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CORN

2개월만에 출현
그런데 나 안 할 거 같긴 해...

블스 잘 안하는 이유
- 느림
- 피드 따로 꾸려야 하는 게 귀찮음

아 여기 오랜만이다.

딱히 여기만 안 오는 건 아니고... 인터넷 자체를 멀리하는 중....(인 것 같음)

ㅋㅋㅋㅋ 기억해내볼게요....💙💚

ㅋㅋㅋ 재미있는 설정이죠.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이 뱀파이어 헌터라는 게!

감사합니다!!! 🥰

넘 오래전에 쓴 거라 뒤가 기억이 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이야. 자기 전에 오까님이랑 둘이 케이크에 초 붙이고 생일 축하했음. 오까님이 재롱부려줌 ㅋㅋㅋㅋ

이제는 편지도 그냥 사토루 보는 앞에서 쓰게 됨. 사토루가 들킨 건 연합에 알리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한 메구미. 이미 자기 목숨을 살려준 것 때문에 사토루에 대한 신뢰가 자기도 모르게 너무 높아져 있었음. 연합에서 오는 전갈도 사토루는 확인하지 않고 바로 메구미에게 줬어.

제대로 된 대답은 안해주고 그냥 웃기만 하는 사토루를 보면서 일단 살았으니 됐나. 하는 메구미. 안심하니까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그날은 그렇게 사토루 품에서 잠듬.
다음 날부터 진짜 가정교사 데려온 사토루 때문에 낮에는 공부하고 저녁에는 사토루랑 시간을 보내게 되었음.

내일부터 가정교사 온다고 했는데 왜 죽는다고 생각한 걸까. 하고 사토루가 놀리니까. 그냥...정말 무서웠단 말이에요. 이제와서 왜 사토루의 기척을 못 느꼈나 의아해 하는 메구미지만 별스럽지 않게 넘기겠지.
"그런데 왜 살려두시는 거예요."
"응?"
"첩자인 걸 알았잖아요."
"글쎄."

그러더니 사토루가 갑자기 웃음이 터짐. 사토루 웃으니까 메구미 어리둥절해서 뭐지, 왜 웃는 거지. 이러면서 실눈 뜨고 사토루 봄.
"안 죽여. 메구미가 첩자인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죽일 이유도 없으니까."
"...진짜요?"
"진짜진짜~"
안도의 한숨 쉬는 메구미를 보고 머리 쓰다듬어주는 사토루.

메구미는 담피르지만 자기가 죽으면 뱀파이어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음, 어른들이 말해주지 않았으니까. 쭈삣쭈삣거리면서 사토루 옆에 가서 눕는 메구미. 눈 질끈 감고서 숨 흡 들이쉬겠지.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뭘?"
"죽긴 죽더라도 아픈 건 싫어요."
"....죽어?, 메구미가?"

"메구미 맞춤법이 많이 틀렸네. 공부 좀 해야겠다. 내일부터 가정교사를 들여야겠어."
이러고 다시 편지 돌려주는 사토루 때문에 혼란스러운 메구미.
"뭐해, 얼른 여기 누워."
아예 메구미 침대에 누워서 옆자리 툭툭 치는 사토루. 아, 침대에서 죽이려고 하나 보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이러면서 편지지 쓱 가져가서 읽어보겠지. 메구미는 이제 죽었다. 어떡하지. 동공지진함. 일단 담피르는 담피르니까 뱀파이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배우긴 했음. 키스해서 자기 타액을 먹이는 건데. 문제가 있었어. 키가 닿지 않음. 그냥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하고 있는데,

그렇게 메구미가 완전히 방심할 때 쯤이었어. 메구미는 사토루가 책 읽어줄 때 잠든 척 함. 힐끔 실눈을 떠서 그가 돌아간 걸 확인한 후 연합에 보낼 편지 열심히 쓰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목소리 들려와.
"거긴 제대로 사토루 씨가 오늘 호수에 데려가 주었습니다. 라고 써야 하는 거 아냐?"
"헉....!"
"맞춤법 틀렸어. 메구미."

애가 자신에게 미묘하게 겁을 먹은 걸 알고 있었어도 사토루는 메구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 평소에는 보기도 힘든 요리를 먹이거나, 옷도 모두 고급품으로 맞춰 입히고 심지어 자기 전에는 직접 책도 읽어줌. (메구미는 만 6세)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한테 이용 당해서 의심 많은 메구미도 점점 마음의 문을 열 수 밖에 없었겠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토루는 메구미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를 거두어 키우기 시작함. 메구미는 담피르니까 인간과 담피르, 뱀파이어를 구분하고 느낄 수 있어서 사토루가 근처에 올 때마다 흠칫흠칫 놀라겠지. 게다가 사토루 몰래 연합에 보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사토루 앞에서는 매번 쭈삣거렸음.

연합에서는 고죠 사토루를 위험하다고 판단했지만, 너무 강했기 때문에 손을 못 쓰고 있었음. 그렇기에 동향 파악이나 약점을 찾으려고 일부러 어린 메구미를 사토루에게 보냄. 물론 연합이 아니라 일반인인 척하고 하인을 팔러 온 것처럼 해서 보냈음. 일종의 잠입 수사. 사토루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었지만, 담피르는 죽는다고 해도 이용해 먹을 수 있으니까. 연합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게 없는 장사였음.

그러다가 뱀파이어(토우지)와 인간(메구 마마) 사이에서 후시구로 메구미가 태어남. 토우지는 사토루와 비슷할 정도로 강한 뱀파이어였는데 인간 여자랑 사랑하게 되면서 담피르 연합에 들어옴. 메구마마가 죽고 나서는 메구미만 남겨둔 채 종적을 감췄음.

#gogumi 뱀파이어 고죠 사토루 X 담피르 후시구로 메구미로 고죠후시 보고 싶다. 사토루가 정말 오래 산 뱀파이어인데 너무 강해서 담피르 연합에서도 손 놓고 있었음. 사토루는 어느 정도 온건한 편이고 나쁜 짓을 한 건 아니지만 연합은 그런 걸 신경 쓰는 편도 아니고, 위협이 되는 존재는 제거해야 한다며 예의주시하고 있었겠지.

🤍五伏🖤
lit.link/524DIVE

인생이 너무 바쁘네요.

五伏 고죠후시
고죠의 간식 🍩☕️

일상&사담계 @ebb524.bsky.social
열려있어요. 별 얘기는 안 하겠지만... 일상 사진이나 올리고 그럴 거 같아요. FUB free

사토루가 사인하다 말고 팟 일어나서 메구미 모자 살짝 들춰봄.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허둥지둥 모자 안 벗겨지게 두 손으로 잡았는데 사토루가 싱긋 웃으면서

예쁘게 생겼네. 다음부턴 모자 벗고 와.

라고 해 얼굴 시뻘게지고 어버버 하다가 거의 사토루에게 손 붕붕 휘둘려지고 고죠 사인 손에 쥐어진 채 집에 온 메구미. (사토루가 챙겨줌)
서비스 멘트였다지만 진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사인 꼭 끌어안고 옷장 들어가서 안정을 취하기. 괜히 사인 받은 사인지에 얼굴 부비고 더욱 더 사토루가 좋아져 버리는 그런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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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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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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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인터페이스의 여백이 애매한 게 아쉽죠 ㅠㅠ...

ㅋㅋㅋ 피드 수집 너~~무 느려.... 뿌님은 미디어로 묶이는데도 만드시는 거예요? 하긴 막 짤 올리거나 이럴 때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