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

아니진짜 어른스러운차림새라는걸 해놓고살아야할것같은데 나랑너무너무안어울리는듯한...

나도 자라면 뭔가 어른스럽게 입고 어른스럽게 신고 암튼 어른스럽게 하고 다닐 줄 알았는데 ... 그런 게 자연스럽게 되는 게 아니고 내가 노력해서 그런 안목을 기르고 그런 아이템을 구매해야 하는 거였다는 건 몰랐다 ... 근데 알고 나서도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나니까 나는 가죽으로 된 백보다 천가방 드는 게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 평생 귀여운 천가방 들고 살아야지 ...

상큼하고 새콤하고 맛있군아

오마니 생케...
난 사진을 정말 못 찍는군아

그나저나 블루스카이 오랜만에 들어오니까 뭔가 프사 바꾸고 싶은데 고르기가 귀찮구먼

근데레알 철쭉과 영산홍의 차이점 요즘 내인생 최대관심사야 그냥 걷다가 길에 피어 있는 꽃 보자마자 이건철쭉. 이건영산홍. 이렇게 구분척척하는 사람 되고픔 뭔가 키가 크고 대가 긴 게 철쭉이라는데 흠 너무 어려움 근데 일단 흰 건 철쭉 뻘거넌 건 영산홍이라고 보면 되는 것 같기도 (아니진짜모르겠슴)

오늘 할머니한테 철쭉이랑 영산홍 차이점 여쭤봤는데 철쭉이 영산홍이고 영산홍이 철쭉이고 꽃은 예쁘게 감상만 하면 된다 하심 근데 그러면서 차이점을 설명도 해주심 철쭉이 크고 영산홍이 작다 철쭉이 길쭉하고 영산홍이 잘다 등등등... 근데 분명 뭐든 예쁘게만 보면 된다고 하셨으면서 빨간 영산홍은 제일 싼거고 공짜나 다름없다고 보기 싫다고 하심 ㅋㅋㅋ 나는 노란 철쭉이 제일 좋음 할머니도 화단에 심어 두심 할머니는 흰 철쭉이 좋으신 눈치...

근데 이것도 어렵고 헷갈리면
그냥
에요/예요를
안쓰면됨!!
그냥 그자리에
입니다 넣으면
헷갈릴 거 하나 없고 심지어 예의바름
굿~^^

이거 어떻게 구분하냐면,,, 사람 이름 부르는 거 생각하면 됨
철수 부를땐 철수야! 하고
민석이 부를땐 민석아! 하잖아
철수 -> 받침 없음 -> +야
민석 -> 받침 있음 -> +아
이거잖아
그니까
받침 없음 -> 야 -> 같은 이중모음으로 예
받침 있음 -> 아 -> 같은 단모음으로 에
이렇게 대응시켜서 생각해보면
쫌
쉬움...
원리가 같은거라서...

그냥 받침 있으면 에요 받침 없으면 예요 이렇게 무식암기하면됨

! -에요 -예요 완벽정리 !

✅에요: 이다, 아니다 뒤에 붙음. 설명!과 의문! 나타냄.
(그건 제가 좋아하는 망고에요.)
(그건 사람이 아니에요.)

✅이에요: 이다에 -에요가 붙음. 받침 있는 말 뒤에!

✅예요: 이에요의 줄임말. 받침 없으면 예요로 줄여써도 ok!

트위터디톡스중이라 블루스카이복귀 (이게의미가있는거냐)

문득 나는 파란 하늘 초록 나무만 쳐다보고 상추에 밥만 쌈싸먹고 살아도 잘 사는 사람인데...... 라는 생각 하다가
별안간 이게 바로 청산별곡이라는걸 깨달음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게 이거구나 와~~~ 갑자기 확 이해가 잘되네 대박이다

블루스카이 다시 해볼까나

오늘 너무 덥따 아침부터 할일 개많고

마음 없어진다니 진심으로 블스로 이주해야돼

처음이라 실수투성이고 잘모르고 자신없고 잘못하지만... 그래도 두번째부터는 잘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3월 10일에 들어오고 오늘 들어오다니
딱 두달이었네 쩐다

블루스카이 오랜만이다
드디어 심적 여유가 생겼는지 어제 불현듯 블루스카이 생각이 남...
헤헤

자고싶지않아
자면출근해야되잖아

드디어 주말이다
흑흑
주말은왜이틀밖에업는거야
주2일제실시하라

아조바쁘다... 근데 일보다 마음이 더 급한듯하다

원래는 이번 겨울에 강릉이랑 양양도 가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못 갔다. 너무너무 아쉬웠다. ㅠㅠ 그치만 앞으로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을 테니까 괜찮다! 남은 2월엔 김천에 한 번 가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배구 보러 가는 거라 여행은 아니지만. ㅋㅋㅋ 아산도 한 번 가고 싶은데 이것도 모르겠다. 이것도 농구 보러 가는 거라 여행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광주에는 처음 가 보는 거였는데 기차 타고 지나는 역 이름 자체도 낯설었다. 항상 대전에 가더라도 부산행 열차를 탔으니까. 광주에는 보고 싶은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기도 하고 배구 야구 경기장도 있으니까 앞으로도 자주 들르고 싶다. ㅎㅎㅎ 광주 친구가 여기는 원래 뭐였고 여기는 이렇고~ 식으로 설명을 해 줬는데 가이드 같고 재미있었다. 광주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아시아문화전당 도서관이었다. 원래 들르려던 곳은 아니고 무료 물품보관함이 있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ㅋㅋㅋ) 도서관에서 책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최근에는 광주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광주 여행이라기보다는 배구를 보기 위해 배구 경기장이 있는 광주에 방문한 것 뿐이지만... ㅋㅋㅋ 그래도 상추튀김도 먹어 보고 전일빌딩도 봤다. 배구 경기장은 수원 인천 김천 정도밖에 안 가 봤는데 페퍼스타디움이 진짜 압도적으로 시설이 좋더라... 또 가고 싶은 배구 경기장은 처음이었다. 원래 배구 경기장이라는 것은 시설과 별개로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가야만 하는 곳인데 (ㅋㅋㅋ) 광주는 오직 경기장 시설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또 가고 싶었다... 물론 광주라는 도시도 좋았다 ㅎ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블루스카이에 오랜만에 들어 왔더니 로그인이 풀려 있었다. 순간 내 아이디랑 비번이 기억이 안 나서 울 뻔 했다. ㅠㅠ 아침부터 심장 떨어짐.

내가A형독감이라니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처음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폐렴에 걸렸는데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폐렴이 낫나요? 폐렴은 페니실린을 먹어야 나아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울증은 긍정적인 사고와 굳은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지금이 내인생의 가장 추한 시절이려니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