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뼈찜

그릴 때도 내내 생각했던 거지만 다 그려놓고 보니까 이게 뭘 말하려고 하는거지 싶긴 한데ㅠ 그려버렸으니 쩔 수 없네😂

(7/7)

외전 연재 당시 보고 생각 했던거...이제서야 그려봄 안 사귀는 해무...(3/7)

신해량 먹버하는 박무현....같은 게 자꾸 생각나는(ㅎㅁ임)

박면 평상시에는 당에 대해 마치 인류를 타락시키러 온 사탄의 자식인 것 마냥(과장)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너무 지치고 힘들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당분 섭취를 해버린다는 것이 귀엽죠 씬도 박면 힘들어보여서 안쓰러운 건 안쓰러운 거고 그런 점을 귀엽다고 생각할 듯한...

만화....억??떻게??? 그리는거냐

해무

하...인생이 쓰다...하면서 콩국수에 설탕 팍팍 치는 30대 중후반 남성...(귀엽군)

난 설탕:소금 3:1 파임

덥고 콩국수 먹고 싶어서 이틀동안 둘의 콩국수 간 취향을 생각해보는데 신해량...소금이 좀 더 좋긴 한데 그냥 있으면 있는거 쳐서 먹을 거 같고 박무현...첨에는 확신의 소금파라고 생각했는데 또 하루 생각해보니 설탕 넣어 먹는다고 해도 납득할 거 같고...평소엔 소금 넣어 먹지만 힘들면 설탕 팍팍 쳐서 먹는 숨겨진 설탕파면 어쩌지(뭘 어째)

나중에 어떻게 만나게 된 써...아니 왕자님 찾으러 온 건 자기인데 왜 댁이 남편감을 얻게 되는 겁니까? 매우 어이없어 함(현재 지난한 썸만 타는 중) 그러나 인생이 원래 될놈될 안될안이란 것을

그 놈이 고백에 성공하든 아님 부딪혔다 차이든(씬은 내심 후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다) 금방 돌아오겠거니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기간 이상으로 깜깜무소식이라...매뉴얼에 인간다리를 달아줌에 있어서 따라올 수 있는 부작용도 적혀있었던 걸 생각하니 아무래도 책임감이 느껴져서 직접 찾으로 바다 밖으로 나왔다가 한쪽 눈이 파랗고 다른 쪽 눈은 까만 작고(객관적으로 절대 작지 않음) 성실해보이는 동네 의사를 만나게 되는데....

그러나 바다마녀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문제는 주먹 하나로 해결해왔지 그런 주술적 방법은 아는 바가 없는 씬...결국 둘이서 마녀에게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고문서들을 다 털어 매뉴얼을 발견하고 우여곡절끝에 물개에게 인간 다리 달아서 지상으로 쫓아낼 수 있게 됨...

(해무얘)
반인반물개 서지혁...어느 날 바다 위 선상파티가 열리는 걸 허이고 저게 뭔 염병이다냐 하고 보다가 인간들 가운데서 어딘가 지쳐보이고 우수에 잠겼지만 늠름한 왕자님(왕자님임) 지현이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고 마는데...
그 길로 바닷속 해결사(로 통하고 있는) 바다마녀 신해량에게 찾아가 어떻게 방법이 없냐고 땡강을 부리기 시작...간만에 찾아와서 무슨 헛소리지 하고 먹금하려고 했으나 며칠 내내 찾아와서 귀찮게 구는 바람에 포기하고 만다

(해무얘)사귀고 있는 둘에게 상대의 좋은점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신해량이 말하는 박무현의 좋은 점은 본인을 제외한(이런 아저씨가 뭐라고 저 그런 정도의 사람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은 대체로 그 선생님은 그렇지 라며 동의할 거 같은데 박면이 말하는 씬의 좋은 점은 아...애인 좋아하시는 건 알겠는데 콩깍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외관얘기 빼고) 전혀 공감을 못 살 것 같은 점이 웃기는 듯...이래저래 박면만 억울해서 펄쩍 뛰게 됨(아닌데 진짠데 진짜 귀엽고 표현이 그래서 그렇지 착하고 어쩌고...)

아니다 그냥 그려놓고 우겨야........사실 둘 다 어떻게 그리든 누구세요 되긴 한다는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뇌절의 길을 걸어야만이

뭣 좀 그리다가 갑자기 이게 맞나 싶어져서 박면의 머리카락에 대한 깊은 생각을 좀 함(약 해무) 반곱슬...재밌긴 한데 저 정도까지 가는 걸 내가 그려보니 좀 누구세요? 되는 거 같고 뇌절인가 싶고...

좀 더 생각해 봤는데 이 둘이 쌀 법한 피크닉 도시락...김밥에 방울토마토 이상으로 생각이 진전되지 못한

x(구 ㅌㅇㅌ)에서 최애캐 도시락 트윗이 돌고 있길래 지인분들이랑 얘기하다 나도 해무로 잠깐 생각해봤는데...뭐 나물 반찬에 된장찌개 싸가야 해? 이건 피크닉 도시락이 아니라 걍 평범한 직장인의 점심 메뉴 아니냐?

대충 이런 담배 태우는 내용의 만화 그리고 싶은게 있었는데 시간이 없고 그리는 법도 몰라...! 생각만 해보는 것으로..

신해량 당연히 담배피는 거 안 좋아하겠지 그래서 옥상에서 몰래 담타 가지려는 거 보고 뭐라고 하려다가 박무현 얼굴이 너무 쩔어있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차마 암말 못하고 조용히 담배 불이나 붙여주는...그리고 자리 파하고 나중에 상태 괜찮아 보일 때 담배는 끊으셨으면 합니다 하고 개큰한소리 할 듯 절대 그냥 안 지나가는 연하남...

(가상의)담배라는 소품에 대해 딱히 취향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은데(피면 피는거고 아님 말고..) 엔딩 이후에 가끔 너무 지치고 힘든 날 건물 옥상 올라가서 담배 한 대 태우는 박무현은 좀? 좋은 거 같음...근데 건강집착맨 된 거 보면 역시 안 피울 거 같긴 함ㅋㅋㅋ(하지만 그래도요

담배 해무....

그 옆에서 신해량...조리에는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지만 어렸을 때 조부모님 옆에서 일 거들던 것+일하면서 쌓은 나이프 스킬로 각종 야채들 기깔나게 착착 다듬어 놓을 듯...

첨에는 유툽이나 블로그 같은데서 레시피 찾아보고 그대로 하는데도 뭔가 맛이 안나서...결국 민망한 얼굴으로 어머니에게 전화 걸어 나물 어떻게 무치는 거더라 물어보는 박무현

박무현은 어머니 도와드리기 + 동생 돌보기 + 자기 밥 알아서 챙겨먹기 같은 이유로 요리는 아주 잘한다 까진 아니어도 성인 남성이 자취하면서 앞가림 할 정도의 기본적인 건 할 줄 아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안되는건 그냥 반찬가게에사 사먹을 듯) 그런 그도 몰랐을 것이다 30대 중반이 다 넘어서 애인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고난이도의 나물 요리를 시도하게 될 줄은...

해무네 부엌사정...신해량보다는 박무현이 요리를 더 잘할거 같은데 신해량은 요리 못 할(안 했을)거같고 어렸을때부터 조리보단 뒷정리 청소 담당이었을 거 같다는 내 생각...일 시작하면서부터는 더더욱 요리 할 일 없고 mre나 외식으로 때우지 않았을까나 하지만 초보가 레시피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만 따라해도 실패는 면하는게 요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곧잘 하게는 될 듯

그림 그리기 싫은데 시간 너무 안 나다보니 그림이라도 그리고 싶다...

갠적인 생각으로 박무현은 신해량을 젊은이 취급은 해도 아기 취급은 안 할 거 같은데(성인 대 성인으로서의 예의같은 느낌으로) 근데 몰러 연애를 하면 어딘가 비이성적인 생각이나 행동들 하고는 하니까~

연하 애인을 아기 취급하는 치과의사선생...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이러실 때 마다 제 할머니가 생각납니다(악의 없고 진짜 그렇게 느껴서 하는 말) 라는 말 듣고 개큰충격을 받아 그만두게 되다 (해무얘기)