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밥

아침에 정신없이 계정 찾아가다보니 실수가 조금 있었는데 이 계정은 찰밥계 트친들 공계위주로 팔로하는 계정입니다
비계는...이미 있으시잖아요

쓰고보니 굳이 청게일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쨌든 현패렝루는 청게가 너무너무좋음
근데 렝윤도좋아함
그러니까 졸업식날 꽃다발 주면서 고백하는데 나이차를 이유로 거절당하는 연하공 레오를 볼 수 있다는 거잖아

옮아도 난 모른다.

체념하듯 말한 루카스가 쓰고 있던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가볍게 입맞춰주는데 만족 못 한 레오가 제 성에 찰 때까지...(더보기

그리고 다음날 거짓말처럼 레오가 감기 걸려오고 루카스가 다 나아서 등교하겠지
근데 레오는 루카스가 감기 걸렸을 땐 온종일 곁에 붙어 있었으면서 자기가 걸렸을 땐 루카스랑 거리두기하고 있을 것 같음 물론 루카스도 한 고집 하니까 레오가 오지 말라고 하는 건 들은 척도 안 하고 쉬는시간마다 레오 자리로 와서 약이랑 담요-울리케한테 빌려와서 다소 귀여운 무늬가 가득한-챙겨주고 있을듯

현패 청게 ㄹㄹ
루카스가 감기 걸린 날 레오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둘만 있는 하굣길에서 여상한 어조로 감기는 옮기면 낫는다던데.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되도 않는 발언과 달리 무심한 낯짝이 발언의 신뢰도를 높여 주는 듯했으나 순순히 넘어갈 루카스가 아니었음
제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미는 레오를 가까스로 밀어내면서 대꾸할 것 같음

환자가 하나에서 둘로 늘어나겠지.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것 아닌가?

레오가 이런 낭설을 진짜 믿을 리 없다는 걸 잘 아는 루카스가 눈을 가늘게 뜸...그러나 강력하게 주장하는 레오를 이길 수는 없었음

그러니까 나는 내가 렝루 현패 청게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인 걸 인정할 수 없었던 것 같아

저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장르계랑 사담계 분리할 필요를 느껴 급하게 납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