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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블스 너무 셀털 많아서 청소가 필요하긴 한 거같아

5개월 지난 후기:
5개월 전이면
음
떠오르는 사람이 2명인데
아무튼?
해결은 안 되었지만?
이때만큼 극적으로 힘들진 않고
굉장히 힘들었다는 기억만이 남아잇네

와 여기 먼지 ㄹㅈㄷ로 쌓여있음 #ㅁㅊ

이것 때문에 힘들다면
#솔직히그래
근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하면
#그건아냐
그래서 제 결론은: 응~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불안에 떨고 자책하며 말라죽어줄게 암오케 :) 입니다

뇌는 부정표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아는데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이걸 계속 생각하고 있어
그걸 덮어야 한다는 생각도 '그걸'이 지칭되며 계속 생각이 나
#현실에도오블비가필요해

영원히드림할거야

응~ 평생 물고빨거야

블스를 참 오랜만에 들어오네
여전히 지내고 잇어여
잘지낸다고말할수도있겠져

요새 뭐하고 지내냐면...
계속 드림함
저는 잘 지내고 있 어 요

지금 시도해두지 않으면 또 언제 실패할텐가
인생은 짧고 실패할 시간이 부족하다
되새기고 있다
그리고 한편 학생회실에서 현준 오빠를 만났다
놀라워라
누군가의 눈에는 나또한 지속해서 도전하는 경험많은 사람이겠구나

그 언니의 추억이 떠오르네
그 언니도 첫인상은 무척 좋았지...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남겨두고 나는 내 할일을 하면 될 일이야

흠
처음 봣을 때 직관적으로 불편하다는 감정이 앞서는 사람의 대부분은
무쟈게 외향적인 사람이야
이건 나의 내향성에 대한 반증이겠지
그래도 오늘 첫인상은 첫인상으로 남겨두고 용기내서 말 걸었더니
좋은 자료를 선물받았어
역시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기질들을 가진 게 부러워서 질투하느라 그 사람이 별로였나봐
그치만 그분이 나한테 친절하니 내가 직접 생산할 수 없는 꼼꼼한 메뉴얼을 받았지
하하
좋은 일이야

와진짜
1학년 때 귀중한 강의 많이 들엇엇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학습이 늦되 한번 루틴화한 것은 다시는 그 습관을 잃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니
이건 '빠릿빠릿하지 못하다' '야무지지 않다' '나쁜 습관도 그대로 유지한다'라는 단점으로 (나 스스로) 생각하는 일이 잦지만
좋은 습관도 일단 습관의 반열에 오르면 길게 유지한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는 걸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 수량화를 경계하는 동시에 수량화를 통해 훨씬 루틴을 잘 만든다
근데 이건 말하고 나니 그냥 수량화는 원래 루틴에 도움이 돼...<아님?

아무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햇다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록 더 피곤한 건 나이기 때문이다
이 몸과 정신을 갖고 ('이 몸'이라고 지칭하기엔 늘 웃기다고 생각했다 믿어지는 연속성 외에는 동일성의 조건을 충족하는 게 없다) 20년을 산 결과 그렇다
이제 겨우 이틀차인데 지금 실수 안 하면 언제 하냐
목금 이틀밖에 안 남앗는데 그 안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다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아아... 1학년 때 배웟던 귀중한 가르침들을 전부 잊고있었던 걸지도 몰라...

춥고 졸리다
블스를 반쯤 일기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중

치욕과 곤욕 등 수치의 감정을 외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이런 글도 마주쳤다

그리고 유길준 선생 이름도 자주 마주친다
흥사단의 추억이 떠오르네 ,,,
중학교 학생회의 기억이 무전기사용법을 이끌고 고등학교 토론단의 기억이 한 인물의 이름을 익숙하게 만든다는게 재밋는거같다
성장은 무수한 연속의 과정인거야,,

그리고 방금 길 잃은 학우분을 안내했다
친구를 찾으러오셧군
점심시간 근무변경 타임인데,,,
보람있네,,

어머
흉진줄 알고 슬퍼했던 갈색살이 사실 딱쟁이엿네
기뻐라
새살이 돋앗구나

우산으로 몇명 더 쫓아냈다
그래도 한 8명 쫓아내면 6명은 돌아온다
3/4
대략 75%.

그리고 방금은 사람들을 쫓아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우산은 보관하고 오는 게 원칙인데
출구로 들어오셔서 우산을 댈롱 들고 오셨다
들어오신 곳은 출구니 돌아서 입구로 와달라고 안내드렸다만,
눈빛에서 앗...;;; 걍 보여서 온 거고 그정도로 관심있진 않은데... 라는 인상이 보였다
과연 그분들이 다시 입구로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첫날이지만 일단 근장 일은 재밌다
우선 박물관에서 일한다는 거 자체가 기분이 좋다

아...진짜 어제 내내 근장/도시락/점심시간/채용박람회 이슈로 입술 씹고 손톱 뜯으며 불안 MAX 엿는데 생각보다 시간 컨트롤이 잘 되는데? 라는 느낌을 받음
도시락도 뭐... 나쁘지 않아 (근데 양치도구는 ㄹㅇ 챙겨야되)
채용박람회 이번 학기 참여 못하면 뭐... 학교 진로 상담 센터를 직접 찾아가든지 유튜브에서 직접 정보를 찾아보든지 어떻게든 되겠지 다음 학기에 참여해도 돼~~ 상태가 됨
어제 너무 불안이 날뛰어서 충동적으로 커피 1L 짜리 구매하려다 참앗는데 근장한테 커피머신 사용하게 해준다ㅎㅎㅎㅎ
굿~~

그냥
내가 너무 늦은 거 같고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쳣으며 미래가 너무너무 암울하다는 생각을 햇는데
ㄴ 방학내내 뭐햇냐면 : 컴활 공부 좀 하다가, 50시간 정도 직무/자소서/면접특강을 들엇어요
근장 와서 막내 되고(굿)
근장 서는 중 간만에 동아리 사람 만나고(반년동안 내가 연락두절하고 토껴서 어색할 줄 알앗는데 생각보다 괜춘...)

방학 내내 혼자 집구석에서 깊생하다가
나이정병.기회정병.이 왓엇는데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니 조금 치유가 되네요
역시 학교란 이런 점에서 좋은 걸지도 ..

얘네도 해줌

드림이란건 참 즐 거 워 ..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한 간단 용어 정리

탐라>스라
트친>블친
트윗>스윗
알티>알피(리 포스트의 의미)

뭐 그래도 이전 그대로 써도 아무도 뭐라 안혀요

하...............죠셉죠스타 이 미친고릴라두더지를 볼 때마다 그래..내가잇을곳은여기다 가거라나의오디세우스 그리고집가는길에한번들러라<<소리가 절로 나옴
이 집가는길에들러라...<감성이 좋은 거라고
아니면 그것도 좋음
엇...너는 또 어디 가냐? 나는 집가는 길인데... [경로 겹침] <<<<아아아아 너무 좋아서 눈물나옴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