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es the Tale teller's Avatar

Hermes the Tale teller

@paramythas.bsky.social

11 Followers  |  10 Following  |  25 Posts  |  Joined: 19.09.2023  |  1.808

Latest posts by paramythas.bsky.social on Bluesky

Post image

또 다시, 부르리라.

29.05.2025 00:52 — 👍 2    🔁 0    💬 0    📌 0
Post image

의뢰한 초상.
(@numsiri.bsky.social 님의 커미션)

02.04.2025 13:32 — 👍 0    🔁 0    💬 0    📌 0

(먼지 쌓인 신전 빗자루질.)

11.03.2025 12:57 — 👍 0    🔁 0    💬 0    📌 0
가브리엘 팔키에르 작, '오르페우스의 펜던트'. 1900년경 작품.
금, 다이아몬드, 칼세도니, 진주로 만든 보석 펜던트.
오르페우스의 옆얼굴이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모양.

가브리엘 팔키에르 작, '오르페우스의 펜던트'. 1900년경 작품. 금, 다이아몬드, 칼세도니, 진주로 만든 보석 펜던트. 오르페우스의 옆얼굴이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모양.

전시물 설명 판넬

가브리엘 팔키에르, '오르페우스의 펜던트'. 프랑스, 1900년경
금, 다이아몬드, 칼세도니, 진주

전시물 설명 판넬 가브리엘 팔키에르, '오르페우스의 펜던트'. 프랑스, 1900년경 금, 다이아몬드, 칼세도니, 진주

오르페우스.

27.01.2025 08:35 — 👍 0    🔁 0    💬 0    📌 0
Post image

갈락시아스는 멀리 있지 않아.

04.01.2025 13:47 — 👍 0    🔁 0    💬 0    📌 0

세 형제 중 우라노스 님을 가장 많이 닮은 건 미스터 포세이돈. 크로노스 님을 가장 많이 닮은 건 미스터 하데스. 미스터 제우스는 두 분을 골고루 다 닮았지.

22.12.2024 13:33 — 👍 0    🔁 0    💬 0    📌 0

권력자의 자리라는 건 머리 위에 매달린 칼도 무섭지만, 그 의자 밑을 받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무서워해야 하는 자리란 말이야. 그 의자가 당연한 것인 줄만 알고 뱃살을 찌우며 삐걱삐걱 드러누웠다가는, 그 밑에 깔린 사람들이 언제 의자를 뒤집어엎어 땅에 나둥그러질지, 아니면 의자를 들어올려 멱에 칼을 꽂을지 모르는 법이거든. (안주머니에서 초 하나를 꺼내, 촛불을 붙여 세워놓는다.)

19.12.2024 11:43 — 👍 0    🔁 0    💬 0    📌 0

디오뉘시오스의 말에 급히 고개를 저은 다모클레스는 얼른 참주의 자리에서 내려왔고, 그 뒤로 참주가 부럽다는 생각은 꿈에도 않았다고 한답니다.

19.12.2024 11:43 — 👍 0    🔁 0    💬 1    📌 0

머리 위로 떨어질 듯 흔들리고 있지 않겠나. 다모클레스, 자네는 오늘 고개 들 생각을 한 번도 안 했지? 이 연회장의 자리 위에도, 그리고 왕좌 위에도, 오늘 자네가 앉은 모든 자리 위에 저 칼이 매달려 있었어. 왕의 자리란 게 그런 것이네. 뭐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언제 저 칼이 떨어질지 모르니 언성 한 번 높이는 것도, 발 한 번 구르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법이야. 그러느니 시키는 일만 하면 되고, 맘껏 발 뻗고 잘 수 있는 자네 같은 사람이 나는 때로 부럽네. 어때, 아직도 내가 부러운가?

19.12.2024 11:43 — 👍 0    🔁 0    💬 1    📌 0

참주 자리에 앉아서 원하는 대로 해보게나. 불감청고소원이라, 다모클레스는 선뜻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 다음날 아침부터 왕좌에 앉아 명령도 내리고, 죄인에게 벌도 내리고, 식사 시간에는 진수성찬에다 연회도 열어 좋은 술을 얼근히 즐기던 그때. 디오뉘시오스가 넌지시 말을 걸었지요. 참주 노릇이 어떤가, 다모클레스. 좋은가? 아이고, 좋고말고요. 그럼 위를 올려다보겠나? 무슨 말씀인가 하여 고개를 들어본 다모클레스는 술이 확 깨는 기분이 되었더란다. 머리 바로 위에 예리한 칼 한 자루가, 가느다란 말총 한 가닥에 매여 당장이라도

19.12.2024 11:43 — 👍 0    🔁 0    💬 1    📌 0

한 마디면 벌벌 떨며 명을 받들고, 이 나라에서 가장 좋은 왕궁과 금은보화와 귀한 비단 옷감이 다 참주님 것 아닙니까? 저 같은 하찮은 놈은 그저 부러워만 할 뿐이지요. 툭하면 이런 말을 하니 디오뉘시오스도 흐음, 요놈 봐라? 싶을 수밖에. 그래서 어느 날 말했더란다. 이보게, 다모클레스. 자네 내가 그리 부러운가? 벌하지 않을 테니 솔직히 말해보게나. 예? 그, 그것이… 예, 사실은 그렇습니다. 다모클레스의 대답에 흐흠 웃던 디오뉘시오스가 뜻밖의 제안을 던졌답니다. 좋네, 그럼 하루 동안 우리 자리를 바꿔보지. 내일 하루는 자네가

19.12.2024 11:43 — 👍 0    🔁 0    💬 1    📌 0

장화 모양으로 뻗은 반도, 그 장화 코끝에 있는 세모진 시켈리아 섬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시켈리아 섬에는 헬라스 땅의 코린토스 사람들이 이주해 와 세운 쉬라쿠사이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그 도시를 디오뉘시오스라는 참주가 다스릴 때의 일이랍니다. 디오뉘시오스에게는 다모클레스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이 다모클레스는 도시의 절대권력을 쥔 참주가 내심 참 부러웠다지. 나도 저런 권력을 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디오뉘시오스에게 아첨도 자주 했고요. 참주님, 참주님께서는 참으로 행복하시겠습니다. 모두들 참주님 말씀

19.12.2024 11:43 — 👍 0    🔁 0    💬 1    📌 0

사랑하는 이와 마주앉아 손수 석류를 까주던 시절을 기억하실까.

27.11.2024 14:59 — 👍 0    🔁 0    💬 0    📌 0

(날 구부러진 검으로 석류 까며) 석류는 손이 많이 가는 과일이지. 질긴 겉껍질을 가르고 얇은 속껍질을 뜯어내 수많은 씨알을 떼어내야 먹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직접 떼어내어 씨앗째 씹어먹는 석류야말로 진짜 석류의 맛이지. 즙을 내고 건더기를 걸러낸 석류 주스나 음료에 들어가는 석류알 몇 개 같은 건 댈 것도 아닌.

27.11.2024 14:59 — 👍 0    🔁 0    💬 1    📌 0

싸늘한 날이로군.

17.11.2024 04:44 — 👍 0    🔁 0    💬 0    📌 0

노래해…

17.10.2024 13:03 — 👍 2    🔁 1    💬 0    📌 0

조금 심심하네.

06.01.2024 00:27 — 👍 0    🔁 0    💬 0    📌 0

X가 또 X하는 건가.

26.10.2023 13:28 — 👍 0    🔁 0    💬 0    📌 0

파랑...X 쪽 상태가 또 맛이 간 듯하군.

24.10.2023 14:57 — 👍 0    🔁 0    💬 0    📌 0

주변에 요상한 놈들만 있을 때는 나는 멀쩡한지 의심해 보라는 말이 있지.

14.10.2023 08:07 — 👍 0    🔁 0    💬 0    📌 0

파랑새 쪽이 또 난리네.

13.10.2023 14:01 — 👍 0    🔁 0    💬 0    📌 0

(안쓰러운 눈.)

02.10.2023 12:20 — 👍 1    🔁 0    💬 0    📌 0

... (토닥.)

28.09.2023 14:54 — 👍 1    🔁 0    💬 0    📌 0

...고생이 많으시군.

28.09.2023 14:38 — 👍 1    🔁 0    💬 0    📌 0

옛날 옛적 철길 하나 있었지.
묻지 마, 언제 어딘지.
지옥 가는 길, 힘들던 시절.
신들의 세상과- 인간!

21.09.2023 13:59 — 👍 3    🔁 0    💬 0    📌 0

@paramythas is following 7 prominent accou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