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 상태가
야 너 종상 생각 그만해
종상 생각 그만.(종상 생각 중임)
이런 느낌이었음...ㅇㅇ
근데 예전 판에서도 그랬지만 캐해에 재능이 없어서 그 날의 내 입맛대로 생각함
@ddurrujj.bsky.social
갑타 | 성인 여성 | 𝙢𝙖𝙞𝙣 준왼 챤른 상른
최근에 내 상태가
야 너 종상 생각 그만해
종상 생각 그만.(종상 생각 중임)
이런 느낌이었음...ㅇㅇ
근데 예전 판에서도 그랬지만 캐해에 재능이 없어서 그 날의 내 입맛대로 생각함
하... 난 최애는 정해져 있는데, 그 애들이 진짜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데, 맨날 그 날 그 날 벅차오르는 캐릭터도 또 따로 있어서 너무 삶이 고달픔.
최애만 앓아도 바빠서 힘든데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캐릭터가 또 한 명 더 있음.
준상 준수상호
햄.
어.
햄 소개팅 나갔어요?
어.
... 왜요?
친구가 한번만 대신 나가달라길래.
아...ㅎㅎ 그런거였구나
연애 3년차 커플의 대화
내가 왜 웃고 있는지 모르겠고, 저 형은 날 사랑하는걸까, 아니겠지… 싶은 생각이 들면 그냥 영원히 잠 들고 싶고…
딱 그 맘때쯤 희찬이한테 감기기 시작하는 준수가 보고 싶습니다…
잠자리 가질 때 맨날 엎어놓고 했었는데 어쩌다가 바로 눕혀서 하던 날 그 애가 헐떡이는 게 좀 귀엽다고 느껴져서. 다 하고 지쳐서 누워있는 애 볼 콕 찔러봤더니 입 움직이는 것도 귀여워서.
그런 희찬이 고백 주기적으로 받을 것 같은데 그런 애들 정중하게 웃으면서 다 거절해놓고서 알고보니 나를 좋아한다고? 솔직히 거기서 오는 우월감도 있을 듯.
딱 전형적인 갑을 관계인… 연애.
근데 이제 연애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는. 갑은 아쉬울 거 하나 없고 을은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가 아무 사이도 아니지 않냐는 소리 나올까봐 아무것도 묻지 못하는…
그렇게 만나기를 2년. 멀쩡하던 애 속 다 베려놓았겠죠.
요즘은 좀 이상할 듯. 입은 웃고 있는데
후회공 준수... 해맑고 착한 애 속 시꺼멓게 다 태워 놓고서 애가 요즘 좀 맥아리가 없네 이러는 준수...
그러다가 진심되어버리는 바람에 답지 않게 울면서 후회하는…
너는 내가 좋다고 했고 나도 옆구리 허전하니까 우리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게 뭐가 문제인데.
딱 이 마인드로 희찬이랑 만나는 준수...
솔직히 정희찬 성별 상관없이 은근히 인기 있는 타입일 것 같단 말이죠. 밝고 착하고 구김살 없는 성격… 게다가 외모도 막 존잘은 아니지만 훈훈한 느낌에 웃으면 귀엽고…
뱅상 종상 병찬상호 종수상호
재유만 모든 것을 꿰뚫어보면 진짜 웃기겠다
: 야 병찬형은 상호 왜 이렇게 싸고 도냐
재유: ? 그 햄 상호 안 좋아하던데
: 아 종수 그 새끼는 상호 왜 갈구고 난리임
재유 : ? 갸 상호 좋아하던데
#뱅상 #병찬상호
이별여행(1)
#갑타_블친소
#가비지타임_블친소
갑소녀들을 기다려요
#가비지타임_트친소 #가비지타임_블친소 #상른
Only 상른 죽어도 기상호만 깔겠다는 피의 연합
혀아... 우지마
너도 울었잖아 요 녀석아
그치만 그치망 혀아 우면 상호 슬퍼...
다시 울상 되려는 애 양 볼에다가 뽀뽀 여러 번 쫩쫩해주면 또 좋다고 꺄르륵대는 아기 상호...
결국 상호 옷 세 겹 입혀서 같이 경비실에서 택배 수령했다네요~ 택배의 정체는 고고마였습니다
이러면서 스스로를 안심시키려고 노력하는 중이라서
준수 상호 꼭 끌어안고 주저앉아서 상호 작은 어깨에 얼굴 파묻고 큰 덩치 꾸깃꾸깃 꾸겨서 어깨 들썩이면서 울 듯.
그럼 상호는 형이 우니까 놀라서 울음 뚝 그치고는 준수 목에 팔 두르고는 조막만 한 손으로 다급하게 준수 뒷목이랑 등 도닥여주는데 그게 또 고맙고 귀여워서...
울던 준수 헛웃음 터져서 고개 들고 상호 보면 상호가 검지로 준수 눈가 콕콕 두드리면서 잉 하고 속상한 표정 하고 있을 듯.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어른도 버려지면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을 텐데 의지할 곳은 주인뿐인 아기가 얼마나 무섭고 서글펐겠어...
준수도 그걸 아니까 늘 상호 옆구리에 끼고 다녔던 거고, 어떤 날은 곤히 잠든 상호 얼굴 보다가 준수 혼자 운 적도 있을 듯.
어린 게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서. 이렇게 밝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애인데.
근데 무의식중에 이제 상호가 불안해하는 일이 잘 없으니까
편하게 생각했던 거였겠지.
눈물 또르르 흘리는 상호가 자꾸 중얼거리는데 잘 들어보면
도라올꺼야... 듄두혀아(는) 달라...
아프냐고 물을 듯. 그러면 상호 아무 말도 없이 천천히
걸어오는데 눈물 뚝뚝 흐름. 자그마한 손가락은 자꾸 꼼지락거림.
가까이 와서 준수 옷자락 살짝 잡고는
"도라올꺼죠...?" 하고 묻는 상호.
준수는 진짜 마음이 무너질 듯.
전 주인이 상호한테 곧 올 테니까 기다리라고 하고는 길거리에 상호를 버리고 가서... 이틀을 길가에서 주인 형아만
기다리다가 비 오는 날 준수가 데리고 온 거라서. 그래도 1년 넘게 지나서 이제는 많이 밝아졌고 해서, 상처가 많이 아물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던 거임... 사실 당연한 거죠
뮤단 준상 준수상호 준버지 개상호 개상오
<아기상호는 아직 조금 불안해요💦>
잠시 경비실에서 택배만 얼른 가져올게- 하고 나갈 준비하는 준수.
밖이 많이 추워서 상호 감기 걸릴까 봐 자기만 얼른 다녀오려고 한 건데, 신발 다 신고 나서 보니까 방금까지 시끌 거리던 애가 어디 간 건지
안 보이고 조용해서, 상호야~ 하고 평소처럼 다정하게 부르는데 또 조용함.
어디 부딪히기라도 했나 어디 아픈가 싶어서 신발 벗고 찾으려는데 안방 문에서 빼꼼 고개만 내미는 상호. 근데 눈가가 축축할 듯.
준수 놀라서 왜 그러냐고 어디
#갑타_블친소
#가비지타임_블친소
#그림러_블친소
#블친소
트위터에서 넘어왔습니다...
현재는 갑타 종상,뱅상 연성 주로 하고 있는데
갑타계가 아닌 2차계정이라 타장르 그림도 종종 올릴 예정입니다 흔적 남겨주시면 잘 맞을 것 같은 분들 위주로 무멘팔할게요😳😳
다시 상호 허리 양손으로 잡고는 상체 숙여서 상호 이마랑 콧대에 수차례 버드키스 남겨주는 다은이...
자기가 무슨 덩치 작은 여자애인 것처럼 구는 다은이 때문에 설레버리는 상호 보고 싶다...
하면 다은이는 상호 허리 매만지던 손 멈추고는 벌개진 뒷목이랑 얼굴로 상호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상체
일으키고는 두 손으로 마른세수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하아-... 한숨 내뱉으면 좋겠다...
상호야 애교부리지 마라...
평소에 잘만 쓰던 님, 음슴체 다 버리고 이름 부르는 다정한 말투 듣고 뇌정지 와서 얼굴 뻘개지는 상호...
게다가 자기는 애교 부린 적도 없는데 뭐 어디서 그렇게 느낀건지
감도 안 잡힘;;;ㅋㅋㅋㅋㅋ
마른 세수 몇 번 더 하고는 진정하고...(그치만 손은 여전히 떨리는)
긍상 다은상호
다은이 198...
그 덩치로 잠자리에서 상호를 유리처럼 대해주면 상호는 진짜 기분 간질몽글거려서 배 속이 다 간지러울 듯...
솔직히 운동부 남자애들이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성욕이 강하니까 자기 욕망 푼다고 상대가 느끼는 압박감이나 덩치차이에서 오는 압도감 고려 못 하고
밀어붙일 수도 있는데... 다은이는 절대로 그런 적 없으면...
특히 첫날밤에 상호 매만지는 손이 너무 조심스럽고 달달 떨려서 상호가 나지막히 웃으면서
햄 ㅎㅎ... 많이 떨려서캐요?(떨려서그래요?)
되지 못한다는 거 잘 알겠지, 상호가 제일 잘 알 듯.
그런데, 이 새벽이 되도록 기다리면서도 준수가 왜 굳이 지금 이 새벽에 전화 걸었냐고 짜증 섞인 말투로 말할까봐 다시 전화도 못 거는 지금 상황이 좀…
좀 많이 그래서. 사실 그런 짜증 섞인 말투에 오늘은 애교와 웃음으로 넘길 자신이 없어서.
그래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할 듯.
그런 생각하는데 스멀스멀 불안감이 올라오겠지. 지수… 맞겠지…?
사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 관계가 많이 틀어졌다는, 상호가
준수에게서 신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인데…
머리 복잡해진 채로 그렇게 기다리겠지. 햄이 기다리랬으니까. 곧 전화 주겠지, 하고.
근데 새벽 되어서도 전화 안 올 듯.
벽에 기대서 꿈뻑꿈뻑 졸다가 문득 생각할 듯.
이제 그만 하는 게 좋겠다.
그냥 정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을 듯.
딱히 오늘 일 때문은 아니었을 듯.
당연히 지수겠지. 준수가 바람피우고 그런 사람
그냥 보고 싶어서 전화 건거라고 선수치려고 해앰~~ 하려고 입 여는데
전화 너머로
오빠아... 하는 소리 들리면
전화기 들고 있던 상호 동공지진 와서 폰을 귀에서 떼냈다가 폰 한번 봤다가 다시 귀에 대면
준수가 당황한 목소리로
야야!! 뭐 하냐! 똑바로 서 봐
상호야 미안하다 내가 조금 있다가 다시 걸게
하고 뚝 끊기는 전화
좀 멍해져서 통화 끊긴 폰 액정 보면서
뭐지… 싶은 상호.
지수가 찾아왔나? 말투 보니깐 술 취한 것 같던데 술 취해서 친오빠 집 찾아왔나보네…
혼자 속앓이도 하고 준수햄 원망도 해보고 희찬이 불러놓고 술도 진탕 마셔보고
그래도 속이 상해서
데이트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 각자 본인 집에 들어왔다고 상대방한테 카톡 넣어둔 상태에서... 평소대로 잘 자라고 톡 보내고 잠들면 되는데, 그게 맞는건데.
문득 이 햄도 나 좋아하겠지? 하는 순수한 의문이 들면...
준수 목소리가 듣고 싶겠죠.
그래서 폰 들고 망설이다가 결국 번호 꾹
눌러서 전화 거는데
곧 있으니까 전화 받는 준수.
왜 갑자기 전화냐고. 무슨 일 있냐고 걱정하면서 물을 것 같아서, 그래서
그리고 잠자리 가질 때… 좀 막 다루는 준수가 보고 싶음
물론 막 폭력을 가하거나 이런 건 절대 아닌데 좀 과격하게 대한다고 해야 하나… 사실 상호 그런 면에서 은근 섬세한 편인데…!
난 준수햄이 정말 좋고, 햄이 실수해도 그래서 내가 좀 속상해도 넘겨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인데… 햄은 그 정도는 아닌가 보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솔직히 사랑이 보답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것도 아니지만, 결국 나는 내가 준 만큼 돌려받지 못할 거라는 게 정해진 이상... 인간이라면 속상할 수밖에 없으니깐...
준상 준수상호
난 왜 이렇게 상호가 몸 딴딴한 180대 남성이라는 점에서 준수가 상호를 툭툭 대하는 게 좋지…(제 캐해는 늘 조금씩 바뀝니다… 이러다가 또 다른 캐해할 수도 있음)
물론 준수는 상호를 정말 좋아함. 근데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서워서… 말이든 행동이든 한번은 일단 튕기고 보는…
가녀린 애도 아니고 이렇게 탄탄한 남자애를 유리처럼 다뤄줄 생각은 못 하지 않을까 싶음.
이래놓고 사실 속으로는 자기가 너무 틱틱대나 싶기도 한데 굳이 행동의 변화를 줄 이유를 못 찾는 그런 망사랑 준상이 보고 싶다 이 말입니다…
이래 상처 주고 하는기가, 아니믄 그냥 내를 안 사랑하는기가... 내는 구분이 잘 안 간다 안카나.
... ...
한심하재. 이런 것도 구분 모하고(못하고)...
준수는 목이 메어서 말이 안 나옴. 맨날 먼저 사과를 건네와서 괜찮은 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전 일 잘 잊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누구보다도 기민해서 상처받고 너덜너덜해져도, 사랑하니까 감내한 거라서. 그래서 준수는 할 말이 없겠지.
화 냄. 거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말싸움하다가 해결이 안 되고 너무 화가 나니까
니 진짜 정떨어진다, 알아?
이런 말 해버리는 준수... 그 말 듣고는 상호 상처 크게 받을 듯. 갑자기 목 메이고 눈물 고일 것 같아서 고개 푹 숙이는데 그 때 준수도 아차 하겠지... 그치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준수는 먼저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하고.
서로 아무 말도 없다가 상호가 먼저 자리를 뜨겠지.
ㄴ, 내 많이 정 떨어지나.
...
내 그렇게 구차하나...
햄은 사랑하는 놈한테도 원래
이번에 싸운 이유는 사실 시작은 상호 때문이었음.
상호가 어쩌다 친해진 여성 스포츠기자분이 회식 자리에 같이 참여했는데 취하셔서 집까지 데려다 드리는 과정에서, 기자분이 자기 현관문 앞에서 냅다 고백하고는 뽀뽀.갈겨버린... 당연히 상호는 취하셨다고 얼른 기자분 집에 쑤셔넣어드리고는 준수햄 자취방으로 돌아왔는데... 너무 정신 없어서 얼굴에 묻은 립스틱?립글로즈 자국 준수가 보게 될 듯.
그 상태에서 준수가 극대노해서 싸우게 되는데 상호가 자기는 최대한 빨리 도망쳐온거라고 해명해도 준수는 애초에 네가 왜 그분을 데려다드렸냐고
온도가 바뀌어서 그런지(겨울임) 잠이 좀 깬 상호...
어, 준수...햄?
... 어, 나야.
...
뭐 이렇게 술을 많이 먹었냐... 속상하게...
'속상하게'라는 말은 평소같았으면 절대로 안 내뱉을 말인데(낯간지러워서) 상호가 술 취한 거 아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준수...
그 말 듣고는 눈 살짝 커진 상호. 꿈 속이라고 생각하게 됨.
...성준수.
...?
내 쪼끔만 좋아해도...
...
내는 햄이 나 아무리 상처 주고 실수해도 괜찮디... ... 많이 좋아하니까... ...근데 햄은 아인가보다아...
... 좋아는 하겠지요... 근데 내만큼은 아이다... 그냥 호기심에 만나재...
거기까지 듣고 준수 진짜 5톤 망치로 머리 맞은 기분일 듯. 준수는 진짜 상호 좋아하고 사랑하는 데 표현방식이나 성향이 너무 달라서 자꾸 싸우게 되는건데. 저렇게 생각할 줄은 상상도 못 했을 듯.
준수랑 상호 싸우면 늘 상호가 먼저 사과해서 화해했겠죠...
그러면 안 됐었다 생각이 들면서 후회되는 준수.
포차 안으로 들어가서 재유랑 다은이한테 고맙다고 하고 상호 데리고 자기 자취방으로 데려가는데
집에 들어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