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으로 심신이 너덜너덜
12.03.2025 14:35 — 👍 0 🔁 0 💬 0 📌 0@ktp2020.bsky.social
프사: 울비님 헤더: 친구가 만들어줌 팔로비추, 스포 좋아함, 에이엄(에이로) 던전밥/스파패/괴담출근/이착헌/데못죽
야근으로 심신이 너덜너덜
12.03.2025 14:35 — 👍 0 🔁 0 💬 0 📌 0헌재 재판관 평의 보름 넘겨…윤석열 탄핵심판 ‘역대 최장’ 될 듯
수정 2025-03-12 22:20 www.hani.co.kr/arti/society...
#괴담출근 이자헌
07.02.2025 11:06 — 👍 9 🔁 2 💬 0 📌 0사랑해 아가야
07.02.2025 13:24 — 👍 13 🔁 3 💬 0 📌 0가까이
오지
말라고
크아아아아ㅏ 마이니님의 댕쩌는 갓아트 ㅠㅠㅠㅠㅠㅠ
04.02.2025 15:29 — 👍 2 🔁 0 💬 0 📌 0인도 침범 변전기에 부딪힌 시각장애인, 한전 상대 소송서 승소
법원 "한전과 목포시 100만원 배상하라"... 소송 도중 한전은 변전기 '이설'
최종 업데이트 25.02.04 18:25
www.ohmynews.com/NWS_Web/View...
만세 the 2살 강아지
01.02.2025 14:12 — 👍 2 🔁 0 💬 0 📌 0탄수화물 먹는 거 장기적으론 안 좋죠
긍데 일단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탐라에 코봉이 강아지 심기
01.02.2025 10:19 — 👍 30 🔁 18 💬 0 📌 0세상이 어둡게 느껴지고
힘들고 괴로운 감상이 나를 지배할때.
탄수화물 많이 드세요.
대법원, 건축왕 전세사기 무더기 무죄·감형 확정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2025년 01월31일.
[판결비평] ‘건축왕’ 무더기 무죄·감형, 한마디로 전세사기에 판을 깔아준 법원(2심), 그런 법원 판결 확정한 대법원.
slownews.kr/127605
아이싱 쿠키랭
30.01.2025 15:09 — 👍 12 🔁 14 💬 0 📌 0'더 폴', 10만 돌파 눈앞…타셈 감독 내한 일정 연장 논의
작성 2025.01.31 11:48
ent.sbs.co.kr/news/article...
화장실 개방 철회한 스타벅스 "메뉴 30% 줄인다"
송고시간2025-01-31 17:11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메뉴 단순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메뉴를 30%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ww.yna.co.kr/view/AKR2025...
나랑 사카모토데이즈 파
31.01.2025 09:40 — 👍 1 🔁 0 💬 0 📌 0“고성 들을 때마다 숨 막혀”…직장인 42%, ‘소리 지르는 상사’ 경험
입력2025.01.30. 오후 3:18 www.khan.co.kr/article/2025...
얘들은 선택사항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가..
30.01.2025 01:31 — 👍 11 🔁 23 💬 3 📌 1보수 유튜버들, ‘정식 출입기자’ 된다…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취재 허용한 백악관
2025. 1. 29. 12:52
기성언론 불신·보수 뉴미디어 선호 트럼프 성향 v.daum.net/v/2025012912...
저요저요 마감됐나요 디엠?으로 가면 되나요 크아악
30.01.2025 09:05 — 👍 0 🔁 0 💬 1 📌 0하지만 그들 모두는 엘리자베스의 피를 뒤집어썼죠.
피로 표현된 그 오물을 뒤집어 쓰고 평생 그들에게서 썩은 피냄새가 가시지 않기를, 그리고 기어코 그들 삶에 어떤 붕괴가 오기를 바랐습니다.
그 정도는 해야 복수죠!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영화 풍년이네요 ^^
그것도 소수의 남성 자본가가 만들어낸 대중의 니즈에 의해서 다들 미쳐버린 겁니다.
엘리자베스는 그 자체로 완전한 인간이지만 대중의 니즈에서 벗어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빗겨나간 사랑만을 좇다가 환상 속에서 죽습니다.
코믹한 연출이지만 역시 너무 슬프더라고요.
한 여자는 죽고.
그 미친 남성 자본가들은 여전히 살아서 세상을 살아가겠죠.
여전히 몸매 좋고 예쁜 어린 여자라는 우상을 만들어 뽑아먹을 겁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 이 영화를 보면서 안 슬플 수가 있겠어요.
여성은 인간입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가치있는 존재라고 배웠고요.
그러나 영화에서 인간은 남성 뿐이었습니다.
그 외 여성은 늙든 젊든 심지어 어리든 매체가 강요한 아름다움의 환상에 씌여있죠.
그들의 치장한 모습이, 훤히 드러난 엉덩이와 가슴이, 완벽한 여성의 엉덩이만을 집중적으로 녹화하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끼는 여성 본인이.
모두 기괴합니다.
엘리자베스만이 아니에요.
모두 미쳤어요.
서브스턴스 속.
그리고 어쩌면 현실의 우리 사회 속.
매체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천편일률적입니다.
젊고. 예쁘고. 몸매 쩌는 여자.
그 니즈는 대체로 자본의 상류층에 있는 남성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합니다.
영화 속의 진한 화장의 여성들.
가슴과 엉덩이를 내놓는 선정적인 의상.
그녀들은 개성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넵.
검은수녀들이 여성의 탈도구화라면 서브스턴스는 여성을 철저히 도구화합니다.
자본의.
남성의.
만족을 위한 도구요.
이거 오래된 착각인데.
사람들은 자본주의 = 개인주의로 많이들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자본주의야말로 전체주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관련 책! 하나!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고 이건 좀 아닌데 싶은 당신이 맞습니다. 대충 뉘앙스 챙겨가세요.)
늘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에 진짜 개인이 있나요?
우리의 선호는, 상당수 진짜 자신이 바라기보다는 자본이 추구하는 셀링 포인트에 의해 교정되어 있을 겁니다.
추구하는 아름다움 조차도요.
검은 수녀가 그 보수적인 카톨릭, 그리고 이 숨막히는 유교 대한민국 속에서 사회가 정한 여성성? ㅇㅉㄹㄱ 하며 성수로 물고문하는 영화라면 ㅋㅋ
서브스턴스는 그 자유분방해보이는 서양의 연예계에서, 어쩌면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부유한 싱글 여성이 사회가 정한 여성성을 좇아 나락으로 떨어지는데요.
이 차이가 참 가슴이 시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서브스턴스의 엘리자베스를 더욱 슬프게 바라봤던 것 같습니다.
자본의 첨탑 상층부에 섰으나 엘리자베스 같이 성애적인 사람이 여전히 혼자인 이유는... 아마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박(언제든 팔릴 수 있는 아름다운 상품일 것) 탓이 아닐까...
남성이었다면 결혼하고 애도 있었을 것 같음.
그러나 여성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좀 더 어려웠지 않았나... 하는 생각.
그래서 그녀는 성공했지만 외로웠고, 상품인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 타인의 인정에 목마르고, 그러므로 자신에게 사랑을 줄 한 사람이 아니라 대중. 즉 자본에게 매달림.
우선 저의 감상을 말하자면.
서브스턴스는 공포영화인가? 아님!!!
서브스턴스는 공포와 고어를 사용했지만 근본적으로 너무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이 모든 일은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서 일어났고,
엘리자베스가 부와 명예,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지녔음에도 스스로 사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자본주의와 미소지니. 이 시대의 오래된 두 꼰대가 괴롭히고 있었기 때문이거든요.
이 영화의 온갖 장치와 미장센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 밑도 끝도 없네요. 모든 것이 상징적이고 모든 장면에 의미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머리가 바빠지는 영화예요.
여러번 관람하면 더 잘 짚어낼 수 있겠지만 솔직히 한 번 볼때의 스트레스가 커서 회전문 추천 안 함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제가 느꼈던 정말 많은 감상 중에 일부만 말해볼게요.
지금 블스에 쏟아내는 이 이야기가 끝이 아님.
차마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영화입니다.
초절정 잘나갔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50대에 들어서자 늙었다고 유일하게 활동하는 프로에서 잘리며 생애 최악의 생일을 맞이한다.
그런 그녀에게 젊음의 물약* 서브스턴스를 추천하는 매력적인 남간호사가 나타는데...
*젊음의 물약: 그냥 제 편의대로 붙인 별명입니다 실제 내용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