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 반찬...
13.10.2025 14:37 — 👍 0 🔁 0 💬 1 📌 0@elecshadows.bsky.social
上海・香港・台湾・日本映画。화어 영화와 일본어 영화를 번역하고, 일본영화 관련 통역을 합니다. 고독한 도시의 대식가, 어둠의 번역자. 그리고 고양이 메밀(2022. 7월 추정~) <구로사와 기요시, 21세기의 영화를 말한다>, <비정성시 각본집> https://bush-juniper-b5b.notion.site/11d2be1280288015bb68c994fd3c2e2e?fbclid=IwY2xjawF4UpFleHRuA2FlbQIxMAABHZLRoKjW3mDw
완소 반찬...
13.10.2025 14:37 — 👍 0 🔁 0 💬 1 📌 0최저임금으로 인간자유이용권을 산 듯한 행태“… 넘나 한국의 노동시장을 정확히 표현한 말 아니냐👍🏻
13.10.2025 04:26 — 👍 79 🔁 130 💬 0 📌 1확실히 날이 추워졌나 보다. 메밀이 겨울 숨숨집에 들어가 자는 걸 보니.
11.10.2025 18:25 — 👍 5 🔁 0 💬 0 📌 0가을대추.
11.10.2025 08:57 — 👍 1 🔁 0 💬 0 📌 0건두부무침
08.10.2025 11:32 — 👍 3 🔁 0 💬 0 📌 0중추가절.
05.10.2025 16:07 — 👍 5 🔁 0 💬 0 📌 0"문득 작년에 인터뷰했던 일본 노년 내과의사 가마타 미노루 선생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인생 8할은 잊어도 좋다’. 버림받은 기억, 증오와 원한, 미움과 집착은 빨리 잊을수록 좋다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조차 잊고 그저 햇볕을 쬐고 몸을 움직여 걷고 나면 저절로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했던가. 그런 식의 뛰어난 망각력이 우리를 살게 한다고."
biz.chosun.com/topics/kjs_i...
“이번 역은 신도림” 그 목소리, AI로 무단 대체한다니···강희선 성우 “회의가 든다”
www.khan.co.kr/article/2025...
“(<짱구는 못말려> 하차 때는) 채널과의 충분한 협의가 있었고, 절차적인 정당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없이 ‘대체될 것’이란 기사를 보게 된 겁니다. 항암 투병 중에 척추가 부러졌는데도 복대를 차고 가서 (지하철 안내 방송) 녹음을 한 어머니에게, 공사가 이래도 되나요?” - 아들 안은석 씨
한국 기사는 “침팬지의 어머니“라고 헤드라인 뽑은 것들이 있어서 인용하기 싫었음 (물론 아닌 기사들도 있음) 나는 무엇보다도 구달을 인간의 지적 교만과 경직된 과학 관행을 깨뜨려준 사람으로 기억하고 싶다.
02.10.2025 02:41 — 👍 77 🔁 88 💬 0 📌 0시월 좋아.
02.10.2025 04:21 — 👍 6 🔁 0 💬 1 📌 0메밀 씨가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30.09.2025 14:17 — 👍 5 🔁 0 💬 0 📌 0하는 짓이 철이 없어 다섯 살짜리만 못하다는 멸칭인 것은 알지만, 실제의 다섯 살 어린이들에게 실례가 되는 표현이라는 생각도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릇된 의도가 있는 정치인을 '모자란 사람'으로 희화화해서는 절대로 그 그릇된 의도를 상대해낼 수 없다. 그건 노련한 어른이 만든 거니까.
30.09.2025 00:24 — 👍 20 🔁 28 💬 0 📌 0영국 국가의료보험 NHS가 여러모로 비판받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치료 경로에 들어가면 매우 잘해줍니다. 물론 개인부담도 전혀 없구요.
절대 미국같은 사립의료시스템의 유혹에 속지말아야 합니다. 한번 시스템에 바뀌면 돌이키기 매우 힘들테니까요.
귀여우니까 또 봅시다. 힛
25.09.2025 14:12 — 👍 1 🔁 0 💬 0 📌 0<상하이 블루스> 얘기한 김에.
엽천문이 부릅니다, <상하이 블루스>
www.youtube.com/watch?v=n2kt...
1937년 상하이 사변에서 시작해서 국공내전으로 인한 이산까지.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전 역시 상하이를, 홍콩 영화의 전사前史로서의 상하이영화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24.09.2025 18:42 — 👍 1 🔁 0 💬 1 📌 0채플린의 <시티 라이트> 같은 할리우드 영화, <마루천사>나 <십자마두> 같은 3, 40년대의 상하이 영화 기억을 상기 시키는 '로맨스 영화'의 외피를 두르면서도... 제게 이 영화는 '이산의 기억'을 담고 있는 영화로 보이기도 합니다.
제임스 웡이 작곡한 주제곡 <상하이 블루스>의 가사에 나오는 借来的时间은 '빌려온 시간'으로 번역되지만, 전후 홍콩의 상하이 디아스포라가 홍콩을 통해 상하이를 바라보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상하이 블루스>를 번역했습니다.
홍콩위크 2025@서울. (9.26-10.25)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에서 개최하는 '홍콩위크2025@서울' 프로그램 중, 영화 부문 'Making Waves-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10.17-10.20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서극 감독의 <상하이 블루스>(1984)가 상영됩니다.
이 작품은 20년 전쯤 홍콩 영화가 좋아서 그냥 봤었고, 10년 전에는 상하이에서 공부하면서 또 봤던 작품인데...제게는 개인적인 감회가 큰 작품이기도 해요.
오래간만 토달.
23.09.2025 10:53 — 👍 2 🔁 0 💬 0 📌 0트럼프, 윤석열 등을 원래 나올 수 없는데 나온 "이레귤러"로 보는듯한 뉘앙스의 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저들은 이레귤러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 대한민국 지배계급의 이해관계를 더욱 확실히 대변하는 사람들임. 모두 기성 체제가 낳고 기른 사람들이다. 다만 윤석열은 지배계급 일부에게도 외면받는 선택을 했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빠르게 나가리가 됐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코리안 트럼프 짓거리를 계속 하고 있었겠지.
19.09.2025 03:53 — 👍 47 🔁 98 💬 1 📌 0SPC삼립 민주노총 노조 설립…“동료 숨져도 아픔 나눌 수 없었다”
수정2025.09.18. 오후 5:32
이 대통령, 지난 7월 방문
노조 만든 50대 여성 노동자들
www.hani.co.kr/arti/society...
이재명 씨는 여성혐오 좀 어떻게 해야 한다. 남성 대통령의 여성혐오와 반여성주의 때문에 제대로 된 정책이 안 만들어진다.
19.09.2025 10:40 — 👍 41 🔁 67 💬 0 📌 1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 파트 원.
<도레미파 소녀의 피가 끓는다>를 번역했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무려 세 번이나 상영 기회가 있네요!
자자, 지금 아니면 언제! 재미있는 영화예요. 많이 봐주시기를!
상영 시간표는 링크
www.cinematheque.seoul.kr/bbs/content....
이 와중에 코가 촉촉한 고양이와 코 인사하면 행복해.
18.09.2025 19:59 — 👍 3 🔁 0 💬 0 📌 0일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호두와 아몬드를 으깨서 멸치볶음을 만들고, 양배추를 소분해서 채칼로 가늘게 채를 만들어 두었다.
노동의 고단함이 다른 노동을 통해 상쇄되는 이런 흐름. 건설적이라면 건설적이겠지만....
간식의 힘으로 넘어가는 마감의 밤고갯길...
18.09.2025 12:51 — 👍 4 🔁 0 💬 0 📌 0골든’은 여전히 완전함에 대한 집착, 즉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상태에 대한 열망이다. 일종의 아집(我執)이자 법집(法執)이라고 할까? 그런데 ‘왓잇 사운즈 라이크’에서 헌트릭스는 근본적 전환을 이룬다. ‘산산이 부셔져 조각조각 나 다시 이어 붙일 수 없지만, 그 수만 개의 조각난 유리 조각으로 모든 아름다움을 보고 있어’라는 경지는 화엄의 깨달음이자 불교의 공성(空性) 체험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서구 심리학의 '포스트 트라우매틱 성장(Post-Traumatic Growth)' 이론과도 일치한다.
15.09.2025 12:42 — 👍 35 🔁 46 💬 2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