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집에 돌아와서 당근라페를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었으니 맛은 봐야지. 냉동해 둔 빵 한 조각 해동해서 랜치 소스 발라 그 위에 당근라페 한 주먹 올려 먹었다. 맛만 본 거야, 맛만. 자정 지나 목요일 되고 배부르니 기분이 좀 낫다. 버텨라. 여러모로 따뜻한 날 온다.
04.03.2026 15:05 — 👍 7 🔁 2 💬 0 📌 0늦은 밤 집에 돌아와서 당근라페를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었으니 맛은 봐야지. 냉동해 둔 빵 한 조각 해동해서 랜치 소스 발라 그 위에 당근라페 한 주먹 올려 먹었다. 맛만 본 거야, 맛만. 자정 지나 목요일 되고 배부르니 기분이 좀 낫다. 버텨라. 여러모로 따뜻한 날 온다.
04.03.2026 15:05 — 👍 7 🔁 2 💬 0 📌 0여러분 어째서 블스에 매일 글을 쓰지 않는 것입니까
12.08.2025 01:26 — 👍 24 🔁 22 💬 0 📌 1
SF와 식물 주제도 재미있네 하다가 번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외계인 묘사에 초록색 피부 등 식물적 속성이 많지 않던가요. 괴물 식물, 아니면 식물과의 결합을 통한 신체 변이/재탄생은 기이한 이야기의 인기 소재입니다. 식물 유토피아나 대안공동체도 있고요. 왜 그렇게 식물을 낯설거나 기이하게 여겼던 걸까요? 식물을 다루는 SF에서 무엇을 읽을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책입니다.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텍스트가 많아서 아쉽긴 한데, 의외로 한강의 <내 여자의 열매>도 등장합니다.
www.aladin.co.kr/m/mproduct.a...
이란 초등생 165명 숨졌는데···멜라니아, 유엔 안보리서 “미국은 전 세계 아동 편”
www.khan.co.kr/article/2026...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약식 회견에서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아동 보호에 대한 회의를 연 미국을 향해 “매우 부끄럽고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에 있어 ‘아동 보호’와 ‘국제 평화 및 안전 유지’는 유엔 헌장이 규정하는 바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자려고 누워서 권나무의 최근 앨범 <삶의 향기>를 듣는다. 2016년에 알게 된 권나무의 노래는 2026년에도 여전하구나. 우리에겐 봄날 언덕에 혼자 앉아서 들을 잔잔한 포크송이 필요해.
03.03.2026 14:23 — 👍 3 🔁 0 💬 0 📌 0늦잠 자서 회사 지각했다. 껄껄. 무슨 일이야. 오전 내내 정신 못 차리다가 오늘이 정월대보름인 걸 블스 보고 알았다. 오곡밥 먹어본 지 너무 오래네. 세시 음식 중 오곡밥을 가장 좋아하는데, 역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맛있다.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달 사진, 나물 사진 구경한다. 더이상 달 보고 소원을 빌지 않는 어른이 되어버려서 조금 씁쓸하구나.
03.03.2026 12:20 — 👍 9 🔁 0 💬 0 📌 0달 찍음. 이쁘다
03.03.2026 11:26 — 👍 22 🔁 10 💬 0 📌 0따뜻한 햇살 곁으로 가자
03.03.2026 11:08 — 👍 28 🔁 15 💬 0 📌 0
3000km 날아온 ‘귀한 손님’ 위해 열리는 독수리 식당 [포토다큐]
www.khan.co.kr/article/2026...
"활동가들은 먹이를 ‘최소한’만 제공한다. 이곳에서 겨울을 무사히 나되 몽골로 돌아가서도 야생성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약 60차례 정도 밥상을 차리고 독수리들이 북쪽으로 떠나면 식당도 문을 닫는다. 겨울 논은 다시 고요해진다. 다시 3000㎞를 날아올 귀한 손님을 기다리며."
가끔 꾸는 꿈 중에 나는 사람들이 많은 공간 속에서 덜덜 떨면서 책을 읽는다. 그런데 뚜렷하게 보이는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해 말을 더듬고 당황한다. 오늘 그런 꿈을 꿨다.
어떤 날은 텍스트가 춤추 듯하고, 또 어떤 날은 뿌옇게 보여서 읽을 수 없다. 글자를 읽을 수 없다는 당혹감은 내향인의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건가 싶다. 아니면 읽지도 않을 거면서 쌓아놓기만 한 책들이 복수하는 걸까.
종일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샤워하고 밥 먹고 꽃병에 물을 갈아주고 시든 꽃도 정리했다. 그리고 다시 누웠다. 쉬는 날이 하루 더 있었으면 좋겠다.
공습 첫날 무너진 이란 초등학교 사망자 165명으로 늘어
부상 96명
수정 2026-03-02 11:30 www.hani.co.kr/arti/interna...
그러고보니 읍내에서 이 책을 추천받아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고있는데 꽤 괜찮은거같음.....
25.02.2026 03:53 — 👍 9 🔁 8 💬 0 📌 1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보고 왔음 동화책 그림 넘우 좋ㅇㅏ...
28.02.2026 09:10 — 👍 5 🔁 5 💬 1 📌 1
겪을 때마다 신세계입니다😅
(약속 늦어서 납짝 엎드려 사죄함)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지옥 터널을 달려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했지만 경의중앙선을 얕봤다. 15분째 기다림. 기다림... 약속에 늦었으니 별사탕 줘야지. 미안하오.
28.02.2026 04:01 — 👍 8 🔁 0 💬 1 📌 0국악인 선생님이 분노가 치밀 때 느린 삼박자의 아리랑을 부르라고 하셨다. 너무 진지해서 웃을 수 없지만 내면엔 아리랑? 아리랑이요?? 손가락으로 허공에 사분의 삼박자 아리랑 지휘하면서 씰룩거리는 입술 꼬리 말아 묾. 집으로 가는 길, 머릿속으로 아리랑 자동 재생 중이다. 한 많은 호모 사피엔스 한국 사람들. 지하철 막차 타고 집에 가는 자정. 집에 언제 도착할까.
27.02.2026 15:02 — 👍 24 🔁 15 💬 0 📌 0그렇다면 계란 열 판을 삶아두겠습니다!😆
26.02.2026 13:08 — 👍 1 🔁 0 💬 0 📌 0
어제 사 온 꽃이 활짝 피었다. 실내가 건조해서 한 송이 잘라서 물그릇에 띄웠다. 겨울 들어 마시기 시작한 금준미 한 통을 다 마시고 새 차를 또 개봉했다.
달걀을 삶다가 어제저녁에 만난 친구 얘기가 떠올라서 웃었네. 라이브 방송으로 아무런 설명 없이 마늘만 까는 영상에 실시간 접속자가 200명이 넘는단다. 너는 그걸 어떻게 알아? 어, 나는 저걸 몇 명이나 볼까 들어가 봤지. 그런 사람이 나머지 199명이겠구나. 그럼 나는 `삶은 달걀 까기' 해볼까. 너는 꼭 들어와라ㅎㅎ
(언젠가 녹음해 두었던 파주의 개구리 소리를 보냅니다.☺️)
26.02.2026 02:36 — 👍 1 🔁 0 💬 1 📌 0캘린더 디자인 위에 4/25(토) 날짜와 요일이 빨간색 선으로 강조되어 있고, '2년만에 돌아왔다! 민우회 바자회' 문구와 '3월 목표: 집 정리하고 바자회 물품 보내기' 라고 손글씨 폰트로 적혀 있다. 빈 박스를 가리키는 화살표 요소 등이 들어 있다.
경☆ 4월 25일, 민우회 바자회가 옵니다! ☆축
민우회 바자회에 보내려고 아껴둔 물건들이 빛을 볼 때가 왔습니다. 이 공지를 보시는 여러분들의 3월 목표는 바로 봄맞이 집정리 하고 민우회에 물건 보내기😉
성평등 세상 만드는 민우회 바자회에 많은!큰!성대한!따뜻한!열렬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친구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를 사 왔다. 계절이 바뀌고 따뜻해지면 가끔 절화를 사 와서 꽂아둔다. 꽃은 한 번씩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남쪽에선 꽃망울이 오종종 맺힌 명자나무 사진으로 봄 소식을 전했다.
25.02.2026 13:30 — 👍 12 🔁 0 💬 0 📌 0우울해서 빵에 별이 빛나는 밤 그렸어요.
25.02.2026 03:37 — 👍 130 🔁 134 💬 0 📌 2정선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서민 향수를 자극하는 음식인 ‘메밀전병’을 주제로 한 축제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전통 메밀전병뿐 아니라 MZ 세대 취향을 고려한 두쫀병(두바이쫀득전병)·오마이갓(닭가슴살과 갓을 활용한 매운맛 전병)·메롤메롤(메밀롤 라자냐와 수프) 등도 맛볼 수 있습니다.
25.02.2026 09:00 — 👍 23 🔁 75 💬 0 📌 4
“교실이 텅 빈 이유는 묘지가 가득 찼기 때문”···사흘째 캠퍼스 채운 반정부 시위
www.khan.co.kr/article/2026...
"마슈하드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레자(가명)는 “아무것도 정상적이지 않다. 1월8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우리 중 많은 이가 두려움을 느끼지만, 함께 모인 군중이 되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두려워하지 마, 우리는 모두 함께야’라고 외친다”고 말했다."
케이크 기프티콘을 캡슐커피로 바꿔 왔다. 조용한 밤에 커피 마시면서 책 읽으니 좋구나. 내내 순해서 자주 안아 재웠던 조카가 오늘 졸업했다고 한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나 아닌 모든 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좀 무섭지만서도 괜찮다.
나는 즐거움의 기준이 소소하고 얕고 낮아서 만족감이 큰 편이라 그런대로 그럭저럭 재미있게 살았으니 갑자기 생이 종료되어도 아쉽지 않을 것 같다. 욕심이라면 낯선 장소, 사람들 속에서 이방인으로 살다가 조용히 사라지면 좋겠다. 사는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역시 욕심이지? 내일은 꽃을 사올까보다.
예전에 보존서고 책을 빌렸다가 물에 젖어서 사서 선생님에게 상황 설명하고 새 책을 사서 반납한 적 있어요. 너무 반기셔서 좀 당황했었는데 이유를 알겠어요. 함께 보는 책을 아무렇지 않게 훼손하는 이용자들이 너무 많은 거죠. 읽고 싶어서 열어본 책에 알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요약 낙서와 밑줄이 도배된 걸 보면 기분이 썩 좋지 않아요. 공공시설과 물건은 내 맘대로 함부로 소모해도 되는 게 아닐 텐데요.
24.02.2026 04:16 — 👍 2 🔁 0 💬 1 📌 0
도서관에 들러 재미있을 것 같은 책들을 빌려 왔다. 빌려 온 책은 지하철에서 손에 쥐고 읽기 좋은 해도연의 sf단편/ 동남아 지역 연구원들이 도시를 키워드로 풀어놓은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러시아 극동 한인의 강제 추방의 역사를 시기별로 구술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와 인물들을 통해 깊이 있게 분석한 연구서/ 그리고 존 버거와 화가인 아들 이브 버거가 그림을 소재로 서로에게 보낸 글을 묶은 얇은 책이다.
오늘 밤 독서는 표지가 귀여운 두 권짜리 동남아 도시 이야기.
손잡이에 구멍 뚫린 박스 안에 고구마와 양파를 보관해 두었다가 오랜만에 샐러드를 만들려고 열어보니 양파가 쑥대머리를 하고 있다. 어여삐 보면 화초 같구나 ◉_◉
23.02.2026 11:10 — 👍 9 🔁 0 💬 0 📌 0피파가토렴뿌가만든가짜평화위원회에 7500만불???!(얼마임대체)을투자해서가자재건에서한몫벌어보려고한다느데 이게말이됨???? 팔레스타인축구장도파괴하고축구선수들다죽이는걸방조한걸로모자라서 식민지프로젝트에협회가참여를,,,
22.02.2026 15:30 — 👍 2 🔁 10 💬 0 📌 0
↑↓ 뭐지요 이 훈훈한 대화는?ㅎㅎ
(신혼부부 놀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