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니아네 Ιουστινιανέ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지문이지만 참 부럽구먼 🫠

아이고...건강 잘 챙기십쇼!!

학교에 모란 가는 버스가 있어서 전부터 친구들끼리 가보자 가보자 벼르고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습지요ㅋㅋ

지치지만 힐링되는 시험공부 :)
바로 전공 그리스어 공부 >.<

생각해보니 그게 그 원리긴 하네요ㅋㅋㅋㅋ

그리스에서 언제나 그리운 요소 중 하나는 전통주 레치나(ρετσίνα)이다.
고대에는 송진으로 술통을 봉하여 와인에 송진의 풍미가 베었는데 그 향을 양조 과정에 가미하여 즐길 수 있게 한 술이다.
가격은 기억상 3유로 정도.? 싼 가격에 반주로 즐기면 그만한 호사가 없다.
마시는 방법도 다양하다. 나는 스트레이트로 꽂고 친한 그리스 친구들은 사이다에 희석해서도 마신다.
한국에선 구할 길이 없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술이 아닌가 싶다.

아 나는 '예오르기아디(Γεωργιάδη)'를 선호한다 :)

저도 현대어 위주로 뽈뽈뽈 나가고 있는 처지라서 말입죠 :)) 항상 상부상조하자구요!! >.<

오 이거 좀 흥미롭구만

《부다페스트》독서로 시작하는 아침 :)
중간시험 두개라 잠시 누려보는 여유가 참 좋다🌹

입실론이 고전기에는 움라우트 비슷한 [ㅟ] 발음이 나서 그렇답니다 :) 그래서 μ의 명칭μυ를 [뮈] ν를 νυ [뉘]라 읽었습죠

중세 이후로는는 윕실론이 입실론이 되어서 [ㅣ] 발음이 되고 알파벳 명칭도 μι 와 νι로 바뀌어서 그냥 [미]와 [니]로 부른답니다 :)

아하ㅋㅎㅋㅎ 철학이나 고전문학 하시는 분 중에 꽤 계세요! 그래서 가끔 그리스 문자인데 독일어 처럼 읽으시는 선생님도 계시더라고요ㅋㅋ

여기서도 뵙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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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SNS 탄생 :)

Γεια σου Ουρανέ!
안녕 블루스카이 :)

고전학 전공하신 선생님 중 많은 분들이 독일 유학파 출신이라 어색하진 않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