난다님 임출육 만화를 좋아했는데… 임출육이 행복할 수도 있구나 알려줘서… 나는 8살부터 세살 터울의 후이잉을 늘 붙이고 다녀서, 육의 고통만 알고. 이미 10년 전에도 1년에 120일 정도는 아팠어. 그 상태로 참고 회사 다닌 거지.

02.11.2025 11:25 — 👍 4    🔁 4    💬 0    📌 0

드윗더와 블루스카이를 통틀어 처음으로 내거는 포지티브 공약! 2025년 10월 논문 투고에 성공하면 한나라 단행본 출판을 기획하겠읍니다!

25.10.2025 02:47 — 👍 10    🔁 2    💬 1    📌 0

x.com/limescentlem...

원트윗과 인용들 보면서 양가적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인간의 관계적 자아라는 걸 놓치고 그냥 개인에만 주목하고 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남.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 일상 이야기가 임출육과 동시에 육아 이야기로 바뀌는 게 여성 작가들에게서 주로 드러난다는 점 역시 고찰해볼 필요.

01.11.2025 11:43 — 👍 0    🔁 0    💬 0    📌 0

그건 이쪽의 대사다.
what the f**k are you doing?

31.10.2025 13:27 — 👍 28    🔁 36    💬 0    📌 0

그리고 영어유치원 열풍 불면서 일반 유치원들도 영어 교육 엄청 빡세졌는데 얼마 전 가본 사립들은 아이들이 써둔 영어책 영어독후감(...)을 벽에 걸어둠. 매일 1시간 원어민 수업에 읽고 자랑하고 싶은 심정이야 이해되는데 나는 만 4-5세 아이들이 대체 영어로 작문할 수 있을 레벨이 되려면 얼마나 빡센 교육을 받았을지 도저히 짐작이 안 되고...

01.11.2025 03:33 — 👍 1    🔁 0    💬 0    📌 0

유치원 신청기간 앞두고 설명회 다니면서 느꼈지만 진짜 사립유치원들 다니기 겁남. 특히 영어학원들하고 연계된 곳들은 기본 월 7-80은 각오해야 함. 국공립 어린이집 다니면서 월 4-5만원 내다가 사립 유치원 들어가서 7-80 내라고 하면 손떨림;;

01.11.2025 03:14 — 👍 2    🔁 0    💬 1    📌 0
Post image 30.10.2025 12:57 — 👍 43    🔁 104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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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어린이는 미니카도 준다고.

30.10.2025 03:58 — 👍 17    🔁 23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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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이 on X: "올해 동국대 문창과 시제가 ㅈㄴ길엇음. “두 친구가 밤길을 걷고잇는데 걸으면서 한국문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반대편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이미 죽은 걸로 알려진 작가였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충.. 이런 거엿는데 친구가 시제보고 바로 앞자리 사람이 잤대…" / X 올해 동국대 문창과 시제가 ㅈㄴ길엇음. “두 친구가 밤길을 걷고잇는데 걸으면서 한국문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반대편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이미 죽은 걸로 알려진 작가였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충.. 이런 거엿는데 친구가 시제보고 바로 앞자리 사람이 잤대…

x.com/ISibal6199/s...

근데 문창과 입시는 원래 이렇게 조선시대 과거시험처럼 진행되는 거였음? 그냥 수능이나 수시로만 가는 게 아니고?

30.10.2025 10:50 — 👍 0    🔁 0    💬 0    📌 0

"서울은 어떤 곳인가요?"

"학원가의 백열등이 등대처럼 핏발선 청소년들의 눈가를 비추고, 강물에는 먹다 버린 콘서타가 흐르는 곳이지요."

30.10.2025 06:36 — 👍 31    🔁 79    💬 2    📌 1

시험에서 분명 점수를 퍼 주려고 만든 문항인데 오답 내서 점수가 파바박 깎이는 친구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 아니 진짜 쉽게 낸 문제였는데 ㅠㅠ

29.10.2025 13:42 — 👍 0    🔁 0    💬 1    📌 0

발표 희망하는 국제 컨퍼런스 프로포절까지 보냈다. 이제 올해엔 아카데믹하게 할 일은 다 마쳤고 시험 답안이랑 과제 채점만 하면 되겠다...

29.10.2025 09:48 — 👍 0    🔁 0    💬 0    📌 0

그마저도 사실 저의 네이밍은 아니고 예전 젊은 날의 객기로 술약속 일정을 사흘 연속 잡는 걸 보면서 Gyo-Ji의 어느 지인이 "야이 술꾼아 술 좀 그만 먹어라!" 하고 일갈한 데에서 온 것입니다 ㅋㅋ (지금은 술 못 먹음)

29.10.2025 09:46 — 👍 1    🔁 0    💬 0    📌 0

예전에 무슨 단체 이름짓기 할 때 제가 현상학의 "노에시스"를 들이민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일말의 여지없이 후보에서 탈락시키더라고요.. 역시 네이밍 센스는 어렵습니다

29.10.2025 07:36 — 👍 0    🔁 0    💬 1    📌 0

앗 루비가 있었군요 하지만 흑화해버린 그 보호자 때문에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29.10.2025 07:30 — 👍 0    🔁 0    💬 0    📌 0

또 누가 있을까.. 소라(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노자, 라이(프니츠), 한나(아렌트), 하이(데거)...?

29.10.2025 03:28 — 👍 0    🔁 0    💬 1    📌 0

-안녕하세요 혜결입니다
-부모님께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좋아하셨어요?
-아니요 정신현상학이요

29.10.2025 03:28 — 👍 0    🔁 0    💬 2    📌 0

두산 베어스 투수 박신지
아버지가 에반게리온 좋아해서 아들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함
그 영향으로 본인도 애니메이션 엄청 좋아함 ㅋㅋㅋ

29.10.2025 03:13 — 👍 14    🔁 40    💬 1    📌 1

고로 존재하는 고기토 씨

29.10.2025 03:16 — 👍 5    🔁 8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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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29일 늦은 밤. 일상을 보내다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을 기억합니다.

28.10.2025 15:05 — 👍 99    🔁 186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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