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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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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살

09.01.2026 06:53 — 👍 5    🔁 3    💬 0    📌 0

쫑님이다!!

08.01.2026 16:25 — 👍 0    🔁 0    💬 1    📌 0

8. 흰 토끼는 유일하게 자신의 의지로 두 세계(현실과 환상 혹은 반대)를 왔다갔다할 수 있음

9. 다 내 주관 의견(혹은 망상)임을 알림

08.01.2026 11:24 — 👍 0    🔁 0    💬 0    📌 0

6. 재의 수요일날 텅 빈 접시와 커틀러리가 등장함. 와인도 있고... 슽냐가 등장해서 그런가 매드해터의 티파티같았음
ㄴ앨리스가 매드해터가 됐다고
(텅 빈 접시에서 핏물이 흐르는 고기가 나오고 화자가 그 상징을 알고 있다고 한 건(634) 아무래도 최신화 즈음의 먹방파티 그거같음)

7. <앨리스>에선 언어 유희와 말장난이 자주 나오는데 그래서 난 프랑스에피의 '이상한 세계'가 어떻게든 슽냐랑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했음
이름은 둘째쳐도 동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해보이는 말로 소통한다는 건 너무 앨리스 테마 세계잖아.

08.01.2026 11:24 — 👍 0    🔁 0    💬 1    📌 0

3. 슽냐는 루카스를 눈이 분홍색이고 꼭 토끼같다고 하는데, <앨리스>에서 흰 토끼가 장갑을 잃어버리고 앨리스가 그 장갑을 찾는 장면이 있음. 슽냐가 초반에 장갑절도범으로 등장한 걸 생각하면 재밌음

4. 흰 토끼 상징 중 하나는 시계임. 그리고 둘의 약혼식 직전 루카스의 (손목)시계가 언급된 것도 재밌음

5. 흰 토끼는 앨리스를 이상한 세계로 인도하는 캐릭터인데... 이 세계의 구현 방식을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슽냐가 화자에게 영향을 받았다면 이런 역이 될수도

08.01.2026 11:24 — 👍 0    🔁 0    💬 1    📌 0

슽앤뤀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떨어져서 비합리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세계에 마주치게 됨
슽냐는 이해할 수 없는 타인들 속에서 정상이 되고자 노력하다가 포기하고 이 세계를 이상한 세상–wunderland이라고 칭함

2. 앨리스는 넌 누구냐?는 애벌레의 질문에 나는 계속 변했고 지금의 나는 내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함
루카스는 후반부 타인의 정의를 거부하고 이건 '나'만의 이야기라고 선언함. 이전이었다면 앨리스의 대답과 유사하지 않았을까

08.01.2026 11:24 — 👍 0    🔁 0    💬 1    📌 0

2-3. 과거사와 취향 유사

간략해서 얘기하면 슽냐의 능력과 루카스의 어떠한 능력은 굉장히 유사한 편임

2-4. 634를 참고해서, 슽냐가 환상공간에서(죽기 직전이나 꿈) 칸케르처럼 현재로선 알 수 없는 말을 종종 할 때가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루카스고 슽냐일지 완전히 구분이 안 됨
단순히 이 세계에서 만난 유사한 인간상일수도 있지만 둘이 중첩된 상태로 묘사될 때는 묘함

++ 사실 작중에서 대비점 갖는 친구들이 많아서 비교하기 재밌는 것 같음

08.01.2026 10:12 — 👍 0    🔁 0    💬 0    📌 0

2. 유사한 마이너리티 속성을 지닌 자들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드리안, 마리아, 아브라함 등) 슽냐와 루카스가 굉장히 유사한 쌍이라고 생각하는데

2-1. 변신 능력과 연기 능력. 작중 루카스의 연기 능력은 연기가 아니라 마치 타인이 된 것 같다는 평을 받음
2-1-1. 뤼시엔 노아유의 (당신은 연기를 포기하고 자신을 찾기로 한 당신을 연기하고 있다)언급과 설정집을 읽고 루카스로 돌아오는 화자

2-2. 특정 장치를 통해 기억의 연동을 막은 슽냐와 기억의 망각을 구현한 루카스

08.01.2026 10:12 — 👍 0    🔁 0    💬 1    📌 0

+ 슽냐랑 루카스 모두 어릴 때 그들에게 맞추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고 이후 갈라져서 슽냐는 그들을 동류로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루카스는 그럼에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쪽을 각각 선택했는데
오히려 슽냐가 그들의 어떠한 관계나 관습을 모방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생각함.

안타깝다고 해야 하나... 결국 속이 텅 빈 꼴이기 때문에 껍데기만 유사한 꼴. 사실 알멩이를 까보면 결국 외로웠던 것 같고
정신적으로는 '정상'이 되고자 아등바등하던 시절에서 별로 성장하지 못했다고 생각함

08.01.2026 10:12 — 👍 0    🔁 0    💬 1    📌 0

1-2. 기존의 제도, 관습, 상식 모든 것에 환멸을 느꼈던 사람이 수단으로 가장 전통적인 결혼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도 재밌음

동시에 과거 윤배의 친구가 윤배와 성별이 다르기 때문에 이성애적 관계로 몰려 죽은 것과
구인류 여성의 몸인 슽냐가–이 사랑이 그런 사랑이 아닌게 뻔한 걸 둘이 알고 있음에도–일반적인 이성애적 관계의 최종 계약인 결혼을 속삭인다는 것도 비교한다면...

08.01.2026 10:12 — 👍 0    🔁 0    💬 1    📌 0

슽냐는 대비가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1. 루카스와 되길 원한 관계–독일인의 사랑을 표방한–를 루카스와 레오가 이룸. 그야 손뼉은 마주쳐야 나니까...
*슽냐가 선물한 반지 어구: totus tuus ego sum et omnia mea tua sunt (나는 온전히 네것이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너의 것)
*<독일인의 사랑> 속 마리아가 주인공에게 반지를 주면서 하는 대사: 너의 것은 곧 내 것이니까.

1-1. 여기서 슽냐가 레오랑 똑닮은 비텔스바흐식 얼굴이란 점도 재밌고

08.01.2026 10:12 — 👍 1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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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살
루카띠니

07.01.2026 11:18 — 👍 15    🔁 8    💬 0    📌 0

나르케가 불교 공부 좋아하던게 그냥 mz추기경인건지 아니면 미래를 알았던건지 궁금

07.01.2026 03:00 — 👍 0    🔁 0    💬 0    📌 0

초반부에 불교가 개그식으로 많이 나왔는데 (제레마이야의 저 불교임, 나르케의 불교 공부, 자등명법등명 등등) 후반가서 진지한 불교파티 할 줄은 몰랐지

07.01.2026 02:58 — 👍 0    🔁 0    💬 1    📌 0

검은 머리가 비범하다는 말이 미신인 이유
게으르크의 존재

02.01.2026 08:08 — 👍 1    🔁 0    💬 0    📌 0

미친 세계: 루카스가 예.수다.
루카스: 자등명 법등명이라... 다들 굿불교하세요^^

02.01.2026 05:49 — 👍 1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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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1999
몰디르

01.01.2026 15:36 — 👍 8    🔁 8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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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살

29.12.2025 13:42 — 👍 16    🔁 9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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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즈데이 모텔 보는데 몰디르랑 이고르 나와서 입 틀어막음(+)

26.12.2025 04:26 — 👍 1    🔁 0    💬 0    📌 0

몰디르 pv가 진짜... 😱
너무 좋아서 입 안 꽉 깨물면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봄

25.12.2025 18:58 — 👍 0    🔁 0    💬 0    📌 0

아빠나 딸이나 모순이 키워드인거 사랑스럽네

25.12.2025 18:56 — 👍 0    🔁 0    💬 1    📌 0

근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했어
두 시간 정도 생각해봤지만 역시 너무했어

25.12.2025 18:55 — 👍 0    🔁 0    💬 0    📌 0

이고르 진짜 좋음 공식 pv봤는데 몰디르랑 나란히 나온 투샷보고 비명지름...
이고르가 탈영병에게 동료를 버리지 않는 너희들을 기억한다 그런데 왜 탈영했나? 라고 묻는 그 상황이 본인이 된 거 진심 좋다. 동료를 버릴 수 없어서 탈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마도학자가 아닌 인간은 포함되지 못했다는 점이 있긴 하다만,,, 사실 인간데리고 재건 가봤자 받아줄지도 모르긴 해

25.12.2025 18:52 — 👍 0    🔁 0    💬 1    📌 0

싯다르타가 자신의 삶이 실패였음을 깨닫고 자살하려다가 잊고 있던 진리를 깨닫고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도 참 재미있음
살 의지를 잃었던 순간에 원작을 읽고 삶의 희망을 얻은 뒤, 낮잠자고 일어나서 이세계에서 마법명가 차남으로 살아남기 찍는 분이랑 비슷하잖아

25.12.2025 16:40 — 👍 0    🔁 0    💬 0    📌 0

"이제는 사랑이야말로 내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네. 이 세상을 완전히 이해하는 일, 세상을 설명하고 세상을 경멸하는 일, 그것은 위대한 사상가들이 하는 일이겠지. 하지만 내게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것, 세상을 경멸하지 않고 세상과 나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것, 세상과 나와 모든 존재를 사랑과 경탄의 마음, 외경심을 품고 바라볼 수 있는 것만이 중요하다네."
_『싯다르타』

25.12.2025 16:17 — 👍 0    🔁 0    💬 0    📌 0

프랑스 현자 에피에서도 굉장히 불교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음
불교에서 중요한 건 외부에 의한 강제적인 깨달음이 아니라 (애초에 이런 식으로 불가능함) 자력에 의한, 스스로의 체험으로 인한 깨달음인데 루카스가 담배로 현자화가 된 학생을 굉장히 안타깝게 보면서 언젠가 스스로 깨닫기를 바람

25.12.2025 16:11 — 👍 0    🔁 0    💬 0    📌 0

자꾸 용어 잘못써서 다시 씀

25.12.2025 16:01 — 👍 0    🔁 0    💬 0    📌 0

불교에서는 특정 신을 숭배하거나 따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열반에 오름) 이런 관점에서 루카스가 더 잘 이해가 가는 것 같음
루카스가 특별해서(=신이어서) 너와 내가 하나고, 사람을 사랑하고, 공감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불교적 관점에서 깨달았을 뿐임. 너와 내가 다르지 않고 구별이 없고 결국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것 뿐인데... 그런 점에서 사다함이라는 이름이 예수님보다 명확한듯
즉, 모두가 스스로 깨닫는다면 누구나 같은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그런 것뿐

25.12.2025 16:01 — 👍 0    🔁 0    💬 0    📌 0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12.2025 16:00 — 👍 0    🔁 0    💬 1    📌 0

사다함님 때문에 싯다르타 읽었는데
싯다르타랑 카밀라의 관계가 윤배랑 윤배친구 같다는 인상을 받았음
카밀라가 싯다르타의 스승이고 친구고 연인이라는 점에서...
카밀라가 싯다르타에게 관계의 기술을 알려줬다면 윤배친구는 윤배에게 연기를 가르쳐줬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싯다르타가 카밀라의 마지막을 지켜보기도 함

25.12.2025 15:51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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