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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섭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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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명태 , 점심 : 우태 , 저녁은 태섭른에 밥 말아 먹는 사람 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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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21: 태섭아 행복해라 Dazzle을 기점으로 아래로 퍼진 꽃은 수원과 천안 그리고 먼 거리를 뛰어넘어 김천과 구미, 부산까지 뿌리를 내렸다고 했다. 다섯 구역으로 나누어 200kg씩, 총 1T. 야바와 MDMA (엑스터시) 를 섞은 신종 마약으로 으레 그렇듯 클럽과 술집에서 제공된다고. 재고를 가지고 있는 가게의 이름과 주소, 브로커들의 현 움직임까지 죄 실토한 남지창은 제발 ...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21

posty.pe/cl3hsq

13.12.2024 10:41 — 👍 3    🔁 3    💬 0    📌 0

고딩이명헌이 성인 송태섭보다 경험 많거나, 송태섭 첫경험 떼주면 어카지라는 생각이 갑자기 뇌를 치고 지나감

12.12.2024 17:14 — 👍 11    🔁 4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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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20: 태섭아 행복해라 고백 후의 달콤한 시간. 입을 맞추고 서로의 전신을 만지며 체온을 나누고 평소와는 다른 조금은 아찔한 느낌으로 몸을 섞는,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의 뜨거운 순간을 보낼 거라 생각했다. 적어도 방금 전까진. 그도 그럴 것이 열이 잔뜩 오른 프라이팬 위에 올려진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가는 분위기가 그러했으니까. 허나 이명헌은 향기를 맡고 소리를 듣고 체온을 느끼는...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20

posty.pe/76gj5l

09.12.2024 10:38 — 👍 2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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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9: 태섭아 행복해라 루카와를 부축한 채 건물을 나서면 깜깜하고 새카만 어둠 속에서 익숙한 탄내가 났다. 빨갛게 몸을 태우며 타들어 가는 풋, 희뿌옇고 매캐한 연기가 입김처럼 퍼지다가 아스팔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구태여 누구인지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실루엣이 일렁이며 가까이 다가온다. 한 발, 두 발, 세 발. 가로등 때문에 비교적 빛이 든 두 사람의 곁으로 그림자를 뻗...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9

posty.pe/4fosf1

05.12.2024 12:07 — 👍 2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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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8: 태섭아 행복해라 소중하다는 것은 뭘까.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넘어 개인이 가진 이상의 의미도 내포한다면 어느 영역까지 망라할 수 있을까. 아마 한계가 없겠지. 밤하늘에 뜬 별을 셀 수 없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태섭은 열린 창으로 들이닥치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네온사인이 줄어드는 거리를 응시했다. 점차 온기가 사그라들며 차가운 냉기를 품은 숲이 도로 주변을 꽉 메...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8

posty.pe/lsrb9d

03.12.2024 13:20 — 👍 3    🔁 3    💬 1    📌 0

소꿉친구클리셰 명태
어릴 때부터 옆집 살아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사남매인 줄 알 정도로 다 친한데 태섭이가 특히 명헌이를 잘 따랐음 형조아! 형 집에 가자! 형 농구하자!
외동인 명헌이도 그런 태섭이가 귀여워서 잘 받아줌. 오죽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준섭이 운 적 있음;

🦔태서비는 내 동생인데에ㅠㅠ
✊️미아내베시 ;;;
🥦준서비 형은 내일 놀아줄게베시
🦔으아앙 내가 진짜 형인데!!ㅠㅠ

근데 명헌이가 농구명문 산왕공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명헌태섭 사이가 서먹해짐

02.12.2024 08:05 — 👍 11    🔁 5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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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7: 태섭아 행복해라 루카와 번외 밋밋하다. 루카와 카에데에게 삶이란 그랬다. 시시하고 무의미하며 따분한 것들 뿐인 시간.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들으면 어린 나이에 인생을 다 산 것처럼 말한다고 하겠지만 루카와에겐 정말 그랬다.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같았다. 하루하루가 무료함의 반복이었다. 사랑을 듬뿍 담아 주는 제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는 데도 감흥이 없었으며 책을 읽는 것도,...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7
루카와 카에데 번외

posty.pe/3w243h

02.12.2024 12:54 — 👍 5    🔁 4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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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6: 태섭아 행복해라 “ 7시까지 데려와. ” - 예, 형님. 그 앞 맞습니까? “ 응. 그 트리. ” - 예. 알겠습니다. 12월 24일. 생각보다 일의 마무리가 빨리 될 것 같았다. 남지창이 장은식을 이용하지만 않았어도 진행이 꽤 오래 걸렸을 텐데 운이 좋다 해야 할까. 하지만 이렇게 조용하면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되려 불안해질 때가 있다. 현재, 송태섭의 마음이 꼭 ...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6

posty.pe/pf9gub

02.12.2024 12:53 — 👍 1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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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5: 태섭아 행복해라 힘이 다 빠졌다. 해파리가 바닷속에서 흐물흐물 유영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뼈가 없어서? 그것도 맞지만 힘이 없어서가 더 확실한 이유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뼈가 없으니 힘이 없겠지. 그래, 그러니 독 같은 걸 쏘고 그런 거 아닐까. 송태섭은 현재 제 몸의 모든 뼈가 말랑말랑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일을 많이 하고 아무리 열이 높아도 뼈가 ...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5

posty.pe/t4ilg8

30.11.2024 11:39 — 👍 2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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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4: 태섭아 행복해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슈퍼 앱, 포스타입 — 콘텐츠 창작자라면 포스타입에서 팬과 소통하고 손쉽게 수익을 올려보세요!

[명헌태섭우성] 들가 흉터 키스 14

posty.pe/rstc9g

28.11.2024 10:03 — 👍 3    🔁 3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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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3: 태섭아 행복해라 업무가 있었던 이명헌이 아침 일찍 돌아간 관계로 혼자 돌아온 송태섭은 여전히 몽롱하고 희뿌연 눈앞에 고개를 슬 흔들었다. 수면제의 여파가 여적 몸에 남아 무거운 닻처럼 저를 끌어내린다. 이제 그만 이 흐릿한 정신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겨울의 공기와 매서운 바람도 인간이 만든 약물 앞엔 소용이 없는 듯 했다. 대개는 자연 앞에서 인간이 한낱 보잘 것 없는 미물...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3

posty.pe/0byes8

27.11.2024 08:03 — 👍 3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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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2: 태섭아 행복해라 하루가 지나간다. 꽉 막히고 좁았던 곳에서 벗어나면 숨통이 트여 가슴을 들썩이면서 호흡했다. 목구멍이 졸리기라도 한 것처럼 뭉툭한 고통이 인다. 짧은 기침을 몇 번 내뱉어도 목과 식도, 기도를 조르고 떠난 감각이 남아 우릿하게 번질 뿐이었다. 몇 시간 째 계속되는 잔기침과 꽉 잡았다 놓는 것처럼 죄는 힘은 정우성에 관련된 약을 먹고 나서야 잦아들었다. 흔...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2

posty.pe/xylate

26.11.2024 08:42 — 👍 3    🔁 4    💬 1    📌 1

제 명태는 언제나 태섭이에겐 다정한뿅쟁입니다 ㅠㅠ 엉 ㅜㅠ 다정한뿅쟁이 너무 맛도리 아닌가요? 이명헌은 다 이유가 있구나,,,

25.11.2024 10:06 — 👍 1    🔁 0    💬 1    📌 0

송태섭 너어어어…!

24.11.2024 22:09 — 👍 1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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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1: 태섭아 행복해라 입학식이라는 게 큰 행사였던가? 부모가 가는 거였나. 꽃을 줬던가. 잘 떠오르지 않았다. 게다가 입학이라는 단어가 맞긴 할까. 송태섭은 기내 알림 방송을 들으며 두꺼운 창에 팔꿈치를 올린 채 턱을 괴었다. 단어 선택이 잘못 된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했다. 구태여 말하자면 입학식이 아니라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겠지만, 그것이 루카와에겐 중...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1

posty.pe/yr7s8i

24.11.2024 14:38 — 👍 2    🔁 3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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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0: 태섭아 행복해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슈퍼 앱, 포스타입 — 콘텐츠 창작자라면 포스타입에서 팬과 소통하고 손쉽게 수익을 올려보세요!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10

posty.pe/8w8olv

23.11.2024 09:48 — 👍 3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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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9: 태섭아 행복해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슈퍼 앱, 포스타입 — 콘텐츠 창작자라면 포스타입에서 팬과 소통하고 손쉽게 수익을 올려보세요!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9

posty.pe/61qwnt

22.11.2024 06:44 — 👍 3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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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8: 태섭아 행복해라 뒷좌석의 모든 창문이 열렸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 닥치는데도 루카와는 한마디 불평 조차 내뱉지 않았다. 창에 머리를 기대고 있던 송태섭이 운전대를 잡은 재상에게 손을 뻗으면 그가 조수석에 놓인 겉옷을 건네었다. 두툼한 패딩이었다. 한 번도 입은 적이 없는 게 티가 나는. 송태섭은 손에 들어온 묵직한 것을 루카와에게 내밀었다. 멀겋게 바라만 보고 있는 얼굴은...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8

posty.pe/mf3ka4

21.11.2024 06:20 — 👍 2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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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7: 태섭아 행복해라 온 몸이 엉망진창이었다. 입 안과 입술은 전부 찢기고 터졌다. 목구멍은 생채기가 난 듯 잔뜩 쉬었고 목덜미는 온통 붉었다. 가슴도 배도 중간중간 푸른 멍울이 있었으며 두 손목은 묶인 자국이 여실히 남아 피부가 다 벗겨졌다. 허벅지는 말도 못할 정도로 시퍼렜고 아래는 욱신거렸다. 뺨과 엉덩이가 따가웠다. 큰 손으로 얻어 맞은 듯 했다. 코에서 뜨뜻미지근한 것...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7

posty.pe/zwlcf4

20.11.2024 05:11 — 👍 1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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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6: 태섭아 행복해라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은 상대가 있었다. 비록 마음은 같을 수 없겠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웃게 해주고 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뭐든 들어주고 싶은 게 사랑이라면 저는 지금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단어로 논하기엔 정우성에 대한 제 마음이 너무도 컸다. 광대하고 숭고하고, 성결했다.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답고...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6
송태섭 번외

posty.pe/8bip5y

19.11.2024 07:15 — 👍 3    🔁 3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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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5: 태섭아 행복해라 두 무릎을 가슴에 안는다. 넓은 창에 비친 암야가 어슴푸레하게 밝아지고 오렌지 빛이 된다. 새벽과 아침이 밝아온다. 노란 전등은 꺼지지 않은 채였다. 심장이 아주 느리게 쿵, 쿵 걸어 다녔다. 이명헌이 무슨 말을 했더라. 우울감에 침식 되어 잘 떠오르지 않았다. 희뿌연 안개가 낀 듯한 머릿속을 휘저으며 문장을 골라냈다. 예쁘거나 감격스러운 구절은 아니었다....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5

posty.pe/l8ihyu

19.11.2024 07:14 — 👍 1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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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4: 태섭아 행복해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슈퍼 앱, 포스타입 — 콘텐츠 창작자라면 포스타입에서 팬과 소통하고 손쉽게 수익을 올려보세요!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4

posty.pe/xxqjdu

18.11.2024 11:36 — 👍 2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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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18.11.2024 07:46 — 👍 108    🔁 55    💬 1    📌 1

#슬램덩크블친소
명헌태섭 , 우성태섭 , 태섭른 , 호열백호 , 태웅백호 ‘만’ 팝니다 ◠‿◠
블스는 썰 백업용 90 + 사담 10 으로 굴러갈 것 같습니다

하트? 눌러주시면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평생토록 농놀 합시다 😇

18.11.2024 03:25 — 👍 1    🔁 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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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까 햇엇던 인형 도안…

17.11.2024 02:43 — 👍 37    🔁 9    💬 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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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3: 태섭아 행복해라 ※ 구토 유발 주의 ※ 벽 한 면이 유리창이었다. 어두운 것이 싫어 리모델링을 한 탓이었다. 그 창으로 아침을 알리는 햇살이 가득 들어찼다. 눈꺼풀 위로 성큼 다가온 빛에 눈알이 다 따가워서 팔등으로 눈을 문지르면 이상하게 몸이 무거웠다. 느적느적 허리를 일으킨 송태섭은 허벅지 가득 시퍼런 멍이 든 것을 보며 입술을 한 일자로 굳혔다. 시트가 축축했다. 주...

[명헌태섭우성] 들개 흉터 키스 03
※ 구토 유발 주의 ※

posty.pe/k3bes7

17.11.2024 08:59 — 👍 3    🔁 2    💬 1    📌 0

재킷 주머니가 볼록했다. 초콜릿과 사탕, 캐러멜 등이 종류별로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손에 잡히는 아무 것이나 들어 비닐을 까 입 속에 집어 넣었다.

살을 찌우는 데엔 당이 제일 빠르다고 들었다. 벌써 다섯 개 째인 단당류가 입 안을 얼얼하게 했다. 솔직히 단 걸 좋아하지 않아 구역감이 치미는데 어쩔 수 없었다.

기다리는 건 질색이었다. 혀 끝으로 진한 캐러멜 향이 감돈다. 달고 끈적한 침이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속이 니글거렸다. 이에 질척이며 달라붙는 캐러멜이 기분 나빴다.

17.11.2024 08:58 — 👍 1    🔁 0    💬 1    📌 0

기다시피 매트리스를 내려와 바닥에 발바닥을 붙이면 둔부 사이로 주르륵, 미지근한 액체가 흘러내렸다. 시야가 아래를 향한다.

피와 섞여 선홍빛이 된 정액이 비릿한 냄새를 풍기며 종아리를 타고 내려갔다. 눈썹이 삐딱하게 올라갔다. 허벅지 옆으로 내려온 왼손, 그곳에 자리했던 반지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무릎을 굽혀 반지를 주워든 송태섭이 다시금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 넣었다. 이젠 정말 헐거워졌다. 살을 찌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느렸다.

17.11.2024 08:58 — 👍 1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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