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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지쳤을 때야 비로소 현명해지고 선해진다." ―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더스크 워치》 中 Twitter: @nazo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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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nazoprocess.bsky.social on Bluesky

아라이 대 이가리 대결 상황. 1976년 이래 격투기계 최대의 벽으로 인식되는 형태다. 놀랍게도 1976년 이 형태가 등장한 직후 이걸 완벽히 깨뜨린 자가 없다. 자…어쩔 거냐?

01.08.2025 06:37 — 👍 4    🔁 8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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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트윗 쓴 영국인의 부인이 이집트 사람인데 스톤헨지를 모르더라고. 그래서 이름은 몰라도 사진 보여주면 알지 않을까 싶어 보여줬더니 이건 한심하다, 당신 조상은 미약했구나 했다고...

21.06.2025 14:43 — 👍 25    🔁 31    💬 0    📌 1

이걸로 민주당의 미친 우클릭의 결과가 나온 것인데, 결국 민주당이 그 무슨 돌아버린 오른쪽 드리프트를 해봤자 그쪽 콘크리트층은 민주당 안 찍어줍니다. 한마디로 효과 없었음. 저쪽 콘크리트가 줄어든 것은 물리적으로 죽어 없어져서였을 것이고, 당장 우리 집안만 해도 그간 어르신들이 돌아가셔서 민정당 표가 -3 된 상황이고요. 사실 민주당 정통 지지층은 다수가 저 미친 우클릭에 동의하지 않으며, 따라서 그걸 괴롭게 견디면서도 내란 청산하라고 준 표임. 민주당에서 이걸 무시하고 우클릭으로 대선 이겼다라고 정리한다면 이나라에 미래는 없음.

03.06.2025 18:34 — 👍 40    🔁 48    💬 0    📌 0

어떻게 나름 현대 민주사회에서 바로 직전 정권 내란 잔당의 후보가 바로 40% 가까이 득표를 할 수 있는가 한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미국의 경우 내란 수괴 당사자인 트럼프가 그 다음 선거에서 다시 대통령 당선되었습니다. 심지어 혐오를 캠페인화해서 말이죠. 인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되, 인간을 과대평가하지 않는 자세가 요긴합니다.

03.06.2025 17:00 — 👍 65    🔁 93    💬 0    📌 1

<스타워즈>나 <반지의 제왕>이 미국에서는 메이저 상품이지만 한국에서는 마이너 취미이듯이, 한국에서는 AAA급 게임을 발매당일 10만원 주고 사봐야 어디 자랑할 곳이 없어서 돈값을 못할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럼에도 게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돈을 주고 사거나, 아니면 2년쯤 뒤에 80% 세일하는걸 사서 내 PC속 게임박물관에 전시하던가.

04.05.2025 13:40 — 👍 0    🔁 0    💬 0    📌 0

이게 게임은 여전히 개인이 방에서 은은하게 즐기는 예술적 취미와 나왔을때 바로 사서 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유행상품 사이의 어딘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한국에서 오랫동안 게임을 해온 사람들은 주로 전자의 인식을 가진 반면, AAA급 게임이 반년후 50% 세일을 때리는게 당연시되는건 명백히 후자의 전략인 것이다.

04.05.2025 13:22 — 👍 0    🔁 0    💬 1    📌 0

"'내 권리는 현안에 집중하는 데 방해돼요'라고 말하는 사람 봤나? 항상 남의 권리에 관해서만 그렇게 말하잖아?"

22.04.2025 04:44 — 👍 12    🔁 44    💬 0    📌 0

8:0 파면 때 헌재 결정문 보고 "이런 것 꼼꼼하게 다 넣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구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딴 것 쓰려고 이렇게 질질 끌었다고?"가 아니라.

01.04.2025 02:08 — 👍 102    🔁 181    💬 0    📌 0

박원순을 비호하던 자들이 장제원을 비난하는 것은 염치가 없는 일이고, 박원순을 비난하던 자들이 장제원을 추모하는 것은 양심이 없는 일이다. 그렇게 정파적으로들 살지 말았으면 좋겠다.

01.04.2025 03:24 — 👍 66    🔁 100    💬 2    📌 0

머지않아 머스크에 의해 ‘효율화’ 당한 미국 정부도 이렇게 터져나가겠지.

10.03.2025 15:15 — 👍 113    🔁 184    💬 0    📌 2

개인적으로 민총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민총이의 그 투박함이 모두의 민주노총이라는 의미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왔지만, 오타쿠적으로도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작품이나 캐릭터에도 애정을 보내고 살려낼 수 있다는 것이 오타쿠의 가장 큰 덕목이자 매력적인 서사가 아닌가 하고.

16.01.2025 09:25 — 👍 0    🔁 0    💬 0    📌 0

홍보실 회의 - 민총이 퇴출편

15.01.2025 23:20 — 👍 71    🔁 94    💬 2    📌 5

역시, 루이는 루이라서 죽어야 하는게 아니라, 지가 국왕인 줄 알고 의회와 국민과 싸우며 내전 일으키는 새끼는 찰스 1세처럼 깔끔하게 도끼로 모가지를 따야 하는 게 아닐까요.

03.01.2025 05:54 — 👍 22    🔁 35    💬 0    📌 0

내란사태의 그나마 긍정적인 것이라면 여러가지 것들의 민낯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인데 군-경찰은 국가 및 체제(자본)수호 목적의 폭력수단이라 철저한 통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국회에 계엄군 들이닥친 사건이나 남태령 때 경찰들이 하던 짓을 보고 좀더 많이 자각하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을지도... 라고 생각하고 싶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초 커뮤에서조차 저런 의견에 대한 거부반응이 강했는데 경찰이 누구한테는 막 대하고 누구 상대로는 설설 기고 그런 차이를 더 많이 눈치챘으면 좋겠어.

02.01.2025 10:22 — 👍 45    🔁 70    💬 1    📌 0

거리는 우리의 학교이고 우리는 서로의 교과서야★

22.12.2024 09:23 — 👍 251    🔁 336    💬 0    📌 7

12월 초만 해도 윤석열 탄핵 아닌 이야기하면 야유가 나오려던 집회였는데 이젠 완연히 사회개혁을 외치는 혁명적 집회가 됐음. 고작 몇 주만에.

22.12.2024 06:08 — 👍 117    🔁 183    💬 1    📌 0

박근혜 탄핵 때의 집회는 거의 매주 갔고 거기서 모든 친구들을 다 만나고 왔지만, 그리고 박근혜를 몰아냈지만, 남은 것이 승리의 기억은 아니다. 여성혐오 발언을 많이 들었고, 촛불을 들었던 여성·성소수자, 노동자, 좌파, 농민, 장애인, 청소년은 박근혜가 쫓겨난 다음에는 광장의 촛불을 전유한 주류에게 적대당했다. 주류 남성정치의 청년 여성 지우기와 20·30 남성을 향한 구애, "나중에"와 "성소수자 문제는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과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등… 박근혜는 몰아냈으나 광장은 패배했었다.

22.12.2024 08:07 — 👍 78    🔁 78    💬 1    📌 2

살아보니 역사 속의 고사들이 다 이해가 됨. 지록위마의 고사에서 아무리 타락해도 사슴을 말이라고 황제에게 고하는 간신이 있겠냐 싶은데 너무 자명한 내란 사태에 내란이 아니라고 말을 하는 국힘 내란당 간신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면 옛일도 결코 거짓이 아니란 걸 알겠음. ㅋㅋㅋ 불법계엄이 일어나 모두 계엄해제를 위하여 국회로 뛰어드는 상황에서 설렁설렁 도망이나 친 내란당 국회의원을 보면 임진왜란 때 왕과 대신들이 백성 버리고 도망치는 게 결코 과장이 아니란 걸 알겠음.

21.12.2024 04:43 — 👍 117    🔁 188    💬 2    📌 2

작가분한테는 약간 실례가 될지 몰라서 말하기 그렇지만, 회장과 부회장의 관계가 왠지 옛날 <여기는 그린우드>의 카즈야(후배,호구)와 시노부(학생회장,유능,무표정,친구없음,음흉,변태)의 TS 버전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그립기도 하고. 그 만화도 등장인물들의 티키타카가 저세상급이었다.

17.12.2024 02:00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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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縞 https://sakashima.fanbox.cc/ FANBOXでは限定漫画やラフ絵、高画質イラスト等を公開しています。 Do NOT post my artworks either on pixiv or any other website. 投稿している…

원래는 pixiv에서 연재되던 만화였는데, 단행본에는 회장과 부회장 메인의 에피소드가 주로 실려있지만 pixiv판에는 갸루 친구들/밴드부/선생님과 교직원 등등 같은 배경으로 여럿 인간관계가 존재하며 이 인물들의 티키타카 개그가 상당히 볼만하다.
www.pixiv.net/users/780112...

17.12.2024 01:59 — 👍 0    🔁 0    💬 1    📌 0
副会長の主なお仕事【電子特典付き】 高身長副会長×低身長生徒会長で送るヤバめ偏愛コメディ! 生徒会室にはいつも2人しかいない―― 会長の私と副会長の栗下涙。最初は他にもいろんな役職がいたけど、こいつが仕事を全部片づけてしまうのでみんな来なくなった。 容姿端麗で文句なしの優等生なのだ…

창작능력이 없는 소비형 오타쿠는 "이 작가/이 작품을 내가 먼저 주목했어" 같은 것으로나 자기만족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니 더 늦기 전에 소개해보는 작품이 사카시마(逆縞) 작가의 학원백합물 <부회장의 주요한 업무(副会長の主なお仕事)>.
bookwalker.jp/dee6984cae-6...

17.12.2024 01:58 — 👍 0    🔁 0    💬 1    📌 0

사람 괴롭히고 혐오발언 반성없고 거짓 정보 쏟아내기로는 당신네나 TERF나 매한가지였음. 우리가 지지하는 인물은 무결하다 우기는 점도 똑 닮았고.
트위터에선 군소정당 지지자를 조롱하고 여성, 퀴어의 지적을 무시했으며 운동권은 시위가 과격하다 훈수두던 새끼들이 블스에선 과거반성은커녕 뒷짐지고 '트위터는 이제 혐오의 장이 되었구려' 이러며 한탄하던데 그 꼴이 어찌나 역하던지...

16.12.2024 01:35 — 👍 15    🔁 22    💬 1    📌 0

트위터 한창 하던 시절엔(특히 선거철에) 온갖 험한 말 다 해놓고, 블스에선 소수자인권이 최전선에 있는척 굴머 요즘 트위터의 혐오가 심각하다 논하는 소수의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을 보면 한없이 짜증난다.

16.12.2024 01:06 — 👍 20    🔁 36    💬 1    📌 1

전장연이 윤 정권 아래에서 얼마나 고생하면서도 계속 투쟁했는지 모르지 않을 텐데도 결국 '나중에' 취급하는거냐
이재명 발언만 얘기하는거 아니고 그냥 저 현장 분위기가 그렇잖아요
그 다음에 마이크 줬으니 됐다는 겁니까?
민주당 수장이 '왜 여기서 이러냐'는 식으로 발언하니 동조하는 목소리를 보십쇼. 발언하는데도 그만하라는 압박을 주기 위해 박수를 치고 있는거 똑바로 보세요.
정치인은 시민에게 선심 쓰듯이 발언권을 '주는' 위치여야 합니까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는 입장이라는것을 잊지 마세요

10.12.2024 05:44 — 👍 52    🔁 78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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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06.12.2024 03:22 — 👍 570    🔁 896    💬 1    📌 13

그래도 옛날 같이 무조건 상급자가 시키면 하는 세상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느라 참으로 수고가 많았다 이 나라.

06.12.2024 05:05 — 👍 8    🔁 8    💬 0    📌 0

80년대 전두환-노태우 때를 조금 알려드리죠.

생각처럼 암울하지도 않았고 억압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말 어떤 행동은 하면 안됀다고 잘알고 있었으니까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이 정치신념이기도해서 더더욱 암울하지도 억압적이지도 않습니다.

내가 하지말아야하는 말을 하지 않고 하지말아야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한 나는 행복하고 억압받지도 않습니다.

저는 어제 국회를 침탈하는 군인을 보며 그 시절에 다시 돌아오는줄 알고 매우 매우 무서웠습니다.

그 시절을 다시 불러오는 놈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04.12.2024 16:38 — 👍 122    🔁 189    💬 0    📌 1

서울의 봄을 보면서 울분을 느꼈던 건, 통신이 열악했던 40년 전에도 곳곳에 저항이 치열하고 현직 장군들이 여럿 참여해도 군 장악이 완전하지 못해서 생각보다 얼레벌레 쿠데타가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줌. 반란군 윤석열 일당이 어설픈게 아니라 국회와 국민들이 철저하게 막았기 때문에 실패한 것.

04.12.2024 14:16 — 👍 23    🔁 30    💬 0    📌 0

사법리스크란 말이 우습다. 계엄리스크가 먼저 실현됐어. 이젠 탄핵리스큰가. 무슨 성남공항서 밍명하는거 아냐 김대통령은. 불과 몇 달 전 계엄괴담이란 말로 지록위마하던 매체들 전부 입 다물어라

03.12.2024 20:19 — 👍 19    🔁 26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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