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

날씨가 정말 좋아요

현생 존나 힘들어서 늙음.

그저 그런 것들로 내 하루를 채우다 보니 그게 내 삶의 나의 전부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저 그런 삶.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과 올해로 정리할 것 같다. 그냥 우리의 시간선이 이제 교차 할 시기라고 생각해. 이해와 인정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용기 있다고 하지만... 내가 아직 미흡하고 미숙해서 그게 힘들 것 같다.

그냥 본인 마음 편하기 위해서 남에게 자꾸 자기쪽으로 유도하는 행위가 너무 싫음.

쉬고싶다고용

출근 허기 싫다

잘하려고 하니까 힘든 것을 알지만 잘하고 싶다.

헐 진짜 대사랑 목소리 싹다 바꿨네 마지막...

흐흐흫흫...
..
흐으휴 ㅠ ㅠ 잘하겟죠 ...어케든(?)

저 정권찌르기 해야해요 큰일이 생겼어요<

요즘 이악물고 어케든 ... 채색연습하고 있음.
근데 잘 모르겠음.

연습하면 더 나아질거라 믿음.

Hi, I’m God.

Keep your butt clean.

Love,

God

낮잠 자고 싶어

이러나 저러나 죽는다. 하고 싶을 것을 하자

다이어리도 사고 싶고 조명도 사고 싶고 ... 북조명도 사고 싶어 욕심만 그득함.

키아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흑흑ㅇ<-< 그렇겠죠 저익명으로 해달라고햇는데 제가 익명요청했음에도 속으로 "이게 익명으로 될 ...수있나?" 하는 의구심을 품었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기간이 너무 널널해서 한 내년 여름이더라구요?!...
뭐 지금부터 한땀한땀그리면(ㅈ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수락했는데 받고나서 메일 보니 "이거 괜찮나"<ㅋ
ㅋ
ㅋㅋㅋ벌써 근심걱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게 그런걸 해도 괜찮을까요..
라는 위기에 빠짐 지금

예전에는 뭘 그리고 싶은 걸까...이런 생각을 종종 했는데.
다시 낙서나 그렸던 것 휘적 거리다 보면 "이런 것을 그리고 싶었나?" 하는 생각이 종종 있다.

과거는 우리가 바꿀 수 없다. 후회와 회환, 행복한 기억 같은 것만 간직할 수 있다. 반면 미래는 불확실하고 욕망과 불안이 교차하며, 어쩌면 미래 자체를 운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우리는 미래를 살 수 있고,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는 모두 가능한 것이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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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에게 그렇게 멋진 사람도 눈앞에서 주눅 들어 있으면 너무 슬프다. 진짜 그 누구보다 최고로 멋진 사람인데.
2. 미루고 미룬 말을 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3. 영화를 볼 때, 나이를 먹는 만큼 와닿는 시퀀스가 다르다. 아마도 이건 인생의 시퀀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내고 싶어.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거야.

마음에 들어오는 속도는 빠른데 나가는 속도는 꽉 막힌 고속도로 같다.

지나간 인연들에게 뒷말해 봤자 좋을 게 없다고 한다.
결국, 그 순간에 나도 똑같은 사람이니까 만났을 거라고.
그럼 내 얼굴에 욕하는 거니까. 근데 가끔 꺼내서 뒷말을 곱씹고 싶음. 진짜로. 내가 조금 더 나았을 거란 자아 때문에.

그냥 깔끔하게 "이래서 싫다" , "저래서 불편했다" 말하면 될 문제들을 질질 끌고 질질 끌어서 이도 저도 아닌 추억과 관계로 만들어 버리다니. ...고루하다 정말.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의 추억이 부질없단 의미는 아니지만 그냥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