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이야기하는 여러가지 학교 기기괴괴 보니까 교사가 정병이 없는 쪽이 신기해 보일 지경이던데 환경개선은 하지않고 정병 치료받는 교사를 잡아 족친다고 하면 이제 정병 온 교사는 정병을 아예 부정하거나아무튼 치료를 거부하고 병을 키우다가 한번씩 개같이 사고치는 사람 등장하겠네
12.02.2025 08:44 — 👍 58 🔁 81 💬 0 📌 1@san-yang.bsky.social
읽고 먹고 짓는 자급비건이 되고 싶었으나 직장인이 되어 그 모든 것에 실패한
교사들이 이야기하는 여러가지 학교 기기괴괴 보니까 교사가 정병이 없는 쪽이 신기해 보일 지경이던데 환경개선은 하지않고 정병 치료받는 교사를 잡아 족친다고 하면 이제 정병 온 교사는 정병을 아예 부정하거나아무튼 치료를 거부하고 병을 키우다가 한번씩 개같이 사고치는 사람 등장하겠네
12.02.2025 08:44 — 👍 58 🔁 81 💬 0 📌 1환기인과 비환기인이 같은 공간에 있을 때 문화적 충돌
12.02.2025 02:24 — 👍 78 🔁 89 💬 0 📌 0내가 바라는 돔의 이상향 (아님)
11.02.2025 11:29 — 👍 0 🔁 0 💬 0 📌 0‘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가자지구 밖에 "아름다운 공동체들(거주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는 그들이 사는 그 위험한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나는 이것(가자지구)을 소유할 것"이라며 "그것을 '미래를 위한 부동산 개발'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힌 뒤 "아름다운 땅이 될 것이고, 돈은 크게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에 이렇게 끔찍한 말은 처음 들어본다. 정말 토할 것 같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너무 끔찍해. 😡😡😡
"원주민을 쫓아내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겠다."가 이렇게 국가·민족 단위일 때는 정확하게 "집단학살(제노사이드)"에 해당한다. 어떤 지역에서 거기 살아온 인구 집단을 통째로 제거하는 것은, 개개인이 다른 곳에서 살아남더라도 "집단에 대한 말살/살해"이기 때문이다.
미국 등 "신대륙"의 "영어권 백인 국가"는 다 이렇게 원주민을 집단살해하고 그 자리에 백인 정착민을 심어서 ("식민"은 사람을 심는다는 뜻이다.) 만들어진 "정착민식민주의" 국가다.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저지른 집단살해를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도 저지르는 것이다.
울타리에 갇혀 있는 말들
울타리에 갇혀있는 말들
갇혀있는 말들. 그곳의 이름이 무엇이든 결국엔 수용시설이다.
10.02.2025 07:30 — 👍 0 🔁 0 💬 0 📌 0어제, 작년에 새로 생겼다는 서울역 급식소 기사를 봤다. 노숙인 급식소는 대개 점심 급식인데 드물게 조식을 제공하며, 노숙인들이 줄을 서느라 거리의 시선에 노출될 일 없도록 급식시간까지 대기하는 휴게실이 함께 있었다. 개인으로서의 존엄을 고려한 급식소라는 것이다.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나 내가 기사를 공유하지 않은 까닭은, 이랜드재단에서 만들었고 8개 교회 연합에 의한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곳이어서였다. 새벽의 조리배식은 교인 자원봉사로 가능했던 것. 복잡한 기분이 들었음...
브루노 아센스키는 폴란드에서 유대계 혈통으로 태어나 러시아혁명에 매료되어 소련으로 귀화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야센스키가 1928년에 쓴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Pale Paryt)』와 나중에 소비에트 러시아에 귀화해서 쓴 『인간은 피부를 바꾼다 (Heropen MeMPeT NOXy) (1933)에 나타난 유토피아의 모습은 나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이상향의 목적지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그 목적지 자체 혹은 도달한 이후의 시간이 유토피아가 아니라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유토피아이며, 그 과정 이 유토피아인 이유는 동지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렁 나는 언젠가 죽더라도, 내가 죽은 뒤에 도 나와 뜻을 함께했던 동지들은 세상에 남아 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또 계속 가다 보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테니 결국 나의 이상, 나의 소망, 나의 의지는 동지들을 통해서 세상에 계속 남게 된다. 그리하여 도달하건 도달하지 않건 동지들과 함께 영원히 그 이상함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어디선가 함께 투쟁을 하고 계시겠지.
중간중간 인용하고싶은 무분이 믾았는데 그냥 다들 직접 읽어봐도 좋을거 같다. 지금 광장에 있는 동지들이 어떻게 싸워왔고 어떤 싸움을 함께 하고 있는지 이해하는대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고 희망을 잃지 않는데에도 (특히 마지막 유토피아부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음.
물론 읽다 한번씩 책을 덮고 숨을 돌리게 만든다.
아사히 글라스가 지회장만 빼고 전부 정규직으로 고용해줄테니 노조 그만두라 했다는 얘기 보면서 이런게 악마의 속삭임이구나 싶었다.
한국옵티칼하이덴코는 1300억의 보상금을 받고 30명을 평택공장에 추가고용하면서도 11명의 고용승계를 거부해 두 동지가 고공농성중이다.
홍콩과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까지(24년 3우러 발행되었다.) 작가님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남의 일에 내 일처럼 슬퍼하고 분노하시는 모습에 나도 그러게 된다. 트위터를 더이상 안하시는 것 같지만 여전히
아무튼, 데모 표지. 붉은 바탕에 검은색으로 제목이 써있고 가운데 몸짓을 하는 듯한 사람의 그림이 있다(도서관 스티커로 절반 가려짐) 옆쪽에 흰색으로 “데모하거 간다”라고 적힘.
목차 준비물 이태원 광화문 집회 사람들 1 지하철역 행진 오체투지 집회 사람들 2 검은 시위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고공농성 해외 연대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님의 ‘아무튼, 데모’. 170쪽짜리 책이고 글 또한 매끄럽게 읽히는 편인데 빨리 읽기가 힘들다. 앞부분은 이태원참사, 세월호 유족 이야기가 나오고, 계속해서 억울한 죽음들이 이어져 마음이 힘들어 자꾸 쉬어가며 읽었다. 초반을 지나고는 조금 읽기 수월해졌다. 물론 여전히 답답한 현실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젠 괜히 마음속으로 친근해진 전장연과 무지개행동, 성소수자모임들과 여성동지들, 여러 노조들의 이야기들이 쉽게, 그들의 투쟁에 대해 알려주고 이들이 어떻게 연대하고 돕는지 현장의 조금 유머러스한 이야기들과 함께 이어진다.
09.02.2025 05:33 — 👍 16 🔁 13 💬 1 📌 0순두부 들깨탕. 들깨와 두부라면 무엇이든❤️🔥
09.02.2025 07:59 — 👍 0 🔁 0 💬 0 📌 0책 “증명과 변명” 표지
글방 모임에서 읽고 만나기로 해서 별 생각 없이 가볍게 펼쳤다가 금새 다시 덮었다. 그렇게 가볍게 읽고 지나칠 책이 아니구나. 시작부터 무거운 덩어리가 턱 내려앉고 눈물이 찔금 났다.
09.02.2025 01:40 — 👍 0 🔁 0 💬 0 📌 0이참에 기후위기도 부정하고 트럼프도 지지하시지 참..
06.02.2025 23:56 — 👍 0 🔁 0 💬 0 📌 0세상에.. 요즘 시대에 진짜로 공항 지어야 지역이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06.02.2025 23:56 — 👍 0 🔁 0 💬 0 📌 0그렇게 만들어진 지방공항 15개 중 11곳이 적자입니다. (인천 김해 김포 제주 딱 4곳만 흑자)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은 자기 지역에 최대 토건 사업 중 하나인 공항유치를 못 해서 안달이고요.. 새로 추진 중인 공항도 10곳이나 되고, 가덕도나 새만금신공항처럼 대부분이 지역 생태계는 개박살내고 실효성은 없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항이 없는 게 한국 교통 인프라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게 서울 중심으로 향하는 게 한국 교통/관광 인프라의 문제입니다… 자차 없으면 지역에서 지역으로 대중교통 이동이 거의 불가하다고요.
청록색의 쪽염색을 하고있는 손과 옷감
내 손에 오기까지 어떤 여정이 있었는지 아는 물건이 좋다. 저 옷은, 존경하는 작업자 분이 텃밭 한켠에서 쪽 농사를 짓고, 디자인해 유기농 원단으로 제작 된 옷에 직접 생쪽 염색을 매긴 작업물이다. 그런 장면들을 곁에서 보고 있자면 정말 경이로 충만해져서 그 과정의 일부를 렌즈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차올라.
06.02.2025 07:55 — 👍 0 🔁 0 💬 0 📌 0내란듀스 101 스크롤 내리는데 끝이 없다 시발 이거 고를 수가 없음
06.02.2025 04:01 — 👍 0 🔁 0 💬 0 📌 0한쪽에서는 Study Korea 300K라면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다음 예산을 쏟아부어 한국어 가르쳐서 영주권 주고 정주시킨다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이미 한국어 능통에 한국문화까지 체득된 정주민을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쫓아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네. 지금 장난하냐?
06.02.2025 02:34 — 👍 76 🔁 156 💬 0 📌 1예를 들어 독일 정부는 나미비아를 식민지배하던 당시 식민지배에 반대한 헤레로족·나마족을 집단학살한 것에 대해 ("도의적 책임" 운운하는 사과 같지 않은 사과지만) 사죄를 2021년에야 처음 하며, 나미비아 정부에 "너희 정부에게 독일이 30년간 11억 유로를 '개발지원금' 명목으로 지원할 테니, 법적 배상은 청구하지 못한다는 데 합의해라." 따위 합의문을 내밀었고, 나미비아 정부는 피해 당사자·유족들에게는 협상 과정을 알리지도 않고 이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 모든 것이 한국인들 보기에는 참 익숙하지 않습니까?
05.02.2025 12:16 — 👍 14 🔁 25 💬 0 📌 0과거에는 "서양 사람들은, 그들이 중심이 되는 세계는 일제의 만행에만 지나치게 너그럽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나치독일의 유럽 백인 대상 만행을 제외한 모든 만행에 너그러운 것이었다. 당장 독일의 만행 중에서도 나치독일이 유럽에서 저지른 것 말고 독일제국이 나미비아에서 저지른 것은 일본제국이 조선에서 저지른 만행처럼 대한다. 피해자만이 기억하고 반성을 요구하며, 그러나 가해자는 대대적 반성을 하지 않고, 교육도 하지 않으며, 세계는 관심이 없다.
05.02.2025 12:08 — 👍 30 🔁 40 💬 1 📌 0종교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밷애스한 반응이긴 함;
www.hani.co.kr/arti/society...
나무 사진을 잘 찍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05.02.2025 07:35 — 👍 0 🔁 0 💬 0 📌 0그리고 당산나무
05.02.2025 07:33 — 👍 0 🔁 0 💬 0 📌 0눈 날리는 대나무 숲
05.02.2025 07:12 — 👍 0 🔁 0 💬 1 📌 0세상이 망해가는 속도에 적응이 안 됀다.
05.02.2025 03:43 — 👍 0 🔁 0 💬 0 📌 0얼마전에 쓰레기가 감소한 이유가 자영업자 100만곳이 폐업했기 때문이란 기사를 읽었는데, 폐업한 후에 그 분들은 어디로 갔을까. 폐업한다고 존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먹고 살아야 할텐데.
05.02.2025 02:34 — 👍 48 🔁 55 💬 3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